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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 주니어 여자사브르 국제월드컵 펜싱선수권대회’ 내일부터 열려
‘2024 부산 주니어 여자사브르 국제월드컵 펜싱선수권대회’ 내일부터 열려 [PEDIEN] 부산시는 내일부터 11월 2일까지 2일간 금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국내 최초로 ‘2024 부산 주니어 여자사브르 국제월드컵 펜싱선수권대회’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펜싱 종목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효자 종목으로 등극한 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로 주니어 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국제펜싱연맹이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와 부산광역시펜싱협회가 주관하며 2024-2025 시즌 세계선수권 대회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20세 이하의 펜싱 유망주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주니어 여자 사브르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을 한다. 개최국인 대한민국은 3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불꽃 튀는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오늘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월 1일 개인전, 2일 단체전이 진행된다. 준결승전부터는 ‘케이비에스 엔 스포츠’ 채널을 통한 국내 중계, ‘유로비전 스포츠’로 전 세계 생중계되어 경기장뿐 아니라 안방에서도 생생하게 경기를 볼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펜싱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무대로 어린 선수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를 마쳤으며 부산을 찾은 모든 선수가 의미 있는 성과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부산시,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 본격 가동
부산시,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 본격 가동 [PEDIEN] 부산시는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의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30일 오전 10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주요 인구정책 추진 관련 실·국장과 부산연구원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시는 인구감소 지속, 인구구조 불균형 가속 등 인구변화가 야기할 복잡·다양한 문제에 다각도로 대응하며 출생률 감소 완화와 부서 칸막이를 넘는 통합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인구정책 사령탑인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은 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3개 반 5개 분과로 구성해, △인구변화 대응 전략 추진상황 점검 △인구정책평가를 통한 재구조화 △시민 체감형 인구정책 발굴을 중점 추진한다. 전담조직 구성 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지난 9월 10일 발표한 '부산 인구변화 대응전략'의 주요 핵심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부산 인구변화 대응전략’은 △인구감소 핵심요인 극복을 위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위기 심화 속도를 ‘완화’하고 △인구 위기가 중장기적으로 야기할 파급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데 목표를 둔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대응전략의 주요 과제는 △임신·출산 지원 확대 △양육 부담 완화 △출산·육아친화 문화 선도 △맞춤형 주택 공급 △청년 소득·문화 격차 해소 △시니어 일자리 확충 △기업투자 패키지 지원 △외국인 정착 지원 등으로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예산 확보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부산 인구변화 대응전략' 발표 이후, △유학생 유치지원 전담조직 구성 △하하 365 프로젝트 발표 △장노년 일자리 활성화 대책 발표에 이어 지역맞춤형 외국인정책 포럼 개최, 주거혁신대책, 빈집정비대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본계획 수립 등 과제별 정책을 구체화해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인구문제는 출산, 주거, 일자리 등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시정 전 분야가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서 시너지를 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과 시민 참여형 전달체계 개선을 당부하고 다음 2차 회의에서 인구정책 재구조화를 통한 사업 재설계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활력있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
부산선수단,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6위 달성
부산선수단,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6위 달성 [PEDIEN] 부산시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부산선수단이 금메달 61개, 은메달 92개, 동메달 95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12만1천293점으로 종합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열렸다. 부산선수단은 육상과 역도, 론볼팀의 활약에 힘입어 높은 성적을 달성했다. 육상필드와 역도에서 각각 5개, 수영에서 1개 등 총 11개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으며 역도, 수영, 론볼에서 다관왕으로 3관왕 8명, 2관왕 9명을 배출했다. 기본 강세 종목인 역도, 수영, 육상 등에서는 계속해서 강세를 나타냈다. 구기종목 등 단체종목도 메달권에 접근하고 있어 내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부산 대표로 선수선서를 한 양궁 권하연 선수가 양궁에 입문한 지 6개월 만에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내년 대회에서의 금메달 획득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6곳에서 열린다. 총 31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시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결과는 장애인수영 및 탁구실업팀 창단, 스포츠 고용선수 확대 운영 등 우리시가 그간 전문체육 육성에 노력해 온 성과”며 “앞으로도 실업팀 확대 운영, 종목 전임지도자 확충, 훈련용품 확대 지원 등 전문체육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서부산스마트밸리, 산업통상자원부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
서부산스마트밸리, 산업통상자원부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 [PEDIEN] 부산시는 서부산스마트밸리 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스마트 기반 시설을 도입하고 노후산단의 위험요인, 환경오염 상태, 교통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서부산스마트밸리’ 가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시는 노후산단 내에 디지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산업부의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그 결과 산단 내 디지털 장비 도입 및 관리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국비 6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산단 내 안전·환경·교통 등 분야별 위험 요인에 대한 ‘지능형 감시카메라’ 및 ‘지능형 기둥’ 등 스마트 기반 시설을 도입하고 △사하구 통합관제센터 인공지능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디지털 안전, 환경 및 교통 시스템, 통신 기반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사하구와 협력해 전담 기관으로부터 교부받은 국비 6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0억원을 오는 2026년까지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산단 내 주요 위험 요인을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년까지 산단 내 주요 취약 지점 200여 곳에 디지털 관제장비를 도입하고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및 기존 사하구 감시카메라 관제센터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 범죄 발생 및 유해 물질 배출 등 산단 내 위험 요인이 약 10퍼센트 이상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서부산스마트밸리'에 디지털 기반 시설을 확충해 지역의 위험 요인, 오염물질 배출 및 교통 문제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응함으로써 산단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산단 내 지리적·산업적 특성을 반영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과 수요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등으로 입주기업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근로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소속 선수 3명에게 감사장 수여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차량 전복사고 현장에서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신속히 구조한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김다영, 정가희, 신진미 선수에게 박형준 시장이 직접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감사장 수여식은 오늘 오후 5시 30분 시청 의전실에서 열린다. 지난 10월 11일 오후 1시 30분경 경남 양산시 동면 한 도로변에서 운전자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복돼 차량에 갇혔으나, 이때 사고를 목격한 공단 여자핸드볼팀 소속 선수 3명이 신속히 운전자를 구조했다. 사고 발생 당시 차를 타고 인근을 지나던 공단 여자핸드볼팀 소속 선수 3명은 자신들의 차로 도로를 막으며 안전조치를 취하고 사고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신속하게 밖으로 구조한 뒤 운전자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한 후 자리를 떠났다. 이후 구조된 운전자는 부산시설공단에 직접 연락해 “공단 소속 선수들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며 “이들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조 활동을 했던 김다영 선수는 “숙소 인근을 지나던 중 우연히 현장을 목격했는데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전복 사고 현장에서 무사히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어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여자핸드볼팀은 신창호 감독과 13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04회 전국체전 동메달 획득, 2023 에스케이핸드볼코리아리그 포스트시즌 준우승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부산을 빛내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김다영, 정가희, 신진미 선수의 용기 있는 행동은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으며 어려운 순간에도 신속하게 구조 활동에 나선 선수 여러분에게 부산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선수들이 보여준 용기와 대처는 타의 모범이 될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의 자부심”이라고 밝혔다. -
박형준 시장,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주지사 접견
박형준 시장,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주지사 접견 [PEDIEN] 부산시는 지난 30일 오후 1시 1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온 하피즈 가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주지사를 만나 시와 조호르주 간의 협력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 취임 이후 말레이시아 지방정부 인사와의 교류·협력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추후 경제, 문화, 관광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먼저 “조호르주는 싱가포르에 접경하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들이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요한 투자처다”고 말하며 전기 및 전자, 석유화학, 의료기기, 기계 및 장비 등 다양한 산업의 허브로 급부상 중인 조호르주와 관련 분야에서의 교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지난 5월 말레이시아에서 ‘2024 말레이시아 국제 기계 박람회’ 가 개최됐고 부산지역 기계·제조 중소기업 8곳이 185건이 넘는 신규 구매자 발굴의 기회를 만드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조호르주는 전략적인 위치,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에 힘입어 데이터 센터의 허브로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정보 기술 대기업들이 데이터 센터를 짓기 위해 투자 중인 지역으로 동남아시아는 물론 대륙 전체에서 데이터 센터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글로벌 스마트 도시'로서 양 도시 간 교류를 활발히 할 것을 기대했다. 또한, “부산이 ‘글로벌 스마트센터지수’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14위에 등극했으며 이는 국내 1위 및 아시아 3위의 순위로 부산의 급상승 중인 도시브랜드 가치를 여과 없이 잘 보여주는 지표다”고 밝히며 ‘글로벌 스마트 도시 부산’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 인공지능, 금융 기술,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온 하피즈 가지 조호르주 주지사는 “부산이 '글로벌 스마트 도시'로서 눈부신 발전을 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가능하다면 부산시만의 다양한 비결과 정책 방향을 공유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부산은 뉴욕타임스의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도시 5곳'에 소개됐고 세계적 컨설팅사 레저넌스는 '세계에서 살기 좋고 일과 여행하기 좋은 도시 100선'에 부산을 선정하는 등 최근 2년 동안 '관광도시 부산'으로서 명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조호르주 역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며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진 도시라고 알고 있다 두 도시가 이러한 관광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해 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지사님의 부산 방문이 앞으로 부산과 조호르주의 장기적인 우호 협력관계를 지속하는 데에 성공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
부산시, 노숙인 등 정책 추진실적 우수 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2023년 노숙인 등 정책 추진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숙예방 등을 위한 거리현장 지원 △건강권 보장을 위한 의료지원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주거 지원 △지역사회 재정착을 위한 복지서비스 △정책 기반 강화를 위한 시설 구축, 총 5개 주요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정책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2023년 정책 추진실적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시는 상위 우수 지자체 2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일 강원도 삼척시 솔비치에서 개최되는 ‘2024년 노숙인복지 종사자대회’에서 진행된다. 시는 1년 365일 현장 활동을 통해 노숙인 등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응급잠자리와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민관협력 일자리 제공과 주거상향 서비스를 통해 노숙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는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3곳을 통해 365일 거리상담과 순찰활동을 진행해 위기노숙인 발견 시 응급잠자리 숙식을 제공하거나 의료지원 등을 하고 있다. 또한, 노숙인 무료급식을 위해 2020년에 ‘부산희망드림센터’를 건립해 2021년 6월부터 매년 약 4만 5천 끼니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코레일 등과의 협약사업, 보건복지부 특화자활사업을 추진해 노숙인들이 근로를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매월 약 3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쪽방상담소’를 통해 노숙인들의 주민등록 복원, 임시주거 지원 등을 통해 노숙인들이 지역사회에 재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2024년~2025년 동절기 노숙인 등 보호대책'을 수립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노숙인들이 한파나 폭설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겨울철 노숙인 안전을 위해 경찰, 소방, 구·군 및 노숙인 시설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3곳에서 전담순찰반을 구성해 주야간 거리순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위기 노숙인 발견 시에는 ‘부산희망등대종합센터’에 마련된 응급잠자리로 긴급 연계한다. 그리고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2곳에서는 모텔과 여관을 단기 임차해 거리노숙인들에게 긴급숙박을 제공하는 등 겨울철 노숙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와 구·군, 노숙인 시설 등 민관이 협력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다”며 “우리시는 앞으로 노숙인에 대한 상담활동을 강화하고 의료, 주거 및 일자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노숙인들이 지역사회에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한국공항공사, ‘2024 항공여행마켓’ 개최
부산시·한국공항공사, ‘2024 항공여행마켓’ 개최 [PEDIEN] 부산시는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내일부터 11월 1일까지 시청 대회의실 전면 홀에서 ‘2024 항공여행마켓 in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할인된 항공권·여행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김해공항 활성화와 함께 코로나 이전의 국제선 여객수요 1천만명의 완전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그간 참여업체의 매출 증대를 지원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항공여행 심리를 고취해 국제선 여객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산발 항공권과 여행상품 할인 판매 △참여 업체별 홍보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을 비롯해 이스타항공, 싱가포르항공, 베트남항공, 핀에어 등 김해공항 취항 5개 항공사와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여행사, 그리고 김해공항 입점업체인 롯데면세점, 경복궁면세점 등 총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이전 90퍼센트 수준의 회복세를 보이는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을 완전 회복해 내년에는 연간 항공여객 1천만명 재달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늘부터 운항하는 지방공항 최초의 장거리 이상) 노선인 '부산~발리'선 등 올해에만 3개 노선이 신설됐고 지난 27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스케쥴에 각 항공사 운항편이 크게 늘어난 만큼 시는 향후 시민의 김해발 항공편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조영태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김해공항의 국제선 항공노선이 향후 가덕도신공항으로 이전될 계획인 만큼 계속해서 취항 항공사와 운항편이 늘어나야 한다”며 “이번 행사와 같은 프로모션 행사뿐만 아니라 운수권 확보, 신규 취항 등에 있어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사 등과 적극 협력해 향후 미주, 유럽 등 부산발 장거리 노선 취항과 지속적인 김해공항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내년 10월 전국장애인체전, 부산에서 25년 만에 열린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폐회식에서 '2025년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차기 개최지로서 대회기를 전달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폐회식은 오후 3시부터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인수한다. 시는 대회기 인수에 이어 차기 개최지인 부산을 알리는 홍보 영상물 상영을 통해 부산의 역사와 문화, 주요 명소·축제와 역량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국체전 기간에 내년 전국체전의 부산 개최를 알리고 부산의 문화와 볼거리 등을 소개하기 위한 '부산체전 홍보관'을 설치·운영했으며 1만여명의 관람객이 홍보관을 찾았다. 특히 장애인체전 인기 종목 중 하나인 '쇼다운' 경기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기회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끌었다. 한편 내년에 부산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살고싶은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대회 구호 아래, '웃으며 함께 손잡고 함께 끝까지 함께'라는 표어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8곳에서 모두 31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시는 지난 10월 24일 제1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에는 전국체전 개·폐회식 총감독과 홍보대사 위촉, 행사운영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과 함께 제1차 회의, 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체전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25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이 부산과 함께하는 화합, 희망, 안전, 감동의 체전이 되도록 하겠다”며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함께 웃고 함께 손잡는 화합과 감동의 시간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국토부와 공동으로 ‘도시재생박람회’ 개최
부산시, 국토부와 공동으로 ‘도시재생박람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내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과 시민사랑채 일원에서 ‘2024년 도시재창조 한마당×부산도시재생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도시재생박람회’는 2017년부터 시작된 전국 최초 지자체 박람회로 올해 8회차를 맞는다. ‘도시재창조의 너울, 지역주도의 미래’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도시의 삶’을 함께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개막식 등 공식행사를 비롯해 △전시·홍보 △프로그램 △시민참여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막식을 포함한 공식행사에서는 도시재생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정책홍보관’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정부의 정책 방향과 산복도로 르네상스 등 도시재생의 선도지로서 시의 성과를 제시한다. 지자체와 전문기관·유관기관, 마을공동체·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홍보 공간에서는 개별 사업에 대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 관람과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각종 경진대회 및 사례발표를 통해 우수지역을 시상하고 부산 선진지 현장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부산 도시재생의 우수사례를 전파한다. 호천문화마을, 한성1918을 체험할 수 있는 ‘거점시설 가상현실 투어’, 부산 동네 마을과 길거리 풍경을 그리는 ‘도심 그리기 체험’,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보고 어울리는 도시재생사업지를 추천하는 ‘맞춤 색상 체험’ 등을 운영해 시민이 도시재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한편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내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인근에 마련된 중앙무대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성과와 우수사례, 정책 방향 소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선도 지역인 부산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도시재생박람회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다”며 “부산의 아름다운 변화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도시재생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박형준 시장, 오늘 시 교육청 직원들과 '부산의 미래' 함께 만들어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 교육청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시 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박형준 시장이 '함께 만드는 부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하윤수 시 교육감의 제안으로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직원들 500명을 대상으로 10월 직장교육의 하나로 열리며 시와 시 교육청 간 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박 시장은 이번 특강에서 시정과 교육행정의 원활한 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부산의 미래를 위한 교육과 행정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일극화와 지역의 소멸 위기, 지역인재 유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중 하나가 '교육'에 있다고 강조하며 “부산의 미래 경쟁력은 교육에서 비롯되고 부산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교육과 행정이 함께 나아가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혁신을 통해 인재가 모이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으로의 도약을 위해 시와 시 교육청이 협력해서 △부산 교육정책 브랜드로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교육혁신허브 구축 △언제 어디서나 교육받을 수 있는 15분 교육생활권 조성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세계적 인재 양성 등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박 시장은 전국에서 주목하고 있는 '돌봄교육이음프로젝트', '부산형 통합늘봄 당신처럼 애지중지', '부산명지늘봄전용학교' 사업 등의 추진 배경과 정책 방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사업들은 지난해부터 시와 시 교육청이 협력해 돌봄과 교육을 통합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이들과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및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혁신'과 '행복'이다. 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가 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부산의 교육 혁신을 위한 시와 시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이 강화되고 지역사회와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
부산시,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고액 체납자 체납징수 강화
부산시,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고액 체납자 체납징수 강화 [PEDIEN] 부산시는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이를 고의로 회피하고 있는 고액 체납자 5명의 가택을 수색해 명품 시계·가방 등의 고가품과 외화, 귀금속 등을 현장에서 압류하고 체납자로부터 2천만원을 추가 징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은 물론 예금, 보험, 가상자산 등을 추가로 압류 추심하고 탈루은닉 재산은 사해행위 취소소송으로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지방세 체납액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연중 상·하반기 지방세 체납액정리 기간을 정해 차량 번호판 영치·급여 압류·공탁금 등 체납자들에 대한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및 공매, 예금·보험금·가상자산·전환사채 등 금융자산 압류와 추심, 공공기록 정보제공, 출국금지, 명단공개, 가택수색 등을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지방세 범칙사건 조사반을 편성해 체납처분을 위한 허위 매매·가등기를 이용한 사해행위자에 대해 가처분과 함께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진행하는 등 탈루 은닉 재산과 사해행위에 대한 징수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다만, 일시적 또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납세 능력 회복 지원을 위한 분납 유도와 영치 번호판 일시 반환,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적 재기 기회를 제공해 상생하는 체납세 징수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체납세 징수와 납세자 편의를 위해 자동응답시스템, 은행 자동화기기를 통한 납부 등 온라인 수납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 등을 이용한 카카오톡 체납 종합 안내문 발송시스템도 시행하고 있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생활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계속 추진하고 다양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 등을 통해 고액 체납자 징수 활동을 확대·강화할 것”이라며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회피하는 비양심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함으로써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성실납세자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세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ITB Asia 2024' 참가로 세계 마이스 시장 공략
부산시, 'ITB Asia 2024' 참가로 세계 마이스 시장 공략 [PEDIEN]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이티비 아시아 2024'에 참가해 부산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마이스 사업 기회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아이티비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마이스산업 박람회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1,300여 개 이상의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하는 대표적 글로벌 마이스 사업 플랫폼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의 마이스 기업 16개 사가 공동으로 참가해 잠재적 고객 발굴을 위해 '부산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홍보는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홍보관은 해운대 해변을 주제로 한 소풍 콘셉트로 조성돼 ‘블레저 도시’로서의 부산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블레저’는 비즈니스와 레저의 합성어로 출장 중에 잠깐의 여가 시간을 보내거나 출장 전후로 개인의 휴가 일정을 덧붙여 여행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번 홍보관은 재활용 가능한 폐목재를 활용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이스산업을 지향하는 부산의 친환경적 이미지를 해외 방문객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전통놀이 체험, 부산 특산품 시식 등을 통해 마이스 목적지로서 부산의 매력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시, 공사, 참가기업들이 공동으로 '부산 대표단'으로서 현지 주요 구매자와 총 5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해 마이스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기업별 시청각 설명회를 통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부산 기업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를 중심으로 한 우수한 국제회의 기반 시설과 2029년 신공항 개항 추진 등을 통해 부산이 국제적인 마이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적극적으로 알려 구매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아이티비 아시아' 참가를 통해 부산의 마이스 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도시 홍보를 강화해 새로운 마이스 수요 창출을 통해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싣겠다”고 전했다. -
지방발 최초 '장거리 직항노선 부산~발리' 내일 운항 개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내일 장거리 '부산~발리 직항노선'의 첫 취항을 시작으로 주 4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부산~발리 노선’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공항 최초로 개설되는 5천 킬로미터 이상의 장거리 직항 노선이다. 이번 발리 직항노선 개설로 그간 인천공항이나 외국공항에서 환승해야 했던 항공 이동 불편이 획기적으로 해소되고 인도네시아발 국내 관광객 유치에도 이바지해 지역경제도 함께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인도네시아 노선 개설을 위해 올해 초 양국 간 항공회담 개최 전 '부산 지정 운수권 증대'를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하고 한국공항공사, 지역 항공사와 '원팀'으로 협업해 온 결과 지방발 최초로 장거리 노선 개설을 이뤄낼 수 있었다. 기존 우리나라 운수권 23개는 모두 인천공항에서 사용하고 있다. 시는 양국간 항공회담에 부산 지정 운수권이 증대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노선 항공 수요와 지역민의 항공 이용 불편 등을 집중적으로 건의한 결과 마침내 올해 2월 항공회담에서 지방공항발 자카르타, 발리 신규 운수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시는 부산 지정 운수권을 배분받기 위해 국토교통부를 지속 설득하고 부산발 2개 노선 운수권 배분 후에는 에어부산이 발 빠르게 취항 준비절차를 진행해 지방발 첫 정기편 취항으로 이어지게 됐다. 시는 이번에 개설되는 부산~발리 노선의 성공적인 운항을 시작으로 향후 남부권 세계 관문공항의 위상에 걸맞은 제2, 3의 장거리 노선 개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운수권이 이미 확보된 부산 지정 노선과 함께 미주 지역 직항노선 개설을 위해 국적사 및 외국 주요 항공사와의 노선 개설 협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편 부산~발리 노선 취항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내일 오후 4시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일반대합실에서 열린다. 에어부산이 주최하는 이날 기념행사는 박형준 시장, 김재운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진철 부산지방항공청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부산발 최초 장거리 노선 취항을 축하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부산발 첫 장거리 노선이 개설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오랜 기간 국토부 건의 등 우리시와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해 맺은 결실”이라며 “인도네시아 노선을 시작으로 미주, 유럽을 연결하는 다양한 세계 항공 교류망을 확충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 강화와 가덕신공항의 성공적 개항 여건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