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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온마음병원 간판·창호 등 기능보강 완료
[PEDIEN] 대전시가 대전온마음병원의 간판과 창호 교체 등 건물 내·외 시설에 대한 기능보강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1994년 개원한 대전온마음병원은 준공된 지 30여 년이 지나면서 건물 외관의 페인트가 변색되고 창호가 낡아 정신병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대전시는 병원 이미지를 개선하고 입원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간판 및 창호 교체 병원 내·외부 도장, 옥상 방수 외부 마감재 교체 1층 화장실 개선 진료실 비상문 설치 등 병원 내·외부 시설을 개선하는 기능보강사업을 3월부터 추진했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대전온마음병원 기능보강사업으로 정신병원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와 함께 입원환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정신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사라진 시곗바늘을 찾아라
[PEDIEN] 대전시립박물관은 8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1층에서 어린이체험전시 ‘쏜살탐험대’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일상을 효율적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는‘시간’과 시간을 알려주는 장치인‘시계’가 주제이다. 전시는 제1부: 시계가 없던 옛날에는 어떻게 시간을 알았을까?제2부: 우리 일상생활에 시계는 얼마나 중요할까? 제3부: 시계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해볼까? 로 구성했으며 총 7종의 체험전시 코너를 마련했다.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전시는 초등교과과정과 연계해, 어린이 관람객들이 계획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게 시간의 개념을 이해하고 시계 보는 법을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이 직접 쏜살탐험대의 대원이 되어 잃어버린 시침, 분침, 초침을 직접 완성해보는 미션형 스토리텔링 연출로 전시의 몰입도를 높였다. 전시는 시간 세계의 균형과 평화를 지키는 쏜살탐험대의 쏜살워치 시곗바늘이 사라지게 되면서 꿈돌이와 함께 잃어버린 시곗바늘을 찾는 여정으로 시작된다. 1부‘시계가 없던 옛날에는 어떻게 시간을 알았을까?’에서는 조선시대 해시계인 앙부일구와 물시계인 자격루를 소재로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문화유산을 살펴본다. 특히 앙부일구로 시간을 읽어보는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만의 특별한 해시계의 원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박물관 소장유물인 휴대용 앙부일구, 돌로 만든 해시계, 평면 해시계 등을 전시해 어린이 관람객들이 다양한 형태의 해시계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대형 톱니바퀴를 연결해 직접 돌려보며 시계의 과학적 원리를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2부‘우리 일상생활에 시계는 얼마나 중요할까?’에서는 때때로 일상에서 시간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현재에 대해 생각해본다. 대표적으로 지구상 지역마다 시간의 차이가 생기는 시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로 보여준다. 또 열 번의 초침 소리에 맞춰 징검다리를 정확히 한발 한발 건너보는 ‘10초 징검다리’ 체험을 통해 시간을 지켜야 하는 중요성을 놀이로 체험할 수 있다. 3부‘시계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해볼까?’는 현대에 시간을 측정하던 도구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이다. 2004년 기네스북에 오른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혜천타워 카리용 모형을 비롯해 탁상시계, 뻐꾸기시계, 회중시계 등 5종 시계의 다양한 크기와 모습을 관찰하고 시계 소리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직접 시계 장인이 되어 블록을 이용해 시계탑을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시계에 대한 이해와 사고확장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지 하루 일정을 세워보는 하루 계획표 작성으로 전시 관람은 마무리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시간의 개념과 시계의 발달을 주제로 한 체험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시간을 슬기롭게 사용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깨우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립박물관 어린이체험전 관람은 약 2개월간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단체관람은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 단체관람 예약 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대전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
[PEDIEN] 대전시가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통해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대전’ 행사를 개최한다.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정책에 스토리를 담은 전시회와 국민참여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등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열리는 행사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안부, 산업부, 17개 시도를 비롯해 교육부, 국토부, 중기부, 국가교육위원회, 17개 시도교육청 등 참여 기관이 대폭 확대되어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성과와 콘텐츠가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은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대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일류경제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정부 부처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엑스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흥행돌풍 대전 0시 축제 하루 남았다
흥행돌풍 대전 0시 축제 하루 남았다 [PEDIEN] 한여름 밤의 시간여행을 모티브로 한‘대전 0시 축제’피날레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7일에는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폐막 퍼레이드를 비롯해 대전부르스 댄스 전국경연대회와 대전부르스를 현대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코요태의 K-POP 콘서트 등 대미를 장식할 굵직한 프로그램들이 예정돼 있다. 대전 0시 축제는 11일 개막일부터 축제 현재까지 사상 최대 인파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대형축제에 목말랐던 대전 시민은 물론 전국 관람객까지 불러 모았고 대전 0시 축제, 꿀잼도시, 대전 부르스, 시간여행, 과학도시, 대전역 등 대전을 상징하는 대표 이미지를 관람객들에게 각인시켰다. 하루 남은 0시 축제는 여전히 볼거리가 가득하다. 우선 0시 축제의 킬러콘텐츠인 ‘퍼레이드’가 폐막식에도 등장한다. 페막 퍼레이드는 17일 오후 오후 6시부터 19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출발해 현재존 중앙로 특설무대까지 500m 구간을 행진한다. 폐막 퍼레이드는 총 7막으로 구성됐다. 1막은 낭만대전으로 충청브라스 오케스트라 연주와 이머시브 공연이 진행된다. 2막은 과학수도 대전을 보여주는 대덕특구 50주년 영상을 감상하고 시간 여행자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희망 기적소리로 퍼레이드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3막이다. 길놀이 공연팀이 선두에서 4막 퍼레이드 출발을 알리고 이머시브 무도회장인 5막, 흥겨운 대전을 모티브로 시민과 댄스파티를 갖는다. 6막은 목척교 게이트다. 과학기술의 상징인 꿈돌이와 사족보행로봇이 퍼레이드팀과 조우한다. 7막은 꿀잼도시 응원 퍼포먼스다. 총 7막을 거쳐 퍼레이드팀이 중앙로 특설무대에 도착하면 복과 희망을 기원하는‘벽사진경’퍼포먼스와 불쇼로 본격적인 폐막식이 시작한다. 폐막식 공연은 그룹 코요태다. 코요태는 대전부르스를 현대버전으로 리메이크했다. 코요태가 대전부르스를 부르는 첫 무대로 전국민이 함께 부를 수 있는 히트곡 릴레이도 준비돼 있다. 대전시는 17일 폐막식에서 0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유관기관에 표창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통과 치안, 안전 분야 관계자 그리고 바가지요금 근절에 동참해준 상인회 등 총 20명이 대상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여름 밤 원도심을 뜨겁게 달군 대전 0시 축제가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대전 0시 축제 현장에 계셨던 모든 분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이자 축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폐막 순간까지 흥겹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2023 대전 사회조사’16일부터 실시
[PEDIEN] 대전시가 8월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2023년도 대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대전 사회조사는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에 대한 삶의 모습, 사회구조의 변화 등을 조사해 대전시민을 위한 정책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가구 중 표본 추출로 선정된 5천 가구의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 12,000여명이 대상이 된다. 조사 방법은 통계조사원 방문 대면조사가 원칙이나 시민이 원하는 경우 비대면 조사를 병행해 진행한다. 올해 대전 사회조사는 공동체, 사회복지, 주거·교통, 가족, 교육, 노동, 소득·소비 등 7개 분야 67개 문항으로 이루어졌다. 세부 내용을 보면 대전시민으로서의 자부심, 청년 육성정책 선호도, 노인 고충문제, 보행환경 만족도, 자녀 출산을 위한 지원 정책, 월평균 공교육 및 사교육 지출액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노후 준비방법, 노인 운전자 현황, 공공자전거 타슈 및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현황, 생활 동반자 다양성, 장래 자녀 출산계획, 대전지역 외 소비 항목 및 장소 등 대전시정 관련 주요 이슈와 관심 지표를 추가 발굴해 향후 대전시 관련 부서별로 맞춤형 정책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본 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근거한 국가승인통계로 응답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보호되며 조사 결과는 올해 말에 시 홈페이지에 공포될 예정이다. 한종탁 대전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2023 대전 사회조사는 시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개선 및 평가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조사원 방문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 0시 축제“가는 곳마다 꿀잼, 찍으면 인생컷”
[PEDIEN] 대전 0시 축제 현장 곳곳이 여름 축제 인증샷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색적인 조형물과 축제 시설물 앞에서 관람객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대표적인 인기 포토존은 옛 충남도청 앞에 세워진 대형 풍선‘빅잼 꿈돌이’이다. 4층 높이의 웅장함과 귀여운 캐릭터가 묘하게 어우러져 오가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인생 컷’을 선물한다. 또 다른 인기 포토존은‘시간의 문’이다. 시간의 문은 과거존과 현재존 사이에 세워진 커다란 시계 조형물로 이 문을 지나면 관람객들은 시간여행자가 된다. 조형물 앞은 시간여행의 추억을 한 장의 사진에 담으려는 사람들로 즐비하다. 목척교에 세워진‘쿨링포그’도 인기가 많다. 원래 폭염대비를 위한 안전시설인데 동그란 구조물에서 분사되는 안개가 시원함과 함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분무 장면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관람객들로 붐빈다. 이 밖에도 목척교에는 꽃과 나무로 대전 0시 축제 글자를 형상화한 ‘대전 0시 축제 레터링’도 있다. 으능정이 거리의‘로즈월’은 젊은이들의 핫스폿이다. 장미가 가득한 포토월을 배경으로 젊은 연인들과 꽃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대전도시공사 입구’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대전 0시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입구를 온통 꽃과 나무들로 장식했는데,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아서 아이를 데리고 나온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중앙로 미래존에 있는‘3D홀로그램 빛의 거리’는 밤이 되면 홀로그램으로 구현되는 우주를 배경으로 드라마틱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빅잼 꿈돌이 앞에서 아이 사진을 찍어주던 한 시민은“0시 축제를 즐기러 왔는데 곳곳에 멋진 포토존이 많아 가족들과의 추억을 많이 담아갈 수 있어 좋다”며 “내년에도 가족들과 꼭 다시 방문해 축제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
대전시, 지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대전시, 지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PEDIEN] 대전시는 지난 11일 평생교육진흥원 콘퍼런스홀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시와 자치구 세무공무원들이 지방세 업무를 추진하면서 발굴한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지방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방세 체납징수·세무조사 등 분야별로 각 자치구에서 제출한 5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세무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도 진행했다. 유성구청에서 발표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체납자가 타인 소유 부동산에 대해 강제경매를 신청한 경우를 찾아 배당금 압류를 한 후 체납자와 부동산 소유자 간의 채권채무관계 내용을 확인해 채권압류통지 후 징수한 우수사례이다. 유성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징수업무에 만전을 기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이어 대덕구, 서구 순으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로 선정된 유성구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행안부 주관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지방세 분야 대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지방 세정 개선방안 발굴에 애써주신 세무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발표된 우수사례를 세정 운영 개선에 적극 활용하고 공평과세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술창업에 날개 달아줄‘양자기술’보러 와유
기술창업에 날개 달아줄‘양자기술’보러 와유 [PEDIEN] 양자 기술시대에 발맞춰 대전시가 기술창업에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양자기술을 소개한다. 대전시는 22일 오후 4시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제10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국내 양자센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참여해, 우리 생활을 변화시킨 다양한 양자기술과 응용 방법 등에 대해 들려준다. 먼저, 양자센서 분야에서 표준시 생성과 응용 기술을 금융·통신·전력망 등에 활용하는 방법과 초정밀 중력센서 기술을 지하자원 탐사와 재난 예측, 무GPS항업 등에 활용하는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우리가 몰랐지만, 실생활에 혁신을 일으키는 양자기술에 대해 쉽게 풀어 설명한다. 참여 신청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를 통해 17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창업진흥과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양자과학은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에너지의 최소량 단위를 연구·활용하는 최첨단·초정밀의 과학기술”이라며 “대전의 표준과학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이 양자컴퓨터, 양자센서 기술의 최고봉인 만큼, 앞으로 우리 지역 창업기업들이 첨단 양자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시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0시 축제“대전부르스”현대 감성으로 재탄생
대전 0시 축제“대전부르스”현대 감성으로 재탄생 [PEDIEN]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15일 오후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0시 50분’, ‘대전역’ 등 대전부르스를 주제로 한 순수 창작곡을 발굴하는 이번 가요제는 전국에서 31팀이 참가했으며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팀이 최종 경합을 벌였다. 열띤 경쟁 끝에 ‘어게인 대전부르스’를 부른 ‘리버티기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최우수상은‘나만의 대전부르스’를 부른 ‘스텔라’, 우수상은 봉사노바·수수·무한리필 세 팀에게 돌아갔다. 입상한 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대전 음악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전국의 음악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가요제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음악인들이 참여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해석으로 ‘대전부르스’를 표현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대전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0시 축제 기간에 창작가요제를 개최해 지역 문화와 음악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창작가요제를 통해 대전의 음악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하고‘대전부르스’등 대전만이 가진 매력과 정취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참가한 모든 팀들과 관객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시 제10회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 열어
대전시 제10회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 열어 [PEDIEN] 대전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보문산 숲속공연장에서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는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 무대로 예술가와 관객 모두를 무한 감동을 준다. 그래서 한번 관람을 하게 되면 단골 관객이 된다. 독일에 베를린 발트뷔네 야외 원형극장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대전 보문산 숲속공연장이 있다. 보문산 숲속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어떤 작품을 무대에 올려도 성공적이며 푸르름과 시원함, 청량한 새소리를 덤으로 선사한다. 첫날인 18일 저녁 7시30분부터 오프닝 공연으로 재즈, 힙합, 현대발레, 브레이크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 구성된 ‘성윤숙 스피드댄스’가 손님을 맞는다. 저녁 8시 본 공연에는 대전문화예술을 견인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명품 발라드 보컬그룹 ‘VOS’와 최고의 국내 최정상 디바 ‘박기영’, 클래식계의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협연한다. 19일에는 오프닝 퍼포먼스로 소년시절을 추억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사나이의 슬픔과 열정을 노래하는‘오빠딸밴드’가 무대를 예열한다. 이어서 대전시민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미스트롯2에서 입상한 캡사이신 보이스 김의영, 독보적인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저녁 6시30분 오프닝 공연으로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을 이끌어내는‘춤마루무용단’이 무대를 장식한다. 뒤를 이어 본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최상의 공연을 선보이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맡는다. 국악요정 송소희와 크로스오버 가수 고현주가 구성지게 협연한다. -
EDM 파티 후끈… 잠들지 않는 대전 0시 축제
EDM 파티 후끈… 잠들지 않는 대전 0시 축제 [PEDIEN] 대전 0시 축제가 매일 밤‘EDM’으로 물들고 있다. 초대형 사이즈의 무대 디스플레이와 최고 수준의 비주얼 아트, 세계 유명 DJ 라인업, 그리고 흥겨움으로 무장한 시민들까지, EDM 파티는 그렇게 대전 0시 축제를 달구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대전 0시 축제 월드 DJ 페스티벌은 킬라톤, 체코즈, 38SUN 등 유명 DJ들의 참여로 일찍부터 흥행을 예고했다. 월드 DJ 출연 소식에 현장은 물론 온라인 관객들도 들썩였다. 유튜브를 생중계된 매일 밤 공연은 1,000여명 가까운 인원이 동시에 접속하며 온·오프라인으로 축제를 즐겼다. 11일 Macker와 ZAYDA, 12에는 Killa Ton과 Bagagee Viphex13, 13일에는 EDM씬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쥬디와 아쉬코가 출연했다. 14일에는 moshee와 Cchekoz, 15일에는 38SUN과 POY, 16일에는 Ellia, Shownee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11일부터 17일까지 스페셜 게스트 만능 엔터테이너 디제이원도 함께 한다. EDM팀을 이끌고 있는 최태규 대표는 “전국 유일의 잠들지 않는 대전 0시 축제의 공연을 제안받았을 때, 1초의 망설임도 선택했다. 그 이유는 밤 10시를 넘기면 공연하기 힘든 축제 생태계와 차별을 둔 콘셉트가 상상력을 자극했다”며 “24시를 넘기는 올 나잇 댄스 퍼포먼스 디제잉을 할 수 있다는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K-POP 콘서트도 연일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축제 개막일부터 김범수, 에이핑크, 김종국, 아이키&HOOK, 프로미스나인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출연으로 대전 시민들 역시 세계적인 K-POP 열풍을 체감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축제 3일 차였던 13일에는 울랄라세션이 출연해 명품 보컬 퍼포먼스를 선물했다.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면서 현장 관람객도 대거 몰리고 있다. 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K-POP 콘서트와 월드 DJ 페스티벌 현장 안전 문제를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12일 K-POP 콘서트 당일에는 객석을 맡으려는 관람객들이 이동을 시작하자 안전 사고를 우려해 직접 단상에 올랐고 시민들에게 안전과 질서유지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대전시는 12일부터 경찰과 안전 인력 투입을 확대하며 안전한 축제를 위해 수시로 보완점을 살피고 있다. K-POP 콘서트는 남은 축제 기간에도 계속된다. 14일에는 전국 축제를 섭렵하고 있는 에일리, 15일에는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16일에는 민수현과 트로트 여왕 장윤정, 17일에는 가요 대전부르스를 리메이크한 코요태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K-POP과 EDM 무대가 앞으로도 계속된다”며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여름 밤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장우 시장“0시 축제 흥행 예감 적중,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이장우 시장“0시 축제 흥행 예감 적중,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주간업무회의에서‘대전 0시 축제’의 순조로운 진행과 관련해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축제 개막일인 11일부터 13일까지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렸지만, 다행히 인명사고 등 별다른 사건·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시장은 주간업무회의에서 “축제가 4일 차로 접어든 오늘까지 다행히 큰일 없이 진행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축제 막바지로 갈수록 방심해서 사고가 날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현장 통제와 안전 관리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실·국장들에게 주문했다. 특히 평소에도 사람들이 몰리는 성심당 주변 좁은 골목 등을 직접 언급하며 재차 안전을 강조했다. 또한 0시 축제의 취지를 강조하면서 올해 드러난 미비점에 대해 내년 축제에서 개선할 뜻을 내비쳤다. 이 시장은 “축제 규모가 워낙 커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은 꼼꼼하게 메모를 다 하고 있다. 0시 축제 기간 함께 열린 ‘누들축제’도 성공적이지만 장소와 동선 관리를 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축제가 끝나면 미비점을 살펴 수정·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축제의 가장 큰 목적은 지역경제 활성화”며 “하루 매출 1천만원이면 축제 기간 동안 7천만원이다 코로나로 가장 타격이 컸던 자영업자들에게 큰 힘이 되지 않겠나”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그동안 지역 및 원도심 경제에 도움이 되고 관광객 유입으로 도시 인프라가 확충되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야 한다는 축제 철학을 제시해왔다. 이어 지역 원도심 경관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내년 목척교 주변 수변공원의 ‘불빛 축제’ 구상을 언급하며 “동구와 중구 경계 다리 및 중앙로 다리 주변은 상가들이 문을 닫으면 너무 어두워 주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디자인 기획과 운영에 관한 방향성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과학수도 대전의 정체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을 도출해야 한다”며 “정차하는 역 이름 등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특화된 테마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오는 18일부터 대전에서 개최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 수많은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숙박시설과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잼버리 행사를 반면교사 삼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철저히 준비할 것과 목달동 자연휴양림 조성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
대전광역시 의사회 0시 축제 의료봉사단 운영
[PEDIEN] 대전광역시 의사회에서는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 0시 축제 의료봉사단‘을 운영한다. 의사회 소속 현직 의사 1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매일 저녁 K-POP 콘서트 등 0시 축제를 찾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대규모 인파로 인한 현장사고 등에 대비할 계획이다. 의료봉사단 의무실은 성심당 은행동 본점 앞 종합 상황실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상주하고 있어, 축제 참여 시민이면 누구나 방문해 응급진료 및 처치를 받을 수 있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대전 0시 축제를 위한 대전광역시 의사회의 자원봉사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형 응급의료체계 확보로 축제 안전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여름 도심형 야간 축제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관광객 백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안전관리 대책 수립으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기차 타고 대전 0시 축제 왔어요”
“기차 타고 대전 0시 축제 왔어요” [PEDIEN] 대전시와 한국철도공사 협업으로 추진된 코레일 0시 축제 특별열차가 0시 축제 성공을 위해 힘차게 달렸다. 대전시 사회혁신센터는 이번 협업을 통해 대전을 방문하는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대전관광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0시 축제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앞서 대전시와 한국철도공사는 대전 0시 축제, 관광열차, 철도 연계 테마상품 개발 및 홍보 등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2일에는 255명 참석했다. 이날 대전역에 도착한 수도권 관광객 255명은 계족산, 수통골, 한빛탑, 한빛 수목원 등 대전의 곳곳을 둘러봤다. 이후 커먼즈필드 대전에 방문해‘원도심 보물찾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고 중앙로 일원에서‘대전 0시 축제’를 즐겼다. 마지막 코스는 대전 중앙전통시장으로 저녁 식사와 쇼핑으로 마무리한 뒤 기차를 타고 다시 서울로 향했다. 이어 13일에는 전날보다 두 배 많은 500여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방문했다. 대전 한민시장, 장태산 휴양림, 한밭수목원, 한빛탑 음악 분수 공연을 관람하고 오후 5시부터는 원도심에서 ‘0시 축제’와 ‘원도심 보물찾기’에 참여하고 중앙시장으로 이동했다. 광복절인 15일에는 250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온 유경숙 씨는“한 시간 거리의 대전에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이 있는지 몰랐다. 특히 도심 한 가운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0시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번 방문해 대전의 매력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상호 대전시 사회혁신센터장은“이번 축제를 계기로 원도심의 경기 활성화와 꿀잼도시 대전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에 힘을 보태고 앞으로도 관광객을 지속해서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