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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일원, 비움으로 새로워진다…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지’로 최종 선정
부산역 일원, 비움으로 새로워진다…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지’로 최종 선정 [PEDIEN] 부산시는 도시비움을 통해 시민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를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의 대상지로 부산역 일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시비우기 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제약하는 보도나 차도 위 각종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박형준 시장이 지난 9월 발표한 2030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 방안 중 하나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시범사업지 1곳에 투입할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지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4일부터 10일까지 자치구·군을 통해 유동인구 밀집지역, 관광지, 관문지역 가운데 시범사업 후보지를 접수했다. 접수된 후보지는 총 4곳으로 △부산역 일원 △구평동, 괴정4동 △유엔로·수영로·유엔평화로 △덕천교차로다 이후, 지난 15일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도시비우기 사업 선정협의회 심의를 통해 부산역 일원을 시범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시의회, 유관기관, 디자인 및 도시건축 관련 부산대, 부경대, 동의대, 동의대 교수가 참여하는 ‘도시비우기 사업 선정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했다. 협의회는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안건에 따라 참여 인원을 달리한다. 이날 협의회는 시범사업으로의 적합성, 적정성, 실현가능성, 자치구 연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산역 일원을 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 부산역은 부산의 관문지역으로 시민뿐 아니라 국내·외 많은 유동인구가 다니는 지역이며 올 봄 시정현안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도시비우기 사업 추진 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장소로 조사된 바 있다. 아울러 북항과의 연계, 쇠약해진 원도심을 살리는 마중물 사업으로도 의미가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는 올해 중으로 부산역 일원의 보·차도 전장 1킬로미터, 교차로 주변 반경 300미터 일대의 표지판, 지주, 분전함 등 도시미관 저해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동구,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실효성 있는 협업체계를 갖추고 기본계획, 가이드라인, 체크리스트 등을 마련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비우기 사업 선정협의회 위원장인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미래 부산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도시비우기 사업이 부산역 일원에서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미래디자인본부 출범 후 처음으로 직접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내실 있게 추진해 세계적 디자인 도시 부산의 가치가 부산 전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민선 8기 후반기 첫 확대간부회의… 혁신의 파동으로 전 공공부문이 다 함께 부산 발전 견인
부산시, 민선 8기 후반기 첫 확대간부회의… 혁신의 파동으로 전 공공부문이 다 함께 부산 발전 견인 [PEDIEN] 민선 8기 후반기, 부산의 전 공공부문이 혁신의 파동을 일으켜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 엔진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조직개편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을 비롯해 각 실·국·본부장, 구·군 부단체장,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확대간부회의는 민선 8기 출범 2년, 시의 모든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허브도시' 본격 추진과 '부산형 인구정책 및 지역활력 증진 방안'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시정 혁신과 구체적 성과 창출을 위한 현안 공유와 기관별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가 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의 주요 분야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정책별 체감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한 향후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시는 세제 지원, 규제 특례 등 각종 혜택이 패키지로 제공되는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 후, 기업 지원, 특례 발굴, 기업 유치 기반 조성, 산학 연계 인력 양성으로 금융기업의 과감한 유치를 통한 세계 금융중심지의 토대 마련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 지식서비스, 영화·영상 콘텐츠, 융합부품소재 등의 역외기업 유치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첨단산업 허브이자 양질의 청년 일자리 중심 타운으로 조성하는 데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가 되는 것은 ‘시민들의 심미적인 삶의 양식을 몇 단계 상향시켜 체계적으로 구현해 내는가’에 달려 있으며 이를 위해 시, 구·군, 공공기관이 다양성을 관통하는 ‘심미적 통일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이어 '모든 시민이 행복한 인구 활력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활력있는 인구 구조 형성과 인구 변화 적응 강화를 위해 △일자리 △청년 △가족 △축소 사회 △초고령 △균형·포용의 6대 분야를 중점으로 한 부산형 인구정책과 기관별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시는 ‘삶의 질’과 ‘지역 활력’ 제고에 방점을 둔 구조적 인구전략을 수립하고 기존 인구정책에 대한 심층 평가를 통해 비효율적 사업은 과감히 재구조화할 계획이며 지역특화 통계 및 도시지표 개발을 통해 정책 성과를 제고하고 체감도 높은 사업 발굴 및 행정·제도·문화적 개선 방안을 집중 연구 등 인구 변화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회, 안정, 활력’의 3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현장 수요 반영 맞춤형 인재 양성, 청년 감수성을 반영한 부산형 체류 콘텐츠 개발, 유학전략 다변화를 통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청년 체감도를 높이는 고도화된 전략으로 청년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청년 등 유입 인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맞춤형 주택공급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영도구는 공공·민간 협력 기반으로 지역 상권 중심의 지역 브랜드화 및 지역특화 식음료 신산업 조성을 통해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지역 생태계 구축망을 형성해 인구 소멸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골목 상권 조직 지원, 골목 축제·공동브랜드 개발 등 맞춤형 활성화 사업, 연간 성과 우수 지역 ‘부산다운 골목’ 추가 지원 등 생활권 내 지역 상권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특히 15분 도시 연계를 통한 부산형 로코노미 확산 골목상권 살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진구는 ‘삶 잇기’, ‘행복 잇기’, ‘활력 잇기’를 통해 산복마을 경관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입 및 마을 경제 활성화로 마을 활력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62개 생활권별로 ‘하하 센터’를 조성해 활동적 장년의 지역 커뮤니티 형성과 사회참여 공간을 확충해 신노년 세대가 가진 사회·여가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결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 중인 ‘우리동네 ESG 센터’를 구·군별 1곳, 총 16곳을 설립해 환경과 노인 일자리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고령화 대응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2년 연속 아시아 행복도시 6위', '아동 삶의 질 전국 1위'로 선정되는 등 도시 브랜드와 경쟁력이 이미 객관적 지표로 국내외 입증되고 있다”며 “혁신은 점이 아닌 파동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공공분야의 각 지점에서 공통의 비전과 목표를 분명히 해, 혁신의 파동을 다 함께 일으켜 부산 발전을 견인해야 할 때”고 강조했다. 또한, “관광, 휴양 등 세계적인 도시일수록 노인 인구가 많다는 점을 볼 때,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것을 부정적인 요인으로만 분석하기보다는 아동, 청년, 중장년, 노인의 삶의 질을 높여 부산이 전 생애주기를 통틀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시-구·군의 특색에 맞는 기획을 통해 생활 인구 유입과 함께 실효성 있는 지산학정책을 통한 청년인구 증대로 아동, 청년, 중장년뿐 아니라 노인도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올해 여름 수해 대책 등 철저한 재해·재난 대응과 함께 '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고 공무원 개개인이 시정 전체의 추진 방향을 바라보는 객체가 아닌 주체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
부산시, 233억원 펀드로 지역 영화·영상산업 성장동력 확보한다
[PEDIEN] 부산시는 ㈜솔트룩스벤처스, 부산영상위원회와 오늘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솔트룩스 한국영화 르네상스 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과 고병학 ㈜솔트룩스벤처스 대표이사, 강성규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영화·영상 펀드 결성과 부산 지역 관련 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솔트룩스 한국영화 르네상스 펀드’는 233억원 규모로 결성 예정이며 시는 부산 지역 영화·영상 산업의 육성과 지역 콘텐츠의 세계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출자자로 참여했다. 올해 4월 한국모태펀드 영화계정 1차 정시 출자사업의 중저예산 한국영화 분야 운용사로 ㈜솔트룩스벤처스가 최종 선정됐다. 오는 7월 25일 결성총회를 통해 총 233억원 규모의 펀드를 최종적으로 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는 10억원 출자 약정 및 출자금 집행, 펀드 운용 성과 관리 △솔트룩스벤처스는 펀드 투자조합 구성 및 펀드 규약에 따라 펀드 운용·관리 △부산영상위원회는 펀드 투자 선정을 위한 부산 지역 우수 영화·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향후 4년간 △부산시 소재의 제작사가 제작하는 영화·영상 작품과 △부산에서 20퍼센트 이상 촬영하는 영화·영상 작품에 출자약정액 2배 이상인 20억원 이상을 필수적으로 투자해 부산 지역의 우수 영화·영상 콘텐츠 발굴과 영화·영상 제작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영화·영상 콘텐츠 투자 펀드 결성을 통해 부산 지역 영화·영상 제작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영화·영상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우리시는 협력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영화·영상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전국 최초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 시행
[PEDIEN]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는 부산시민이 지역할인제에 참여하는 전기자동차 제작·수입사의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제작·수입사가 50만원을 할인해주고 시가 5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부산의 대기환경을 개선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구매보조금에서 총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에 참여하는 제작·수입사는 △현대자동차 △지에스글로벌 △일진정공 △이브이케이엠씨 총 4곳이다. 지난 6월 지역할인제 참여 업체 모집 공고를 통해 이들 업체를 모집했다. 지역할인제 대상 차량은 해당 제작·수입사의 대리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생계용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구매하는 택시 운전사,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할인제 대상 택시용승용차와 화물차를 구매하면 구매보조금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존 지역할인제로 받는 100만원의 지원 혜택에 50만원의 구매보조금이 추가로 지원돼 총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할인제 신청은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대상 차량의 구매보조금을 신청할 때 함께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기자동차 총 5천32대에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승용차 1대당 최대 950만원, 화물차 1대당 최대 1천500만원이다. 구매차량의 권장소비자가격별로 구매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부산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매진해 맑고 쾌적한 하늘이 있는 부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들락날락, 책과 놀이로 가득한 여름만들기’ 캠페인 개최
부산시, ‘들락날락, 책과 놀이로 가득한 여름만들기’ 캠페인 개최 [PEDIEN] 부산시는 어린이들의 시원하고 알찬 여름을 위해 오는 7월 26일부터 ‘들락날락, 책과 놀이로 가득한 시원한 여름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들락날락’은 15분 도시의 핵심 시설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매체 예술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와 각종 프로그램을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올해 7월 기준으로 54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며 42곳이 조성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무더위와 장마를 피해 시원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들락날락'을 방문해 특별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시는 어린이들의 여름방학 기간에 2차로 나눠 '들락날락 방문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들락날락'을 알리고 경품 당첨의 기회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시 전역에 개소한 들락날락 방문 사진과 글을 개인 사회관계망에 게재 후, 들락날락 통합플랫폼 게시판에 인증 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차수별 기간 내 ‘들락날락’을 2번 방문하고 개인 사회관계망에 인증한 후 통합플랫폼에 게시글을 남긴 시민 중 차수별 40명, 총 80명을 추첨해 텀블러 등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전체 이벤트 기간 중 4번 방문 인증한 20명에게는 추가로 5만원 상당의 동백전 당첨의 기회까지 제공된다. 방문인증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합플랫폼에서는 내 집과 가까운 ‘들락날락’의 정보와 ‘들락날락’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찾아볼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들락날락'은 단순한 놀이공간, 도서관을 넘어 어린이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문화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와 시민이 '들락날락'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산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부산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PEDIEN] 부산시는 지난 6월부터 시내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총 16곳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6곳은 다대포해수욕장, 동래시장, 자갈치시장, 비프 광장, 광안리해수욕장, 민락회타운 등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와 구·군, 외식업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안심식당 이용 안내 등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2023 부산 방문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맛집탐방, 쇼핑을 주요 관광 활동으로 삼는 관광객들이 많은 만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음식점 위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은 △손 씻기 △세척·소독하기 △익혀 먹기 △구분 사용하기 △끓여먹기 △보관온도 지키기다. 아울러 음식점 방문 시, 위생적인 조리 환경으로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이용하도록 홍보했다. 또, 음식점에는 위생적인 식품취급과 함께 위생친절 서비스 제공, 합리적이고 공정한 가격을 제공하도록 홍보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에 이어 오는 8월까지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음식점 1천230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자문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식중독 예방진단 자문은 김밥, 밀면, 생선회를 취급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재료 검수 단계부터,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위생상태 사전 진단과 자율적 위생관리를 위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최근 5년간 부산지역 식중독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매년 6월과 7월에 식중독 발생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물질은 살모넬라와 대장균이며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다수였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아져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들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이 시기 실온에 방치된 음식물은 짧은 시간 안에 세균 오염이 발생한다. 시는 야외활동, 외식이 증가하는 시기로 외식 시 음식점의 위생상태, 조리과정의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시민과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식중독 발생 우려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민선 8기 후반기 첫 확대간부회의… 시정혁신+성과창출 두 개의 시정목표 내세워
[PEDIEN] 민선 8기 후반기, 발 빠른 시정 혁신과 체감 높은 성과 창출로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 엔진의 본격 가동을 위해 시의 모든 기관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조직개편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을 비롯해 각 실·국·본부장, 구·군 부단체장,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확대간부회의는 민선 8기 출범 2년, 시의 모든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허브도시' 본격 추진과 '부산형 인구정책 및 지역활력 증진 방안'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시정 혁신과 구체적 성과 창출을 위한 현안 공유와 기관별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가 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의 주요 분야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정책별 체감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한 향후 방향과 과제를 제시한다. 시는 세제 지원, 규제 특례 등 각종 혜택이 패키지로 제공되는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 후, 기업 지원, 특례 발굴, 기업 유치 기반 조성, 산학 연계 인력 양성으로 금융기업의 과감한 유치를 통한 세계 금융중심지의 토대 마련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 지식서비스, 영화·영상 콘텐츠, 융합부품소재 등의 역외기업 유치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첨단산업 허브이자 양질의 청년 일자리 중심 타운으로 조성하는 데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허브도시’ 미래가치 창출, 디자인 융합 생태계 조성, 인재 및 벤처기업 양성의 3대 전략으로 강력한 공공디자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부산의 모습을 디자인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모든 시민이 행복한 인구 활력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활력있는 인구 구조 형성과 인구 변화 적응 강화를 위해 △일자리 △청년 △가족 △축소 사회 △초고령 △균형·포용의 6대 분야를 중점으로 한 부산형 인구정책과 기관별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전략적 인구정책 발굴, 해외 인재 유입 촉진·지역 정착 지원, 기존 인구정책 사업 평가·재검토를 통한 실효성 확보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인구 변화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회, 안정, 활력’의 3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현장 수요 반영 맞춤형 인재 양성, 청년 감수성을 반영한 부산형 체류 콘텐츠 개발, 유학전략 다변화를 통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청년 체감도를 높이는 고도화된 전략으로 청년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청년 등 유입 인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맞춤형 주택공급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영도구는 공공·민간 협력 기반으로 지역 상권 중심의 지역 브랜드화 및 지역특화 식음료 신산업 조성을 통해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지역 생태계 구축망을 형성해 인구 소멸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골목 상권 조직 지원, 골목 축제·공동브랜드 개발 등 맞춤형 활성화 사업, 연간 성과 우수 지역 ‘부산다운 골목’ 추가 지원 등 생활권 내 지역 상권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특히 15분 도시 연계를 통한 부산형 로코노미 확산 골목상권 살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진구는 ‘삶 잇기’, ‘행복 잇기’, ‘활력 잇기’를 통해 산복마을 경관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입 및 마을 경제 활성화로 마을 활력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62개 생활권별로 ‘하하 센터’를 조성해 활동적 장년의 지역 커뮤니티 형성과 사회참여 공간을 확충해 신노년 세대가 가진 사회·여가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결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 중인 ‘우리동네 ESG 센터’를 구·군별 1곳, 총 16곳을 설립해 환경과 노인 일자리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고령화 대응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는 벌써 시작됐으며 이제는 지금까지의 기반 시설·산업·인재의 혁신역량을 발휘해 속도감 있게 성과를 창출해야 할 때다. 부산시민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기 위한 정책에 시의 모든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전국 1위', '청년 삶의 만족도 특·광역시 1위'는 부산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이미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대두되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우려를 뛰어넘어, 우리시는 어린이, 청년, 신중년과 노년 모두가 촘촘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 일상을 즐기며 살기 좋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부산만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부산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확고한 신념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통해 만들어 나가겠다. 민선 8기 시정 키워드인 '혁신'과 '행복'을 부산시민이 느낄 수 있게 모든 역량을 투입해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박형준 부산시장,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접견
박형준 부산시장,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접견 [PEDIEN]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제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부산-일본 간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1976년 시모노세키시와 자매도시를 체결한 이후 후쿠오카시, 오사카시, 나가사키현과 차례로 자매·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한 후, 청소년 바둑교류대회, 한국도서 기증, 초등학생 해외 파견 연수, 조선통신사행렬 재현 사업 등의 활발한 교류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5월 신임장 제정식을 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는 ‘2024년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 참석을 위해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하게 되면서 이날 박형준 시장과 만났다. 박 시장은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에게 먼저 한국과 일본 간 관계 강화 노력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바쁘신 중에 '2024년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아줘 감사하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이 쌓이고 청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부산 방문 관광객은 약 182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해 약 67퍼센트 회복했으며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이 부산을 찾고 있다”며 “일본의 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대사관에서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부산은 한국의 균형발전과 저출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는 “내년은 한일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이며 부산은 일본과 인연이 깊은 도시로 더욱 협력하자”며 “일본도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양국은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화답했다. 이에 박 시장은 “부산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10월 1일부터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전역의 스타트업, 투자사, 관계자들이 모여 네트워킹하고 협력하는 자리인 만큼 일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부산-일본의 경제·인적·관광 등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자”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
김해공항↔해운대 리무진 버스 대체노선 도심고속형 급행버스 신설 운행
김해공항↔해운대 리무진 버스 대체노선 도심고속형 급행버스 신설 운행 [PEDIEN] 부산시는 공항리무진운송사업자 ㈜태영공항리무진의 폐업으로 중단됐던 해운대와 김해공항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를 대신해, 오는 7월 13일부터 동부산과 서부산을 잇는 '도심고속형 급행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5일 운행업체의 한정면허 반납 의견 제출 이후 면담을 통해 재정지원금 우선 지원을 조건으로 면허 반납 의사 철회, 신규사업자 선정 시까지 운행 약속 등을 요청했으나 운행업체와 재정손실액 차이 등으로 합의하지 못했다. 이번에 신설한 도심고속형 대체노선은 기존 공항리무진 해운대노선에 부산역노선 일부가 추가됐으며 김해공항~서면~해운대를 운행하는 급행좌석버스 6대가 투입된다. 노선번호는 가덕신공항 완공 시기를 뜻하는 2029번이다. 하루 6대 18회 운행 예정이며 배차간격은 약 60분이다. 기존 좌석버스보다 정류소가 50퍼센트 이상 적다. 급행버스 요금은 시내좌석버스 요금이 적용돼 어른 교통카드 이용 기준 2,100원이다. 이는 기존 공항리무진 요금보다 훨씬 저렴하며 환승할인까지 적용돼 이용객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시인성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와 차별화해 노선번호 앞에 '공항'을 표시하고 관광 관문 김해공항 이용 시민·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버스 내 수하물 적재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공항리무진 대체노선 신설을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이른 시일 내에 공항리무진 신규사업자를 선정해 리무진 버스가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전까지 대체 도심고속형 급행버스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부산시, 세계적 건축가를 통한 민간 제안의 창의적 건축물 건립 예정지 7곳 선정
[PEDIEN] 부산시는 민간 주도의 혁신적 건축 디자인 제안 제도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예정지로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예정지는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남포동 하버타운 △미포 오션사이드호텔 △영도 콜렉티브힐스 △용두골 복합시설 △반여 오피스텔 △우동 복합개발이다. 사업명은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명칭임.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세계적인 건축가의 기획설계를 통한 혁신적인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실시한 시범사업 공모에는 9곳의 다양한 위치와 면적, 용도를 갖춘 신청서가 접수됐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미래건축혁신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심사를 진행해 예정지를 선정했다. 자치구별로는 해운대구가 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구 2곳, 사하구 1곳, 영도구 1곳, 수영구 1곳이 공모에 신청했다. 용도별로는 숙박시설, 업무시설, 공동주택, 주거복합 건축물이 있었으며 대지면적으로는 최소 1,686제곱미터부터 최대 151,364제곱미터까지 다양한 규모의 건축물이 접수됐다. 미래건축혁신위원회는 △기본 신청 요건 △참여 건축가의 포트폴리오 △대상지의 입지 여건 △연계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해 9곳 중 기획설계안 제출 예정지 7곳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예정지의 기획설계안을 오는 10월까지 제출받아 최종 시범사업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시범사업지에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종 건축규제의 완화·배제 △기획설계비 일부 지원 △절차 간소화 등의 행정적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미래건축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나건 시 총괄디자이너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세계인이 찾아오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초석이 될 수 있는 이번 공모의 심사위원을 맡게 돼 영광이다”며 “참여 건축가의 포트폴리오, 입지 여건, 연계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지를 선정한 만큼, 오는 10월 제출될 기획안이 매우 기대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최초로 시행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사업 목적에 부합한 다양한 사업 예정지를 발굴·선정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지역건축가와의 협업을 통한 역량 강화뿐 아니라 지역 건설경기가 크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신임 대변인에 박광명 서울본부장 임용
[PEDIEN] 부산시는 신임 대변인으로 박광명 서울본부장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임용장 수여식은 오늘 오후 3시 10분 시청 의전실에서 있으며 신임 대변인의 임기는 임용일인 2024년 7월 15일부터 2년이다. 박 신임 대변인은 부산 출신으로 국회의원 보좌관,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실 행정관, 강원랜드 상무 등 다양한 공직에서 두루 활동하며 뛰어난 업무 역량과 소통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2010년 아시아 국가로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G20정상회의의 시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홍보기획국장을 맡아 국민참여형 홍보전략을 마련하는 등 국민적 관심을 끌어냈다. 또한, 서울본부장 재직 시에는 시와 여야 국회의원, 중앙 언론사 등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등 민선 8기 부산시 비전과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박형준 시장은 “신임 대변인은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공공기관 임원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뛰어난 업무 역량을 발휘하고 언론, 시민, 사회단체 등과의 긴밀한 관계망을 맺어 온 만큼, 부산시 정책 홍보 사령탑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최적임자”며 “그동안 내부 공무원이 맡아왔던 대변인을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에 맡긴 만큼,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대응과 민선 8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부산시, ‘신중년 ESG 일자리 창출사업’ 본격 추진
[PEDIEN]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신중년 ESG 일자리 창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친환경적이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는 ㈜지에스리테일과 협력해 지난 3월부터 ‘신중년 도보배달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원하는 ‘신중년 트래킹 가이드 일자리 창출사업’과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신중년 공정여행 강사단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신중년 도보배달원 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에스리테일과 협력해 신중년들의 거주지 인근 배달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것으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월 1회 채용·직무설명회를 개최해 모바일앱 사용과 배달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고 있다. 신중년 배달원들은 모바일앱을 통해 주문된 3~4킬로그램 내외 저중량 생필품·식료품 등을 거주지 반경 1킬로미터 이내로 도보 배달하면서 건당 2~4천 원의 배달료를 받고 있다. 현재 사업참여자 50명은 대부분 60세 전후의 나이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배달하면서 월평균 2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나, 직무 숙련도 등에 따라 월 50만원 내외의 소득자도 발생하고 있다. 시는 연내 200명까지 참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며 신중년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활용해 소득을 창출하고 건강관리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하반기에 본격 추진하는 '신중년 트래킹 가이드 일자리 창출사업'은 부산의 갈맷길, 원도심 등 자연관광·문화자산 등을 활용해 전문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예산을 지원한다. 사회적기업인 ‘㈜부산의아름다운길’을 통해 양성된 신중년 트래킹가이드들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 7월부터 부산시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갈맷길 트래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9~10월에는 청각장애인과 보호자 등이 참가하는 무장애 트래킹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중년 가이드 9명은 7월부터 11월까지 월 78만원의 급여를 받고 활동하게 되며 그 외 86명은 일회성 사회공헌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이 지역 환경을 이용한 일자리 창출과 관광 약자들의 관광 접근성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참여자들의 협동조합 등 설립, 취업 지원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중년 공정여행 강사단 양성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공정여행 기획자 양성과정'과 연계한 사업으로 신중년의 사회·경제활동 경험과 멘토링 역량 등을 활용한 친환경, 지역소비 친화적인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 6월부터 교육 수료생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공정여행 강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관광분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여행상품 기획 및 지역관광마케터 실무 등 고객서비스 수행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된 ‘공정여행 기획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신중년 12명이 2인 1조로 ‘찾아가는 공정여행 강사단’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공정여행 강사단은 취·창업 전 육성 역할을 맡아 지역 초·중·고교와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방문해 11월까지 공정여행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월 74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시는 공정여행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 꾸준히 설립되고 있는 성장분야로서 지역 일자리가 확대와 맞춤형 관광수요 창출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친환경적이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신중년 ESG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추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신중년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40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인구정책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기념사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직원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인구정책 유공자는 △영도구 전 노인복지시설팀장 한지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정정순 차장이 선정됐다. 영도구 한지은 팀장은 영도구 스마트 노인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노인복지시설 운영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정정순 차장은 출산친화 인식개선 및 임신·출산·육아 환경 조성과 모자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이티비시 '차이나는 클라스', 케이비에스 '명견만리' 등에 출연하며 인구정책에 깊은 통찰을 보였던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마강래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마 교수는 ‘인구감소 위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선도할 지자체 혁신전략’을 주제로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감소 문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인구의 날 행사는 우리가 직면한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시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1일 자로 인구감소 종합대책, 외국인 정착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을 위해 기획관 내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해 촘촘한 인구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
부산시, 여름 휴가철 식품·공중위생 안전 확보한다… 불법영업 행위 특별단속
부산시, 여름 휴가철 식품·공중위생 안전 확보한다… 불법영업 행위 특별단속 [PEDIEN]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 맛집 등의 불법영업 행위를 특별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여름 휴가철 부산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국제관광도시’이자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안전한 식품·공중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숙박업소의 경우, 관광객이 주로 찾는 바다 조망 숙소 등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불법영업 행위를 점검한다. 특히 미신고 숙박업 여부를 집중 점검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한다. 숙박업을 하기 위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적법하게 시설과 소방 등의 설비를 갖추고 관할 구청에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 미신고 숙박업소는 일반적으로 소방시설 설치기준 등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화재 등 각종 사고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또한, 음식점의 경우, 관광객의 동선과 관광명소 주변의 맛집을 중심으로 불법영업 행위를 점검한다. 돼지국밥, 밀면, 활어, 어묵 등 부산의 대표 음식을 제공하는 업소들의 조리장소 위생 상태, 음식 재사용 여부,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여부 등 식품위생 전반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형사입건 등 엄단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미신고 숙박 영업을 한 경우에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식품 조리에 사용한 경우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조리장소의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경우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5백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한편 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식품수사팀, 공중위생수사팀을 통해 식품·공중위생 분야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의 제보를 받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식품과 공중위생 환경을 제공해, 안전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이번 단속을 기획했다”며 “우리시는 여름철뿐 아니라 연중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식품·공중위생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