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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저출생 위기 선제적 대응을 위한 난임부부 지원 더욱 확대한다
[PEDIEN] 부산시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가임력 보존 의료비 지원에 이어 올해 난임부부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출산 의지가 분명한 난임부부의 출산 권리를 더욱 폭넓게 보장해 부산의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2월부터 난임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난임시술비 지원사업은 체외수정 또는 인공수정 시술이 필요한 부산시 거주 난임부부에게 1회 최대 11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 종류 등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해 지급한다. ▲전체 체외수정 시술 지원 횟수를 현행 16회에서 20회로 확대하고 ▲시술별 최대 지원 횟수를 폐지해 시술 구분 없이 총 지원 횟수 내에서 통합 지원한다. 또한, 44세를 기준으로 나이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있는 지원금을 나이와 무관하게 최대 한도로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오는 4월부터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과 임신 사전건강관리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회당 100만원 한도로 부부당 최대 2회의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신 사전건강관리지원사업은 필수가임력 검진비를 부부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시는 부산시 거주 난임부부의 출산 권리 보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전국 최초로 가임력 보존 의료비 지원사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생식능력 손상이 우려되는 부산시 거주 19~44세 기혼 질병·질환자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연 2백만원 한도 내 보조생식술과 난임 예방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난 1월부터 난임시술비 지원 지역제한을 폐지해 난임시술비가 지원되는 의료기관을 시 협약의료기관에서 전국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의료기관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난임시술비 지원자격 가운데 소득제한을 폐지해 난임부부 누구나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난임시술비 등 지원신청은 온라인 정부24, e보건소공공포털에서 하거나, 보건소에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저출생의 위기 속에서도 출산 의지가 분명한 난임부부에게 더욱 확대된 지원을 제공해 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 아동보호종합센터-부산경찰청, 올해도 학대행위자 ‘아이사랑 부모교육’ 운영
[PEDIEN]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시 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행위자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아이사랑 부모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정 내 발생하는 아동학대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해 실시된다. '아이사랑 부모교육'은 경찰이 아동학대로 신고된 부모를 신고 초기 단계에 센터로 연계하면, 센터에서 재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2021년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래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시 경찰청이 아동학대로 신고된 부모를 ‘아이사랑 부모교육’ 대상자로 의뢰하면, 센터는 아동·가족·심리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사를 해당 가정에 연계한다. 전문상담사는 대상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부모양육태도 사전·사후 검사 ▲아동학대 인식개선 ▲아동 발달 이해 ▲양육 기술 훈련 ▲스트레스, 분노 조절 관리 등 10회기 교육 매뉴얼에 따라 맞춤형 부모교육을 5주간 제공한다. 2021년 10월 시범사업 실시 이래로 2022년 171명, 2023년 209명 등 총 400여명의 학대행위 부모가 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인식개선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아이사랑 부모교육 참여자의 재학대 신고 비율은 3.3%로 교육을 받지 않은 부모의 재신고율 11%에 비해 약 3배 낮게 조사 돼 아이사랑 부모교육이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교육참여자들은 “나의 시간에 맞춰 우리 가정에 방문해 1:1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줘서 감사했다”, “부모로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 아이와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됐다” 등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 발간된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의 ‘아동학대 행위자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성과 및 발전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사랑 부모교육’은 학대행위자 부모의 양육 태도 및 학대 행위 인식개선에 있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아동학대행위 부모 23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개선, 긍정적 자녀 양육 기술 등을 교육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장애아동, 다문화가정 등 양육환경의 다양성을 반영한 부모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사를 공개 모집해 위촉 과정을 고도화하고 전문상담사 모니터링과 교육서비스 품질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교육 제공 인력의 전문성 관리·감독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아이사랑 부모교육에 참여한 부모와 자녀 간 변화 정도 파악을 위해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가족관계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해 가정 내 부모-자녀 간 긍정적 관계로의 변화에 대한 효과성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석정순 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아이사랑 부모교육 사업은 경찰 신고단계부터 아동학대 행위 부모의 재학대 방지 교육이 선제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우리 센터는 앞으로도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박물관에서 즐기는 설맞이 문화행사, ‘새해엔 하이용’ 개최
부산박물관에서 즐기는 설맞이 문화행사, ‘새해엔 하이용’ 개최 [PEDIEN] 부산시립박물관은 갑진년 설맞이 ‘새해엔 하이용’ 행사를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이용’은 ‘청룡처럼 힘차게, 새해엔 소망하는 모든 것을 이루길 바란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나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룡 체험존 ▲민속놀이 한마당 등 2종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관 로비에는 용띠 해를 맞이해 청룡 영상이 상영되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가족 및 친구 등과 함께 청룡 모양의 에어슈트를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박물관의 야외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모인 시민들이 이번 설맞이 문화행사를 통해 박물관 나들이를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관 기증전시실에서는 '상상 속 동물, 용' 전시가 오는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열린다. 용과 관련된 소장유물을 선보이며 용의 의미를 조명하고 관람객들에게 용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
부산시, 전세피해임차인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서비스’ 전국 최초 시행
[PEDIEN] 부산시는 전세피해임차인을 위한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서비스 지원’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30일 부산지방법무사회와 체결한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법률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한다.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서비스 지원’ 사업은 특별법상의 전세사기피해자가 경·공매를 통해 피해주택을 낙찰받았을 경우,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법무사를 매칭하고 대행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피해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상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을 받은 임차인이며 낙찰받은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부산시 내 소재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에 한해 건당 최대 20만원의 수수료를 지원하며 인지대 및 송달료 등 법무사 보수외 비용은 지원이 불가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전세사기피해자'는 오늘부터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문, 개인정보수집·이용등 동의서 신분증, 매각허가결정정본, 매각대금완납증명원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주택정책과 또는 시 전세피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석 시 건축주택국장은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내실 있게 운영해 타시도에 모범을 보이겠다”며 “앞으로도 피해임차인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지난 2월 1일부터 특별법상 경·공매 관련 지원프로그램의 접수창구를 일원화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공매 유예정지, 우선매수권 행사, 조세채권 안분 등 소관 기관이 달라 피해임차인들이 각 기관을 찾아다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창구를 전세피해지원센터로 일원화했다. 특히 금융지원상담의 경우 KB국민은행 부산시청지점뿐만 아니라 연산동 종합금융센터에서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다. -
부산시, ’24년 글로벌허브도시 실현‘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현안 간담회’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현안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등 부산 발전을 위한 당면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와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등 여당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시당위원장과 시장 인사말 ▲주요 현안 보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 주요 비전 사업과 지역 현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시정 주요 현안의 추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현안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신속 추진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시는 올해 부산이 지향하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라는 양대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추진 전략 등 박형준 시정의 운영 방향도 공유해 부산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시정 발전을 위한 힘을 계속해서 모아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부산이 남부권 혁신의 거점도시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새로운 원년이 되는 해”며 “글로벌허브도시 실현을 위해 제21대 국회 회기 내‘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통과와 3대 핵심과제인 산업은행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2단계 재개발 등 시 주요 현안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산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국비 9조 2,300여억원을 반영하는 등 부산 발전을 위한 큰 성과를 함께 만들어왔고 올해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여·야 정치권 모두와 함께 뛰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
부산시, 롯데자이언츠와 신개념 야구퀴즈쇼 선보인다
부산시, 롯데자이언츠와 신개념 야구퀴즈쇼 선보인다 [PEDIEN] 부산시는 올해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해 부산 연고 프로야구구단인 롯데자인언츠와 '마 마차라, 부산튜브배 야구퀴즈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자이언츠의 선수들이 경품을 걸고 야구 관련 문제를 내면, 야구를 사랑하는 '롯데찐팬'이 이를 맞히는 신개념 야구퀴즈쇼다. 롯데자이언츠의 박준혁 신임 단장부터 캡틴 전준우, 루키 선수 등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직접 보내온 퀴즈영상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야구실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경품으로는 롯데자이언츠의 상품은 물론 올해 출정식 초대장까지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자이언츠의 응원을 책임지고 있는 조지훈 응원단장과 편파중계의 달인 허형범 KNN캐스터가 퀴즈쇼 현장중계와 해설을 맡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조지훈 단장과 허형범 캐스터는 평소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퀴즈쇼 촬영은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 전시가 열리고 있는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촬영은 오는 3월 4일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야구퀴즈쇼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4일 시 공식 유튜브채널 부산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영상공개와 함께 2024년 롯데자이언츠의 우승을 응원하는 [V3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까지 퀴즈쇼에 참석할 롯데찐팬 30명을 모집한다. ‘자이언츠와 함께 한 순간’을 숏폼영상으로 제작해 카카오톡 ‘부산튜브’ 오픈채팅방으로 제출하면, 이 중 재치 넘치는 영상을 보내준 3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이번 퀴즈쇼가 롯데찐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덕질'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체육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시민들이 체육이라는 관심사를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생활체육천국도시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착착… ‘부울경정책협의회 제3차 조정회의’ 개최
[PEDIEN]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오늘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부울경정책협의회 제3차 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3차 조정회의는 지난해 초광역권발전계획 수립에 따른 올해년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심의 등 부울경 초광역 협력 증진과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6월, 8월 제1~2차 조정회의에 이은 이번 회의에는 부울경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다. 회의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 ▲2024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심의 ▲부울경정책협의회 안건 협의 및 실무협의회 추진계획 보고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이 부울경정책협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이달 15일까지 각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친 다음,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며 향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 후,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면 확정된다. 특히 이날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년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부울경정책협의회, 부울경 공동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운영, 핵심 협력과제 선정 등 경제동맹 출범 2년 차를 맞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전선임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부울경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방안을 구체화함으로써 부울경을 지방시대의 성공 모델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에 발맞춰 부울경이 선도적으로 지방시대를 이끌기 위해 초광역경제동맹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부산·울산·경남은 지난해 3월 추진단을 출범해 3개 시도지사, 기획조정실장, 실무 부서장 등 관계자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회취약계층의 정서 치유를 돕는 마을기업, 기부로 새단장해
[PEDIEN] 부산시는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사업 'HOPE with HUG프로젝트'의 60번째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와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는 3자 협약을 체결해 2016년부터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사업인 ‘HOPE with HUG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곳은 '나숨협동조합'으로 사회취약계층의 정서적 치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무연고 장례사업 등을 운영하는 마을기업이다. 이곳은 1995년 건축된 건물에 위치해 전반적으로 시설 노후가 심하고 빈약한 창호 등으로 방한에 매우 취약한 상태였다. 또한 수납 공간 부족 및 장애인의 시설 이용 어려움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경동건설에서 공사 재원을 후원하고 건축사사무소 GEM 최준석 대표가 설계재능을 기부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그 결과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이 모두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밝고 따뜻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출입문, 화장실 등의 진입 공간을 개선함으로써 장애인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준공식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 동구청장, 경동건설,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석 시 건축주택국장은 “민·관·학이 힘을 모아 수년째 추진하고 있는 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을 돕는 소규모 공공시설 건축환경 개선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공간이 지역주민들과 소외 계층을 위한 따뜻한 쉼터로 거듭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 세계적인 건축가 위니마스를 명예자문건축가로 위촉
부산시, 세계적인 건축가 위니마스를 명예자문건축가로 위촉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네덜란드 MVRDV 건축그룹 대표인 위니마스를 시 명예자문건축가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되는 위니마스는 향후 1년간 부산의 건축·도시현안사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부산 건축디자인 혁신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니마스 대표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재래시장과 아파트를 입체적으로 결합한, 현대 건축의 전시장으로 불리는 ‘마켓홀’과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자연을 담은 아파트 ‘밸리’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네덜란드 건축가다. 국내에서는 ▲서울역 고가도로 재생 프로젝트인 ‘서울로 7017’을 설계하고 ▲광주폴리 ‘아이 러브 스트리트’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특히 그는 지난해 9월에 열린 제10차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과 관련한 기조발표와 부산국제건축제에서 ‘What’s Next?’라는 주제로 특별전 및 강연을 선보이며 많은 시민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위니마스 대표의 다양한 경력들이 부산의 건축·도시디자인 혁신에 있어 추진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위니마스 명예자문건축가는 “부산은 2003년 처음 방문한 이래 계속 흥미롭게 지켜보는 도시로 내가 살고 있는 항구도시 로태르담과 여러모로 닮아있다”며 “부산이 최근 도시 공간 혁신에 대해 고민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더 나은 도시공간 조성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다면 이는 뜻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부산의 지역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공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자주 소통하고 실속 있는 조언을 드리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지금 글로벌 허브도시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주했다”며 “이번 명예자문건축가 위촉을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건축과 도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부산만의 품격있는 공간을 만든다면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가득한 '글로벌 허브도시'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제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위니마스와 부산 젊은건축가들과의 대담'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위니마스 대표를 비롯해 부산건축가, 관심 있는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부산 건축도시 혁신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머물자리론'… 오늘부터 신청 가능
[PEDIEN] 부산시는 청년의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 지원 대상자를 오늘부터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머물자리론’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출금리 연 2%를, 1년에 최대 200만원까지 2년간 지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하며 ▲부산은행은 최대 1억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올해 시는 더욱 많은 청년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연령 범위를 확대하고 소득 기준을 완화하는 등 지원 자격을 변경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지원 연령 범위가 기존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됐다. 이로써 19만명의 청년이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소득 기준도 기존 본인 4천만원 이하에서 본인 4천5백만원 또는 부부합산 8천만원 이하로 완화된다. 부부합산의 경우 기준금액이 2배로 상향됨으로써 결혼으로 인한 역차별 감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신청 자격 요건을 확인해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매월 말일에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신청일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에서 39세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연소득 본인 4천5백만원, 부부합산 8천만원 이하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및 전월세전환율 6.1% 이하의 주택 ▲임대차계약 체결 후 보증금 5퍼센트 이상 납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주택소유자, 기초생활 수급자, 정부 주거지원사업 참여자, 기존 머물자리론을 지원받은 자 등은 머물자리론을 이용할 수 없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주거비 부담에 대한 청년들의 고민이 심각하다”며 “이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청년 정책을 통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대비 식음료·숙박업소 위생·안전관리 추진
부산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대비 식음료·숙박업소 위생·안전관리 추진 [PEDIEN] 부산시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식음료·숙박업소의 위생·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탁구종목 최고 권위의 대회로 남·녀 각 40개국 2,000여명 선수단 참가 먼저, 지난 1월 15일부터 1월 29일까지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대회장과 지정숙소 인근 음식점 등 189곳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위생·청결·가격표시 준수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을 홍보했다. 1월 22일부터 1월 29일까지 선수 등 급식제공업체와 지정숙소, 대회장 내·외 식품취급업소 등 60곳을 대상으로 식음료·숙박 관련 위생·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식품·공중 위생관리기준 준수,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관리수칙 준수를 위한 조리종사자 등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식음료 관련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위생관리에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구·군에서도 대회 종료일인 2월 25일까지 ▲대회장, 지정숙소 주변 식품취급업소 ▲공항, 철도역, 터미널,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시내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안전관리 상황을 계속해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상태 및 온도관리 ▲식재료 검수 및 조리·배식까지 전 과정 식음료 안전관리 ▲개인위생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영업자 및 조리종사자 위생·친절교육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 ▲식음료 검식관 및 식중독 신속검사원 운영 등이다. 아울러 시는 대회기간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실'을 설치하고 조직위원회,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보건환경연구원, 구·군 등과 협업해 이 기간 현장 제공되는 식음료 등의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한다. 현장 식음료 검식관과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 1대를 배치해 식재료와 급식 등에 대한 식중독 신속 검사를 실시해 안전이 의심되는 제품은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 기간 많은 국내·외 관계자와 관광객 등이 부산을 방문해 부산의 맛과 멋을 즐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시기에 숙박업과 음식업 단체가 주도적으로 요금 안정화, 친절· 위생 등을 위한 자정 노력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시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등 숙박 및 음식업 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와 친절·위생서비스 등 손님 맞이를 위한 자율지도를 요청했고 영업자 정기 위생교육 시 손님맞이 대비 친절·청결 마인드를 높일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에 대비해 우리시는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대한 적극적인 위생·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며 “대회 개최를 계기로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계자와 관광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특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급식업체 관계자와 조리종사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대회 종료 시까지 식재료 세척·소독을 철저히 해 주시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부산시 특사경, 설 명절 먹거리 안전 특별단속 실시… 불법업소 9곳 적발
[PEDIEN]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설 성수식품 취급업소 13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9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 성수식품 취급업소인 제사음식 주문·판매업소, 한과·떡류 제조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1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와 소비기한 경과제품 제조·판매 목적 보관행위, 식육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등에 초점을 두고 수사했다. 또한, 52곳의 수산물 취급업소를 방문해 일본산을 비롯한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 등을 수사했으나, 위법 사항은 없었다. 적발된 업소 9곳의 불법행위 사례를 살펴보면, A 업소의 경우 미국산 돼지고기로 제조된 두루치기를 판매하면서 배달앱에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거짓표시해 적발됐다. 이 업소는 미국산 돼지고기 약 280킬로그램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최근 6개월간 약 7백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으로 제사상차림을 주문받아 판매하는 업소들의 불법행위도 적발했다. B 업소의 경우 미국산 돼지고기로 제조된 수육을 칠레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해 부당이익을 취했고 C 업소의 경우는 소비기한이 지난 한우국거리 64킬로그램을 제조·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한과류 제조업소인 D 업소의 경우에는 2020년 12월부터 영업자 준수사항인 생산 작업에 관한 서류, 원료 입출고 사용에 관한 서류를 미작성해와 적발됐다. 식품위생법 제44조에 따르면 식품위생 사고 발생 시 원인 파악을 위한 목적으로 생산 및 작업기록에 관한 서류와 원료의 입고·출고·사용에 대한 원료출납 관계 서류를 작성하되 해당 서류는 최종 기재일부터 3년간 보관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 외 5곳은 냉동 식육을 판매 목적으로 냉장실에 보관해 식육 보존 및 유통기준을 위반한 식육포장처리업소가 3곳, 식육 표시사항을 미표시한 업소가 1곳,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소재지 변경신고를 미이행한 업소가 1곳이었다. 특사경은 이번 수사로 적발된 업소 9곳 중 8곳의 영업자를 형사입건 조치하며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소재지 변경신고를 미이행한 업소 1곳은 행정사항 위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시기·계절별 소비가 증가하는 성수식품에 대한 단속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남은 설 연휴까지 성수기를 노린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수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부산시·농협 부산본부, 설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맞손
[PEDIEN] 부산시는 오늘 시청 직거래장터에서 농협 부산본부, 농가주부모임회원 부산시연합회와 함께 설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시청 직거래장터는 매주 목요일 시청과 부산경찰청 사이 통로에서 열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 금액에 따른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와 지자체로부터 기부 금액의 30퍼센트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명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된다. 이번 홍보 활동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와 장을 보러 온 귀성객, 시민 등 방문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해 이들이 고향 사랑 실천을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제도 소개 홍보물과 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중 하나인 ‘가락쌀’을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설 명절 그리운 가족, 친지와 오랜만에 만나 따뜻한 고향의 온정을 느끼시길 바라며 그 마음을 부산에 고향사랑기부로 전달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우리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부산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앞으로도 제도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문화누리카드 발급 개시
부산시, 문화누리카드 발급 개시 [PEDIEN] 부산시는 내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이들의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카드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문화누리카드에는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연 13만원의 문화활동비가 충전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공익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2만원이 인상된 13만원의 문화활동비를 지원한다. 시는 전년 대비 40억원 증액된 3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수혜 인원은 23만명으로 지난해 23만7천 명보다 감소했다. 발급 신청은 내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문화누리 누리집, 문화누리 고객센터, 모바일 앱 또는 주민센터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주민센터에서 발급하려면, 오는 11월 29일까지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카드 발급은 개별로 진행되나,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경우 대표자가 단체로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 사용한 이력이 있고 올해에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면,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지원금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문화누리카드 사용 기간은 내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며 사용처는 전국의 문화, 관광, 체육 분야 등록된 가맹점이다. 해당연도 미사용분은 국고로 환수되므로 기한 내 모두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한편 지난해 부산의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은 85.36퍼센트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이용률 90퍼센트 이상을 목표로 하며 카드 사용처를 확대해 많은 이용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지역축제에서 푸드트럭과 지역특산물 판매매장을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한시적으로 등록·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지역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체험 부스, 식음료 부스 등을 가맹점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문화누리카드가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문화복지 증진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사용처를 다양화하고 신규가맹점을 확대해 거동불편자와 고령자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