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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가 들려주는 부산박물관 특별기획전 ‘수집가 전’ 이야기
유홍준 교수가 들려주는 부산박물관 특별기획전 ‘수집가 전’ 이야기 [PEDIEN] 부산시립박물관은 특별기획전 ‘수집가 전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과 연계해 내일 오후 4시 30분,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특별 전시해설 ‘유홍준의 해설로 만나는 ‘수집가 傳’’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별기획전 ‘수집가 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은 고 이병철·이건희 회장 등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했거나 부산의 경제·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한국 대표 기업가들의 우리 문화유산 수집 열정 및 사회 환원 정신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오는 7월 21일까지 부산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자음각연화문유개매병’ △‘분청사기 ‘정통십삼년’명 묘지 및 일괄품’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 △‘이암 필 화조구자도’ △‘예안김씨 가전 계회도 일괄’ △‘박문수 초상’ △‘백자달항아리’ 등 국보·보물 9점과 △‘김두량 필 삽살개’ △‘김홍도 필 산수인물도’ △‘백자철화용문호’ 등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품격있는 고미술품 58점이 전시 중이다. 이번 강연에서 유홍준 교수는 부산박물관 ‘수집가 전’에 출품된 유물들의 특별한 감상 포인트를 소개하고 모르면 놓치기 쉬운 세세한 부분까지 자세히 짚어줘 관람객들의 전시 감상의 폭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날 강의를 맡은 유홍준 교수는 한국의 초대형 베스트셀러이자 한국 인문서를 대표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저술했다. 서울대 미학과,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부문 등단 이후 영남대 교수, 2004년 제3대 문화재청장을 역임했다. 현재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특별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전시해설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오후 3시 50분부터 4시 20분까지 부산박물관 부산관 안내데스크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부산박물관 전시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최고의 명품을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명사 초청 전시해설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아이와 함께 '영화의 바다'로 풍덩,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최
아이와 함께 '영화의 바다'로 풍덩,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7월 14일까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상 문화 축제인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5일간 영화의전당, 유라리광장 및 비엔케이 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시가 후원하고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주최·주관한다. 이번 영화제 기간에는 총 34개국 113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이 중 80편이 프리미어로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지난해 상영작 대비 프리미어 편수 비율 증가로 신작의 밀도가 높아졌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성장의 고통과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로 채웠다. 개막작은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받은 '파트릭 보아빈' 감독의 ‘별의 메아리’라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 영화는 어린 형제에게 갑자기 일어난 사고로 인해 벌어지는 모험과 성장의 이야기로 상실과 애도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비키 클래식' 상영작을 심도 있게 이야기하는 '비키 클래스'와 함께 '비키 포럼', '스페셜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신설·운영되고 밀도 높은 '비키 놀이터' 운영 등으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물할 계획이다. 극장 안에서는 △올해 신설된 어린이·청소년 영화사에 이정표를 세운 감독의 특별전인 ‘비키 클래식’과 △상영 후 대화를 나누는 ‘비키 클래스’ 등 특별 프로그램 이벤트를 늘려 상영작을 단지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극장 밖에서는 △흥미로운 체험 공간과 푸드트럭으로 꾸며진 ‘비키 놀이터’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영화제의 개막식은 오늘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하윤수 시교육감, 영화인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모그트리오’의 축하 공연 △영화제 소개 △심사위원 소개 △개막작 소개 및 개막선언 △개막작 ‘별의 메아리’ 상영의 순으로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달라도 좋아'라는 표어 아래 5일간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세계 각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사람과 세상을 보는 시선을 넓게 키워 더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영화제를 찾은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부모님 모두가 즐기며 여름날의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드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상영작, 시간표 등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영작 예매는 영화의전당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 현장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부산시, 청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개최
부산시, 청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7월 17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부산청년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세계적 기업이 함께하는 ‘국제기구 진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이 국제기구 및 세계적 기업에 취업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7월 16일까지 ‘국제기구 진출설명회’ 사전 접수 지원자를 모집한다. 행사에는 유엔사무국 등 해외 소재 국제기구 7개소가 참여해 △국제기구 및 인사정책 소개 △다양한 직무 소개 △이력서 작성법 및 질의응답 등을 진행한다. 또한, 사전 접수 서류심사 통과자들에게 모의 면접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세계적 기업 8개사의 △기업 소개, 채용 전형 안내 △현장 질의응답 등 다양한 심층 상담회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7월 16일까지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 누리집의 메인화면 팝업창 또는 부산시 국제기구 진출설명회 전용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행사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국제기구 진출설명회 전용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행사에 △부산 지역 국제기구 홍보관 △부산시 청년정책 및 대학생 취업 지원 상담 공간 등을 운영해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국제기구 진출설명회'는 국제기구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쌍방향 정보 교류를 위한 행사”며 “이번 행사가 부산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 경험의 발판이 돼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산시, 구군·국민운동단체와 '관광하기 좋은 부산' 홍보 캠페인 실시
[PEDIEN] 부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가지요금 없는, 친절하고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부산’을 홍보하고 부산이 관광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준비되어 있음을 알리기 위해 시와 구·군, 국민운동단체 등 민관이 적극 협력해 추진한다. 캠페인은 내일 오후 5시 30분부터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과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 3곳에서 구·군, 국민운동단체 등 1천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동구, 해운대구, 수영구와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부산광역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부산광역시협의회, 3개 국민운동단체가 참여한다. 행사권역 외 구·군은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서 자체 릴레이 캠페인을 7월 중 전개해 ‘관광하기 좋은 부산’의 이미지를 부산 전역에서 확실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캠페인 진행 전, 3개 권역의 관광안내소 등을 방문해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관광객 입장에서 서비스 체계를 점검하고 작은 불편 요소라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전개 시, 관광객에게 부산의 주요 관광 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 큐알코드가 들어간 홍보 물품도 배부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관광산업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는 근간이자 원동력”이라며 “우리시는 향후 관광자원의 수준을 높이고 친절하고 바가지요금이 없는 누구나 다시 찾고 싶어 하는 '체류형 관광지'이자 '재방문 관광지'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3월 기준 부산을 방문한 누적 관광객은 49만명에 이르며 지난해 대비 80.6퍼센트가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 동월 대비 99.8퍼센트의 회복률에 이른다. -
커피 한 잔 할래요? 부산시, '커피도시 부산' 홍보대사로 가수 '폴킴' 위촉
[PEDIEN] 부산시는 '커피도시 부산'을 알릴 홍보대사로 가수 폴킴 씨를 위촉하고 오늘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위촉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박 시장이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고 폴킴 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폴킴은 2014년 데뷔곡 ‘커피 한 잔 할래요’로 큰 인기를 받았으며 이후 다수의 히트곡과 드라마·영화 오에스티 작업으로 국민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폴킴의 반듯하고 똑똑한 이미지는 모든 연령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커피도시 부산’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위촉에 따라, 폴킴 씨는 앞으로 1년간 커피도시 부산 홍보대사로서 커피 여행 다큐멘터리 제작 참여 등 대한민국 최초의 커피 음용 도시 '부산'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커피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커피 여행 다큐멘터리 ‘커피 한 잔 할래요’를 제작해, 오는 9월 방송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에 공개할 계획이다. 폴킴 씨는 올해 발표 10주년을 맞은 대표곡 ‘커피 한 잔 할래요’의 인기를 바탕으로 같은 이름인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커피도시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커피도시 부산 홍보대사로 위촉된 폴킴 씨를 비롯해 앞으로 여러 홍보대사와 다양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부산의 도시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증대할 계획이다. 가수 폴킴 씨는 “커피도시 부산 홍보대사로서 부산의 아름다움과 커피 문화를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모든 사람이 '부산'하면 커피 한 잔 하는 도시로 생각할 수 있도록, 시가 앞으로 제작할 커피 여행 다큐멘터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커피를 즐길 다양한 기반시설로 가득한 '커피도시 부산'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이번 홍보대사직을 흔쾌히 수락해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폴킴 씨가 참여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부산으로 커피 문화를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질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
부산시, ‘B-Food를 통한 미식도시 부산 브랜드화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 ‘B-Food를 통한 미식도시 부산 브랜드화 업무협약’ 체결 [PEDIEN] 부산시는 어제 오전 11시 대동대학교 화봉관 1층 대회의실에서 대동대학교, 부산로컬푸드랩과 ‘B-Food를 통한 미식도시 부산 브랜드화 구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 민경화 대동대학교 총장, 박상현 부산로컬푸드랩 대표이사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시와 대학, 민간기관이 음식 강좌 등의 프로그램과 기반시설을 공유하고 부산의 음식을 연구, 개발, 홍보하는 데 상호 협력함으로써 '미식도시 부산'을 브랜드화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미슐랭 가이드 선정 식당이 생기고 부산이 미식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B-Food'를 활용한 미식사업의 상승 효과를 높이고 부산의 미식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부산 음식과 관련한 인문학적 탐구 활동을 통한 지역 음식의 발굴 및 레시피 개발 △부산 음식 인문학 강좌, 쿠킹클래스 운영 등 홍보 활동 △부산지역 외식사업자를 위한 창업 및 운영 교육,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부산의 미식관광을 지·산·학이 함께 활성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부산 음식', '부산의 맛'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함께 협력해 '미식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희망2024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2024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가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시장, 시교육감,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언론사 간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표창 수여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 △감사영상 시청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하윤수 시 교육감, 오은택 남구청장, 장승희 동구 부구청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강석훈 케이비에스부산 방송총국장, 최병한 부산문화방송 사장, 이오상 케이엔엔 사장, 오상준 국제신문 사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다. 올해 포상식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2일간 123억원을 모금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포함해 2023년 한해 나눔문화 확산에 귀감이 된 자들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한다. 부산시장 표창 18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38개 △감사패 2개가 수여될 예정이다. 포상 대상자에는 1992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학업지원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과 의료비를 지원해준 국제상회 박국언 님과, 1983년부터 학교 급식비 및 장학금 지원 등 청소년 복지 증진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는 동래기영회 등이 있다. 또한, 저출산, 일자리 부족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살피고 부산지역 복지 소외계층 전반에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한 개인 및 단체에게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부산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자 수가 362명으로 전국 2위, 나눔명문기업 가입 기업 수가 76개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들었다. 이는 인구, 경제 규모에 대비해 우리 부산의 나눔문화 실적이 월등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며 “우리시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사업들을 펼치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게 시민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우리시에서도 어렵고 힘든 분들이 외면받고 고통받지 않도록 복지 그물을 꼼꼼하게 짜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캠코와 함께 경계선지능인 지원 첫발 내디뎌
[PEDIEN] 부산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7월부터 '경계선지능인 일 경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인에 해당하지 않아 지원이나 보호를 받지 못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지능이 높은 사람들과 경쟁 관계에 있어 취업이나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6월 캠코와 체결한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새로운 취약계층인 경계선지능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돕기 위해 일 경험을 연계한 교육을 지원해 경계선지능인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된다. 시가 한국자산관리공사 사회공헌사업인 ‘취약계층 일 경험 지원사업’에 새로운 복지사각지대인 경계선지능인도 포함해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사회공헌사업 추진 방향을 취약계층에게 일방적으로 베푸는 시혜적 사회공헌에서 서로 도와 상생 발전하는 협력적 사회공헌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던 한국자산관리공사도 그 취지에 적극 공감하면서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경계선지능인 일 경험 시범사업'은 자격증 취득 기회와 함께 대중적인 분야의 직업 훈련을 맞춤형으로 지원함으로써 적성 탐색의 기회도 제공해 경계선지능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진행하는 교육과정은 총 2개로 △커피 바리스타 과정은 자격증 취득에 있어 경계선지능인에게 적합한 과정을 제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제과제빵 디저트 실무과정은 국가자격증반 전 단계 과정 실습을 통해 적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의 경우 경계선지능인 발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소수의 인원만 지원했으나, 시는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어렵게 첫발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경계선지능인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범사업 추진에 따라 교육청 부산광역시기초학력지원센터, 사회복지관, 부산광역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경계선지능인 부모커뮤니티 등을 통해 경계선지능인으로 진단받거나 사례관리 중인 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는 없으나, 지난해 ‘부산광역시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고 ‘제3차 사회보장 기본계획’에 복지사각지대인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지원방안 모색을 명시하고 있는 만큼 시는 하반기 ‘부산시 경계선지능인 기초 조사연구’를 시작으로 향후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경계선지능인들이 사회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느린 학습자라고도 불리는 경계선지능인은 말 그대로 느리지만 교육과 훈련을 통해 충분히 우리 사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사회 구성원인 만큼 우리시도 앞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아홉 번째 영도구 편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20분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영도구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조승환 국회의원,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 시·구의원, 지역 기업인, 공감정책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피티 발표 △정책브리핑 △토론 및 질의응답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15분 도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으로 시는 과거의 구민 만남 형태의 자치구·군 순방과 달리 정책 의제를 가지고 정책 소통을 위해 단계별로 ‘15분도시 비전투어’를 기획했다. 지난해 실시한 시즌1은 15분 도시 비전 공유가 목적이었다면, 올해 추진하는 시즌2는 정책 구상과 결정, 집행과 평가 등 정책 전주기에 시민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비전투어 시즌2’는 지난 3월 사하구를 시작으로 16개 자치구·군 대상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아홉 번째 순서로 영도구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이 '영도구 청학권역 생활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해당 주제로 참석자 토론 및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학권역 생활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은 2027년까지 총 156억원을 투입해 청학시장 공영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약 2,450제곱미터,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복합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 △어린이복합문화시설 △하하센터 △평생학습관 △마을건강센터 등을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복지 시설이 부족한 청학권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복지·문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정책과제는 구상안이자 제안과제인 만큼, 세부 계획 수립 후 영도구청과 관련기관 등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지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과제 사업추진에 시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부산시,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서비스 개시
부산시,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서비스 개시 [PEDIEN] 부산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선도 및 지역 데이터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1단계 서비스'를 오늘부터 시범 개시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착수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데이터의 활용을 제고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시정 구현과 지역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확산 등 ‘디지털 경제도시 부산’을 선도하기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기반 시설 구성 △통합 데이터 포털 구축 △데이터저장소 및 수집 체계 구축 △데이터 공유·분석·활용 플랫폼 구축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분석 실증과제 서비스 구축 등이다. 이 사업은 기존 운영 시스템을 통폐합하고 일원화해,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데이터 공유·활용 기반을 구축했다. 개별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안전지대 저장소 및 데이터 행정, 원천데이터 저장소 등을 통해 통합 포털로 서비스되는 데이터 수집 체계를 마련했다. 쉽게 분석할 수 있는 개인화된 분석 환경을 제공해, 수집된 데이터나 자체 보유 데이터를 활용한 자유로운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작업을 지원한다. 사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성을 강화한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지능형 검색 및 자연어 기반 통합 검색 기능을 구현했다. 업무개선, 사회문제 해결,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 등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현업부서의 의견 청취 등을 통해 분석 과제를 선정하고 실증사례 2개 과제를 개발해 서비스한다. 또한, 부산통계 서비스를 새로 단장해 최신 통계청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데이터를 자동 수집, 활용한 통계 지표를 제공하고 다양한 형태의 차트 및 상황판을 실시간 반영해서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오늘부터 7월 19일 오후 6시까지 부산을 대표할 데이터 플랫폼에 걸맞은 이름짓기 공모와 개선 의견 수렴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플랫폼의 이름을 선정하고 오류 발견 이벤트 및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시스템 안정화 및 사용자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 누리집 시민참여-설문조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후속 사업으로 시 및 유관기관, 구·군 등의 데이터 전수 조사 및 수집 대상을 정해 데이터셋을 발굴하고 올해 하반기 중 포털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그리고 2단계 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데이터 발굴을 지속 추진한다. 공개, 부분 공개 등 수집 가능 데이터를 발굴하고 발굴된 데이터는 표준화 등 품질관리를 거쳐, 올해 안에 포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데이터거래소, 통합데이터 지도 구축, 분석 실증 서비스를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 중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가동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재한 데이터 수집 체계의 통합과 데이터 활용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이를 토대로 공급자 중심에서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생성하고 공유하는 선순환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의 데이터 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5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자문위원, 실무 태스크포스, 민·관 데이터 공유·활용 실무협의체, 사업수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완료·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
부산근현대역사관, 여름방학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시원한 뮤캉스’ 운영
부산근현대역사관, 여름방학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시원한 뮤캉스’ 운영 [PEDIEN]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여름방학 청소년 역사문화 프로그램 ‘시원한 뮤캉스’ '영화 속 역사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뮤캉스’는 뮤지엄과 바캉스의 합성어로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박물관에서 즐겁고 유의미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역사관은 현대사를 재현한 영화 관람을 통해 역사와 삶의 관련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삶에 비춰볼 수 있도록 ‘영화 속 역사이야기’라는 주제로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실제 역사적 사건들을 전시하고 있는 △역사관 내 전시실 관람과 이를 재현한 △현대사 영화 관람 △조별 체험활동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역사관 제2상설전시실 ‘현대도시 부산’에서 영화 주제와 관련된 유물을 살펴보고 영화를 보기 전 배경지식을 익힌다. 또한 영화를 보면서 역사적 시기를 보내온 사람들에 대한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질문지를 제시한다. 특히 이곳은 한국전쟁 이후 부산의 생활상이 자세하게 담겨있어, 영화와 연계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매우 적합한 장소다. 영화는 한국전쟁을 다루는 ‘웰컴 투 동막골’과 한국전쟁기 피란수도인 부산을 배경으로 한 ‘국제시장’, 총 두 편을 선보인다. 영화 관람 후에는 조별 활동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4일까지 1일 2회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회당 16명이다. 부산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두 편의 영화 모두 중복으로 신청 가능하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우리 역사관은 지역사와 근현대사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박물관을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곳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전 세계 우주 연구자들이 부산으로… 블랙이글스도 뜬다
전 세계 우주 연구자들이 부산으로… 블랙이글스도 뜬다 [PEDIEN] 부산시는 우주과학 분야의 세계 최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인 '제45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 학술총회'가 오는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벡스코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다고 밝혔다. ‘국제우주연구위원회 학술총회’는 우주과학 분야 최대 학술행사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우주 분야 연구자와 미국 항공우주국 등을 비롯한 각국 우주개발 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전 세계 우주연구 발전, 국제평화와 협력 정책을 논의한다. 1958년 영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대륙별로 순회하며 2년마다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21년 아시아권 경쟁국인 중국를 제치고 총회를 유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60여 개국 3천여명의 우주개발 연구자와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하는 우주연구'를 주제로 △개회식 △우주기관 연석회의 △초청 및 대중강연 △전시회 △학술발표 등이 진행된다. 개회식은 오는 7월 15일 오후 3시에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며 박 시장을 비롯해 우주항공청장, 국제우주연구위원회 위원장, 미 항공우주국 부청장, 한국천문연구원장 등 전 세계 우주개발 관계자가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막식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인 부산시립무용단의 공연도 진행된다. 초청·대중강연은 7월 14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된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사무엘 팅 교수와 미 항공우주국 화성 토양회수 프로그램 책임자인 미낙시 와드화 박사가 대중강연을 하고 △한국천문연구원 심채경 박사와 과학 유튜버 궤도가 달 과학 토크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미래 우주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뿐 아니라 시민에게도 신비한 우주 이야기로 새로운 영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회 기간 전 세계 40여 개 기업·기관이 진행하고 있는 우주개발 연구와 이들 기업의 핵심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뉴스페이스 시대, 민간 주도 우주개발 분야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기업·기관은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보령, 미 항공우주국, 한국천문연구원, 나라스페이스, 모하메드빈라시드 우주센터 등이 있다. 한편 오는 7월 13일 오후 2시 30분 해운대해수욕장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총회 개최를 축하하는 비행을 30분 정도 펼칠 예정이다. 사전 연습 비행이 7월 11일 두 차례 진행되며 이에 따라 부산 전역에 항공기 비행 소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에게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 최대 우주과학 분야 학술대회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 학술총회의 부산 개최를 계기로 팜 멜로이 미 항공우주국 부청장 등 우주과학 분야 주요 관계자를 만나 우리시 초소형 해양관측위성인 부산샛의 국제협력 프로젝트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다”며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서 우주과학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결실을 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렴한 부산, '청렴 바이브'가 이끈다
[PEDIEN]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시·구군 청렴연합동아리 '청렴 바이브'의 출범식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한상우 시 감사위원장을 비롯해 시·구군 청렴동아리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청렴 바이브'는 시 청렴동아리 '청렴갈매기'와 9개 구·군의 청렴연합동아리다. 이번 출범은 지난 5월 31일 발표한 ‘투명하고 활기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청렴 선언문 세부실천과제의 일환이다. 동아리 명칭인 ‘청렴 바이브’는 청렴연합동아리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됐다. ‘바이브’는 ‘분위기’, ‘영향을 주다’라는 뜻으로 시·구군의 엠지 세대 직원들이 모여 부산의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범부산 청렴도를 이끌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청렴 바이브' 출범으로 광역과 기초 지자체가 청렴 파트너십을 구축해 범부산 청렴도 동반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시와 9개 구·군이 참여해 활동을 시작하고 내년부터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렴 바이브’는 청렴 연합캠페인, 릴레이 짧은 영상 제작, 청렴 퀴즈대회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세부 추진계획은 출범식 2부 워크숍에서 동아리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할 예정이다. 한상우 시 감사위원장은 “올해는 시와 구·군,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범부산 청렴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청렴도 동반 상승을 목표로 연계성 있는 청렴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걸맞은 청렴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 청렴동아리 ‘청렴갈매기’는 2016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해, 청렴 연극, 청렴송 제작, 청렴 캠페인 등 지금까지 다양한 청렴 홍보 활동을 펼쳐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
부산시, 유관기관 합동 해양사고 대응훈련 실시
부산시, 유관기관 합동 해양사고 대응훈련 실시 [PEDIEN] 부산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해양사고 대응 태세 확립에 나섰다. 시는 어제 오후 2시 30분 국립해양박물관 앞 해상에서 ‘부산항 통합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와 공동 주관으로 훈련에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대학교 등 총 10개 기관·업체가 참여했다. 동원된 장비는 선박 18척과 구조헬기 1대, 구급차 1대 등이다. 시는 매년 2회 민·관 합동으로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부산항 입출항이 많은 여객선과 화물선 간의 충돌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관련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2일 중국발 크루즈선이 6년 만에 부산항에 기항하는 등 코로나19 종식 이후 국내·외 여객선의 부산항 입출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고려했다. 이날 훈련은 부산 생도 남동방 7해리 부근 해상에서 일본으로 항해하던 행복호와 부산항으로 입항하던 화물호가 충돌한 상황을 가정해 신고접수, 상황전파, 인명구조, 선체구조, 해양오염 방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행복호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상황실은 사고 상황 및 인명 피해 현황 등을 파악한 다음, 헬기와 각 함정에 전파하고 익수자와 여객선 승객 인명구조를 지시했다. 또한, 충돌로 인한 행복호 선미 부분 및 화물호 화물창 파공으로 행복호 타기실 침수와 정전, 화물호의 적재화물 해상 유출에 대응하고자 파공 부분 봉쇄와 승객 수색 및 환자 이송, 해양오염 방제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전훈련 없이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과 사고 피해 최소화에 빈틈없이 대비할 계획이다. 실제 사고 발생처럼 사고 상황을 기관별로 숙지해 인명구조, 해양오염 방제 등 배정받은 임무에 따라 기관별로 임무에 필요한 세부계획을 수립한 다음, 타 기관과의 협의 등을 거쳐 최종 행동 사항을 확정하고 수행했다. 한편 시는 이번 유관기관 합동 해양사고 대응훈련 외에도 부산 바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 ‘국민 안전의 날’을 맞아 선박이 교량에 충돌한 상황을 가정해 부산해양경찰서 등 12개 기관과 합동으로 대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부산과 남해 앞바다의 안전을 지키는 부산해양경찰서 3001함 취역식에도 시가 함께했다. 두 행사 모두 박 시장이 직접 참석해 각별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부산의 여객 관광 산업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훈련이 여객선 충돌 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해 세계적 해양안전 도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각종 해양사고 대비 훈련을 지속 실시하는 등 해상안전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