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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청년 목소리,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다양한 청년 목소리,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PEDIEN] 광주 광산구는 지난 5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4년 광산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첫 정기회의를 열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광산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위원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구의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한다. 이날 회의에선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2024년 청년정책 실행계획 심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광산구는 지난해 청년총회 정책 선호도 조사로 선정한 ‘청년 일·삶 배움터’, ‘청년 문화 교류 활성화’, ‘청년 취업 만나보랑께’ 등 3개 과제를 올해 주민참여예산 ‘청년참여형 사업’을 연계해 추진할 예정으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각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며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과 소통하고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남구 “산·공원에서 생태탐방 체험하세요”
[PEDIEN] 광주 남구는 매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관내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올 한해에도 활기차게 진행한다. 6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산과 근린공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가족 등 4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이며 생태탐방 체험이 이뤄지는 장소는 제석산과 분적산, 금당산, 제봉산 등 관내 명품산과 월산근린공원 및 사직공원, 물빛 근린공원 7곳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구청 6층 환경생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평일 및 주말 3시간 동안 진행하며 숲 해설사가 동행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인원이 많으면 참가자 10명당 숲 해설사 1명이 동행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환경생태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생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보전 의식에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남구, 안전 공백 ‘40년 이상 건축물’ 무상 점검
남구, 안전 공백 ‘40년 이상 건축물’ 무상 점검 [PEDIEN] 광주 남구는 노후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40년 이상 지난 소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한다. 남구는 6일 “벽면 균열에 의한 붕괴 등 노후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된지 40년이 지나고 3층 이하 연면적 200㎡ 미만의 주택 또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무상 점검에 나선 이유는 건축물 관리법상 30년 이상된 소규모 건축물의 소유주는 정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해야 할 의무가 없어 안전관리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어서다. 현재 건축물대장에 등록된 관내 전체 건축물은 1만9,430동이며 이중 건립된 지 30년이 지난 건축물은 1만500여동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구는 30년이 경과한 건축물 가운데 40년을 넘긴 건물도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보고 해당 조건에 부합한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무상 안전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신청서를 작성해 남구청 4층 건축과 또는 건축물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또 우편이나 담당자 이메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남구는 신청자가 많으면 안전 취약도가 심각한 건물부터 우선 점검을 실시한다. 건축사와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가 현장 방문 점검을 실시한 뒤 건물 안정성을 5단계 등급으로 분류할 예정이다. 또 점검 결과 미흡 또는 불량 등급인 건축물에 대해서는 2차 정밀검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노후 건축물에 대한 안전상태가 궁금하신 분들은 구청에서 무상 점검을 통해 결과를 알려드리니 점검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며 “안전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22년에 소규모 노후 건축물 436곳을 점검했으며 다수 건축물에서 노후화로 인한 벽면과 담장 등의 균열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
광주시, 해외 우수정책 수용·재창조 나선다
광주시, 해외 우수정책 수용·재창조 나선다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영상회의실에서 해외 도시의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해외파견 공직자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광주시가 공직자를 파견한 해외 도시는 미국 뉴욕·워싱턴·실리콘밸리,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캐나다 벤쿠버 등이다. 이날 회의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6개 도시 파견 공직자 7명, 고광완 행정부시장, 박남주 시민안전실장, 김석웅 교통국장, 주재희 경제창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파견 공무원들은 시정 현안 및 정책과 연관있는 해외 우수정책을 발굴해 주요 내용을 설명·공유하고 광주시 정책과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해당 부서와 소통하면서 발표 주제를 선정해 영상회의의 내실을 기했으며 이후에도 실행방안 등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한 해외 우수정책으로 ▲뉴욕시 사업진흥지구 상권활성화 정책 ▲캐나다 수소열차 시범 운영’ ▲미국 시라큐스시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제설 ▲캐나다 벤쿠버시 레크리에이션센터 우수사례 ▲텍사스주 오스틴대도시권 첨단산업 육성 ▲도쿄 보행자천국 ▲중국 국경간 전자상거래 플랫폼 ▲챗봇을 활용한 민원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강 시장은 이들 해외파견 공직자들에게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시장 개척의 첨병으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발표한 해외 우수정책들을 광주시 정책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회의에서 발표된 좋은 정책들은 실과에서 좀 더 검토하고 숙성시켜 광주에 맞는 정책모델로 만들어달라”며 “앞으로도 여러가지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들을 관련 실과와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해외파견 공직자 회의’를 분기별로 정례화하고 새로운 해외 우수정책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해 광주시 핵심 정책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
광주시, 창조적 색깔의 공무원 인재 키운다
광주시, 창조적 색깔의 공무원 인재 키운다 [PEDIEN] 광주시가 경직된 틀을 벗고 창조적 색깔로 공직사회의 새 변화를 이끌 공무원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월 정례조회에서 ‘공무원교육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는 민선 8기 광주시의 시정 추진력을 높이고 창의적 행정으로의 변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강 시장과 공직자들은 이날 ‘공무원교육 혁신안’을 공유한 뒤, 광주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원팀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 공직자는 “이번 교육혁신안 덕분에 공직자로서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며 “지금까지 해온 틀을 벗고 저와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그동안 공직자들에게 “정책에 민심의 옷을 입힌 ‘시민 눈높이 행정’을 펼쳐야 한다. 이의 선제 조건은 시장과 공직자가 소통하며 원팀이 되는 것이다”며 “공직자의 창의성 없이 광주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 만큼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한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발표된 교육혁신안에는 ▲창의력 및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 ▲교육효과 제고 ▲핵심인재 양성 등이 핵심이다. 먼저 광주시는 신규임용 후보자 과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기간 확대, 임용 1년 이내 실무 재교육 과정 운영 등을 도입한다. 이 과정은 신규임용자들이 실무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해 마련한 것이다. 광주시의 지속 발전과 업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6급 핵심리더교육도 변화를 꾀한다. 긍정적 조직문화와 협업·소통을 위한 교육을 신설하고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강의 위주에서 실습과 현장 중심 교육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이 밖에 굳어진 사고의 틀을 부수고 스스로의 변화를 통해 행정의 혁신을 견인하기 위해 ▲시정혁신 실행공동체 리더 양성 과정 ▲국제역량 함양 과정 등을 신설한다.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 학습 실적관리 자동화 구축 등 세부적인 시스템도 개선한다. 한편 민선 8기 광주시 정례조회는 시장 훈시 위주에서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공직자들과 공유·소통하는 장이다. 시장과 공직자가 함께 마이크를 잡는다. 인공지능과 같은 현안과 조직 소통, 협업 등 자유 주제다. -
영화보듯 감상하는 전시…프리오픈·파빌리온도 순조
영화보듯 감상하는 전시…프리오픈·파빌리온도 순조 [PEDIEN]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시 및 프리오픈, 파빌리온 등 비엔날레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주제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포스터·시그니처 등으로 시각화한 EIP를 최근 공개한 데 이어 4월 베니스비엔날레에서 광주비엔날레 예고편 격인 비디오 에세이를 공개하는 등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일 프로축구 광주FC 개막전에서 제15회 EIP 홍보영상 송출을 시작으로 광주관광공사, 광주문화재단, 광주시교육청 등과 함께 광주비엔날레 붐업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엠제트세대를 아우르는 홍보전략을 세우는 한편 해외 관람객 증대를 위한 해외 홍보도 강화한다. 광주시는 먼저 4월 베니스비엔날레에서 ‘광주정신’과 ‘예술’의 접목에서 출발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비엔날레로 성장하게 된 광주비엔날레를 알린다. 광주비엔날레 30주년 기념 아카이브 특별전 ‘마당; 우리가 되는 곳’이 4월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일 지아르디노 비안코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베니스비엔날레 ‘병행전시’ 30개 중 하나로 선정된 이번 전시회는 30년 동안의 광주비엔날레 역사와 변화를 다루고 광주비엔날레 소장품인 백남준의 ‘고인돌’과 크초의 ‘잊어버리기 위해’, 그리고 두 작품의 의미를 계승하고 확장하는 세 명의 역대 비엔날레 참여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베니스비엔날레 프리오픈 기간인 4월 18일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해외홍보 설명회가 시작된다. 이날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고편 격인 비디오 에세이 영상이 최초로 공개돼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5월과 6월에는 참여국가 및 작가 발표, 디데이 이벤트, 홍보관 오픈 등 관람객 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입장권 사전예매도 5월부터 시작한다. 30주년을 맞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5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는 제14회 행사보다 39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광주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89억원의 재정지원은 물론 행정지원을 통해 광주비엔날레가 역대급 행사로 치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인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을 선임, 판소리를 매개로 영화를 보듯 감상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엔날레전시관과 함께 광주의 예술명소로 손꼽히는 양림동 일대까지 외부 전시장으로 연결, 본전시를 통해 관객과 작가, 기획자가 함께 관계의 미학으로 교감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30여개 국가의 파빌리온을 꾸려 다채로운 현대미술 전시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4회때 9개국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각국의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 전역을 세계 미술축제의 현장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 올해는 파빌리온 광주관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광주비엔날레 30년 역사와 더불어 다양한 세대의 지역작가가 참여해 광주미술의 정체성과 발전방향을 조망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는 4월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현대미술 비엔날레로 한층 성장한 광주비엔날레를 알리는 등 광주비엔날레 30주년에 걸맞은 전시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광주비엔날레가 걸맞게 국제적 위상에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농업기술센터 “차세대농업 진로체험 받으세요”
광주농업기술센터 “차세대농업 진로체험 받으세요” [PEDIEN] 광주농업기술센터가 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진로체험교육 지원사업을 펼친다. 학교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에 농식품생명 분야 전문가를 파견하는 ‘차세대 농업 진로체험교육 사업’이다.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이 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차세대 농업 진로체험교육’은 지역농업 현황과 변화하는 미래농업을 전망하고 농식품생명 분야에 대한 진로 안내, 농업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진다. 또 광주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실제 사례담 발표를 통해 생생한 농업·농촌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광주지역 내 중·고등학교 5개교에 한해 선착순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은 3~7월 중 학교에서 희망하는 날짜에 진행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에는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판매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지역학생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창의적·융합적 미래 농업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바람 나는 건강생활’ 광산구, 시민건강강좌 운영
‘신바람 나는 건강생활’ 광산구, 시민건강강좌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는 시민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2024년 시민건강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진행한 건강강좌에 대한 주민호응도가 좋아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기간을 늘려 진행한다. 다양한 주제로 건강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매월 세 번째 화요일 광산구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강좌를 개최한다. 첫 시간으로 19일 윤우상 나주밝은마음병원장이 ‘우울감과 불안에 대처하는 법’을 주제로 시민을 만난다. 4월에는 박상철 전남대학교 석좌교수의 ‘100세 시대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 5월에는 오봉석 순천대 사회체육학과 교수의 ‘몸에 좋은 운동 몸에 나쁜 운동’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건강 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광산구,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사업 희망자 모집
[PEDIEN] 광주 광산구는 석면 위험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슬레이트 건축물이며 슬레이트의 해체, 제거, 운반, 처리 및 이로 인한 지붕개량 비용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량은 주택 슬레이트 166동, 비주택 슬레이트 4동 지붕개량 3동 등 총 173동이다. 우선지원가구와 일반 가구로 구분해 우선지원가구 주택철거·처리는 전액을 지원하고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일반 가구는 다수에게 분배될 수 있도록 소규모 슬레이트 건축물에 우선 지원하고 일정 규모의 건축물에는 최대 7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임차인은 4월 30일까지 신청서와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를 포함해 건축물 소재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슬레이트는 1급 발암 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있어 주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해서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마한유적체험관, 상반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마한유적체험관, 상반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PEDIEN]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유아 프로그램은 유아 눈높이에 맞춰 개발된 활동지와 교구재를 활용해 신창동 유적과 유물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 3월5일부터 7월31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30분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나는야 반짝반짝 마한발굴단 ▲저습지 속 마한의 보물을 찾아라 등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위해서는 3월16일부터 6월15일까지 ▲마한인 갓생따라잡기-숲, 마한인의 놀이터 ▲요리조리 마한인의 부엌 등 2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 마한인의 놀이터’는 신창동 유적 속 나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종이와 열매 등을 이용해 리스 만들기를 한다. ‘요리조리 마한인의 부엌’은 마한인의 식문화를 살펴본 후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만들고 체험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닥종이 인형으로 만나는 마한 사람들’을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은 4월6일부터 6월15일까지 첫 번째, 세 번째 토요일에 신창동 유적에서 보이는 마한인의 생활문화를 알아보고 유추한 마한인의 의복을 닥종이 인형을 통해 복원해보는 체험을 한다.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바로 예약을 통해 하면 된다. 세부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역사민속박물관 홈페이지,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62-954-6794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마한유적체험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 교육,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효기간 만료일 도래…광주상생카드 재발급 받으세요”
“유효기간 만료일 도래…광주상생카드 재발급 받으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상생카드의 유효기간 만료일이 오는 31일부터 도래하는 만큼 미리 확인, 카드를 재발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상생카드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카드 뒷면에 유효기간이 기재돼 있다. 2019년 3월 도입한 만큼 이달말부터 만료일이 도래하게 된다. 광주시는 광주상생카드 사용자의 권리와 편의 도모를 위해 유효기간이 만료된 카드는 재발급을 통해 남은 충전액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3월에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체크카드와 기명선불카드 대상자에게는 재발급 문자를 발송해 안내하고 최근 6개월 이내 사용실적이 있는 체크카드의 경우 광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재발급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6개월 이내 사용실적이 없고 유효기간이 지난 카드는 3개월 내에 광주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재발급받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광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카드헬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또 광주상생카드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소액금액도 자동충전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다. 기존에는 10만원 이상 5만원 단위로 자동충전이 가능했지만, 4월 1일부터 1만원 이상 소액금액도 자동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광주상생카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2019년 864억원, 2020년 8641억원 발행 등 2024년 1월 말까지 4조원 이상 발행돼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광주시, ‘아이돌보미 스쿨’ 개설해 전문성 높인다
[PEDIEN] 광주시가 맞벌이·한부모가정 등의 양육 공백 때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전문성을 한층 높인다. 광주광역시는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의 이론 및 현장실습시간을 올해 120시간으로 대폭 늘리고 ‘아이돌보미 역량강화스쿨’을 개설·운영해 아이돌보미들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봄 지원법’에 따라 전문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가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에 직접 찾아가 임시보육, 등·하원 지원, 병원 동행 등 1대 1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건수는 2021년 35만9000여건, 2022년 36만7000여건, 2023년 40만3000여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돌봄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아이돌보미 전문교육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에서 시행하는 이론 및 현장실습을 지난해 90시간에서 올해 120시간으로 대폭 늘려 아동 안전과 건강관리에 관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총괄·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개소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돌봄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시로 진행한다. 서비스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전화·모바일 현장 방문을 통해 서비스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5월부터 ‘아이돌보미 역량강화스쿨’을 운영, 영아돌봄 전문교육과 감정소진 예방교육 등 아이돌보미들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을 광주대 평생교육원, 동강대 산학협력단 등 기존 2개소에서 내년부터 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1000여명에 달하는 아이돌보미의 전문성 강화와 지리적 접근성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새로운 교육기관을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전문적인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육자가 마음 편히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역량 있는 전문 교육기관들이 적극적으로 공모에 응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남구, ‘봄과 함께’ 구립도서관 프로그램 활짝
[PEDIEN] 광주 남구 관내 구립도서관 4곳에서 상반기 독서문화 진흥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구는 5일 “관내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실현하고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구립도서관별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유아부터 초등학생 1~3학년, 성인을 대상으로 ‘놀러와요, 영어동화’를 비롯해 ‘호기심 톡톡 놀이수학’, ‘내일은 탐구왕’, ‘캘리, 꽃을 쓰다’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료는 모두 무료이며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는 참가자 몫이다. 또 청소년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과 성인,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4가지를 선보인다. ‘호기심 톡톡 과학놀이’와 ‘요리쿵 조리쿵’, ‘아이를 위한 북 큐레이션’, ‘시니어 힐링 스케치’이며 참가자 접수는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 주월동에 있는 푸른길도서관에서는 ‘그림책으로 쿠킹’과 ‘찾아라 우리 역사’, ‘책이랑 나랑 놀아요’, ‘오늘은 내가 과학자’, ‘두뇌가 즐거운 소통 보드게임’, ‘캘리그라피로 담는 인문학’까지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은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효천어울림도서관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6가지다. ‘엄마랑 꼼지락 책놀이’부터 ‘동화톡톡 요리쿡쿡’, ‘도서관에서 읽는 영어동화’, ‘좋은책 좋은글 캘리그라피’, ‘행복소통 자녀와 책읽기’, ‘그림책 독서심리치료’까지다. -
남구, 관내 ‘산업단지 활성화’ 명운 걸었다
남구, 관내 ‘산업단지 활성화’ 명운 걸었다 [PEDIEN] 광주 남구가 관내 산업단지 3곳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를 비롯한 투자유치 기관과 에너지 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기업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더불어 조례 개정을 통해 입주 기업을 위한 지원책 마련도 검토 중이어서 향후 남구에서 제안하는 러브콜에 기업들의 관심도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김순옥 부구청장이 총괄하는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테스크포스팀이 최근 발족했다. 테스크포스팀은 광주지역 산업단지 투자유치를 맡고 있는 광주시 투자산단과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광주 도시공사를 비롯해 에너지 전문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과학기술원, 도시재생 분야 광주대학교 교수 및 주민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달 첫 회의를 열고 관내 산업단지인 도시첨단 국가산단과 에너지밸리 지방산단, 미래차 애프터마켓으로 거듭나는 송암산단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신규 산업단지인 도시첨단 산단과 에너지밸리 산단에 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입주 지원책을 마련하고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선정에 따른 송암산단의 미래차 애프터마켓 산업 육성 차원에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남구는 산업단지 활성화를 향한 첫 발걸음을 뗀 만큼 기업 유치 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남구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관내 산업단지에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유인책 제공이 필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검토 중인 지원책인 남구 주민을 고용하는 기업에 고용보조금을 지원하고 관내 산업단지 취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월세를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조례는 이르면 5월께 남구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되며 남구는 지방의회와 협력해 관내뿐만 아니라 광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지와 열망을 많은 기업체에 보여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광주지역 투자유치 기관과 에너지 전문기관 등의 관계자들이 대거 테스크포스팀에 합류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 남구는 산업단지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좋은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