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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전지 공장 현장 안전점검 실시
광주소방, 전지 공장 현장 안전점검 실시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6일 남구 소재 전지 관련 공장을 방문해 현장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도 화성 전지공장 화재와 관련해 지역 내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소방은 이날 남구 소재 배터리 공장을 방문해 경보설비, 소화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확인하고 관계자 초기 대응체계 운영실태, 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공장 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요령과 화재안전수칙 등 안전교육을 실시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광주소방은 광주시 사회재난과·민간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지난 25일부터 광주지역 전지 관련 공장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지역 내 전지관련 공장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로 유사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광주굿즈’ 온라인스토어 오픈
광주시, ‘광주굿즈’ 온라인스토어 오픈 [PEDIEN]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온라인스토어에서 간편하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26일 광주관광기념품 ‘광주굿즈’ 온라인스토어 문을 열었다. 광주관광기념품은 동구 파파샵, 남구 버들숲청년창작소 등 총 7개소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으나,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접근성이 용이한 온라인 판매를 병행해 운영하도록 개선했다. 온라인스토어 이름은 ‘관광기념품 광주굿즈’로 네이버 검색창이나 주소창에 해당 사이트를 입력하면 연결된다. 판매상품은 무등산 스노우볼, 오메나 캐릭터 변색 머그컵, 광주 랜드마크를 담은 키링·마그넷·에코백 등 총 36종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며 앞으로 판매 품목을 늘려갈 계획이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광주를 추억하고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트렌디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고 판로를 확대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위드광주 일자리박람회’ 개최
광주시, ‘위드광주 일자리박람회’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27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우수 중견·중소기업 등 85개사가 참여하는 ‘2024년 위드 광주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우수 중견·중소기업 35개사가 참여하는 ‘채용존’과 지역공공기관 6곳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입사 컨설팅존’, ‘취업 컨설팅존’ 등 3개관 67개 부스로 운영된다. 채용존은 ㈜현대하이텍, 한국알프스㈜, ㈜오이솔루션,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호남샤니 등 우수 중견·중소기업 35개사가 참여해 생산직·현장직·사무원 등 13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채용계획이 있지만 현장참여가 어려운 50개 기업은 광주일자리플랫폼, 워크넷 등에 간접채용존을 운영한다. 공공기관 입사 컨설팅존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도시공사, 광주환경공단, 광주교통공사 등 6개 기관 인사담당자가 공공기관 취업준비 전략 등 현장맞춤형 입사 상담을 제공한다. 취업 컨설팅존에서는 교육·기업·취업분야 관계기관들이 참여해 구직자에게 일자리 지원사업 안내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교정까지 취업분야 종합상담을 하고 이미지메이킹, 퍼스널컬러 진단, 무료이력서 사진촬영, 직업타로검사 등 이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누리집이나 내일전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구직자들은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만족스러운 일자리를 얻고 참여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해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직자들은 현장접수도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광주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선정
광주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선정 [PEDIEN] 광주시가 아동 구강 건강 지킴이로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1차에 이어 2차 사업에도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7년 2월까지다. 이번 사업은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과 소득격차에 따른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범사업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아동이다. 이들은 사업기간인 2년 8개월여간 주치의로 등록한 치과의원을 학기별 1회 정기방문해 구강검진을 받는다. 이를 통해 구강상태평가, 구강위생검사, 칫솔질교육, 불소도포 등 구강관리 교육 및 예방을 제공받는다. 진찰료 90%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10%는 자부담이 발생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나 건강보험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이 면제되지만, 구강질환에 따른 선택진료 항목은 대상자가 부담한다. 사업의 참여대상은 2025년 초등학교 1·2·4·5학년, 2026년 초등학교 전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범사업 신청방법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및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치과의원의 아동치과주치의 등록은 ‘의료법 제3조’에 따른 치과의원 상근 치과의사 중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진행하는 아동치과주치의 교육을 이수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 등록하면 된다. 제1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는 치과의원 205곳이 참여했으며 3311명의 아동이 이용했다. 시범사업에 지속 참여한 아동은 올바른 간식 섭취 습관 등 구강건강관리 행동이 개선되고 정기적인 치과 방문 습관의 기회 증가 및 구강 건강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진석 건강위생과장은 “1차에 이어 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자녀의 아동기부터 구강관리 습관 형성으로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여름방학 때 많은 학부모와 치과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지정폐기물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27~28일 지정폐기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 배출자의 폐기물 적정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공무원과 시민단체가 점검반을 편성해 폐기물 분리배출, 보관 상태 등 적법 관리 여부를 확인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생활폐기물과 혼합 보관·배출 △폐기물 종류별 보관 기간 준수 여부 △폐기물 보관장소와 표시판 설치 여부 △폐기물처리계획서 확인 등이다. 점검결과 폐기물을 부적정하게 보관하거나 배출·안전관리 기준을 미준수하는 등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박윤원 자원순환과장은 “지정폐기물은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해로운 물질로서 엄격한 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안전한 배출·처리가 필수”며 “지도점검을 지속해 지정폐기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교육 받으세요”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교육 받으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7월15일부터 8월13일까지 총 5회 20시간 진행된다. 수업별 주제는 △스마트팜의 이해와 방향성 △스마트팜 디자인과 재무적 타당성 △시설종류와 효율적 난방관리 시설 설치 △지역 스마트팜 사례 공유 등이다. 이론교육뿐 아니라 스마트 시설을 운용하고 있는 지역사례를 견학하고 현장에 맞는 시설 도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며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예비농업인과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7월1일부터 10일까지며 총 30명을 모집한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알림창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방문접수하면 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에서는 스마트팜에 대한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남아공 학생들, 5·18 배우러 광주 찾는다
[PEDIEN]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 주 소재 모뉴먼트파크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21명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배우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다. 광주시5·18민주화운동교육관은 이들에게 2박3일간 생활관 숙소를 지원하고 5·18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광주 프로그램은 5·18교육관과 사단법인 품 한국문화예술교류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남아공 학생들에게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민주주의 정신을 알리며 5·18의 국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국립5·18민주묘지, 전일빌딩245,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 주요 사적지를 탐방하며 현장학습을 통해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체험한다. 또 전문적 해설을 동반해 역사적 기록물에 대한 설명을 듣는 5·18 가이드 투어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각종 박람회나 문화예술 콘텐츠들을 둘러보거나 카페 체험을 하는 등 한국의 기술과 문화를 경험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학교 측 관계자는 “이번 광주여행으로 학생들이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인류 보편적인 민주 인권의 가치, 한국의 사회문화를 학습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비쳤다. 정석희 5·18민주과장은 “지난번 덴마크, 그리고 이번 남아공에서처럼 세계인들이 점차 5·18의 역사와 그 민주정신을 배워간다는 건 5·18이 광주만의 전유물이 아닌 인류보편적 역사이자 가치임을 인정받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5·18을 국제적으로 알릴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덴마크 실케보그 시민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광주를 방문해 5·18 가이드 투어에 참여했다. -
광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관광·체험·맛집 등 도시지역으로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찾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답례품과 공급업체 모집 신청을 받는다. 광주시는 현재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이 농·특산품 위주로 운영돼 기부자의 선택폭이 제한되고 농촌지역 등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 이번 공모에 관광서비스 분야를 신규로 추가 선정하고 기부자들에게 7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또 2025년도 연간 기부 상한액 상향에 따른 고액 기부자 전용 미술품을 비롯해 직장인 등 연말정산 인구의 기부 활성화를 위한 답례품 등 분야별로 다양화해 광주시 고향사랑기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답례품과 공급업체는 광주광역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답례품의 지역연계성, 상품우수성, 공급업체의 지역 내 정착도, 신뢰도 등을 반영해 평가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분야별 답례 품목이 다수 추가될 예정이어서 공급업체의 협약 기간은 2025년까지로 지정해 답례품 공급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선영 자치행정과장은 “기부자가 사고 싶은 답례품을 지정·운영하는 등 고향사랑기부 모금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업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일곡공원 건축폐기물 불법매립 없다”
광주시 “일곡공원 건축폐기물 불법매립 없다” [PEDIEN] 건설노조가 의혹을 제기한 ‘일곡근린공원 건축폐기물 매립’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광역시는 건설노조가 제기한 의혹을 밝히기 위해 지난 24일 건설노조, 광주시의회, 북구의회,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곡근린공원 건축폐기물 매립 의혹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현장조사는 일곡근린공원에서 임시적치장으로 옮긴 토사량의 측정, 건축폐기물 매립 유무에 대한 확인 작업이었다. 건설노조 측은 임시적치장 토사량 확인을 위해 줄자를 이용 길이와 폭을 측정했고 시공사는 굴삭기를 이용해 터파기 후 높이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토사량은 광주시가 밝힌 15t 덤프트럭 약 92대 분량이었고 건축폐기물 매립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재중 도시공원과장은 “현장조사를 통해 건설노조가 제기했던 일곡근린공원 내 건축폐기물 의혹이 완전히 해소됐다”며 “앞으로 법을 준수하고 견실한 시공으로 시민이 즐겁고 힐링되는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신안군과 ‘지속가능 미래 실현’ 힘 모은다
광산구, 신안군과 ‘지속가능 미래 실현’ 힘 모은다 [PEDIEN] 광주 광산구와 전라남도 신안군이 26일 상생 교류·협력으로 양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기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광산구청에서 열린 자매결연 체결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측 대표단 40여명이 참석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광산구와 신안군은 황룡강생태길30 조성을 위한 배움 탐방, 박우량 군수 초청 특강 등으로 인연을 쌓아왔다. 자매결연은 대한민국 혁신을 선도해 온 광산구와 신안군이 지속가능한 미래와 지역상생을 실현하는 동반자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다. 이날 협약으로 광산구와 신안군은 양 도시가 가지고 있는 행정,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을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양 도시 간 관광·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 정책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혁신정책 공유회 등을 추진해 신안군의 우수 사례를 접목한 신규 시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도 모색한다.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교류·협력도 적극 지원한다. 신안군은 광산구 주민에게 분재정원, 1004뮤지엄파크, 퍼플섬, 홍매화 정원 등 주요 관광지 7개소 입장료와 이용료를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계절 꽃 피고 숲이 울창한 섬,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섬으로 거듭나고 있는 신안군과 광산구가 공동 번영을 위해 손을 맞잡게 돼 기쁘다”며 “양 지역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더불어 성장하는 자매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혁신을 지향하는 광산구와 신안군의 자매결연은 그 자체로 우리 지방자치에 큰 의미가 있다”며 “문화와 관광, 도시와 공원, 경제와 우수정책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대한 협력이 대한민국을 바꾸는 변화와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항구적 5·18조사기구 설치해야”
광주시 “항구적 5·18조사기구 설치해야” [PEDIEN] 광주광역시는 26일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활동 종료와 관련, “핵심 쟁점을 제대로 밝히지 못한 미완의 상태로 막을 내려 아쉽다”며 “5·18진상규명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항구적 조사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5·18조사위는 4년 간의 조사 활동을 통해 북한군 개입설이 허위라는 사실을 규명하고 민간인 집단학살, 성폭력 사건을 밝혀내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발포 책임, 암매장, 은폐·조작 사건 등 6개 핵심 과제를 제대로 밝혀내지 못했다. 직권조사보고서가 상당 부분 부실하고 왜곡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지역사회의 우려마저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우리는 또다시 ‘철저한 5·18진상규명’이라는 역사적 과제 앞에 서 있다. 암매장과 행방불명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계엄군들의 진실 고백이 필요한데,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 5·18진상규명 활동을 중단없이 계속해야 할 이유”며 지속적인 진상규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시는 △5·18조사위 보고서 분석·평가 △지역사회 의견수렴을 통한 국가 차원의 항구적 5·18진상규명 조사기구 설치 △5·18민주화운동기념사업기본법 제정 등 국가 권고사항 이행 촉구 △5·18기록물 연구·조사 기반 구축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항구적 진상규명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강기정 시장-허은아 대표, 5·18헌법수록 ‘맞손’
강기정 시장-허은아 대표, 5·18헌법수록 ‘맞손’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광주시와 개혁신당은 25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간담회를 하고 광주형일자리 등 지역 미래 먹거리 확보와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양향자 전 국회의원, 김성열 수석대변인, 김범준 정무실장 등이 참석했다. 허은아 대표는 “광주는 저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곳이다. 광주에 자주 오면서 기존 인식이 깨지고 광주시민들의 목소리와 손길, 특히 주먹밥 같은 것에서 따뜻함과 정을 많이 느꼈다”며 “어떻게 하면 광주가 발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고 문화의 도시이자 민주화의 도시인만큼 광주는 잘돼야 한다. 5·18정신 헌법전문수록을 비롯해 복합쇼핑몰, 인공지능산업, 광주형 일자리 등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개혁신당이 손을 맞잡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청 방문을 환영한다. 개혁신당은 광주를 위해 함께할 수 있는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정당이다”며 “이야기하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일자리, 누릴 공간 등은 광주의 중요한 과제이고 함께 손잡아주시겠다는 그 자체가 고마운 일이다. 광주발전에 국회의 힘 없이는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기에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광주를 사랑해 주시고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여야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비롯해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역사 왜곡과 폄훼를 근절하고 5·18정신을 헌법적 가치와 인류보편의 가치로 발전시키기 위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국회의 초당적 협력에 나서고 있다. 5·18은 평범한 시민들이 나선 민주주의 항쟁으로 인간이 죽음과 고립의 공포를 극복하고 존엄을 증명했다. 당시 광주시민들은 국가로부터 고립된 채 법의 보호 밖에 놓여있었으나 나눔과 돌봄으로 대동세상을 이뤘다. -
광주시, 주인석 민간공원팀장 적극행정 최우수 선정
광주시, 주인석 민간공원팀장 적극행정 최우수 선정 [PEDIEN] 민간공원특례 중앙공원1지구 사업 추가 공공기여를 이끈 주인석 민간공원팀장이 광주시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5일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시민 공감도가 높고 창의성·전문성이 돋보이는 적극행정 사례 선정을 위해 담당 부서와 시민이 추천한 후보사례 17건에 대해 철저한 실적 검증과 예선심사를 거쳐 5건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민 15명으로 구성된 ‘적극행정 주민모니터링단’이 예선심사에 직접 참여했다. 광주시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은 주인석 민간공원팀장이 뽑혔다. 주 팀장은 ‘중앙공원1지구 7년간의 논란 마침표, 광주 대표 랜드마크 공원의 시작’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2021년도 협약 변경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특혜 논란이 제기된 상황에서 신속·투명·공개 원칙에 따라 모든 자료와 회의를 공개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특혜 시비를 해소했다. 또 민간사업자의 비용으로 1371억원의 추가 공공기여 합의를 이끌어낸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 사례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광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우수 공무원은 사례는 김용주 도시계획과 주무관과 손은영 외국인주민과 사무관이 선정됐다. 송진웅 5·18민주과 주무관과 최문석 회계과 주무관은 장려 사례로 뽑혔다. 김용주 주무관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공공기여금액 5899억원 확정’, 손은영 사무관은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조기 개소한 ‘광주살이 A to Z,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있다’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송진웅 주무관은 ‘하나되는 5·18통합조례, 계승되는 오월정신’, 최문석 주무관은 ‘20년만의 열린청사 재탄생 광주만의 특색있는 개방형 시민공간 조성’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게는 표창과 인사특전이 부여되며 우수사례 추진 부서에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광주시는 지난 5월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인하기 위해 인원 확대, 인사특전 1종 신설 등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방식 개선한 ‘2024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또 올해부터 적극행정 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하는 등 적극행정 성과에 대한 다양한 보상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현안을 해결한 공무원을 우대해 적극행정에 나설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성과 중심의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해 더 좋은 광주를 구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주자치경찰위, 치안현장 소통 간담회
광주자치경찰위, 치안현장 소통 간담회 [PEDIEN]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광주서부경찰서와 남부경찰서 동부경찰서를 잇따라 방문해 치안 현안 사안들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각 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범죄예방 대응, 여성·청소년 보호 , 교통분야 주요 시책들을 점검하고 현장 경찰관들이 겪는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방문에서 서구에서 최초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와 관련, 광주 기초자치단체에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 조례는 자치단체와 경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치경찰 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자치경찰 시책들을 검토하고 2기 자치경찰위원회의 업무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며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 광주만의 치안 시책들을 발굴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