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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문화유산 전국화·세계화 추진
[PEDIEN] 광주시가 문화재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지역문화유산을 재조명, 가치 확산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국가유산 체제 정비, 미래지향적 가치증진과 보호, 시민 향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기존 문화재 조례를 국가유산 체계인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분류되는 제도변화에 맞춰 전면 재정비한다.
또 9월부터는 미래 창조적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은 근현대문화유산을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해 멸실·훼손으로부터 보호하는 포괄적 관리방안을 새롭게 마련한다.
2000년 전 고대 마한의 대표 도시유적인 광주 신창동 유적의 발굴·조사·복원을 통한 역사적 가치 조명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광주 신창동 유적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고대 마한이 현대의 광주와 마주하는 역사·문화·생태의 시민공간을 조성한다.
지역 문화유산의 미래가치 확산을 위해 전국화·세계화를 추진한다.
‘양림동 기독교 선교기지’ 연구조사를 추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또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전국적 확산의 시발점이었던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광주시 기념물로 관리되고 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 발상지’를 국가차원의 유산으로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뛰어난 문화유산적 가치를 지닌 문화시설 소장품을 지정·등록유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예비 지정·등록 문화유산 발굴 조사’를 추진해 문화유산 가치를 확산한다.
지난해 문화재청 ‘문화유산 돌봄사업’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광주시는 올해 전년보다 5배 늘어난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현장 중심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국가 명승 ‘환벽당’ 자연경관 개선, 주변 유적 발굴, 충효동 왕버들군 후계목 이식, 천연기념물 동물보존관 설립 등 16개 사업을 추진해 국가유산 보존 체계화와 가치 재창조 사업을 본격화한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문화유산 콘텐츠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광주시는 차세대 기술을 통해 디지털 보존·전승·활용체계를 구축하는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20년부터 50억원을 투입해 AI문화유산 모션캡쳐 시스템 연구개발, 초정밀 3D데이터 모델링, 아카이빙 스튜디오 및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는 마지막 단계로 특화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화된 유·무형 문화유산을 웹툰, 영화 등 콘텐츠산업으로 확장한다.
잠자고 있던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올해는 자치구와 함께 10억원을 들여 ▲문화유산 야행 ▲생생문화유산 ▲향교·서원 ▲전통산사 ▲고택·종갓집 등 5개 분야 8개 사업을 운영한다.
동구에서 추진하는 ‘문화유산 야행’은 광주읍성유허, 재명석등 등 원도심 문화유산과 연계해 7년째 운영하며 야간관광 특화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광산구의 향교·서원 활용사업인 ‘달의정원, 월봉서원’ 사업은 문화재청 대표 브랜드사업 예비목록에 선정되는 등 자치구별 지역연계 활용사업을 활성화해 브랜드 체계를 구축한다.
전통문화 향유 프로그램도 풍성해진다.
전통문화관은 무형유산 전승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무등산권 상설공연을 브랜드화하는 한편 취약계층 전통문화체험 기회 확대 등 공연과 체험을 융합해 대중성을 넓힌다.
또 동방제일루 ‘희경루’를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야간경관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일년 내내 다양한 문화유산과 인문학적 가치를 경험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문화유산 콘텐츠 확장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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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 2차 펀드’ 1179억 결성
[PEDIEN]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가 4년만에 인공지능 투자펀드 1179억원을 결성, 지역 인공지능 창업 지원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4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북구청, 광주은행, 광주테크노파크, 5개 펀드 운용사들과 ‘인공지능 2차 투자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문인 북구청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조수봉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대표, 조명우 바인벤처스 대표, 오현세 제이씨에이치인베스트먼트 대표, 김태규 에이벤처스 부사장, 조상현 오라클벤처투자 대표 펀드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광주 인공지능 투자펀드’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인공지능기업 발굴·육성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한국모태펀드 등 중앙정책펀드와 연계해 조성한 펀드이다.
광주시는 지역 인공지능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북구·광주은행과 60억원을 공동 출자하는 등 ‘인공지능 2차 투자펀드 조성’을 추진한 결과, 올해 1월 말까지 총 1179억원을 결성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광주 인공지능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고 성공적인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지역 창업기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단계별 투자유치 및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기업 맞춤형 상장지원 서비스 제공 ▲투자 활성화를 위한 상호 간 필요로 하는 업무 협력등을 담았다.
또 수도권 인공지능기업의 광주 유치를 비롯해 광주 인공지능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모델 상담 지원, 창업 및 성장지원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연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광주시는 2차 인공지능 펀드 가운데 총 133억원을 의무투자액으로 확보함으로써 지역 인공지능기업 발굴 및 투자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인공지능 2차 투자펀드 결성은 지역 인공지능기업들이 직면한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와 광주역 창업밸리, 창업펀드 및 창업페스티벌 등 광주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지역에 뿌리 내린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 1차 투자펀드는 지난 2020년 11월 1098억원이 결성된 이후 현재까지 광주지역 13개 인공지능기업에 투자돼 지역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됐다.
광주시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를 만들기 위해 ▲광주역을 중심으로 한 호남권 최대 창업밸리 조성 ▲5000억 창업펀드 구축 ▲창업기업 제품 실증 사업 지원 대폭 확대 ▲유·초·중·고부터 대학, 대학원, 실무인재까지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광주창업페스티벌 개최 등 창업기업의 든든한 동행 파트너가 되고 있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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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2024년도 공무직 통합 채용’을 통해 시청과 산하 사업소 등에 근무할 공무직 19명을 뽑는다.
채용예정 인원은 ▲시설관리원 1명 ▲안내원 1명 ▲청사미화원 13명 ▲취사관리원 4명이다.
광주시 공무직 신규 채용 인원은 발생하는 이직·퇴직 등의 결원 수요조사 결과와 행정여건의 변화를 고려해 결정했다.
응시 자격은 성별 상관없이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 ‘광주광역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 운영조례’에서 정하는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응시 연령은 18세 이상 60세 미만이다.
단 고령자 우선 고용직종인 청사미화원은 50세 이상 60세 미만이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시정소식-시험인사정보-우리시 공무직’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광주시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석 자치행정국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채용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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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자치구, 시교육청과 함께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등 1500여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연간 1회 이상 실시하는 위생점검 계획에 따라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학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 296곳, 학교 대상 식재료 공급업체 32곳 등 총 328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보존식 : 집단급식소에서 조리·제공한 식품을 매회 1인분 분량 보관또 급식용 조리도구·조리식품 등을 수거, 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씻기 등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행동요령도 지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174곳에 대한 위생 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의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시장·군수·구청장이 학교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안의 구역을 지정·관리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며 위생 상태가 불량한 제품은 수거해 검사한다.
임진석 건강위생과장은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해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겠다”며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안전한 식품 판매환경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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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업기술센터, 스마트청년농업인 교육생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광주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스마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생 15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교육대상은 주민등록상 광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청년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거나 농업기술센터 청년 영농현장 지도 교육을 이수한 실제 영농 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이다.
교육은 스마트농업 분야 청년농업인과 연계해 재배기술, 현장학습, 경영관리, 농식품 가공, 마케팅 판로개척을 위한 우수사례 등으로 이뤄지며 오는 21일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의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맞춤형 수준별 교육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주관 청년농업인 육성 경진대회에서 지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청년 스마트농업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농업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스마트농업 현장활용능력을 키워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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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4년도 상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2017년 1학기부터 2023년 2학기까지 대출받은 누적분에 대해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한 자 ▲광주시 소재 대학의 재·휴학생 또는 5년 이내 졸업생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자이다.
단, 타 기관이나 지자체에서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는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대학 재학 증명서 및 졸업 증명서 등 서류를 갖춰 오는 5일부터 4월 12일까지 광주시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교육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서류검토와 대출금 조회 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정, 오는 6월부터 한국장학재단 대출계좌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만9835명에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지역 학생들이 학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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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택시기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택시 내 보호격벽 설치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보호격벽은 운전석을 조수석, 뒷좌석과 분리하는 투명 보호벽으로 승객의 주취 폭행 등 각종 범죄와 감염병으로부터 택시기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안된 보호장치다.
광주시는 올해 3000만원을 투입해 법인·개인 택시 각 85대씩, 총 170대를 선정해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설치비 지원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법인·개인택시조합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고령자와 여성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9000만원을 투입해 택시 492대에 보호격벽을 설치했다.
사업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시정소식–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중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백은정 대중교통과장은 “택시 보호격벽 설치는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택시운수종사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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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가스열펌프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저감장치 부착 지원대상 신청을 받는다.
가스열펌프 냉난방기는 질소산화물 등 다량의 오염물질이 배출돼 대기배출시설로 편입됨에 따라,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해 운영 중인 가스열펌프 냉난방기는 올해까지 대기오염물질 저감 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배출시설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으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신고 대상에 포함돼 방지시설 설치, 자가측정 실시, 배출 부과금 발생 및 환경 관리인 선임 등의 법정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광주시는 내구연한 15년 미만인 가스열펌프를 대상으로 2023년부터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206대분을 포함 총 322대의 저감장치 부착비용 90%를 지원한다.
단 부착한 저감장치는 2년 이상 운용해야 한다.
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원하는 시설은 광주시 누리집 공고를 확인한 후 오는 11일부터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예산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 운영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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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가 올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3~5세 보육료와 필요경비의 수납한도액을 인상, 보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특히 보육료 한도액은 인상하지만,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인상된 차액분을 전액 지방비로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민간·가정 어린이집 3~5세 보육료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확정, 고시했다.
보육료는 지난해보다 월 5000원 올리고 필요경비는 연 3만원 인상한다.
‘영유아보육법 제38조’에 따라 시·도지사는 어린이집이 부모로부터 수납할 수 있는 보육료와 필요경비의 한도액을 해마다 결정한다.
이번 결정은 최근 물가상승률과 정부지원 보육료 인상률, 다양한 현장·체험활동 제공 요구 등이 고려된 것이다.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정부 결정 보육료를 따르되, 인건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3~5세반은 전년 대비 5000원씩 인상했다.
하지만, 이번에 인상 결정된 차액 보육료는 전액 지방비로 지원하기로 해, 실제 학부모의 부담금액은 없다.
또, 학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실비’ 성격의 어린이집 필요경비 7개 항목 중 3개 항목의 수납한도액을 연 3만원 인상했다.
나머지 4개 항목은 동결했다.
이는 현장학습비 등에서 물가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을 경우 현장체험학습의 질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다만, 학부모의 필요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5세 아동 어린이집 필요경비 월 10만원 지원 사업’을 지속 시행키로 했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어린이집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보육료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인상했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학습 등 체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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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송정역시장, 광주 첫 보행자 우선도로 추진
[PEDIEN] 광주 광산구는 1913송정역시장 핵심 통로인 송정로8번길 일원의 광주 제1호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아니한 도로에 대해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보행자 통행이 차량에 우선하도록 지정하는 도로다.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운전자가 서행 및 일시 정지 등 보행자 보호 의무를 불이행하면 승용차 기준 4만원의 범칙금과 10점의 벌점이 부과된다.
광산구는 1913송정역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송정로8번길’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키로 하고 광주시와 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최근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시 변경되는 사항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수렴도 마무리한 가운데, 주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광주시에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빠르면 이달 중 지정 고시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시가 끝나면 광산구는 총사업비 1억 4,000만원을 투입해 보행자 공간을 누구나 쉽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바닥에 무늬를 표시하고 진·출입 구역에 노면표시와 표지판을 설치하는 조성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7월까지 공사를 완료해 보행자 우선도로로 운영한다는 목표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주시와 적극 협의해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을 위한 남은 행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1913송정역시장이 광주에서 가장 안전하고 걷기 좋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보행자 우선도로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보행자를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확산하는 노력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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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맞은 1인 가구 자존감 선물”
[PEDIEN] 광주 광산구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인 가구의 고립을 막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생일 축하 행사를 추진한다.
2023년 마을복지건강계획 복지의제로 주민이 선정한 ‘생일 축하한 DAY’다.
1인 가구가 소외감,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생일날 마을 공동체가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지난달 29일 홀로 사는 주민 1명의 집을 방문해 생일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수완동 지사협은 12월까지 지역 공동주택 관리주체, 통장단 추천 등을 통해 1인 고위험 가구 대상자를 발굴, 온정을 나누는 생일 축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순 수완동 지사협 위원장은 “수완동은 원룸 밀집 지역이 많고 혼자 사는 40~50대도 많아 사회적 관계 단절에 취약하다”며 “생일날 기쁨을 나누고 함께 축하하며 이웃 관계망을 형성하고 회복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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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지자체 안전역량 평가’ 2연속 광주 1위
[PEDIEN] 광주 남구가 교통사고와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안전 역량을 조사한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광주 자치구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화재와 범죄, 생활안전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기록하면서 6개 분야 전체 평균 등급도 지난해보다 상승해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지수를 유지하고 있는 자치구로 나타났다.
4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6개 분야 지역 안전지수를 나타내는 지표를 최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남구는 지난해에 이어 광주지역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평균 등급을 기록했다.
6개 분야 전체 평균 등급은 2.0으로 지난해 평균 등급 2.2보다 0.2 등급 상승했다.
분야별 현황을 보면 화재와 범죄,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가장 높은 1등급으로 분류됐는데, 전국 자치구 가운데 3개 분야 1등급을 기록한 곳은 남구를 포함해 서울 서초구, 울산 동구 3곳뿐이었다.
또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2등급을, 자살과 감염병 분야에서는 각각 3등급과 4등급이었다.
이처럼 지역별 안전지수 평가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남부소방서와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난해 2~3등급으로 분류된 화재와 범죄, 생활안전, 교통사고 등 취약 부분에 대한 개선 노력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선 남구는 화재 분야 개선을 위해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 훈련과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 훈련, 피해주민 지원센터 및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며 화재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화재 감지기를 무료로 설치하는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관내 화재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분야에서는 주민들과 경찰서 협력을 통한 보안등 설치와 순찰활동 등 지역공동체 치안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광주경찰청 관할 내에서 최초로 남구 자율방범 연합대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각종 안전사고 현장에서 긴급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공무원 및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구급함 관리 및 사고빈발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시설 등을 보강하는 노력을 펼쳐왔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안전지수에 반영된 평가 지표는 모두 소중한 생명과 직결된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미리 준비하면서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는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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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다움 통합돌봄’ 전국 확산
[PEDIEN] ‘광주다움 통합돌봄’ 모형의 돌봄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근거가 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광주시의 ‘누구나 돌봄’이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됐을 뿐만 아니라 국가의 돌봄정책에도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광주시 복지분야 공약 1호로 돌봄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전국 표준모델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법제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7개 법안이 발의됐으나, 소관 위원회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20일 7개의 법률을 병합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데 이어 2월29일 법제사법위원회,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률안은 지원대상부터 돌봄서비스의 내용, 지원체계까지 ‘광주다움 통합돌봄’ 모형을 담고 있다.
우선 지원대상을 노인이나 장애인으로 한정하지 않고 질병이나 사고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사람으로 확대했다.
지원절차도 본인 신청외 시·군·구청장의 직권 신청이 가능토록 하고 있어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행정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극대화한 ‘의무방문’ 제도가 법적 테두리에서 인정됐다.
이 밖에 담당 공무원의 돌봄필요도 종합 판정,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전문서비스기관에 일괄 의뢰 등 절차가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동일하다.
법안은 시·군·구에 전담조직을 둘 수 있고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지원 기반을 조성하도록 규정했다.
광주시는 모든 자치구에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동행정복지센터에 업무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자체 정보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어 법령이 시행되면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은 보건의료와 장기요양에 관한 통합지원을 명시하고 의료법이나 약사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우선해 본 법률이 적용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지자체 권한 밖에 있는 의료영역과 통합지원을 가능하게 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보다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국가재정으로 지자체의 통합돌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국비 지원의 길도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돌봄제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난해 12월 세계 최고 권위의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수상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더욱 주력한다.
더 많은 시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돌봄의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서비스 비용 지원대상을 현 기준중위소득 85%에서 90%, 긴급돌봄은 100%에서 120%까지 확대한다.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수가도 현실화해 식사지원 단가는 끼니당 1000원을 인상해 9000원으로 책정했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은 돌봄콜 1660-2642로 전화하면 된다.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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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주민의견 듣는다
[PEDIEN] 광주광역시가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다.
광주시는 29일부터 3월18일까지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도서와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광주시 도시계획과, 북구청 도시재생과, 임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서면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도시관리계획 변경은 유휴부지로 방치됐던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터에 복합쇼핑몰, 랜드마크 타워, 업무시설, 상업시설, 주거복합시설, 학교, 역사문화공원, 도로 공중보행로 등 기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절차다.
광주시는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옛 방직공장터 개발에 따른 환경영향에 대해 사전에 조사·예측·평가해 자연훼손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법적 절차로 주민의견 수렴과 환경부 협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반영한다.
광주시는 옛 방직공장 터 개발 사업시행자가 제출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행정절차를 패스트트랙으로 신속히 마무리 짓고 오는 7월부터 광주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더현대’ 복합쇼핑몰을 비롯한 부지 내 개별 건축물의 인허가 절차에 착수해 2025년 상반기 복합쇼핑몰을 착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신속한 도시계획 변경과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통해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전방·일신방직터 개발, 광천터미널 광주신세계 복합시설 조성, 어등산 복합쇼핑몰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신세계 확장과 관련해 지난해 말 신세계·금호그룹 측과 광천터미널 일대 복합시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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