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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법제처, 인공지능 법·제도 개선 간담회
광주시-법제처, 인공지능 법·제도 개선 간담회 [PEDIEN] 광주시와 법제처가 인공지능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광역시와 법제처는 지난 15일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에서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이완규 법제처장, 인공지능창업기업,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관련 법·제도 개선 의견을 나누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법제처는 국가AI데이터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특화 데이터센터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인 H100 소개, 데이터센터 성능·기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간담회에서 광주시와 법제처는 인공지능 산업 및 데이터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및 콘텐츠의 저작권 등 관련 법·제도 정비 개선 방안을 설명했다. 또 법제처가 추진하고 있는 ‘생성형AI 기반 법령정보서비스 구축사업’을 소개하고 국가AI데이터센터와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공지능 창업기업 등은 인공지능 산업 현장에서의 법·제도 관련 어려움을 토로하고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창업기업이 도전과 혁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법제적으로 뒷받침하고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는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 역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규모 도시 기반 실증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수많은 기업의 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들의 도전과 혁신이 결실을 잘 맺을 수 있도록 법제처에서 지속적으로 법·제도 개선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광주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보급
광주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보급 [PEDIEN] 광주광역시는 갈수록 늘어나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광주시가 보급하는 배회감지기는 스마트 태그 방식으로 치매환자의 신발, 가방, 옷 등 소지품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연결이 끊겨도 주변 다른 장치로 소재 파악이 가능하고 건전지를 교체하면 영구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가족 등 보호자가 모바일 전용앱으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가정 복귀를 도울 수 있다. 광주시는 배회감지기 보급 외에도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사전 지문등록 서비스 ▲치매체크앱 배회감지 서비스 등 치매환자 실종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배회감지기 보급 등 치매환자 실종 예방 서비스는 자치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한편 중앙치매센터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수는 2020년 1만9950명, 2021년 2만1021명, 2022년 2만2228명, 2023년 2만4738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치매환자 실종건수도 2020년 359건, 2021년 400건, 2022년 406건, 2023년 416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실종 치매환자 발생 때 골든타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 등록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치매 실종 예방서비스를 시민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인명·시설 피해없이 겨울철 재난기간 종료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겨울 큰 피해 없이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광주지역에는 대설특보 8회, 한파특보 1회의 기상특보가 발효돼 광주시는 관계기관 대책회의와 지방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18일 동안 비상근무를 했다. 특히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20㎝가 넘는 눈이 내렸지만, 인명·시설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대책기간 제설장비 568대를 투입해 주요 도로와 간선도로 버스정류장 등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쳐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주요 도로 중심으로 이뤄졌던 제설작업을 골목길, 이면도로 농로 등으로 확대하고 소형 제설장비,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 마을제설단 운영, 민간장비 등을 활용해 신속한 작업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대응과정에서 미흡하거나 개선해야 할 부분을 분석,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책을 새롭게 마련할 방침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지난 겨울 큰 눈이 내렸지만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된 것은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준 시민 모두의 덕분”이라며 “재난 대응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장마·폭염·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철저한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구정·지역 발전 이끈 인물, 추천받아요”
[PEDIEN] 광주 남구는 개청 29주년을 맞아 사회·봉사 등 5개 분야에 대한 남구민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민상 수상 후보자 추천이 오는 22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구정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면서 남구의 명예를 드높인 주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남구민상 선정 분야는 사회·봉사와 효행,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 발전, 교육까지 5개 부분이며 각 분야에서 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한 사람을 추천하면 된다. 후보자의 자격 요건은 관내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운영 중인 사람, 직장인 가운데 동일한 공적으로 상을 받지 않은 사람이어야 하며 후보자 추천을 위해서는 주민 30명 이상의 연대 추천서 또는 각급 기관이나 사회단체장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남구는 오는 22일까지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으며 후보자 결격 여부 조회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개청 29주년 남구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5월 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
남구, 예약·대기 필요 없는 ‘구독형 전자책 대여’
[PEDIEN] “베스트 셀러 등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예약이나 기다림 없이 바로 빌려 볼 수 있다”광주 남구는 구립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구독형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구립도서관인 문화정보도서관과 푸른길도서관, 청소년도서관, 효천어울림도서관은 이날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도입한 이유는 소장형 전자책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구립도서관 4곳에서는 콘텐츠 공급사로부터 판권을 구매해 소장형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서비스 권수와 콘텐츠 공급 비율이 정해져 있어 인기 신간의 경우 이용자들이 곧바로 대여할 수 없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또 연간 1회 구입으로 인해 신간 도서 업데이트에 어려움이 따르고 콘텐츠당 1인만 대출이 가능한 한계도 있었다.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관내 구립도서관 4곳에서 보유 중인 소장형 전자책은 총 7,914점인 것으로 파악된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가 도입됨에 따라 관내 주민들은 방대한 분야의 전자책을 만날 수 있으며 전자책 콘텐츠당 동시 이용자 수의 제한도 없어 예약 없이 곧바로 빌려 볼 수 있다. 관내 구립도서관에서 보유 중인 구독형 전자책은 13만여점이며 남구는 현재 보유 중인 전자책 외에도 신규 전자책을 매월 1,000여권씩 확충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용 앱 이용을 통해 가능하며 1인당 대출 범위는 매월 15권까지이다. 빌린 책은 15일 내 반납하되 연장은 불가능하며 기간을 넘긴 전자책은 자동 반납된다. 남구 관계자는 “인기 도서가 대출 중이어서 빌리지 못한 경험이 있을텐데 이제부터는 예약이나 기다림 없이 베스트 셀러 등 읽고 싶은 책을 언제든지 빌려 볼 수 있다”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대표맛집 밀키트 개발…디지털소비 대응
[PEDIEN] 광주시가 지역 대표맛집 10곳의 상품을 ‘전략적 광주형 브랜드 밀키트 상품’으로 개발, 소상공인 디지털 소비 트렌드 대응력을 강화한다. 또 광주기업지원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 상담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디지털 대전환을 꾀한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15일 오후 재단 도서관에서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개최했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지난해 7월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통해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이 통합, 출범한 공공기관이다. 통합 재단은 지역 최초로 지원기관과 단체가 함께 모인 ‘소상공인 성장지원정책 공유회’를 열어 소상공인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 소통했다. 특히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법정관리 피해신고센터를 광주시기업지원시스템에 개설하는 등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에도 한몫했다. 재단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알림 챗봇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광주기업지원시스템의 ‘알고리즘 데이터 검색’을 통한 편의성 증대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알림 챗봇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민원 응대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 지역경제 회복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난해보다 150억원 증가한 2650억원을 확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운전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에도 나선다.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온라인 입점, 바로요리세트 상품화 개발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배달앱을 하나 더 추가해 배달플랫폼 간 경쟁체계를 도입한다. 공공배달앱 추가 운영은 민간앱보다 낮은 중개수수료와 배달플랫폼 간 경쟁체계 도입으로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또 광주형일자리 창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안전한 일터 조성, 일자리 취업 상담·알선 등 지역 일자리 개선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기관 현장대화에 나선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후 재단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재단 1층 도서관에서 직원 10여명과 함께 주요사업에 대한 대화와 공공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대화에는 재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챗GPT4’를 운영하는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 업무를 추진하면서 느낀 점과 행정서비스 제고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이어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재단이 국가대표 경제일자리 플랫폼으로서 시민을 위한 지원에 최선 다해달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공공기관혁신 2단계 ‘시-공공기관 동행전략’으로 공공기관을 찾아 직원들과 현장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현장대화는 광주사회서비스원, 광주문화재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이어 네 번째였다. -
광주시, 제64주년 광주3·15의거 기념식 개최
광주시, 제64주년 광주3·15의거 기념식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15일 금남로공원 광장에서 ‘제64주년 광주3·15의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광주3·15의거 주역, 3·15 및 4·19단체 회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영상 상영,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자유당 독재정권 유지를 위한 부정선거에 맞서 시민과 학생들이 이에 항의해 일어난 시위다. 자유·민주·정의를 위해 싸웠던 우리나라 최초 민주화운동으로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광주시는 4·19혁명의 기폭제가 된 3·15의거의 의미를 바르게 평가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민간 주도로 개최하던 기념식을 2017년부터 광주시 주관으로 개최, 자유·민주·정의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민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64년 전 광주3·15의거가 일어났던 장소인 금남로공원 광장에서 열려 더욱 뜻깊다. 특히 호남4·19혁명단체 총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광주3·15의거 발생 현장인 광주 금남로공원에서 ‘곡 민주주의 장송 데모 시위’를 재현하며 시민들에게 3·15의거의 숭고한 의미를 알렸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3·15의거는 5·18민주화운동, 87년 6월항쟁, 촛불 시민혁명으로 이어졌으며 정의와 민주주의를 찬란히 꽃피우는 씨앗이 됐다”며 “민주주의의 심장인 광주가 어떻게 하면 진정한 민주주의의 심장으로 거듭날지 고민하며 기회도시 광주 실현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가전·뿌리산업 일자리 창출 나선다
[PEDIEN] 광주시가 가전·뿌리산업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에 본격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의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9억원 포함 총사업비 39억원을 확보하고 ‘지역혁신프로젝트’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2개 프로젝트, 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산업 및 노동시장 특성과 연계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으로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400여명의 고용 창출 및 유지와 108개 기업의 성장 도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대유위니아 사태로 촉발된 지역 가전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등 가전기업과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혁신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총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가전 전환 지원 ▲가전기술 고도화 지원 ▲가전 마케팅 지원 ▲내일전환지원센터 ▲고용기반 구축 등 5개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전국 17개 시·도 중 9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광주시가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또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뿌리기업과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형 플러스사업’도 진행한다. ▲일자리 도약장려금 ▲일자리 채움 지원금 등 2개 사업에 12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추진은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대표 수행기관으로 광주테크노파크·광주디자인진흥원·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광주시는 15일 시와 수행기관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대유위니아 사태로 촉발된 지역 가전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뿌리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성장과 일자리창출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 생각 정책으로” 광산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시민 생각 정책으로” 광산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PEDIEN] 광주 광산구는 시민이 주도해 다양한 생각을 구현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5월 31일까지며 광산구 주민 또는 구 소재 기관·단체·사업 종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년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은 전년 대비 1억원이 증가한 총 13억원 규모로 △일반참여형 △구정참여형 △청년참여형 3개 분야로 제안을 받는다. 응모는 인터넷, 전자 우편·팩스를 통해 신청하거나, 광산구 기획조정실 및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부서의 사업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선정한다. 이후 광산구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2025년도 광산구 본예산에 편성한다. 한편 광산구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202건의 제안 사업 중 55건 12억원을 반영, 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4~5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
‘영산강·황룡강 합수부 조망’ 호가정 매력 높인다
‘영산강·황룡강 합수부 조망’ 호가정 매력 높인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영산강 6경, 광주·전남 8대 정자인 호가정의 아름다운 모습을 많은 시민이 조망할 수 있도록 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호가정은 조선시대인 1558년 선비 설강 유사가 낙향 후 지은 정자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소실됐다가 고종 8년 중건됐다. 영산강과 황룡강 합수부, 광주·전남 혁신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광산구는 호가정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하고 많은 시민에게 드넓게 펼쳐진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관 조성 사업에 나섰다. 사업 면적은 3,500㎡로 호가정을 둘러싸고 있는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영산강과 황룡강의 합수부를 조망할 수 있는 수변 데크, 경관정원 등을 조성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광산구는 최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설명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은 앞으로 사업 효과를 높이는 데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은 물론 영산강·황룡강 자전거길 이용자들이 머물며 쉬어가는 호가정이 더욱 매력적인 명소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민선 8기 광산구가 추진하는 황룡강생태길30 조성 사업은 물론 광주시 ‘Y벨트’ 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무등도서관, ‘책 읽는 마을’ 전시
광주 무등도서관, ‘책 읽는 마을’ 전시 [PEDIEN] 광주광역시무등도서관은 오는 4월 말까지 어반스케치 3인전 ‘책 읽는 마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어반스케쳐스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민, 서채은, 양송희 등 어반스케치 작가 3명이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어반스케치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혹은 여행을 간 지역을 ‘현장’에서 직접 그리며 그곳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예술이다. 이들 세 작가는 책과 도서관을 각기 다른 느낌으로 표현했다. 특히 책을 읽으며 웃음꽃이 핀 어머니와 아이, 책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 책을 읽다가 오수를 즐기는 어르신 등 도서관을 이용한 시민들의 모습을 현장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담았다. 또 책이 가득 쌓인 지역의 서점과 카페의 정경은 책 읽는 마을의 향수와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다. 전시는 무등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무등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일상에서 도서관과 책을 통해 느끼는 소소한 행복을 그려낸 어반스케치 전시를 통해 도서관이 시민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는 전세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합동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는 전세피해 임차인 및 전세 피해가 우려되는 임차인을 대상으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등의 전문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소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18~19일 북구청, 20~22일 광산구청소년수련관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임차인은 임대차계약서 부동산등기부등본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시민은 사전예약하면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 정현윤 주택정책과장은 “찾아가는 상담소가 전세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의 피해 회복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전세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연료비 40% 절약’ LPG 저장탱크 늘린다
남구, ‘연료비 40% 절약’ LPG 저장탱크 늘린다 [PEDIEN] 광주 남구는 지난해 대촌동 도금마을에 이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수춘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LPG 소형 저장탱크 확대 보급에 나선다. 남구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 5억8,000만원을 투입해 수춘마을 40세대에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 2020년에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3차례 선정되면서 농촌마을인 대촌지역에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을 늘리고 있다. 대촌지역에 해당 시설을 꾸준히 늘리는 이유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편리성, 안정성 향상에 큰 보탬을 주고 있어서다. 실제 남구는 지난 2020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전국 자치구 최초로 대촌동 원산마을에 LP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해 36세대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 소형 LPG 저장탱크가 설치된 뒤 원산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은 세대당 평균 40% 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원산마을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남구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농촌마을에 LPG 에너지 공급시설을 확충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3억원 가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확보한 사업비 7억7,000만원은 도금마을 48세대에 에너지 공급을 위한 소형 LPG 저장탱크와 가구별 배관 및 보일러 설치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도금마을 에너지 공급시설 사업은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 대상지역인 수춘마을에서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해당 사업은 올해 연말에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LPG 소형 저장탱크는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농촌마을에 해당 시설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중앙공원1지구 전문가 검증회의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18일 오전 9시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앙공원1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 전문가 검증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중앙공원1지구 개발 초과이익과 사업계획 변경 적정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각 분야별 위원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해당부서 및 기관의 추천을 받아 공원, 건축, 토목, 회계, 금융, 도시계획, 의회,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신속·투명·공개 원칙에 따라 전문가 검증회의를 유튜브 생방송, 회의실 외부 모니터 등을 통해 모두 공개한다. 또 회의 결과는 광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한다. 광주시는 또 전문가 검증 이후에 진행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도 인터넷 생방송 등으로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최종 변경된 사업협약서도 공개한다. 앞서 강기정 시장은 지난 11일 “중앙1지구 민간공원특례 사업의 모든 과정을 ‘신속·투명·공개’ 원칙에 따라 추진하겠다”며 “초과이익 검증 및 선분양 타당성 결과에 대한 전문가 검증을 실시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