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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달빛동맹, 스포츠로 한층 가까워진다
[PEDIEN]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영호남 관광의 상생 발전과 화합을 위한 달빛동맹 스포츠관광 교류행사 ‘달빛 시리즈’를 추진한다. 광주시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달빛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프로야구 인기구단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협조를 통해 2일에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오는 16일에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상호 교차 경기가 열린다. 스포츠관람, 여행 등을 통해 두 도시의 시민이 함께 교류하고 우호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광주와 대구의 관광 콘텐츠, 지역 축제·명소 홍보, 관람객 참여 포토존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오매나, 도달쑤 등 두 도시의 홍보 캐릭터와 호걸이, 블레오 등 구단 마스코트의 시구·시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인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관광을 통해 두 도시가 상생 발전하고 시민이 서로 교류하며 가깝게 지낼 수 있도록 광주-대구 달빛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스포츠를 통한 광주-대구 관광 교류의 장을 시작으로 축제, 복합전시산업 등 달빛 교류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도시이용인구 3000만 달성과 꿀잼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 프로스포츠 연계 관광상품을 출시·운영하고 있다. 또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대구시와 공동으로 ‘달빛동맹 관광교류’ 특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1일 공식 개관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1일 공식 개관 [PEDIEN] 광주광역시와 행정안전부는 1일 강기정 광주시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관련 유족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치유센터는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폭력 및 적대세력, 국제테러단체’에 의한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의 회복을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가폭력 생존자와 그 가족의 트라우마를 국가가 책임지고 치유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국립트라우마센터가 설립된 것은 늦었지만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며 “공간이 부족해 이리저리 옮겨 다니지 않고 이제 이 건물에서 안정적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은 센터 건립의 가장 큰 성과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국가폭력에 의한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인 만큼 국가가 운영비 전액을 지원할 것과 국립트라우마센터의 지원대상을 넓힐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1980년 5월 고립되고 외로웠던 광주는 이후에 광주를 기억하고 찾아준 많은 이들 덕분에 민주·인권·평화의 대표도시가 될 수 있었다”며 “이제는 광주가 받았던 것들을 되돌려줘야 할 때”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는 국가의 직접적인 폭력뿐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무 소홀로 발생한 피해까지 대상을 늘려 품을 더 넓혀야 한다”며 “5·18과 4·3뿐 아니라 세월호·이태원 참사 등도 국가가 그 아픔을 어루만져야 할 치유의 대상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국가폭력에 의한 피해를 치유하는 공간인 만큼 센터 운영은 온전히 국비로 이뤄져야 한다”며 “광주시는 국회와 함께 법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가 저지른 잘못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너무도 당연한 정의, 하지만 오래 지연되었던 정의가 마침내 실현되는 공간이 되도록 광주시가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은 지난 5월 말로 종료됐으며 한 달간의 정비 기간을 거쳐 이날 공식 개관하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법률 제정과 치유센터 설립에 앞서 2020년부터 광주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후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성과 광주시의 유치 의사 등을 고려, 지난 2021년 광주에 국립 치유센터를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치유센터는 서구 화정동 옛 국군광주병원 부지에 총 107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4월 준공됐다. 1층은 상담실과 사무공간, 2층은 다목적실과 물리치료실, 3층은 프로그램실과 야외쉼터 공간으로 조성됐다. 행안부는 제주도에 제주4·3의 상처를 보듬고 4·3트라우마에 특화된 치유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센터를 동시에 개관했다. 국가폭력 등에 의한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출범한 치유센터는 정신적·신체적 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1대 1 상담 서비스 확충, 사회적 치유 프로그램 확대, 방문 치유 서비스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 시범사업 등록자 사례관리를 위한 데이터 관리시스템 마련과 아직 등록되지 않은 잠재적 등록자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광주 출범식에 이어 순차적으로 제주시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4·3유족회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
“시민 중심 사회적 대화로 지속가능 일자리 실현”
“시민 중심 사회적 대화로 지속가능 일자리 실현”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새로운 광산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혁신하고 사상 최고의 기회를 시민 모두의 이익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여러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대한민국 최초·최고의 성과로 이어진 것을 강조하며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를 향한 시민 중심 사회적 대화를 향후 구정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박병규 청장은 1일 오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전반기 성과와 앞으로 구정 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를 목표로 삼은 민선 8기 광산구정 2년에 대해 박병규 청장은 “어긋난 것은 바로 잡고 미진한 부분을 개선했으며 동시에 새로운 길을 개척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사회를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끄는 대한민국 최초의 혁신정책들도 순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 미래발전계획’ 시행, 21개 동 주민자치회 전환으로 구 단위에 머문 자치분권을 마을 단위로 확장하고 광산구민의 날 등 중요 행사의 축사, 의전을 최소화해 시민에 맞추는 등 “주권자인 시민을 구정의 주인으로 세웠다”며 “2023년 시민 정책 제안이 전년보다 143% 늘어나는 등 시민의 구정 참여가 활발해졌다”고 밝혔다. “주권자인 시민의 눈으로 현장의 필요와 요구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대한민국 정책표준을 제시했다”고 자부했다. 123개 전체 위원회 회의 실시간 공개, 온라인플랫폼과 협업해 시민 누구나 일자리, 공유공간을 누리도록 한 ‘당근광산 프로젝트’, ‘1313이웃살핌’, ‘이동노동자 달고나 쉼터’ 등이 광산구가 대한민국 최초로 시행한 대표 정책들이다. 무관용 원칙으로 불법현수막을 근절하고 생활쓰레기 매일 수거를 정착시키는 한편 ‘내집앞 맨발길’, 광주 대표 명품길인 ‘황룡강생태길30’ 조성을 순조롭게 추진하는 등 시민 요구에 응답한 ‘감동 행정’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았다.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 등 다양한 창구를 운영, 4,673건의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 경청·소통 행정의 결실도 제시했다. 18년 만에 본격화된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미래차 국가산단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추진, 광주군공항 이전 등 미래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가칭 ‘광산고등학교’ 신설, 광산교육지원센터 설치 등 광산교육의 오랜 염원도 풀어냈다. 시민의 큰 호응을 받으며 2회 연속 대성공을 거둔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면서 광주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했다. 앞으로 2년 구정 방향에 대해선 “그간 일군 광산의 물리적 성장과 사회적 성장을 더욱 키우고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겠다”며 “무엇보다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를 향한 시민 중심 사회적 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정치에 머문 민주주의를 경제로 확장해 시민의 뜻을 묻고 시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좋은 일자리를 발굴해 실현하겠다”며 “양극화, 불평등, 인구소멸,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생 회복 체감도를 높이고 사회복지망을 더욱 촘촘하고 탄탄하게 꾸리겠다”고 약속했다.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어려운 이웃에게는 양질의 식사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천원한끼 식당’ 추가 개소, 1313이웃살핌 21개 동 확대와 더불어 사회적 처방 연계 건강관리소를 세 곳으로 늘려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100세 시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규 청장은 “광산에 찾아온 사상 최고의 기회를 새로운 광산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혁신하고 모든 시민이 이익을 고르게 누리는 기회로 현실화시키겠다”며 “가야 할 길의 방향을 분명히 삼고 주권자인 시민을 섬기며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병규 청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주요 정책·민생 현장을 돌며 시민과 민선 8기 2년 광산구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앞으로 비전과 미래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민과 가치 잇는 동행’을 진행한다. -
광산구, ‘천원한끼’ 도산점 개소
광산구, ‘천원한끼’ 도산점 개소 [PEDIEN] 광주 광산구가 1일 고물가 시대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든든한 한 끼를, 지역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천원한끼’ 2호점을 도산동에 개소했다. ‘천원한끼’ 도산점은 NH농협 광주본부 후원과 지역 사회단체의 도움으로 마련했다. 아파트 및 빌라가 밀집된 곳에 있어 주민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난 5월 10일 개소한 우산점과 마찬가지로 고물가, 민생경제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온기 가득한 점심 한 끼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주 대상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40세 이상 복지 1인 가구는 콩나물국밥 한 그릇을 1,000원에 사 먹을 수 있다. 그 외 주민은 3,000원을 내면 된다. 식당 운영, 음식 조리 등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담당한다. 주변 상가와의 상생을 위해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운영하고 판매 수량도 하루 100그릇 한정한다. 광산구는 취약계층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천원한끼’ 식당을 5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초기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식당 운영, 이용 환경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천원한끼’ 도산점이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점심을 책임지는 공동체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천원한끼’가 오래 지속되고 확산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둔산1동, 카페거리에 트릭아트를 그리다
서구 둔산1동 트릭아트 거리 사진 [PEDIEN] 대전 서구 둔산1동 행정복지센터는 둔산1동 ‘정겨운 카페거리’에 트릭아트를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트릭아트는 ‘2023년 깨끗한 동네만들기 시범거리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지난해 최우수상 수여에 대한 시상금으로 만들어졌다. 총 60m 거리에 연못 위 징검다리, 맨홀뚜껑 아래에서 올라오는 수달, 외나무다리, 폭포, 해바라기 액자, 바다 위 조각배, 물에 비친 구름을 내려다보는 거북이 등 7점의 다양한 트릭아트들이 둔산1동 상가 구역 내에 있는 ‘정겨운 카페거리’에 설치되어 골목 상인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일섭 동장은 “작년에 새롭게 조성된 카페거리에 재밌고 신기한 트릭아트들이 더해져 정겨운 카페거리가 더욱더 정겨워졌다”며 “앞으로 트릭아트가 조성된 거리가 둔산1동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 위해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둔산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도심 속 힐링쉼터 조성 사업의 하나로 둔산1동 상가 구역에 플랜트박스와 담배꽁초 수거함을 설치해 정겨운 카페거리와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
대전 서구, 서람이자치대학 10월에 또 만나요
지난 29일 진행된 서람이자치대학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9일 2024년 서람이자치대학 5회차 ’가족뮤지컬 별주부전‘을 운영했다. 서구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서람이자치대학은 올해 21번째를 맞아 강연과 공연 등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 5회차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가족뮤지컬로 친숙한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해 환경오염으로 인한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구성해 재미와 교훈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로써 서람이자치대학은 6월 상반기 5회차 운영을 마치며 잠시 쉬었다가 10월 18일 권일용 프로파일러 강연을 시작으로 나태주 시콘서트, 미디어아트 공연 등 11월 28일까지 하반기 운영을 한다. 종강일에는 5회 이상 참석자에게 수료증도 수여한다. 서철모 청장은 “강연과 공연으로 다채롭게 구성한 서람이자치대학으로 배움의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구민과 함께 소통해 앞으로도 수요자 관점의 평생학습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가수원도서관,‘무라카미 하루키 톺아보기’
2024년 가수원도서관 ‘지혜학교’ 무라카미 하루키 톺아보기 홍보 포스터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도서관에서는 7월부터 9월까지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작품을 통해 삶을 읽어보는 지혜학교 ‘무라카미 하루키 톺아보기’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인문 교양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4 지혜학교’ 사업의 하나로 7월 4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가수원도서관 5층 문화교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해 온 일본의 대표문학 작가로 이번 강좌에서는 이혜인 충남대학교 일어일문학 강사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중 단편 소설 위주로 살펴보고 사회상과 연계해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를 심층적으로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강좌는 총 12회차로 운영되며 원하는 회차별로 참여도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현재 가수원도서관 홈페이지 ‘행사 및 강좌 신청’ 게시판에서 신청 접수 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수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전 서구, 민선 8기 2주년 맞아 직원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 가져
서구 민선 8기 2주년 맞이 소통과 공감의 행사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1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4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변화와 혁신, 힘찬 서구’를 구정 구호로 힘차게 출발한 민선 8기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직원들과 함께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구청장과 직원들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경직된 행사 틀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궁금한 점을 구청장에게 묻는 공감 토크 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성과를 낸 직원에게 주는 일반적인 시상을 대신해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직원을 위한 ‘태어나줘서 고맙상’을 비롯해 ‘노력이 가상’ 등 특색 있는 ‘무념무賞’ 시상식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서 청장은 "지난 2년 동안 우리 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직원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구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생활 속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민선 8기에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종합청렴도 지수 대전 최고 등급 2년 연속 달성 등, 중앙 및 상급 기관으로부터 기관 표창 등 52건의 수상과 함께 9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인센티브 396억 3,021만원, 포상금 1억 2,855만원을 받아 재정확충에 기여했다. -
대전 서구,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응 태세 강화
지난 28일 구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서구 자연재난 사전대책회의 장면 [PEDIEN] 대전 서구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사전 점검에 나섰다. 지난 28일 서구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책회의’를 열어 13개 실무반,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재난 대비 태세를 보고하고 주요 임무를 점검하는 등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회의에서 서철모 청장은 “각 실무반에서 준비한 재난 대응 계획에 따라 실제 재난 발생 시 우리 지역사회의 대응이 결정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며 “이 자리에서 공유된 대응 계획을 바탕으로 실무반 간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 직후, 서 청장은 월평동 만년2지하차도로 이동해 지난해 침수 피해 지역의 배수 및 펌프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서구는 여름철 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대응 체계를 개선해 나가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광주시 “시민들에게 내어드립니다”
광주시 “시민들에게 내어드립니다” [PEDIEN] 광주시가 공휴일에 사용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최근 조성한 ‘열린청사’를 휴식공간으로 내어주며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의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 철학을 담아 조성된 ‘열린청사’는 광주시민 누구나 청사를 찾아 즐기고 쉬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민주주의 담론 공간이자 문화공유처로 거듭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시민이 머무르고 싶은 열린청사’ 계획에 따라 시청사 내·외부 리모델링을 끝내고 시민을 위한 장소로 개방했다. 벌집테마공간, 중앙 다목적공간, 계단형 쉼터공간 등으로 구성된 청사 내부는 단순히 행정업무를 위한 공간에서 벗어나 휴식, 커뮤니티, 문화 활동 등 시민편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365일 이용할 수 있는 종이컵이 없는 친환경 무인카페를 설치했다.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개방하는 청사 내부는 휴식공간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평일 저녁시간이나 주말, 공휴일에 시청사를 찾는 시민이 늘고 있다. 실제로 무인카페 캡슐커피 판매량은 주말이나 공휴일 하루평균 100개 정도로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치평동에 사는 고등학교 1학년 김다경, 한가을 양은 “인스타그램에 시청 무인카페가 올라와 찾게 됐다. 깨끗하고 무료여서 웬만한 스터디카페보다 좋은 것 같다. 24시간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청사 외부 역시 플랜트박스 11개소를 철거해 개방감을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이면서 반려견과 산책하는 시민, 자전거를 즐기는 가족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열린광장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광주시의 공용차량 공유사업 역시 시민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 차량은 11인승 카니발 2대, 쏘울 5대, 캐스퍼 4대, K7 2대 총 13대로 한 달에 최대 2번까지 주말에 공휴일 등이 연속된 경우 최대 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공유사업은 주말과 공휴일에 관용차량 사용이 없는 점에 착안,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됐다. 첫 시행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된 2020년 2월까지 1103가족이 이용했다. 또 지난해 3월 사업을 재개한 후 현재까지 662가족의 발이 돼주고 있다. 이용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가족, 다자녀가족 등이다. 이들은 여행을 위해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다른 지역에 있는 가족, 친지 등을 만나기 위해 공용차량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용차량을 이용한 한 시민은 서울로 대학을 진학한 자녀의 짐을 옮기는데 유용하게 사용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공유차량 이용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격 확인과 승인 절차를 거치면 이용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용하려는 주말의 전주 수요일 자정부터 해당 주 수요일 자정까지이다. 신청자는 별도 이용료 부담 없이 유류비·통행료 등 차량 운행에 관련된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운전자는 만 26세 이상 최근 2년간 12대 중과실 사고가 없고 2년 이내 음주운전 이력이 없어야 한다. 장현정 회계과장은 “차량 운행이 필요한 시민에게 광주시 공용차량 공유사업이 큰 보탬이 되어 보람차다”며 “앞으로 시민이 공용차량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더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인재교육원도 지난 2011년부터 광주시민에게 ‘작은예식장’을 내어주고 있다. 평상시에는 탁구장 등 체력실로 운영 중인 후생관을 주말 등 예식장 장소로 공유하고 있다. 지난 5월 3쌍이 결혼식을 치른데 이어 7월 에도 예약이 잡혀있는 등 작은 결혼식을 선호하는 시민에게 점차 알려지고 있다.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관료는 3만원이다. 다문화가족이나 저소득층 시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광주시, 사회적경제주간 ‘착한소비 확산’ 꾀한다
광주시, 사회적경제주간 ‘착한소비 확산’ 꾀한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7월 첫째주 ‘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시민에게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착한 소비의 확산을 꾀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먼저 광주시 사회적경제쇼핑몰 ‘가치사세마켓’에서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선착순 100명에게 2만원 이상 주문하면 1만원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시 공공기관 및 의제를 제안한 단체·개인 80여명은 4일 오후 2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커뮤니티홀에서 함께하는 사회적가치 매칭데이 ‘가치 온 같이 고’를 진행한다.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단체·개인과 지역의 기업, 공공기관 등 지역자원을 연계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업·매칭의 장이다. 5일 오후 4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커뮤니티홀에서는 ‘사회적경제기본법 입법과 광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53회 사회적경제 콜로키움을 진행한다. 조석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김영식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또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 고진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 박상하 나주대학교 지역사회복지과 교수, 안정민 광주마을기업연합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변화된 사회적경제 생태계 안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 입법을 위한 현황 진단과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한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담당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속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광주청년 일경험 쌓으세요”
광주시 “광주청년 일경험 쌓으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을 통해 일경험에 참여할 제16기 드림청년 470명을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는 광주지역 청년에게 직무적성에 맞는 일경험과 직무역량 강화교육,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광주 대표 청년 일자리사업이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670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 역량을 쌓았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는 광주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하는 ‘드림청년’은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일경험을 하게 되며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또 공통교육과 유형별 직무역량 교육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 등 연계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하반기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은 은둔형외톨이,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 진출에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별도로 선발하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은둔형외톨이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취업 취약계층인 이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청년과 사업장의 일경험 연계를 위해 16기 드림터로 한국전력거래소, 광주신용보증재단, 한국알프스㈜, ㈜해양에너지, ㈜무등기업 등 광주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290여곳을 모집했다. 참여드림터에 대한 정보와 일경험 제공 직무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1일부터 오는 16일 밤 9시까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면접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사전신청을 완료한 청년은 15~17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리는 ‘드림만남의 날’에 하루 이상 참여해 드림터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17일 밤 9시까지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15~16일 현장에서도 신청과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결과는 26일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광주청년일경험드림, 광주시 누리집에 각각 게시될 예정이다. 김영화 청년일자리팀장은 “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은 매년 평균 800여명의 청년에게 일경험을 지원해 왔다”며 “청년이 구직과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일경험 정책을 고민하고 개선해 지역 청년들이 직무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경험을 통해 성장하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하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500억 지원
광주시, 하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500억 지원 [PEDIEN] 광주광역시는 경영 위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상반기 1000억원, 하반기 500억원 등 총 15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억원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광주시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총 51억여원을 투입,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대출금리의 이자 3~4%를 지원한다. 신용평점 중·저신용자는 1%를 추가해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 대상자는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전 업종이다. 대출조건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 및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융자받을 수 있다. 신용점수 350점 이상의 소상공인은 이날 협약한 은행에서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단기코픽스+1.60~1.70% 또는 CD금리+1.60~1.70%이며 보증수수료는 연 0.7%다. 이번 특례보증의 운영 기간은 시행일인 1일부터 한도 소진 때까지다. 특례보증 신청 희망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예약을 한 후, 예약 날짜에 해당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앞서 광주시는 상반기에 1000억원의 특례보증 융자를 실행해 4022건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주재희 경제정책창업국장은 “고물가·고금리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특례보증이 경영 안정과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소목장 무형유산으로 임종철 명장 인정
광주시, 소목장 무형유산으로 임종철 명장 인정 [PEDIEN] 증심사·불회사·해인사 등 중요 국가유산의 창호를 제작한 대한민국 명장 임종철 선생이 신설된 ‘소목장’ 종목의 광주시 무형유산으로 인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소목장’ 종목을 광주시 무형유산으로 신규 지정하고 임종철 선생을 보유자로 인정했다. 광주시는 앞서 전문가 조사와 무형유산 신규 종목, 보유자 인정심의에 대한 예고를 진행했다. 광주시 무형유산위원회는 전문가 조사와 예고결과 등을 검토해 ‘소목장’을 광주시 무형유산으로 새롭게 지정하고 임종철씨를 보유자로 인정했다. 광주시와 대한민국 명장이기도 한 임종철 선생은 지역의 민가창호와 사찰창호 제작에 대한 기능을 전수받아 증심사, 규봉암, 나주 불회사, 합천 해인사 등 중요 국가유산의 창호를 제작했다. 또 사찰, 한옥 등 다양한 전통건축물의 창호 제작과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종철 선생의 전통창호는 높은 예술성과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광주시의 주요 회의가 열리는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 작품이 전시돼 있다. 해당 작품은 무등산의 주상절리와 매화꽃송이를 화합을 상징하는 법륜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꽃살 창호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 내 문화유산 체제를 정비하고 미래지향적 가치 증진과 보호, 시민 향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광주지역 주요 문화유산인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전남대 소장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전남대 소장 ‘도은선생집’이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광주시는 ‘해광집목판’을 시 지정 문화유산으로 ‘남도판소리 최연자’ 씨를 시 무형유산으로 ‘광산 귀후재’를 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등록했다. 또 양림동 일원의 ‘기독선교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국가무형유산인 ‘칠석고싸움놀이’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영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 국가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보전·활용하는 한편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유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