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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동백전 경품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동백전 이용시민 2천24명을 추첨해 2만원 또는 4만원 상당의 정책지원금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다.
응모방법은 종류에 따라 2만원권과 4만원권 2종류로 나뉘며 각각 응모조건을 달성할 경우, 자동으로 응모된다.
먼저, 2만원권의 응모조건은 2월 한 달간 동백전 결제액이 10만원 이상이다.
이 중 2천24명의 절반인 1천12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동백전을 지급한다.
4만원권의 응모조건은 2월 한 달간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동백전 큐알 결제액이 1만원 이상다.
이 중 나머지 1천12명을 추첨해 동백전 플러스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의 두 가지 응모조건을 모두 달성하면 중복 당첨도 가능하며 경품은 3월 중 추첨해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백전 앱의 공지사항 및 알림창 등에서 확인하거나, 동백전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설명절 지역 소비 진작뿐 아니라 동백전의 특별가맹점인 동백플러스 가맹점 이용 활성화도 함께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과 지원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다양한 대책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우선, 지난 2022년 8월부터 유지하고 있는 월 30만원 한도, 5퍼센트 캐시백 정책을 올해에도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국비가 교부되면, 교부 조건에 맞춰 추가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혜택을 추가로 돌려줄 계획이다.
그리고 동백플러스 가맹점 활성화를 위해 추가 캐시백 요율을 기존 2퍼센트에서 3퍼센트로 1퍼센트포인트 상향했으며 동백플러스 가맹점 제도 확대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너도나도 이벤트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기부 활성화를 위해 시범 도입했던 동백천사제도를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큐알결제 활성화를 위해 원격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존 결제이력 재결제, 큐알코드 업로드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동백전 경품 이벤트가 설 명절 시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다양한 대책을 모색해 동백전의 장기적인 지속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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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사업지원 기간 연장대상자를 확대하고자 관련 조례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출금리 연 2.0%, 1년에 최대 400만원의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하며 ▲부산은행은 최대 2억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이 사업의 현 조례상 연장대상자는 ▲출산한 자 또는 ▲1년 이상 난임 치료 및 시술을 받은 자다.
연장대상자는 최초 2년의 사업지원 기간을 2년씩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임신한 자도 연장대상자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오는 2월 중 조례를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그간 사업참여자들의 개선요청 목소리를 반영해 작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진행하며 연장대상자 확대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시 관계자는 임신은 출산으로 이어지는 과정이므로 대출 기간과 상관없이 모든 출산 예정 신혼부부에게 주거 부담 완화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연장요건을 개선하게 됐다며 개선 취지를 밝혔다.
향후 조례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시는 협약기관인 부산은행·한국주택금융공사와 세부 사항을 수립해 오는 4월 1일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3월 중 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임신 후 출산을 기다리는 신혼부부가 대출 연장제도 개선으로 주거비 부담이 완화돼 웃음꽃을 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출산 친화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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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부산 출향인사 신년인사회’를 열고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의 시작을 알린다고 밝혔다.
시,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다.
대한민국의 주축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수도권 지역 출향인사 500여명이 참석하며 부산에서는 박 시장과 부산상의 회장, 그리고 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캐치프레이즈는 '부산 이즈 비기닝'이다.
이는 부산을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발전축으로 만들기 위해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이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할 당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다시 도약을 시작한다는 의미로 외친 부산 이즈 비기닝을 따온 것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추진과 이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비보이 공연 ▲박 시장의 부산 미래 비전 브리핑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세리머니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인 스토리텔링 비보이 공연은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 북항, 부산국제금융센터, 광안대교, 영화의전당 등 부산의 현안 사업지와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모습을 대형 화면에 송출하면, 비보이가 그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내듯 공연을 펼쳐 출향인사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메인 행사인 부산 미래 비전 브리핑에서 박 시장은 부산을 홍콩, 싱가포르를 뛰어넘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힌다.
특히 사람과 기업, 자금이 함께 몰리는 세계적인 도시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규제혁신과 세제감면을 통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그 첫 단추로 이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제도·법률적 기반인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올해 제정하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세리머니에서는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필수요건인 철도, 항만, 항공, 금융, 신산업, 교육, 문화를 출향인사와 힘을 모아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며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은 부산 출신 가수 최백호 씨와 부산 젊은 뮤지션들의 콜라보 공연으로 꾸며진다.
공연곡은 지난해 8월 부산음악창작소가 ㈜씨제이이엔엠과 협업해 가수 최백호의 명곡을 부산 후배 뮤지션들과 리메이크한 곡으로 이뤄지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뮤지션과 출향인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책의 일환으로 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와 ‘부산음악창작소’를 운영하며 실력 있는 부산 뮤지션을 발굴해 이들에게 음악 콘텐츠 창작기획에서부터 음반 제작, 유통,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해오고 있다.
박 시장은 “부산의 브랜드 가치가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고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지금이,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최근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발의된 만큼 상반기 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부산 출향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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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 시민과 함께 극복한 역사 담았다
[PEDIEN] 부산시는 ‘시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 제작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신종 감염병 대응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백서는 크게 시의 ▲코로나19 분야별 대응 과정과 ▲새로운 감염병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수행한 부산형 방역·의료 정책과제 연구로 나뉜다.
시의 코로나19 분야별 대응 과정에서는 시가 2020년 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천319일간 시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한 주요 대응 과정이 14개 분야별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2020년 1월 21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사회적거리두기, 진단검사, 자가격리, 민생지원 등 시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모든 과정이 담겼다.
시민 누구나 주요 사건과 통계자료를 통해 당시 시민과 함께 극복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어떠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를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 설문조사·인터뷰, 보건소 직원 설문조사, 워크샵 개최, 전국 보건소 감염병 대응조직 조사·분석, 체험수기 공모전 등 코로나19 최일선 현장 전문가와 종사자의 이야기를 들었으며 이를 백서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과정만 담은 타 시·도 백서와 달리 부산형 방역·의료 정책과제 제시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서로서 가치를 더욱 향상하기 위해 백서에 부산형 방역·의료 정책과제 연구 내용을 담았다.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고광욱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고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를 수행했다.
부산형 방역·의료 정책과제의 연구 내용에는 부산형 방역·의료 정책과제뿐 아니라, 연구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백서 자문위원 설문조사 결과, 그리고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수록됐다.
부산형 방역·의료 정책과제로는 방역·의료 컨트롤타워 역할 재정비 및 의료 대응 인프라 확충 감염병 대응 인력 충원 및 역량교육·보상 강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검역·검사 능력 정비 초고령 도시 진입을 대비한 감염취약시설 관리 강화 감염병 관련 지역·중앙·국제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섯 가지 과제가 제시됐다.
특히 정책과제 가운데 감염병 관련 지역·중앙·국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세계보건기구 국제협력 감염병 대응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WHO 국제협력 시범사업 : 지방정부의 도시 보건 비상사태 대응 강화 국제협력 시범사업 이를 통해, 세계적인 항만을 보유한 시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검역체계를 구축해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에 대비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특히 감염병 예방·대응 분야에 대한민국 남부권 선도 도시로서 역할을 할 것을 강조했다.
‘부산시 코로나19 백서 자문위원’ 설문조사를 통해서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의 주요 문제점과 시사점을 도출했다.
시는 감염병 관련 전문가 23명을 코로나19 백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해 이번 결과를 도출했다.
조사결과 감염취약시설 관리체계 구축 감염병 전담조직 확대 전문적이고 지속적 유지를 위한 정규직 인력확보 및 역량강화 감염병 대응 교육 및 훈련 강화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매뉴얼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업무종사자 설문조사’를 통해서는 코로나19 대응 직원의 업무 스트레스 정도 등을 조사했다.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종사한 보건소 직원 1천167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 중 587명이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감염병 재난 업무종사자에 대한 회복프로그램과 보상프로그램의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관련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에 대한 전체 평균은 4.34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보건소 업무종사자의 응답 중 코로나19 업무 관련 가장 많은 스트레스로는 휴일이나 야간에 대응 업무를 해야 하는 것이 4.60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외 잦은 지침변경, 폭언 등 언어폭력 수용, 회복되지 않는 피로 연속, 업무 스트레스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 백서에는 코로나19를 실제로 대응했던 시와 구·군, 유관기관 직원들의 생생한 수기도 담겨, 실제 종사자들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시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시 누리집 또는 시 전자도서관, 그리고 시내 공공도서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시민 모두를 보다 안전한 미래로 안내해 줄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백서에 담은 정책제언과 교훈을 토대로 시 감염병 관리 정책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 향후 다른 감염병이 발생해도 체계적으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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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에 인구감소지역인 서구, 동구, 영도구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은 지역특화 요건을 갖춘 '지역우수인재 외국인', 그리고 '외국국적동포'와 그 가족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 취·창업하면 체류 자격을 완화해 특례 비자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우수한 외국인력의 인구감소지역 정주, 취·창업을 유도해 인구감소지역의 인구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체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가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면, 법무부가 특례 비자를 발급한다.
상세한 자격 요건 붙임 참조 시는 지역우수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쿼터로 ▲서구 40명 ▲동구 40명 ▲영도구 40명, 총 120명을 배정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대학을 졸업한 우수 외국인 유학생들을 지역우수인재 외국인으로 추천해 지역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정돼 110명 지역우수인재 쿼터를 배정받았으며 지난해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10월까지 최종 94명을 법무부에 추천한 바 있다.
외국국적동포의 경우 별도의 쿼터는 없으며 자격 요건을 갖추고 시의 추천을 통해야만 동포와 가족에 대한 체류 특례를 법무부로부터 부여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외국국적동포가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직접 신청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시의 추천을 통하도록 변경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이, 저출산·고령화, 청년층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 등으로 인력난이 심각한 부산의 조선·제조업, 관광·서비스업 분야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서구, 동구, 영도구, 지역대학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법무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 일정 등 구체적인 향후 사업추진 일정은 법무부와 논의를 통해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좋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능한 세계적 인재를 유치하고 정착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인력난이 심각한 기업과 우수 인재를 매칭하고 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세계적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우수한 해외 인재들과 재외동포의 취업과 정착을 유도해,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유입 등 선순환 구조를 실현함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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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의료대응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 감염병관리기관, 시·구·군 감염병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유행 이후 감염병 대응 최일선에서 고생한 전담병원 실무자와 구·군 실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기관별 코로나19 의료대응 현황 ▲코로나19 확진환자 대응 사례 ▲문제점 및 개선방향 등 3가지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시 감염병대응팀장, 북구 보건소장,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병원, 부산의료원 감염관리실 팀장이 각각 강의를 맡았다.
강의는 기관별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확진환자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신종감염병 유행을 대비한 의료대응 매뉴얼도 소개했다.
또, 강연에 이어 그간의 감염병 대응에 있었던 기관별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별 실무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감염병 대응 민·관 유관기관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해 부산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감염병 대응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대응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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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시가 후원하고 부산수산정책포럼이 주관하는 수산 오피니언 리더 교류의 장이 오늘 오후 5시 30분 롯데호텔 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산업계는 수산자원 고갈, 만성적 인력 부족, 급격한 생산비용 상승 등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와중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라는 미증유의 상황까지 겹쳐 산업의 근간이 흔들리는 대내외적 위기를 헤쳐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갑진년을 맞아 수산 분야 기관, 단체, 기업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산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과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인사말·축사, 부경대 김도훈 교수의 ‘부산 수산업의 미래’ 초청 특강, 참가자 네트워킹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수산 관련 기관·단체장, 업계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하며 이들은 기후변화, 수산자원 고갈 등 수산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신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 도입과 빅데이터 활용 등 생산, 유통, 가공 등 수산업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주제에 관한 논의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류청로 부산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은 “올해 부산 수산업계가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려면 유기적인 토론과 대화를 통해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올해 수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바다와 해양산업을 밑거름으로 성장해 온 도시며 수산업은 경제적인 측면을 넘어 우리의 정체성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탄소중립 정책을 빠르게 실현해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고 수산자원 고갈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수산업이 미래를 여는 첨단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혜를 함께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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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 구축… 안전도시 부산 기틀 마련한다
[PEDIEN] 부산지역 재난안전산업 선도·육성을 위한 기술협력 거점이 될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구축돼 본격 가동된다.
부산시는 오는 1월 30일 오후 2시 동래구 수안동 명륜배수펌프장 일원에서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동래구청장, 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내빈소개 ▲축사 및 기념행사 ▲센터 참관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하는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는 재난안전 분야의 과학·산업화를 이끄는 기술협력과 산업육성의 거점으로서 연구개발과 기획·지원 등 재난안전산업의 총괄지원 플랫폼 역할을 하는 기구다.
전국 최초로 부산에 건립됐으며 지상 5층, 연면적 1천972제곱미터 규모에 총사업비 207억원이 투입됐다.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 운영은 그간 재난안전산업 지원사업을 주관해온 부산테크노파크가 맡는다.
풍부한 지역사업 경험과 역량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운영기관 선정을 위해 관련 법령 등에 따라 민간위탁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추진했고 민간 전문가 등이 포함된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부산테크노파크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는 앞으로 재난안전산업 육성 기틀 마련을 목표로 ▲산학연 기술협력, 인력양성 등 재난안전 기업지원 총괄 거점 역할을 하며 ▲시험·연구장비 사용 ▲재난안전 기술 연구개발 사업기획, 재난 유형 특화제품 기술의 성능시험, 평가인증 등 기업지원·육성 프로그램 ▲편의시설 등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인프라 구축 ▲산업육성 ▲산업생태계 활성화, 안전산업박람회 개최, 전문인력 양성) 등 ‘재난안전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기반한 지역 재난안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 개소로 고부가가치 신산업인 재난안전산업이 활성화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산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마련하는 등 재난안전 산업육성을 적극적으로 선도해왔다”며 “이번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의 신설로 부산의 재난안전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안전도시 부산이 대한민국 재난안전산업의 메카로 지속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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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330만 시민의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올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설 명절에 40~50여만명의 귀성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설 명절 종합대책으로 ➊민생경제, ➋시민안전, ➌교통수송, ➍보건방역, ➎나눔복지, ➏생활민원 ➐문화관광 총 7개 분야 71개의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구체적인 추진사항은 붙임 자료 참조 먼저, 각종 환급행사 등을 진행해 설 명절 국산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역대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를 지난해 추석보다 50만원 늘린다.
▲농·축·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퍼센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19개 전통시장에서 신규 추진한다.
▲신규 시책으로 2월 한 달간 동백전 구매 고객 중 2천24명을 추첨해 이들 중 1천12명에게는 4만원을, 나머지 1천12명에게는 2만원을 지급한다.
▲제로페이 이용금액의 20퍼센트를 환급해주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역대 최대규모의 시 정책금융자금 2조 115억원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적기 지원해 내수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
24시간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연휴 기간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운영 ▲소방관서 특별 경계근무 실시를 통해 24시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다중이용시설 520곳 대상 안전관리 실태점검과 ▲설 명절 먹거리 안전 특별기획 수사 등 설 명절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 유료도로 8곳에 대한 통행료 면제와 귀성객 특별교통대책을 중점 추진해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내수를 활성화한다.
▲설 연휴 4일간 시 유료도로 8곳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광안·거가·부산항·을숙도대교 교량 4곳과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 터널 4곳이다.
하루에 약 47만 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버스, 철도 등의 수송력을 증강하고 ▲부산역과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일부 시내버스의 운행 시간을 연장한다.
▲학교운동장, 관공서 등 주차장 486곳의 주차면 4만6천779면을 개방하고 ▲설 연휴 교통정보를 스마트폰 앱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비상방역·의료체계를 운영해 24시간 중단없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아대학병원 등 36곳의 의료기관에서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군 보건소에도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점검·안내하며 재난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해 다수환자 발생에도 대비한다.
설 연휴에도 중단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힘쓴다.
▲고립가구 모니터링 ▲결식우려 가정 대체식 제공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등 연휴에도 중단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독거노인 지원 등 명절 소외계층을 위해 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은행에서 총 33억원 상당의 위로금과 물품을 지원한다.
일상 속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생활 대책을 추진한다.
▲비상 청소체계 운영, 명절 전후 일제 대청소 실시, 무단투기 특별단속 등 설 명절 쓰레기 처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또한 ▲24시간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급수대책을 마련하는 등 각종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해 설 연휴에도 가족들과 문화체험,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부산박물관과 시립미술관 등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태종대유원지, 부산시티투어버스에서 이용료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한편 시와 16개 구·군은 이번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직원 총 1만5천579명이 설 연휴 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신속히 민원을 처리하고 사건·사고에 대응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설 명절 전통시장·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330만 시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아울러 설 명절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재미있고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니, 귀성객분들도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과 이러한 행사에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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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부산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에스디티 주식회사)와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SDT는 양자과학기술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창업 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자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자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대학·기업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차정인 부산대 총장, 윤지원 SDT 대표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부산대와 SDT의 양자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성과홍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부산대와 SDT는 양자과학기술 보유자원을 공유하고 연구개발에 협업한다.
부산대는 부산대가 보유하고 있는 양자과학기술 플랫폼의 개발된 기술을 제공하며 SDT는 양자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초정밀 계측·제어 장비와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제공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날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SDT는 부산대의 양자과학기술 특허 4건을 SDT로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별도로 체결한다.
부산대 문한섭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칩스케일 원자앙상블을 이용한 양자얽힘 광자쌍 광원 및 구현 방법’ 등 4건의 특허를 SDT로 이전한다.
이번 기술이전은 양자과학기술을 대학에서 기업으로 이전하는 국내 최초 민간 기술이전 사례로 이는 부산에서 양자산업이 태동하는 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전 기술에 있는 양자얽힘 광원 구현 방법은 양자역학을 응용하는 양자기술의 핵심기술로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 그 산업적 활용가 치가 매우 크다.
SDT가 이 기술을 이용해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부산의 양자과학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원자 기반 양자얽힘 광원을 제품화한 사례가 된다.
시는 상용화된 기술을 양자 라이다나 현미경 등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통신파장대를 활용해 기존의 광통신 장비와도 통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세 기관 간 업무협약과 부산대와 SDT의 기술이전 계약은 부산의 양자과학기술로 국내 양자과학기술 상용화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에도 양자산업이 태동해 관련 산업생태계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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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공개공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실시
[PEDIEN] 부산시는 건축물 내 노후화된 공개공지에 대해 새단장 공사비를 지원하는 ‘공개공지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개공지란 건축물에 조성되는 소규모 휴식시설로 지난해 기준 부산지역의 공개공지는 800곳이다.
연도별 조성규모는 2021년 667곳, 2022년 726곳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사업은 공개공지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쾌적한 도심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공개공지 중 시설물이 노후화돼 시민 이용이 불편한 공개공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첫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온천동반도보라아파트 ▲벽산e-센텀클래스원 ▲SH타워 ▲뉴코아아울렛괴정점 ▲롯데마트 사하점 ▲호산나교회 총 6곳을 선정해 새단장 공사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노후·파손 및 기능 저하로 시민이용도가 떨어진 공개공지 5곳을 선정해 편의시설·운동기구 등 보강 설치, 수목식재 등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와 구·군이 사업비의 40%를 각각 지원하며 소유주는 나머지 사업비 20%를 부담해야 한다.
시비는 1곳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대상지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시민 접근성 및 활용도, 공공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사업효과가 높은 공개공지를 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개공지 소유자는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공개공지 소재지 구·군 담당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시 및 공개공지 소재지 구·군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김종석 시 건축주택국장은 “이번 공개공지 활성화 지원사업이 민관협력을 통해 공개공지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편하게 휴식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공개공지 시설 개선 지원을 앞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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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건설위기 속 ‘주택·건설경기 상황 점검 회의’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도시공사 12층 대강당 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주택·건설경기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건설산업 활성화와 서민 주거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설·주택시장의 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시는 지역건설업계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이어 건설·주택 관련 협회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청취해왔다.
이번 회의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 건설경기 침체 속 지역 주택·건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와 부산도시공사가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속된 고금리 고물가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로 인한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시작으로 건축·주택시장 침체 위기 속에 적극적인 대안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또한, 전세사기 문제로 인한 서민 주거의 불안정, 소규모 건설사업장의 중대재해법 적용 등에 따른 인력·예산 등 여건이 열악함에 따라 지역건설 위기 대응을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회의는 ▲부산시의 건설산업 활성화와 서민 주거안정 방안 및 ▲부산도시공사의 건설위기 대책 보고 후, 참석자들과 건설업 위기 대응책을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는 건설산업 활성화와 서민 주거안정 방안 정책으로 '부산건설 활력회복 BIG 패키지'를 발표했다.
‘부산건설 활력회복 BIG 패키지’의 주요 내용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건설공사 물량 확대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및 세제 금융지원을 통한 수요 확충 ▲바텀업 중심 지원으로 건설업계 요구사항 적극 추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사기 피해 신속 긴급 지원 등이다.
특히 ▲건설정보 공유를 통해 건설 관련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통합·제공할 ‘온라인 상생플랫폼’ 구축 ▲‘건설업계 전체 상생협의체’ 구축 ▲대형공사장 현장 책임자와 부산전문업체간 직접 만남을 통해 협력의 장을 마련할 ‘현장멘토링데이’ 개최 등 부산지역 하도급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하고 기존 대기업 상생데이 후속으로 상생의 밤 등을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 민관합동 전담팀을 구성하고 찾아가는 전세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범공인중개사사무소 103곳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특히 전세사기피해 조사기간을 30일 이내에서 15일로 단축해 전세사기피해자결정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외 지방 최초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개소·운영하고 있으며 피해건물 시설관리도 지원 중이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전세피해 임차인 피해주택 소유권 이전등기 법률서비스를 지원하고 부산형 전세사기피해자등의 금융 주거 지원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부산도시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물가 변동 반영 관련 추진 경과 ▲지역건설업 유관기관들과 소통 노력 등의 보고가 이뤄졌다.
지난해 3월 국토부 지침 개정 후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물가상승분 반영을 위해 그동안 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업계와 협의체를 구성해 협상을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 국토부 조정에 따라 전향적으로 함께 고통 분담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박 시장은 “이달 초 정부가 금융시장 유동성을 확대하는 부동산 PF 연착륙과 사회간접자본 집행 가속화 등 공공부문 역할을 강화한다고 발표한 만큼 우리시도 업계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주택·건설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구체적인 대응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금리와 고물가 등 건설경기 위기 속에도 시와 관련 기관, 건설현장 모두가 마음을 합쳐 면밀한 모니터링을 하고 적극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면 주택·건설경기 회복도 한층 앞당겨질 것”이라며 “부산도시공사에서도 주택건설 경기회복이 부산 경제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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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에 비해 평균 0.5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가격은 지난해 11월 21일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에 따라 지난해와 동일하게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이 적용됐다.
표준지 공시지가: ‘부동산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의한 절차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 · 평가해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면적당 적정가격 전국 평균 상승률은 1.09%며 ▲서울은 1.18% ▲인천은 0.91% ▲대구는 1.04% ▲울산은 0.21% ▲경남은 0.7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내 16개 구·군 표준지 1만9천680필지에 대해 공시지가를 조사했고 그 결과 평균지가 변동률은 전년 대비 아주 소폭 상승한 0.53%로 나타났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등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인 해운대구, 남구, 강서구, 동래구, 기장군은 평균보다 높았으며 나머지 11개 구는 평균보다 상승 변동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구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작년보다 하락했다.
시내 표준지 지가가 제일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부산진구 부전동 165-2번지로 제곱미터당 4천335만원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40번지로 지난해와 같이 제곱미터당 989원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인터넷 및 표준지 소재지 관할 구·군청에서 열람할 수 있다.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2월 23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팩스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제기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감정평가사,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점검단의 심층 심사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가격의 재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고길종 시 토지정보과장은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이 들어오면, 심의 절차 등을 통해 재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재조정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3월 14일 관보를 통해 조정사항을 공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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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건강 고위험군 대상 '부산형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추진
[PEDIEN] 부산시는 16개 구·군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와 함께 오늘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노숙인 등 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부산형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은 이동식 흉부X선 검사 장비를 갖춘 차량을 활용해 어르신 이용률이 높은 시설, 노숙인 쉼터, 거동 불편 어르신 가구 등을 직접 방문해 결핵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결핵에 걸려도 발견이 쉽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숙인 등 건강 고위험군의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9일 검진사업 위탁계약을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와 체결하고 사업 준비 및 검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이동식 흉부X선 검사를 통해 실시간 판독을 거친 다음,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 유소견자로 판독되면 현장에서 즉시 객담를 채취해 정밀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의 검진일과 검진장소 등은 거주지역 담당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한편 부산의 신규 결핵환자는 국가결핵관리사업 등으로 2011년 이후 2022년까지 연평균 7.9퍼센트씩 감소해오며 11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왔지만 2023년 초부터 감소세가 둔화하고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2017년 1천861명, 2019년 1천642명, 2022년 1천38명으로 연속 감소추세를 유지하다, 2023년 1천208명으로 다소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신규 결핵환자 비율은 2021년 48.3%, 2022년 55.6%, 2023년 54%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며 고령인구 증가 등으로 결핵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러한 시 결핵발생 현황과 인구 통계적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결핵관리사업인 이번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결핵관리 성과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올해 65세 이상 노인, 노숙인 등 건강 고위험군 1만3천 명 검진을 목표로 결핵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료검진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해 결핵검진율을 높이고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예방 홍보, 환자 치료, 복약 관리 등 결핵치료 과정 전반에서도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이번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등을 통해 매년 1회 무료검진을 받아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2주 이상 기침, 가래, 식은땀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꼭 결핵검진을 받아 건강을 챙겨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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