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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야호센터 11일 ‘다락모락’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광산구 야호센터 11일 ‘다락모락’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PEDIEN] 광주 광산구는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가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11일 ‘다락모락’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체험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청소년들이 마을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다락모락’은 ‘다양할수록 즐겁고 모여서 즐거움’이란 의미다. 야호센터는 이주배경·한국 청소년을 포함한 광산구 마을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참여형 놀이와 예술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체험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를 준비한 야호센터 청소년들은 “우리가 만든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즐겁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참가신청 및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광산구 야호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야호센터는 2016년 11월 19일 개관 이후 ‘야호는 청소년의 외침이다’를 구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문화 마을친화·예술 특화시설로 자리매김했다. -
‘어르신 위한 이동 슈퍼’ 삼도동 만물트럭 시동
‘어르신 위한 이동 슈퍼’ 삼도동 만물트럭 시동 [PEDIEN] 광주 광산구 삼도동 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필품을 전달하는 ‘만물트럭’이 떴다. 삼도동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에 지역 저소득·홀몸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물품나눔 ‘삼도동 만물트럭’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도동은 광산구에서 면적이 제일 넓은 곳으로 상비약, 생필품을 구할 수 있는 슈퍼나 마트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어르신들은 물품을 사려면 버스를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크다. 만물트럭은 이러한 삼도동 어르신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르신을 위한 ‘이동식 나눔마트’를 운영해 보자는 것.삼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삼도동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호연실버홈’ 생활지도사들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삼도동 관용차량인 트럭을 활용해 50가구를 돌며 식품, 생필품을 지원했다. 식품과 물품은 삼도동 지사협 사업비와 지역 주민 후원으로 마련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한국수공예협회 광주본부에서 기부한 ‘카네이션’도 함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만물트럭’ 등장에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고 가까운 거리에 마트가 없어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줘서 필요한 식품이나 물품을 살 수 있으니 너무 좋다”며 “만물트럭이 자주자주 오래오래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대선 삼도동장은 ”필요한 물품을 제때 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만물트럭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고령자·장애인 보조기기 개발 추진
[PEDIEN] 광주시가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개발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의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총 12억6000만원을 투입해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개발에 나선다. 생활 맞춤형 보조기기는 고령자와 장애인의 자립 및 일상생활에 필요하지만, 개인별 상황에 따른 요구사항이 각기 달라 민간시장 중심의 보조기기 산업화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광주시는 이에 공공영역에서 보조기기 사용자의 장애 유형, 신체 활용 능력 등을 고려해 3D 프린터를 이용한 맞춤형 보조기기 제작·보급에 나선다.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에는 광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현장 실증, 사용성 평가, 인공지능 융합형 보조기기 개발 등을 수행하고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재활 공학을 기반으로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 개발된 보조기기를 양산화하는 원스톱 개발 체계를 구축한다. 광주시는 광주광역시보조기기센터, 호남권역재활병원, K-하이테크플랫폼 등 산·학·병·연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내 고령자와 장애인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반영, 개발 과정에서의 효과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또 개발 과정과 설계도를 개방해 앞으로 보조기기의 개선과 재제작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지역에 등록된 장애인과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광주 전체인구의 약 20.5%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과 고령자 보조기기 사용자 중 24%가 자신에게 맞는 보조기기가 없어 불만족스럽다고 답변해 이들의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개발·보급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기술 개발’의 대표적인 사례라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융합형 보조기기 기술 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신산업 창출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행락철 대비 공중화장실 전기안전 점검
광주시, 행락철 대비 공중화장실 전기안전 점검 [PEDIEN] 광주광역시가 행락철을 맞아 공원 공중화장실 전기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행락철을 맞아 야외 활동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공원 공중화장실 내 전기 사용 장치 등을 사전에 점검해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광주시는 자치구·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최근(4월22~26일 공중화장실 표본 10곳에 대해 실시한데 이어 이외 공중화장실은 자치구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해 5월까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장실 내 분전반 절연상태, 누전차단기 동작상태, 시설 내 콘센트 파손여부 등으로 점검결과 확인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또는 장기적으로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편의대책을 추진, 경찰과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비상벨 정상 작동 및 불법 촬영 여부를 일제 점검했다. 김일곤 물관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전기 사용 장치 등 꼼꼼한 시설관리로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장상습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임명
광주시, 장상습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임명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 시청에서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신임 대표이사로 장상습 전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장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4월 15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개모집,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 검증 절차를 거쳤다. 장 대표이사는 북구장애인직업재활센터 원장,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광주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원장 등을 역임했다. 장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7년 5월 6일까지 3년이다. 광주시는 장 대표이사가 장애 관련 전문가로 활동해왔으며 정무적 감각도 갖추고 있는 만큼 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대표이사는 “새롭게 도약하는 광주 장애인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 장애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겠다”며 “센터가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광주시가 광주 장애인 정책 연구 및 통합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설립했으며 장애인 복지서비스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강기정 시장,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등급
[PEDIEN] 광주광역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4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시도 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은 2023년 공약 목표달성도와 주민소통분야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등 종합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웹소통과 일치도 분야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광역지자체는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서울, 부산, 경기, 전남, 경북, 경남, 충남, 제주 등 9곳이다. 광주시는 공약 이행을 위해 해마다 공약관리 실천계획을 수립해 공약사업을 관리·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미래모빌리티 특화산단 조성 추진 ▲광주다움 돌봄체계 구축 ▲농민수당 지급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구축 ▲도시경관차원의 조화롭고 매력적인 스카이라인 관리 등 민선 8기 공약을 실천계획대로 추진, 2023년 목표달성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민소통 분야에서는 광주시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설문, 현장 투표, 지역사회리더 평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을 발표하는 등 주민 참여를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장 공약 누리집에 공약 관리 절차, 공약관리과정, 공약지도 등을 전면 배치해 공약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했고 ‘시민광장 광주온’, ‘시민소통플랫폼 바로응답’ 등 온라인 소통 채널과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메뉴 신설을 통해 주민 참여를 강화했다. 또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공약내용 변경이 필요한 경우 공약 내용을 임의 변경하지 않고 일반시민 50여명으로 구성된 ‘공약평가 시민배심원단’의 엄격한 심의를 통해 변경하는 등 시민 참여에 의한 민주적 절차에 따른 점도 크게 작용했다. 강기정 시장은 “2024년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시민과 약속을 성실히 지키기 위해 광주시가 지속해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광주시의 손에 잡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
‘시민이 만드는 자치공동체’ 광주시 주민자치연합회 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
‘시민이 만드는 자치공동체’ 광주시 주민자치연합회 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 [PEDIEN] 광주시 주민자치연합회 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시의회 정무창의장과 시의원, 김병내 남구청장, 광주시 주민자치연합회 임원 및 96개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우수 주민자치 사례발표, 이임·취임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연합회 신임 회장단은 김창열 대표회장, 김명기·김재만·김동수·곽상민 공동회장, 최성철 사무총장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김창열 대표회장은 “광주의 주민자치 활성화와 발전의 초석을 다져주신 김명기 이임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직접 발로 뛰며 광주 곳곳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가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힘을 모으고 큰일을 해주시는 주민자치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의 다른 말은 마을 만들기가 아닐까 싶다 자치와 분권, 시민이 만드는 자치공동체를 위해 만드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주민자치연합회는 2045탄소중립도시 실천과 음식물쓰레기 관련 환경문제 인식을 위해 자원순환에 대한 짧은 강연을 듣고 음식물쓰레기 감축 각오를 다졌다. 또 96개동 주민자치회장단은 취임식 직후 음식물자원화시설을 방문했다. 한편 광주시 주민자치연합회는 96개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3000여명으로 구성된 자치 조직이다. 주민자치가 실질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의 자치역량 함양, 주민자치사업 및 공익사업 실행 등 주민공동체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을 펼친다. -
국무총리 소속 사회보장위원회 광산형 통합돌봄 현장 방문
국무총리 소속 사회보장위원회 광산형 통합돌봄 현장 방문 [PEDIEN] 광주 광산구는 광산형 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정부와 타지역 관심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무총리 소속 사회보장위원회가 7일 광산형 통합돌봄 현장을 찾아 사업 성과를 살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우수·선진 사례를 대한민국 통합돌봄 사업 방향 설정과 세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산형 통합돌봄 벤치마킹 방문은 광주광역시, 강릉시,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등에 이어 4번째다. 국무총리 소속 사회보장위원회 위원 6명은 이날 광산구청을 방문해 광산형 통합돌봄 사업의 추진 현황과 우수사례 등을 청취했다. 광산구는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가사, 식사, 방문 건강, 안전 지원 등의 필수적인 통합돌봄 서비스에, 건강약자 병원동행 ‘휴블런스’, 독거가구 저녁 식사 제공 ‘마을밥카페’ 특화 사업을 더한 광산형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정서 돌봄이 가미된 시민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각 기관 및 타 지자체에서 더욱 관심이 높다. 특히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100세 시대 설계도를 마련하기 위한 광산구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사업은 예방적·일상적 건강 돌봄 서비스로 시민의 자가 건강력을 뒷받침하며 초고령화 복지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노쇠의 단계를 늦춰 급성기 환자의 비율을 낮추는 것을 정책 목표로 설정한 중앙부처의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상원 국무총리 소속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결한 광산형 통합돌봄 사업은 내용이나 성과 면에서 모두 인상적이다”며 “미래를 대비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복지 정책 설계에 광산구의 사례가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형 통합돌봄 사업이 널리 확산해 전 국민이 살던 곳에서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반과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광산형 통합돌봄이 사각지대는 줄이고 복지 서비스의 질과 효과는 높이는 복지 정책의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광주천 수목 ‘해충 방제’ 시작
광주시, 광주천 수목 ‘해충 방제’ 시작 [PEDIEN]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 광주환경공단과 협력해 광주천의 수목 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목 방제 작업에 돌입한다. 광주시는 광주천 두물머리와 양동복개상가 구간을 중심으로 시민의 이용이 적은 시간대에 방제 차량을 이용해 친환경 약제를 살포하는 1차 방제활동을 이달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방제 작업 실시 해충 발생과 수목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7월 중 2차 방제 작업을 통해 쾌적한 광주천 이용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올해 기후변화로 인해 미국흰불나방 등 해충 개체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방제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기후변화로 국내 미국흰불나방 등의 개체수가 전례없이 급증했다. 광주천에도 미국흰불나방 유충이 나무 잎사귀를 갉아먹고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등 기승을 부렸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 광주환경공단과 협업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자치구는 친환경 방제 약품을 지원하고 공단은 방제를 위한 약제살포 작업 시행을 시행하는 등 광주천 수목 병충해 피해예방에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일곤 물관리정책과장은 “광주천은 다수의 광주시민이 여가활동을 하는 주요 하천으로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관간 협업을 통해 미국흰불나방 등 해충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목 방제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노후 건설기계 56대 저공해조치 지원
[PEDIEN] 광주광역시는 노후한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배출 저감을 위해 올해 12억원을 투입해 총 56대의 건설기계 저공해조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저공해 조치란 엔진 교체, 전동화 개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말한다. 이 중 전동화 개조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엔진 교체는 지게차·굴착기·로더·롤러를 대상으로 대당 978~1979여 만원을, 전동화 개조는 지게차를 대상으로 대당 3226~4322여 만원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은 덤프트럭을 대상으로 대당 692여 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건설기계는 ▲사업공고 전날까지 사용 본거지가 광주시로 등록돼 있고 ▲정부보조금 지원을 통해 엔진 교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단, 저공해 조치 지원을 받은 건설기계는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의무운행기간 내 건설기계를 폐차하거나 엔진 및 저감장치를 떼어내면 남은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광주시는 신청대상 중 건설기계등록원부상 최초등록일이 최근인 건설기계를 우선으로 선정하고 등록일이 같은 경우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누리집에서 별도 구비서류 없이 신청하거나, 문서24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 기한은 5월 31일이나, 기한 내 예산 미소진 때 추가 접수가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6월 문자로 개별 통보하며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제작사의 별도 안내를 통해 저공해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차량 소유자는 건설기계의 비싼 가격과 특수성 때문에 신차 구입이 쉽지 않다”며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9년부터 건설기계 저공해조치 사업을 시작으로 총 109억원을 투입해 743대를 지원했다. 이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 효과는 1546t으로 추산된다. -
‘역대급’ 구름 인파, 광산이 ‘들썩’였다
‘역대급’ 구름 인파, 광산이 ‘들썩’였다 [PEDIEN] 광주 광산구는 지난 4~5일 황룡강친수공원에서 열린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7만여명의 인파를 모으며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인 황룡강 장록습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초호화 출연진이 총출동해 꾸민 멋진 공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던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등이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수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역예술인 거리 공연, 시민 누구나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버스킹존’, 시민참여 체험관, 먹거리 푸드트럭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가운데, 5월의 봄날,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한 축제가 됐다. ▲눈 호강, 귀 호강, 입 호강…콘텐츠 확장, 두 배 커진 ‘즐거움’지난해보다 뮤지션 라이브 공연을 두 배로 편성한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시작 전부터 역대급 출연진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디셈버DK, HYNN, 김기태, 국카스텐, 먼데이키즈, 멜로망스, 로맨틱펀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가수, 밴드 등 12팀이 출격한 것.큰 관심과 기대는 축제 현장을 일찍부터 뜨겁게 달궜다. 특히 첫날에는 좋은 자리에서 무대를 감상하려는 시민의 발길이 몰리며 이른 시간부터 본무대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해 400석에서 올해 1,000석으로 확대한 스탠딩석이 매진되는 사례가 속출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거를 무대’가 없었던 이틀간 ‘뮤직페스티벌’ 공연은 축제 현장을 함성과 열정 가득한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둘째 날 아쉽게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적지 않은 시민이 무대 앞을 메우며 열기가 식지 않았다. 특별이벤트로 마련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이번 축제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였다.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구성된 블랙이글스가 고도의 결속력을 바탕으로 화려하고 현란한 특수비행을 선보인 15분간 현장의 모두가 하늘에 시선을 고정한 채 눈을 떼지 못했다. 위풍당당한 기동과 놀라운 곡예에 감탄과 탄성이 계속된 가운데, 블랙이글스가 광산 하늘에 태극기를 그린 순간에는 큰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황룡강변 꽉 채운 돗자리 ‘진풍경’…질서·안전 지킨 시민 참여 빛나푸르고 생명력 넘치는 황룡강 장록습지를 무대로 삼은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시작부터 남녀노소, 가족, 친구 등 누구나 편히 쉬며 소풍하듯 즐기는 ‘피크닉형 축제’를 내세우며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 무대 돗자리석은 물론 인디언 천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뮤직피크닉존’, 그늘막이 설치된 ‘물멍빛멍존’은 축제 기간 내내 빈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자체 준비한 텐트를 이용할 수 있는 ‘개인텐트존’도 형형색색 많은 텐트로 빼곡했다. 많은 인파가 몰리고 이튿날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치러진 것은 행사장 안내, 질서유지, 교통 정리 등 자원봉사로 힘을 보탠 시민 덕분이다. 광산구 자율방범 연합대, 해병대 광산전우회, 광산경찰서 전·의경협의회 등 단체를 비롯해 이틀간 총 300여명 시민이 안전요원으로 참여해 원활히 축제를 진행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많은 시민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두 번째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첫 회를 뛰어넘는 큰 성공을 거두며 광주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올라서게 됐다. 이틀간 축제를 위해 애써준 공직자,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광산의 젊고 역동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성장·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2024년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가족친화인증 심사원과 공동으로 오는 22일 오후 2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가족친화인증 설명회에서는 가족친화인증 심사기준과 평가항목을 집중 설명하고 참석하는 기업·기관에 다양한 가족친화인증 적격 검증, 현장심사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은 21일 오후 3시까지 가족친화지원사업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현장 당일 접수도 가능하며 총 1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2008년부터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심사해 가족친화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저출생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일·가정 양립 문화 활성화 방안으로 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가족친화인증은 유일한 정부 공인 인증이며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척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성유석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가족친화인증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중소사업장들이 설명회에 참석해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직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고 있다. 신규 인증기준 점수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70점, 중소기업 60점이며 인증심사비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100만원, 중소기업은 무료다.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생산제품과 명함 등에 가족친화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가 신청 시 가점 부여, 주요 은행 대출금리 우대, 신용보증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광주시는 지난해까지 총 130개 기업·기관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을 받았으며 다양한 가족친화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혜택 외에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사업 우대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제 가점 부여 ▲일반용역적격 심사 신인도 가점 부여 ▲중소기업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 ▲가족친화인증기업 현판 지원 등 17개의 인증 혜택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
자치경찰제 초석 다지고 지역맞춤형 시책 발굴
[PEDIEN] 지난 2021년 5월 출범한 ‘제1기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3년 임기를 마치고 9일 활동을 마무리한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제1호 시책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특성을 살린 맞춤형 시책 등을 발굴·추진했다. 지난 3년 간 총 61차례 회의를 열고 232건의 자치경찰사무 안건을 처리했다. 또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80여 건의 건의·제안 사항을 처리했다. 전국 최초로 청년서포터즈를 발족해 젊은층이 치안 사업에 참여하도록 했고 빛고을자전거순찰대를 운영하는 등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교통 분야는 1호 시책으로 추진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종합대책’과 ‘도시철도2호선 공사 구간 교통관리 종합대책’을 발굴·추진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빛고을교통사망사고대책팀’을 구성하고 교통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진단을 실시, 원인별 해결방법을 도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물도 냈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7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했다.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폐쇄회로텔레비전 안내판, LED 벽화, 방범 시설물을 중점 설치했다. 특히 방범시설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도시공사 매입 임대주택 대상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은 치안행정과 복지행정 간 협업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위원회는 최근 증가하는 이상동기 범죄, 보이스피싱,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해 영상 및 홍보자료를 제작·배포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에 주력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여성·청소년·노인 등 사회적약자 보호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아동학대 등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피해 구제를 위해 11명의 ‘법률자문단’을 구성, 무료 상담을 진행했다. 긴급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약자에게 민간자원을 활용한 통합 지원체제시스템인 ‘희망틔움통합지원단’을 구성하고 상담·나눔·희망·사례관리 4개 분과에 68개 기관이 참여하는 등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 전국 최초로 ‘스토킹 재범 평가도구’를 개발, 스토킹 범죄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광주경찰청,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학대·폭력 예방 교육’을 펼쳐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전문가 역량을 향상하는 등 다양한 시민 밀착형 정책을 폈다. 김태봉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앞으로 출범할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제도개선 협의를 통해 자치경찰제가 뿌리내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3년 간의 성과와 아쉬운 점을 담은 광주자치경찰 제1기 위원회 백서를 지난달 29일 발간·배포, 제도 발전을 위한 참고 자료 등으로 활용한다. -
‘나눔·돌봄 오월정신’, 광주시 정책으로 잇다
[PEDIEN] 광주광역시가 나눔과 돌봄을 통해 시민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지향하는 ‘광주정신’을 정책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1980년 5월 신군부에 항거해 싸운 시민군과 ‘나눔과 돌봄’을 몸소 실천한 평범한 시민들이야말로 ‘광주정신’을 상징한다. 광주시는 평범한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연대정신을 그대로 녹인 정책들을 지속해 펼치고 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최중증장애인 24시간 돌봄서비스’, ‘육아품앗이 지원사업’, ‘산단근로자 조식 지원사업’ 등이 그것이다. 이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인간다운 권리를 찾아주는 민주주의 철학과도 관통한다. 강 시장은 “광주정신은 평범한 시민이 보여준 나눔·돌봄에서 비롯됐고 이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정치와 행정이 제도와 정책을 통해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며 “광주시는 그 정신을 되살려 제도로 뒷받침하고 시정방향도 언제나 시민을 더 자유롭게 하는 데 두겠다”고 말했다. 가장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바로 광주정신에서 시작됐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평범한 광주시민이 주먹밥을 나눠주며 보여줬던 광주정신은 광주형 보편복지제도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재현됐다. 돌봄을 개인이나 가족이 아닌 ‘사회의 책무’라고 여긴 것이다. 광주시는 자치구를 비롯해 민간, 시의회 등과 함께 공공성과 책임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4월1일 서비스를 시작해 3만건의 가정방문, 1만3871명에게 2만6000건의 맞춤돌봄을 지원했다.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24시간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서비스 사업’이 올해 6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3가지로 제공된다. 광주지역의 경우 낮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50여명이 통합돌봄사업으로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한편 가족 역시 돌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이웃집 긴급 육아 품앗이 ‘삼삼오오 이웃돌봄’도 광주정신이 잘 녹아있다. 광주시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첫 추진하는 ‘삼삼오오 이웃돌봄’은 근접한 생활권 내에서 거주하며 믿을 수 있는 이웃끼리 필요할 때 서로 맞돌봄을 통해 기존 시설돌봄으로 해결되지 않는 틈새돌봄을 강화한다. 민선8기 핵심사업인 ‘산단근로자 조식지원 사업’은 전국 최초로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반값 아침한끼’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하남산단에 근로자 조식지원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지난 달 첨단산단 광주테크노파크 별관에 ‘간편한 아침 한끼’ 2호점을 열어 간편한 아침 한끼를 시중가격의 50%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근로자의 건강권 증진과 근로여건 개선은 물론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도시공사와 협업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공공주택인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도 빼놓을 수 있다. 육아중심 사회주택은 10~12세대의 개별 주거공간과 육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육아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 공동시설을 갖추고 틈새없는 돌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