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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남구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골목상권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7일 “골목형 상점가인 백운 대성시장과 용대로 상점가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은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증가 등 구매 패턴 변화에 발맞춰 골목상점 상인들의 온라인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장기간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활력을 잃은 지역 상권에 신바람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이달 중으로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업무를 도맡아 진행할 전문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업체에서는 네이버 지도와 연계해 가게 상세 정보를 검색하고 확인하는 네이버 플레이스에 골목상점의 홈페이지를 비롯해 상점별 로고 쇼츠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해 업로드하고 각종 SNS에 관련 자료를 게시하는 일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6월부터 골목상권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모집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백운 대성시장과 용대로 상점가 안에 반드시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대상이 아닌 업종과 무등록·무허가·무점포 업체, 휴·폐업 또는 세금 체납 업체, 허위 및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업체,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골목상점 참여 업체 선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현장 실사 및 사업주 면접을 진행한 뒤 고득점순으로 결정하며 20여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온라인 소비시장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며 “골목상권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은 관내 골목상점의 온라인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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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인들, 5·18기념주간 ‘나눔세일’ 한다
[PEDIEN] 1980년 5월 광주는 헌혈로 부상자를 치료했고 주먹밥으로 굶주림을 해결하며 민주주의와 공동체를 지켜냈다.
5·18주간 나눔·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하고 오월광주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민·관 협력사업이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3일 광주시상인연합회 김승재 회장과 안동순 사무처장, 윤재선 궁전제과 대표, 마옥천 베비에르 대표, 이창호 양동복개상가 대표, 민경본 용봉동 패션의거리 대표, 김영애 봉선시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월광주 나눔세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와 상인 대표들은 오월광주의 소중한 역사를 앞장서 실천하는 등 공동체 구현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5·18 기념주간에 나눔세일 행사 참여 ▲나눔세일 참여업체 홍보, 홍보물 지원, 상품구매 촉진 ▲5·18정신 계승사업 발굴·추진·참여를 위한 상시 협의 등 나눔·연대의 자랑스러운 광주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궁전제과, 베비에르, 양동복개상가, 용봉동 패션의거리, 봉선시장 등이다.
나눔세일 협약을 맺은 업체는 5·18기념주간인 15일부터 19일까지 5%에서 최대 18%까지 특별할인 행사를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공직자들부터 참여업체 상품 구매에 앞장서고 홍보를 통해 지원하며 전국에서 오는 오월광주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광주정신 실천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나눔세일이 더욱 확대되고 참여업체들의 매출도 크게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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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무등산 평두메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순항
[PEDIEN] 무등산국립공원 내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특히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3일 현지를 방문, 평두메습지의 실태와 람사르협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2월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인정을 요청, 현재 사무국에서 인정 여부를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해 4월 광주시는 북구, 무등산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평두메습지의 실태조사 등을 거쳐 환경부에 람사르습지 등록을 건의했다.
임상준 환경차관은 2일 평두메습지를 찾아 정부 차원의 람사르습지 등록의 당위성 등에 대한 실태를 확인하고 등록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임 차관은 “평두메습지가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동생물의 서식공간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무등산국립공원 내 평두메습지는 묵논습지로 삵·담비·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식물 약 786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경관·생태학적 가치와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이다.
람사르사무국은 1971년 이란에서 채택된 람사르협약에 따라 지형·지질학적으로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이거나, 생물 서식처로서 보전가치가 높아 국제적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람사르습지로 인증하고 있다.
현재 172개 국가 2503개소가 등록돼 있으며 국내에는 광주 장록국가습지 등 25곳이 있다.
평두메습지가 람사르습지로 등록되면 광주시는 장록국가습지와 함께 명실공히 친환경생태도시와 환경보전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평두메습지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어서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며 “생태계가 잘 보전되고 시민이 자연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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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는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3일 문화 다양성이 숨 쉬는 도시를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5월 20일로 지정됐다.
광산구는 이날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상생 공유 마당과 연계해 공직자,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상생과 공존의 가치확산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 지역사회 통합에 이바지한 외국인 주민 5명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려인의 역사, 문화, 인물을 화폭에 담아 알려온 고려인 미술거장 문 빅토르 화가도 수상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문 빅토르 화가는 올해 초 광산구 고려인마을에 정착, ‘문빅토르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는 기념행사에 이어 ‘세계인의 날’ 당일에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문화 다양성 인식개선 캠페인’을 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 인식개선 전문가를 초청해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의 자리를 마련하고 외국인 주민이 많이 사는 월곡권역에서 ‘상호문화 이해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여러 국적의 시민이 모여 살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광산구는 광주 안의 ‘세계’로 또 광주와 세계를 연결하는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시민, 공직자가 함께 문화 다양성의 가치와 의미를 새기며 발전을 모색하는 장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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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와 경기도가 공동번영을 위한 상생협력 결속을 다졌다.
광주광역시와 경기도는 3일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고광완 광주시시 행정부시장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경기도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5월 광주시-경기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협약내용의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후속 만남이다.
협력 과제별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력 과제는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선도 협력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청년·청소년 교류프로그램 추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운영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등이다.
양 시도는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실증기업의 제품평가 및 기술 지원, 인공지능 박람회에 교차 참여하고 있다.
또 미래모빌리티 전환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간담회, 청소년 교류행사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양 시도는 앞으로도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보를 상호 공유하면서 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시는 인공지능과 미래차 전환에 주력하고 경기도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친환경차 전환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양 시도의 중점사업을 교류·협력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해 5월 ‘기회수도 경기’와 ‘기회도시 광주’는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며 “경기와 광주는 더 큰 도약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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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치동물원, 새단장 사슴사 3일 재개장
[PEDIEN] 광주 우치동물원이 철조망으로 둘러싸여진 낙후된 사슴사를 친환경적으로 새단장해 어린이날을 앞둔 3일 재개장했다.
남유럽에 사는 ‘다마사슴의 고향’을 콘셉트로 새단장한 사슴사는 기존의 철조망을 없애고 함정을 설치해 관람로와 동물사를 구분했다.
또 바닥을 흙과 돌로 바꿔 친자연적으로 개선했다.
먹이그물 주머니 등을 배치해 동물들의 무료함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행동을 유도하는 ‘행동풍부화 시설’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새 방사장에서는 꽃사슴, 다마사슴, 붉은사슴 등이 함께 지내게 된다.
우치동물원은 다양한 종의 동물 전시 및 보호를 위해 국립생태원에서 압수·유기로 보호 중이던 멸종위기종 붉은꼬리보아뱀과 알거스도마뱀을 인계해 지난 2월부터 전시하고 있다.
또 문화재청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천연기념물보존관을 건립한다.
올해 보존관 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992년 문을 연 광주우치동물원은 2016년 원숭이사를, 지난해 10월 곰사를 리모델링하는 등 단계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지태경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우치동물원은 앞으로도 동물복지를 고려한 동물사로 개선해 생명존중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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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남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래 자동차를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 등 신산업 발전을 옥죄는 지방규제 개선에 나선다.
또 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규제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남구는 3일 “중앙정부 및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핵심 규제를 해소한 뒤 지역경제 성장과 기업활동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각종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규제 발굴단을 운영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 또는 폐지하기 위해 부서 규제 입증 책임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남구는 기업 및 일자리 관련 담당 공무원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현장 규제 발굴단을 꾸려 지역 내 경제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 등을 방문, 기업가를 비롯해 소상공인과 각종 단체 및 협회 관계자를 만나 규제에 따른 애로 사항을 청취해 개선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찾아가는 현장 규제 발굴단은 오는 6월부터 관내 경제발전의 중심축인 대촌동 일원 국가 및 지방산단과 송암산단 등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곳부터 찾는 이유는 중앙정부 및 지역 특화산업과 관련된 각종 규제를 완화하거나, 개선 방안 발굴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을 남구에 유치하기 위해서다.
또 신규 산업단지 조성 이후로 분양 계약 및 입주 기업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둥지를 먼저 튼 기업체의 경영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규제를 실질적으로 개선해 보다 더 활발한 기업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와 함께 남구는 규제 입증 책임제를 운영하면서 주민과 기업, 소상공인이 개선을 요청한 규제와 기존의 등록규제에 대해 주기적인 점검과 함께 정비를 진행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경영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로 했다.
개선 요구 사항이 접수되면 곧바로 규제 소관 부서에 전달, 담당 부서에서 해당 의견을 검토한 뒤 제안자에게 결과를 알리는 방식이다.
이밖에 행정기관의 소극적인 업무 행태와 불필요한 절차 강요 등으로 상대에게 불이익 결과를 초래하는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을 위해 법령의 유연한 해석과 함께 인·허가 등 행정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지방계약법 부정당 업자의 입찰 참가자격 제한을 비롯해 호텔업 등급결정 행정절차 완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및 희망대출 사업에 대한 자치법규 정비 등 지역상생과 민생 분야 규제 23건을 발굴해 개선했다.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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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어린이날 새싹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역사민속박물관과 마한유적체험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역사민속박물관에서는 ‘2024 아트피크닉’과 연계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12개 체험 부스를 비롯해 로비에서는 공연 4회, 플리마켓 10개 부스 등이 운영된다.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야외마당에서는 난타 체험 민속놀이, 버블놀이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세미나실에서 ‘타악퍼포먼스’, ‘도레미송’, ‘동요메들리’,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 광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날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역사민속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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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한울복지재단, 불용소방차 무상양여 협약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와 사회복지법인 한울복지재단은 2일 소방안전본부 회의실에서 ‘불용소방차 파라과이 무상양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개발도상국에 불용 소방차를 무상으로 지원해 국제사회에 대한민국 소방의 위상을 높이고 개발도상국의 소방안전 환경 개선과 국제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올해 내용연수가 지난 불용 소방차 12대를 사회복지법인 한울복지재단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무상 제공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파라과이에 소방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 등 불용 소방차 총 37대를 지원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오는 7월 파라과이 소방대원 초청 연수교육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 소방조직이 함께 발전하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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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외국인 유학생 초청 유학생활 안내
[PEDIEN] 광주광역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입 외국인 유학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서와, 광주는 처음이지’를 주제로 광주 유학을 환영하고 유학 초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유학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주경찰청, 광주관광공사, 광주국제교류센터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외국인 유학생에게 생소한 광주의 생활 정보와 범죄피해 예방법, 알기쉬운 출입국 관리법 등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된 책자를 통해 소개했다.
이날 교육에는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광주여대 등 10여 개 지역대학에 재학중인 35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는 ‘의향·예향·미향의 도시’라는 매력을 갖춘 도시이다”며 “광주에서 만들어갈 여러분의 꿈을 돕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역에는 15개 대학에 58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3월 18개국 22명의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를 운영, 광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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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태어나는 24개 광주 도시공원 보러가요
[PEDIEN] 광주광역시가 새롭게 변화될 ‘광주 도시공원’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꿀잼 공원도시 광주’를 주제로 시청 1층 시민홀에서 2일부터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월산·신촌·방림·양산공원 등 재정공원 15곳과 중앙공원1·2지구, 마륵·중외·일곡공원 등 민간공원 10곳의 면적·규모·현황 등 기본 정보, 공원조감도 등을 전시해 광주 곳곳에 새롭게 태어날 24개 공원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광주시는 24개 명품공원의 모습을 미리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공원 지정이 자동 해제되는 ‘일몰제’ 시행에 따른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시민의 쉼과 힐링의 장소를 지키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자체 예산 4867억원, 민간자본 2조895억원 등 총 2조5762억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시 개막에 앞서 광주시와 민간공원 사업자 대표는 한 자리에 모여 ‘쉼과 힐링이 있는 행복한 도시공원을 약속드리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간공원특례사업에 대해 어떤 시민은 아파트를 왜 자꾸 짓느냐고 묻지만 이는 숲 망치기 사업이 아니라 불가피한 최소한의 개발로 90%의 숲을 지키고 난개발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명품공원으로 태어날 광주 도시공원의 미래 모습을 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자체 예산 5000억원을 투입, 사유지를 매입해 공원을 조성한 것과 부족한 재원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자본을 활용한 공원특례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광주시가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축구장 1000여개에 달하는 면적의 공원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난개발이 예상되자, 민간공원사업과 재정공원사업으로 시민의 숲과 공원을 지킨 것이다.
도시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광주지역 공원면적은 약 851만㎡가 된다.
광주시민 1인당 공원면적도 현재 6.3㎡에서 약 2배 가량 늘어난 12.3㎡를 확보하게 된다.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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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PEDIEN]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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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인접 6개 시군, 빛고을 광역경제권 힘 모은다
[PEDIEN] 광주시와 전남 나주·담양·화순·함평·영광·장성군 등 7개 지자체가 ‘빛고을 광역경제권 시대’를 연다.
광주광역시는 2일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빛고을 광역경제권 조성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병노 담양군수, 구복규 화순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강종만 영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안상현 나주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및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경제권을 구축하는 첫 발걸음이다.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현안을 적극 해결하고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연대와 협력으로 빛고을 광역경제권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광주시와 인접 6개 시군은 통근통학인구 연간 6만5000여명으로 반경 30㎞ 이내 위치한 반나절 생활권이다.
주거, 일자리, 문화소비, 쇼핑 등 공동생활권이 형성돼 있어 광역경제권을 구축할 경우 경제활성화와 도시 활력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분산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에너지 신산업 창출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산업 생태계 구축 ▲단일생활권을 위한 광역도로 및 광역철도 인프라 확충 ▲즐기고 머무르고 싶은 관광도시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한 영산강 맑은물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이다.
이번 상생협약은 강기정 시장이 인접 시군의 경쟁력을 키우고 도시 간 연결·연합을 통한 ‘빛고을 광역경제권’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 2년 간 지속적으로 시장·군수와 개별 간담회 등을 가지며 상생협력 과제를 발굴한 결과다.
협약식에서는 상생협력을 위해 발굴된 4개 분야 23개 과제에 대한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와 인접 시군은 이날 만남에서 추가적인 논의 사항으로 나온 장사시설 이용료 감면, 동복호 상수원 보호구역 재조정, 광주 삼도~함평 나산 광역도로 첨단연구개발특구 진입로 개설, 장성 로컬푸드 2호점 개장 등에 대해서도 추후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광주시와 인접 6개 시·군은 현안에 따라 수시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상호 공유하며 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광주와 전남 인근 지자체 간 협력의 길이 마련됐다”며 “광주시민의 휴식처를 만들고 광주와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는 길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광주와 전남은 한 뿌리다.
떨어져 있으니 더 느끼게 된다”며 “동복댐 문제 등 민선 8기 광주시와 화순군은 상생하고 있다.
앞으로도 머리를 맞대 시민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광주와 함평은 동일 생활권이다.
빛그린산단 등 현안이 많은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광주와 함평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문화관광 측면과 산업 발전 측면에서 광주와 영광의 시너지는 엄청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수소산업활성화, 광역철도망 구축 등 공동 역할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깨를 나란히 맞춰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실질적인 협력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고 상생의 손을 놓지않겠다”고 밝혔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광주와 나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이 자명하다.
공동혁신도시가 있고 영산강 Y프로젝트와 연계할 수 있는 영산강이 나주를 관통하고 있다”며 “공동혁신도시 정신을 되살려 광주와 공동과제 추진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 인구감소 위기에서 광주가 커지려면 전남과의 상생은 절대적이고 초광역협력을 이루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며 “에너지신산업, 광역철도 기반시설 등 나주·담양·화순·함평·영광·장성과 손을 맞잡고 서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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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는 2일 종합터미널 유스퀘어 앞에서 ‘교통사고 자살, 산업재해 3대 사망사고 제로’를 주제로 안전문화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통사고 산업재해 분야 시민실천단이 참여해 전동킥보드 안전수칙 준수, 우회전 일시정지, 사업장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 등 일상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을 홍보했다.
특히 최근 사고가 급증하는 전동킥보드 운행과 관련, ▲안전모 착용 ▲25㎞ 안전속도 준수 ▲자전거도로 통행 ▲1인 탑승 ▲음주운전·무단방치 금지 등 안전수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안전운행을 독려했다.
또 ‘우회전 일시정지’ 시행 1년이 지났지만 많은 시민들이 여전히 혼란스러워 하고 있어 관련 교통법규 홍보물을 배부, 우회전 일시정지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실천하도록 집중 홍보했다.
5월에는 사업장의 현장 작업이 증가하고 봄철 행사도 많아 산업재해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의 중요성과 야외작업 안전수칙 등을 알렸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교통사고 자살, 산업재해 3대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민관역량 결집을 위해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를 구성, 정책지원단과 시민실천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민실천단은 총 23회 예방활동을 펼쳤으며 안전문화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안전문화가 시민 생활 속에 자리매김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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