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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민경배 예산결산위원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인재 육성 강조
대전시의회 민경배 예산결산위원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인재 육성 강조 [PEDIEN] 대전광역시의회 민경배 예산결산위원장은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직업계고 운영현황을 점검하며 교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는 지난 2023년 크리에이터과를 신설해 뉴미디어 매체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생활과학과의 뷰티아트 과정과 조리제빵 과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방위산업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는 기계, 드론, 로봇 등 K-방위산업 분야 교육으로 학생들을 나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인재로 성장시키고 있다. 민경배 위원장은 이들 학교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교육현장을 둘러보았다. 또한 교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직업계고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시의회 민경배 예산결산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직업계고등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나갈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대덕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대덕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PEDIEN]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10월 15일 대덕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과 ' 지역사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덕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정규영 센터장과 강현선 센터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덕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조기발굴, 보호,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올바른 성가치관의 확립을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 및 성상담 자문 및 협력관련으로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것으로 밝혔다. 양측간의 프로그램 및 정서적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문화 지지를 목적으로 양측은 정보를 공유했고 체험관성교육 , 부모교육, 성상담 등 올바른 성가치관을 형성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협약을 했다. 이에 정규영 센터장은 “성교육 및 성상담, 체험관 교육등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상호간의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대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
대전시 “올해의 대전시 명장 3인”인증서 수여
대전시 “올해의 대전시 명장 3인”인증서 수여 [PEDIEN] 대전시는 15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올해 ‘대전시 명장’에 선정된 3명에게 명장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올해의 ‘대전광역시 명장’은 △롯데웰푸드 김남수 사원 △산내길도예 송인길 대표 △평송공예 양병호 대표로 지난 8월 선정됐다. 제14호 명장으로 선정된 김남수 사원은 보일러 직종에 25년 넘게 종사하고 있으며 2023년 대전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23년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 기술자로 선정된 바 있다. 제15호 명장 송인길 대표는 도자공예 직종에 20년 넘게 종사하면서 2015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 획득, 2023년에는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 기술자로 선정됐다. 목칠공예에 35년 넘게 종사하고 있는 제16호 명장 양병호 대표는 2022년 대전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23년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 기술자로 선정된 바 있다. 대전시 명장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은 3명의 명장은 앞으로 매년 300만원씩 5년간 총 1천5백만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이날 수여식에는 올해 시 명장을 축하하기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한민국명장회 김명수 대전지회장, 대전시 명장 등 지역 숙련 기술 발전에 앞장선 이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는 지난 8월 우리 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명장들의 업적을 기리고 자긍심을 높일 ‘대전광역시 명장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 기능인이 존중받는 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명장이 된 이후에도 후진 양성과 기술 연마를 통해 지역 산업과 기술 발전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광역시 명장은 2019년 첫해 1명, 2020~23년 각 3명, 올해 3명을 선정해 총 16명이 됐다. -
일류경제도시 대전, 기업 유치 잰걸음
일류경제도시 대전, 기업 유치 잰걸음 [PEDIEN] 대전시는 15일 오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6개 사와 1,261억원 규모 투자, 269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종민 기업지원국장, 대전상공회의소 정호영 사무국장을 비롯한 △더블유아이티 강태진 대표 △밀팡 나득균 대표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 △㈜위스팩 민경훈 대표 △충청투데이 박신용 대표 △케이쓰리아이 이재영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이전 및 신설 투자와 함께,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대덕구 대전산단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5개 사로 다음과 같다. 유선통신장비 제조 및 통신공사를 영위하는 업체인 △더블유아이티, 항체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베터 의약품 연구개발 업체인 △알테오젠, 반도체 후공정 에어포켓 검사장비 및 웨이퍼 검사장비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위스팩, 대전세종충남 지역 일간지 발간사인 △충청투데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XR 콘텐츠 제작 업체인 △케이쓰리아이 이다. 서구 평촌산단으로는 간편 조리세트 및 즉석조리식품을 생산·판매하는 △밀팡이 투자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세계 정세 불안 및 경제위기 등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도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에 감사하다”며 “일류경제도시 완성을 위해 535만 평 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6개 기업 대표도“이번 산단 내 이전 및 신설 투자는 기업을 한층 더 성장시키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대전시와 상생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화답했다. -
올해 대전시 최고의 건축물은‘씨젠의료재단 사옥’
올해 대전시 최고의 건축물은‘씨젠의료재단 사옥’ [PEDIEN] 대전시는 올해 제26회 건축상 금상에‘씨젠의료재단 대전충청 검사센터 사옥’을 선정했다. 대전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접수된 총 9개의 건축물에 대해 지난 10일 ‘건축상 심사위원회’의 1차 발표·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2개 총 4개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에서는 대전시 총괄 건축가, 건축 분야 학회·협회 등 건축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5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금상에 선정된 ‘씨젠의료재단 대전충청검사센터 사옥’은 리모델링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조경과 조명 등의 활용이 우수하고 사선 형태의 커튼월 구조와 수평루버의 외관이 독창적이며 내부 공간의 갤러리 등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공공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만인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동상에는 ‘석봉복합 문화센터’ 와‘마야 2024’ 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은 이달 25일 열리는 ‘2024년 제16회 대전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의 설계자와 건축주에게 상패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대전시 건축상은 대전지역의 건축물 중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고 건축문화를 선도하며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한 건축물에 주어지는 상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건축인들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종문 대전시 도시경관과장은 “대전시 건축상은 우수한 건축문화 확산과 명품 도시 조성에 많은 부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역량 있는 건축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 지역안전지수 목표관리제 추진상황 점검
대전시, 지역안전지수 목표관리제 추진상황 점검 [PEDIEN] 대전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안전지수 목표관리제 추진 상황 점검 및 관계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안전과 관련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해 지자체 간 안전 정도에 대한 등급을 계량화해 매년 공표하는 지표로 5개 등급으로 분류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함을 의미한다. 이날 회의에는 범죄·화재 등 취약 분야 관련 부서 자치구, 소방본부와 대전경찰청, 대전도시안전연구센터 및 안전지수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분야별 추진 상황과 대책을 공유하고 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범죄·화재 분야 등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범죄·화재 분야 체감형 안전시책 발굴·추진 △도시안전연구센터 협업을 통한 개선 방안 도출 △시민안전문화 확산 △지역안전지수 협업 TF팀 지속 운영 등 업무 관련 담당자 협조체계 구축 등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 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대전세종연구원 도시안전연구센터 이형복 센터장, 대전대학교 경찰학과 임창호 교수, 한국교통연구원 이준 연구위원 등 안전지수 전문가와 함께 지표별 문제점을 진단하고 지역별 안전등급 개선을 위한 전략, 향상 방안을 심도있게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이날 제시된 개선 방안과 건의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는 한편 시민들의 안전 의식 개선을 통한 안전사고 줄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분야별 안전지수 협업팀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사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3년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분야별 목표관리제 추진, 전문기간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자살분야 등급이 5등급에서 2등급으로 크게 향상된 바 있다. -
대전시,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
대전시,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 [PEDIEN] 대전시는 2학기 개학 시기를 맞아 자치구·유관기관·민간단체와 함께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6주간 불법 광고물 현장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어린이보호구역,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초등학교 주변을 중점 대상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광고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를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통학로 주변 노후 간판 및 불법광고물 총 147,458건을 정비하고 과태료 44건에 5천 509,000원을 부과했다. 또한, 학교 주변 위해요소 신고 안내 홍보물을 배포하고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고를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불법 광고물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불법광고물이 근절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신고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
발끝으로 느끼는 자연, 대전의 맨발걷기 코스는?
[PEDIEN] 시원한 바람과 선선한 날씨가 매력적인 가을, 일류산림도시 대전에서 맨발 걷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맨발 걷기는 자연과 교감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몸 속 활성산소를 땅의 음전하로 중화시키는 어싱효과를 제공한다. 대전시는 치유·휴양활동과 연계된 거점형 시설부터 언제든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권형 시설까지 다양한 맨발 걷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먼저, 자연이 주는 쉼을 온전히 맛보고 누릴 수 있는 거점형 맨발 걷기 길로는 △계족산 황톳길 △보문산 둘레길 △대청호 호숫길 등이 있다. 국내 최초 산속에 조성된 계족산 황톳길은 천연 황토와 함께 산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매년 맨발축제가 열려 전국적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이다. 고운 질감의 흙길이 특징인 보문산 둘레길은 숲의 고요함 속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숲속 명상, 햇살체조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들과 함께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다. 맨발 걷기길 중에서도 슈퍼어싱길이라 불리는 대청호 호숫길은 접지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탁트인 전망과 함께 생각을 정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다음으로는, 어디에서나 일상의 스트레스를 쉽게 해소할 수 있는 생활권형 맨발 걷기 길이다. △완충녹지 △공원 등의 맨발 걷기 길은 뛰어난 접근성을 보여준다. 아파트단지 사이사이에 있는 서구권역 완충녹지 맨발 걷기 길은 분주함 속에서 생기는 매일의 스트레스를 잠재운다. 길 따라 조성된 산책로 등도 시간이 없는 현대인에게는 걷기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명소이다. 근린생활권에 있는 공원 맨발 걷기 길은 숲길과는 다르게 지압 형 돌길로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주차장, 쉼터, 족욕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맨발 걷기 문화를 선도하는 일류산림도시 대전은 올해 2월, ‘대전광역시 시민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맨발 걷기길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기존에 조성된 다양하고 체계적인 녹색자원을 중심으로 향후 수목원, 휴양림 등의 거점형 인프라는 더욱 확충하고 도시숲, 녹지, 공원 등의 생활권형 인프라는 조금 더 촘촘히 연결해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최근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트렌드 속에서 맨발 걷기는 시민들에게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도시 생활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녹색 문화를 즐기며 삶의 행복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맨발 걷기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충청권 연대 강화, 국가균형발전 선도한다
대전시-충청권 연대 강화, 국가균형발전 선도한다 [PEDIEN] 대전시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앞두고 충청권 4개 시도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14일 오후 세종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3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참여했으며 충청권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6개 과제에 대한 공동 건의와 1개 과제에 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먼저, ‘충청 초광역 간선도로망 사업 국가계획 반영’은 충청권을 하나의 광역생활 경제권으로 묶어 초광역 지역연합을 구축하고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할 중요한 기반사업으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충청권 제2 외곽 순환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인 국가계획 반영을 공동 건의하는 내용이다. ‘광역철도 건설 및 운영비 국비지원 확대’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추진되고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2단계, 3단계, 대전~옥천 광역철도,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사업 건설비 및 운영 손실비 등에 관한 지방자치단체 재정 부담에서 국가 차원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공동 건의하는 내용이다. ‘공공기관 추가 이전 조속 결정’은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성장거점 육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수도권에 소재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추진·지역 특화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관한 의사결정 지연으로 윤곽이 드러나지 않는 상황으로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결정을 공동 건의하는 내용이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재정지원’은 2024년 연내 출범 예정인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지속 가능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내 광역협력계정 신설 및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통한 특별교부세 지원 등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공동 건의하는 내용이다.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도 설립·유치’는 전국 47개 지자체 공모 후 1차 통과한 3곳 중 관련기관과 연계해 효율적인 신임경찰 양성이 가능한 충남도 유치를 위해 공동 건의하는 내용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는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 부지까지 확보했으나, 일부 지역에서 공모를 요구하며 불필요한 유치 경쟁을 벌이며 행정력 낭비와 지역 간 갈등을 야기하고 있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만큼 국립치의학연구원을 공모 없이 천안에 조속히 설립할 것을 촉구하며 공동 건의하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은 공동성명으로 채택한 안건으로 충청권 관문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국제노선이 다양해지고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민군 복합공항이라는 한계로 민간항공기 운항 확장에 제약을 받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사업을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반영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현재의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체제로 지역 청년의 유출과 저출생, 지방소멸이 심화되고 있다”며 “충청광역연합은 이러한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띠고 있다. 충청권이 수도권을 뛰어넘는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가 서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우리 시 땅속 문화유산은 어디에 있을까?
우리 시 땅속 문화유산은 어디에 있을까? [PEDIEN] 대전시는 14일 옛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매장유산 유존지역에 대한 정확한 사전정보 제공과 매장유산 훼손 방지 및 합리적 보존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표면을 훼손하는, 즉 땅을 파야 하는 모든 개발행위는 사업 면적과 위치에 따라 매장유산 존재 여부 파악을 위한 행정절차와 조사를 필요로 한다. 토지 굴착으로 인한 매장유산의 훼손을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대전시는 2004년에 제작된 ‘대전광역시 문화유적분포지도’ 와 ‘문화유산 GIS 시스템’에 등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매장유산을 보호해 왔는데, 일부 정보의 누락과 높지 않은 정확도로 인해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관내 유존지역 전반에 대한 정밀 지표조사로 기존 자료를 현행화해 정확도를 제고하고 이를 통해 개발행위 시 절차의 간소화 및 효율적인 유존지역 보존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7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1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대전시에서 관내 5개 자치구 모두를 직접 조사하는 만큼 좀 더 일관되고 정확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병선 대전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어 유존지역의 정보가 고도화되면 개발행위 시 절차 간소화는 물론, 사업자의 지표조사 의무가 줄어 시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업성과물은 사업 종료 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공간정보서비스’ 및 국토교통부의 ‘토지e음’을 통해 공개되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
제23회 정신건강 어울림한마당 개최
제23회 정신건강 어울림한마당 개최 [PEDIEN] 대전시는 14일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제23회 정신건강 어울림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자의 일상 회복과 자립에 초점을 맞춰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시설 관계자들 간에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정신재활시설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정신시설 입소자 및 가족과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정신장애인 밴드인 SUN2014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정신건강정책 추진 유공자 표창과 여러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신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 및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이후 가수 공연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의 시간을 만끽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대전시는 정신건강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35개소의 정신건강증진시설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정신질환자의 자립과 회복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찾아가는 연합교양대학‘청년 소통 무대 활짝’
찾아가는 연합교양대학‘청년 소통 무대 활짝’ [PEDIEN]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찾아가는 연합교양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년들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진흥원은 건양대, 목원대, 충남대, 한국침례신학대, 한남대, 한밭대 6개 대학 24개 동아리와 함께 지난 10월 2일 목원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버스킹, 댄스 등 캠퍼스 내 길거리 공연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연합교양대학의 운영 취지는 지역 대학 문화예술 동아리 회원들이 펼치는 무대를 통한 청년 교류의 장 마련이다. 대학 동아리 관계자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마련해 준 무대를 통해 공연을 준비해 왔던 노력이 빛을 보게 되고 청년들의 문화가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최선희 원장은 "찾아가는 연합교양대학이 청년들의 만남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각 대학의 문화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교양대학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전광역시, 건양대, 대전대, 배재대, 목원대, 우송대, 을지대, 충남대, 한국침례신학대, 한남대, 한밭대 지역 4년제 10개 대학이 운영하는 대전형 민·관·학 협력 모델이다. -
이장우 대전시장 “사귀신속 하라, 핵심 추진사업 늘어지면 모두 손해”
이장우 대전시장 “사귀신속 하라, 핵심 추진사업 늘어지면 모두 손해”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일의 신속함을 중요시하는 ‘사귀신속 ’의 자세를 강조했다. 정부 긴축 재정 속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사업추진과 정책수립의 속도감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이 시장은“핵심 추진사업이 늘어지면 늘어질수록, 예산은 커지고 시민 불편도 커진다”며“그렇기에 어떤 사업이든 계획을 세웠으면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도시철도 2호선 사업 예산 당초보다 두 배 이상 상승’등을 예로 들며“사업의 빠른 완료가 시 재정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며“100대 핵심사업 중 시 예산을 줄일 수 있는 사업도 함께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경기 위축 및 세수 감소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재정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달라는 주문이다. 실생활 편익 향상의 시민 밀착형 정책에 대한 세부 지침도 내렸다. 이 시장은“현재 아파트마다 주차대수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앞으로 지어질 공동 주택은 주차대수가 최소 두 대 이상 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설계하라”고 말했다. 이어“특히 대전의 자살사망률이 낮아지는 배경은 삶의 질 문제와 직결되는 부분”이라며“시민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현안을 최우선으로 세세히 챙겨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꿈씨 패밀리 공동브랜딩‘꿈돌이라면’ 개발 추진과 관련해“꿈씨패밀리 굿즈 인기가 높은 만큼, 굿즈 상품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수 임영웅이 지난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관람을 언급하며“팬들의 응원봉에 눈길이 가더라”며“우리도 한화이글스·하나시티즌 등과 함께 이런 부분들을 굿즈와 접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주발사체 운용능력 검증 지원사업 본격 추진 관련 ‘6대 전략산업육성을 위한 선택과 집중‘ △상장기업 100개, 시가총액 100조 육성 프로젝트 ‘대전 본사 기업들의 성장 최우선’△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 발주 차질 없는 추진 △국가하천 재해예방 정비사업·중앙도서관 대덕구 건립 신속 추진 등을 지시했다. -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 9부 능선 넘었다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 9부 능선 넘었다 [PEDIEN] 대전시가 추진 중인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과기정통부가 14일 특구개발계획수립을 확정 고시하면서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탑립·전민지구는 2023년 1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2024년 7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위원회 심의,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구위원회 심의를 넘어 14일 개발계획 고시까지 주요 행정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고 마지막 단계인 실시계획 승인만 남겨뒀다. 탑립·전민지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개발성과 사업화와 기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시급히 필요한 용지 공급과 친환경적·자족적 특구 조성을 목적으로 대전도시공사에서 5,452억원을 투입해 80만 7천㎡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탑립·전민지구는 지난 6월에 지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중 하나로 산업단지 인프라 지원, 인허가 신속처리 의무화, 사용료·부담금 특례, 세액 공제,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수출 판로개척, 정부 연구개발예산 우선 배정,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앞으로 시는 탑립·전민지구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등 제 영향평가 및 실시계획 승인, 토지·지장물 보상 등을 거쳐 2025년 말에 착공하고 2026년 상반기에 분양, 2027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발이 완료되면 첨단바이오산업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메디바이오, 신약 연구 관련 기업 등 유치를 촉진해 대전이 명실상부 과학경제 도시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탑립·전민지구 특구개발계획 고시는 민선 8기 ‘일류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한 가시적 성과 중의 하나”며 “이를 토대로 2030년까지 산업용지 535만 평 공급 완료 목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