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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박형준 시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PEDIEN] “아동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세요”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오늘 '긍정양육'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긍정양육’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의 권리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아동에 대한 체벌 금지’ 와 ‘아동학대예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의 제안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하윤수 시교육감을 제안했다. 박형준 시장은 “아동을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응원하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시민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부산시, ‘제6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 개최
부산시, ‘제6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온천천 인공폭포 일원에서 ‘제6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도시농업 전시·체험을 통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부산 도시 농업인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동래구가 공동 주최, 부산도시농업연합회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에는 시, 구·군, 도시농업단체, 관련 업체 등 4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텃밭 가꾸는 도시, 살고 싶은 부산'을 주제로 △개막행사 △전시마당 △어울마당 △체험마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행사’는 동래학춤과 풍물패 공연, ‘2024년도 시민텃밭 왕’, ‘도시농업 우수 체험수기’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전시마당’에는 신화환 전시, 도시텃논 및 도시농업 홍보, 꿈틀 어린이 텃밭 홍보, 올바른 식생활 홍보와 함께 특이한 농산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어울마당’에서는 채소 종자와 유용 미생물군발효제 나눔, 우수농산물 나눔, 유제류 나눔, 동래구 자매결연 지자체인 경남 하동군과 전북 고창군, 경남 의령군의 우수농산물 직거래, 오래된 화분 분갈이 지원,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한 저렴한 화훼 판매, 포토존 운영 등이 진행된다. ‘체험마당’에서는 시에서 조성한 텃논 벼 탈곡 및 탈곡기, 전통 농기구인 지게, 떡메치기, 한궁 및 친환경 생활용품 체험을 비롯해 꽃차 만들기, 송편 등 전통 음식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사전 신청 절차 없이 무료로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시농업에 대한 가치와 기능, 매력을 극대화해 새로운 도시농업 추진모델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농업은 도시지역 유휴지, 옥상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농작물 등을 재배하는 여가활동으로 시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으며 탄소중립 실천, 에너지절감, 지역공동체 형성, 개인 식생활 개선, 정서 함양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
어르신 화합의 장, ‘제21회 한마음경로대잔치’ 개최
어르신 화합의 장, ‘제21회 한마음경로대잔치’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경로의 달 기념행사로 ‘제21회 한마음경로대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부산광역시노인복지시설협회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다. '한마음경로대잔치'는 노인복지시설 중 특히 노인요양시설과 양로시설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화합의 장으로 노후 생활의 활력을 도모하고 시설 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해 어르신 공경과 참된 이웃사랑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노인복지시설 입소 어르신과 가족, 시설 종사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사물놀이 △개막식 △유공자 시상 △입소 어르신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오늘의 부산을 만들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사회의 빠른 고령화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가을 공연에 물들다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성황리 폐막
가을 공연에 물들다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성황리 폐막 [PEDIEN] 부산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부산문화회관을 중심으로 부산 전역에서 열린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이 예술관계자와 시민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비팜'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해외산업관계자의 참여와 관람객 수 증가, 지역 작품의 해외 초청 성과 등을 통해 국내 대표 축제형 공연유통마켓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내외 300여명의 공연산업관계자와 7백여명의 예술단체, 시민 등 5만여명이 참여했고 무용·음악·연극·코미디·거리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작품을 선보이며 공연의 유통과 다양한 공연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4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7백여명의 공연산업관계자, 예술인, 시민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의 환영사, 몽펠리에 오페라극장 발레리 슈발리에 총감독의 축사와 이종호 비팜 예술감독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개막선언과 함께 세계 아트 서커스의 화제작 ‘라 갈르리’ 공연이 펼쳐지며 ‘비팜’의 시작을 알렸다. '공연유통' 중점으로 구성된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총 200개 작품은 공연예술산업 관계자에게는 유통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공연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비팜 예술감독단에서 엄선한 공식 초청작, 미래의 공연작품을 발견하는 도전의 무대인 비팜 넥스트스테이지, 10월 5일 6일 양일간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진 거리예술공연, 비팜과 연계한 부산국제춤마켓, 작강연극제, 부산원먼스페스티벌 등 링크작품을 포함한 200편 내외의 작품이 부산 곳곳에서 다양하게 진행됐다. 공식 초청작의 경우, 해외 유통에 유망한 완성도가 높고 관객들도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으로 준비해, 시민 관람객들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물이 많았고 부산에서 한꺼번에 다양한 우수한 공연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또한 공식 초청 전막 작품인 비팜 프로젝트 밴드의 ‘두 팔을 벌려서’ 와 폐막작 ‘고르니슈트’는 지역 예술가와 해외 공연단체와의 협업 작품으로 준비해 ‘비팜’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의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작품 유통과 판매를 위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공연산업관계자와 예술가, 예술단체 간 473회의 일대일간담회가 성사됐고 부산작품인 '일장춘몽'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이 해외 공연마켓에 초청 제안을 받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국내외 공연산업관계자와 예술가가 작품에 대해 15분 동안 밀도 있게 대화하는 ‘비팜 데이트’에서는 4일간 58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473회의 미팅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부산작품인 ‘일장춘몽’ 작품이 불가리아, 루마니아, 폴란드에 초청 제안을 받았고 ‘룸메이트’ 작품은 영국과 대본 면허 계약이 확정됐다. 이 외에도 다수의 작품에 대해 많은 해외 공연산업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여 공연예술 유통의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교류의 시간을 가지는 ‘비팜 나이트’ 와 46개 단체가 참여한 ‘비팜 부스’ 운영으로 국내외 공연산업관계자와 교류하고 작품 홍보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국내외 공연산업관계자가 참여하는 '비팜 세미나'와 '비팜 오픈토크'에서는 공연예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안, 글로벌 네트워크 교류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와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4일간 4회에 걸쳐 진행된 ‘비팜 세마나’에서는 로랑 도밍고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 공동대표, 사라 도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관계자 등 13명의 발제자가 참가해 △‘공연예술마켓의 현재와 미래 :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안’ △‘기술 확장과 기후 변화 속, 영국의 지역 예술가 역량 개발부터 해외 투어/협력 사례’ △‘중남미와의 인적 네트워크 확장 및 교류 전략’ △‘아시아와의 인적 네트워크 확장 및 교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각 발제 이후에는 ‘델리게이션 피칭’ 이 이어졌으며 축제 소개, 문화교류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진 발표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비팜 오픈토크’에서는 연극 장르에 집중해 실질적인 공연 유통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10월 5일부터 6일 양일간 '비팜 조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반 시민들도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문화회관 중앙광장에서 거리공연, 공연예술 체험, 포토존 등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조성래 건축가의 작품 ‘풍정의 마당’은 ‘비팜 조인’ 거리공연의 관람석으로 활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포토존으로 역할을 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페스티벌 시월’ 행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벡스코 야외광장에 비팜 홍보를 위한 공간을 운영하고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한 통합 패스권을 발매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비팜'의 성공 개최는 부산의 공연예술 생태계가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혁신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비팜'이 아시아 대표 공연유통마켓으로 발전하도록 내년에는 더욱 내실을 다져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민선 8기 공약 이행평가를 위한 ‘시민배심원단’ 오늘부터 본격 운영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민선 8기 공약의 이행현황과 조정안에 대해 정책수요자인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2기 시민배심원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배심원단은 정책수요자가 느끼는 현장의 목소리와 정부 정책, 국비 확보 등 변화된 요소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는 지난해 민선 8기 처음으로 시민배심원단을 운영했다. 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박형준 시장이 배심원단에 위촉장을 수여하며 공약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시는 지난 9월 시민배심원단 구성을 완료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3회의 회의를 거쳐 공약사업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시민배심원단은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자동응답시스템과 전화 면접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됐으며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한 18세 이상의 시민 50명으로 구성됐다. △ ‘1차 회의’에서는 시민배심원 위촉, 공약과 시민배심원제에 대한 이해 교육, 분임 구성, 조정안건 선정 △ ‘2차 회의’에서는 공약에 대한 종합 설명과 질의응답 △ ‘3차 회의’는 심의 결과에 대한 최종 토의로 진행된다. 시민배심원단 운영 결과에 따른 공약 조정안에 대한 변경 승인과 권고안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시 누리집에 공개해 시민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 공약 실천계획서 및 관리방안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약 이행현황은 시 누리집을 통해 반기별로 공개하고 있다. 한편 민선 8기 공약은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지·산·학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15분 도시 정책 등 6대 도시 목표, 108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을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 시민 행복과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공약 이행 과정에서 배심원들께 의견을 묻고 반영해 나가겠다”며 “부산을 다시 한번 도약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힐 예정이다. -
부산시 특사경, '피부재생' 줄기세포 화장품 등 온라인 부당광고 업체 11곳 적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시내 화장품과 의료기기 온오프라인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거짓·부당 광고 등의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11곳에서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줄기세포 화장품, 백색소음기 등 다소비 화장품과 의료기기의 성능·효능 등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로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기획됐다. 적발된 위법행위는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부당하게 광고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의료기기가 아닌 것을 의료기기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이었다. '가' 업소는 줄기세포 관련 화장품의 경우 줄기세포 배양액이 아닌 줄기세포가 들어 있는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는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체 줄기세포 30퍼센트 앰플, 주름수 감소, 주름범위 감소, 주름길이 감소, 손상된 피부세포의 재생효과, 미백' 등의 표현으로 줄기세포 배양액이 포함된 화장품을 마치 줄기세포가 들어가 피부 재생 효과와 주름 개선, 미백 등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과대 광고를 하다가 적발됐다. '나' 업소는 00크림을 판매하면서 '가장 어린세포 인체제대혈세포, 인체제대혈줄기세포 10만피피엠, 줄기세포 크림, 염증 억제, 염증 완화' 등으로 광고해 실제 화장품에 들어가 있지 않은 줄기세포가 다량 들어가 피부 염증 완화, 염증 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 광고를 하다가 적발됐다. '다' 업소는 00앰플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26개 이상의 염증 억제 성분, 강력한 피부재생효과, 면역력, 여드름 개선' 등의 문구로 광고해 화장품이 의약품으로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과대 광고를 하다가 적발됐다. '라' 업소는 수입 백색소음기를 판매하면서 의료기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불면증 해결, 불면증 완화, 귀를 맴도는 이명 증상에 추천, 이명감소 효과' 등 공산품이 의료기기의 성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광고를 하다가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이번 기획수사로 적발된 온라인 판매업체 11곳의 영업자를 형사입건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화장품법에 따라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도록 할 우려가 있거나,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등의 표시 또는 광고를 하게 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해진다. 또한, 의료기기법에 따라 누구든지 의료기기가 아닌 것을 의료기기와 유사한 성능이나 효능 등이 있는 것으로 오인 광고 또는 표시하게 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해진다. 박형준 시장은 “생활필수품인 화장품과 의료기기에 대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온오프라인 허위과장 표시·광고 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관련법 위반행위에 대해서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낙동강하구 공원의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첫걸음 내딛다
낙동강하구 공원의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첫걸음 내딛다 [PEDIEN] 부산시는 낙동강하구 공원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낙동강하구 공원은 부산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으로 낙동강하구에 위치하며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계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철새 도래지로도 유명하며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원 면적은 558만 제곱미터로 을숙도와 맥도생태공원을 합친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습지 근린공원이다. 또한 이곳은 큰고니, 쇠제비갈매기 등이 월동, 번식하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며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 형성된 기수역에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 생태의 보고다. 시는 환경부 낙동강환경유역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해온 결과 낙동강하구 공원의 하천부지에 공원을 결정하는 등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낙동강하구 공원의 도시관리계획 결정으로 인해 시역내 조성된 도시공원의 전체 면적이 23.5퍼센트 증가하게 됐으며 조성이 완료된 맥도생태공원과 을숙도 일원을 공원으로 결정하게 됨에 따라 조성 비용 5,192억원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발생했다. 또한, 공원녹지법으로 해당 도시공원의 자연을 보존하며 토지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조성된 전체 공원의 면적은 23.73제곱킬로미터에서 29.31제곱킬로미터로 5.58제곱킬로미터가 증가했다. 1인당 공원면적은 7.21제곱미터에서 8.90제곱미터로 증가했다. 공원을 조성할 시 소요 비용은 5,583,747㎡×93,000원/㎡인 5,192억원으로 산출된다. 기반시설 표준시설비용 및 단위당 표준조성비, 국토부 고시 시는 낙동강하구 공원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생태계 보존 및 복원 △제1호 국가 도시공원의 관광 활성화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의 여가 및 휴식 공간의 질적 향상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 시 공원의 지정 목적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시설의 설치·관리에 드는 비용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서는 공원 부지의 소유권 확보, 면적 300만 제곱미터 이상, 공원 관리 조직의 구성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의 지정 요건은 상당수의 지자체가 충족시키기 어려운 조건이므로 지자체의 전체 소유권 확보, 기준 면적 등에 대한 완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 완화를 위한 법령 개정을 국회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시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시작으로 낙동강하구 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낙동강하구 공원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 기업 밀착 지원으로 기업애로사항 해소 '총력'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신속히 현실화될 수 있도록 기업 밀착지원으로 기업애로 발굴과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 박형준 시장은 제1호 원스톱기업지원 전담책임관으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르노코리아는 신차출시에 맞춰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현 르노 삼성대로에 명예도로명이 부여될 수 있도록 시에 기업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시는 강서구에 직접 기업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강서구·르노와 함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한 결과 명예도로명 '르노대로'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도로명 표지판 설치 장소, 디자인, 개수 등은 향후 강서구와 협의한 후 설치·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 외에도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 중이며 △미래차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보 △공장 유휴 부지 내 전기차 부품회사 유치를 위한 세제지원 등의 애로사항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르노코리아 외에도 대규모 투자사업장 3곳에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신속한 투자계획 실현과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오리엔탈정공의 연구개발캠퍼스 건립과 관련해 전담공무원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한 결과 입주계약 체결 기간을 최소화했고 한국수자원공사와의 부지계약체결을 적극 지원해 나가는 한편 부지계약 이후 신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에코델타시티 내 건축 지침을 사전 안내했다. 또한, 사회가치경영 상생경영 지원사업 참여 영문인증서를 발급함으로써 해외수출 판로 확보 지원 등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나가고 있다. △전력반도체 기업인 ㈜아이큐랩의 부산공장 신축과 관련해 기장군과의 적극적인 협의로 인허가 행정절차 기간을 최소화한 바 있으며 △㈜금양의 이차전지 생산공장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기·수도 공급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투자사업장의 투자계획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 밀착 지원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산에 대한 기업의 많은 관심과 투자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바이오스마트그룹이 함께하는 ‘들락날락 아동도서 기증식’ 개최
부산시, 바이오스마트그룹이 함께하는 ‘들락날락 아동도서 기증식’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 아동도서 지원을 위한 바이오스마트그룹의 도서 기증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박혜린 바이오스마트그룹 회장, 조윤성 ㈜시공사 대표이사, 심영섭 ㈜티씨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이날 바이오스마트그룹은 시공주니어 아동도서 598종, 5천 권을 기증한다. 기증된 도서는 들락날락 6곳에 배부되어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꿈꾸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 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스마트그룹은 1971년에 설립되어 스마트솔루션, 에너지, 생명, 문화콘텐츠 분야에 12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한편 부산의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부산 전역에 63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며 현재 41곳이 조성 중이다. 시는 이번 도서 기증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들락날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들락날락 시설별 현황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들락날락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바이오스마트그룹의 아동도서 기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단순한 책의 나눔을 넘어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소중한 투자이자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들락날락'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부의 선한 영향력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우리시도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나고 교육과 문화적 자원이 아이들에게 고르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문화예술도시 부산, '제62회 부산예술제' 개막
문화예술도시 부산, '제62회 부산예술제' 개막 [PEDIEN] 부산시와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오늘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부산 유일의 종합예술 축제인 ‘제62회 부산예술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오수연 부산예총 회장을 비롯해 부산예총의 단위협회 회원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낙원’ 이라는 공연 타이틀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 일본 전통무용, 경기민요, 전자바이올린,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일본 시모노세키와 후쿠오카 문화연맹 소속의 전통 무용 초청 공연도 마련돼 한·일 예술인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제62회 부산예술제’는 오는 10월 27일까지 부산예술회관과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시청 일원에서 진행된다. ‘부산예술제’는 1963년 부산시의 직할시 승격을 경축하는 의미로 시작됐으며 2009년부터는 시 해외 자매도시와 함께하는 국제교류 행사로 발돋움했다. 이를 계기로 해외 자매도시와 예술문화를 기반으로 한 순수한 민간외교 활동을 이어오며 부산이 국제예술문화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올해도 일본, 중국, 베트남, 터키 등 9개국 33명의 예술가를 초청해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시청 전시실에서 ‘해외자매도시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 올해 부산예술제는 부산예총의 12개 단위협회가 주관하는 15개의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 행사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로 △부산건축도시사진전 △전통음악한마당 △부산무용예술제 △제11회 지역 문학 작품 교류전 및 초청작가 강연 △해외자매도시미술교류전&부산미술대작전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지회 회원전 △제7회 작강연극제 △제25회 부산 실버가요제 △2024 부산영화제 단편영화 회원교류전 △가곡과 아리아의 밤 △꽃예술전 △세계 음다 풍속 등이 있다. 공연 세부 일정과 관람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예술제의 모든 전시와 공연은 일반 시민, 예술인, 국내 관광객 등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예술제'는 부산의 예술인들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대표적인 예술축제다”며 “우리시는 문화예술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를 강화해 부산시민들 누구나 일상에서 최상급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풍요로운 문화도시 부산'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 개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단식은 오는 10월 25일부터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대표선수단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단식에는 박형준 시장, 송상조 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을 비롯해 장애인 체육계 인사, 선수,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지며 출전 선수를 비롯해 감독, 코치, 가족들에게도 부산시민의 응원을 전달하고 선수단의 승리를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한다. 결단식은 △체전참가 준비상황 보고 △선수단의 강화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 말씀 △결의 다짐 순으로 진행된다. 선수대표 선서는 육상 종목 남기원 선수, 양궁 종목 권서연 선수가 한다. 사전 행사로는 ‘에이플러스’의 전자 관현악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부산대표선수단은 종합 5위 이상을 목표로 대회에 임하며 역도, 육상, 탁구, 수영, 론볼, 사이클 등의 종목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는 내년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6곳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 대회에서는 31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지난 2월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하고 시민단체, 정·재계, 언론·방송사 등 14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꾸려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돌입했다. 박형준 시장은 “자기와의 싸움을 이겨내고 부산시민을 대표하는 선수로 당당하게 이 자리에 선 선수단 여러분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응원한다”며 “우리시는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장애인체육회 설립,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장애인 체력인증센터 개관 등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
임산부들의 필수앱 '핑크라이트'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위해 나선다
임산부들의 필수앱 '핑크라이트'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위해 나선다 [PEDIEN] 부산시는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앱을 연계한 '핑크라이트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도시철도 내 임산부 배려석과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를 알리고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월 기능 고도화를 통해 전국 최초의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앱을 출시했다. 앱에서는 출산보육 정보, 객차 안내, 우리동네 육아지도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임산부가 보건소를 방문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깔아 최초 1회 본인 인증을 거치면, 출산 후 6개월까지 ‘핑크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의 첫 번째 미션은 '도시철도 내 핑크라이트를 찾아라'다.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 다운로드 후 도시철도 내 핑크라이트 사진과 필수태그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하면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 미션은 '도전 핑크라이트 앱 별점 리뷰'로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 다운로드 후 앱에 대한 별점과 정성스러운 후기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는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당신처럼 애지중지' 누리집과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부산도시철도 승차권 또는 음료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그간 '핑크라이트' 앱 출시를 기념해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도시철도 1~3호선 내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 배려 테마열차’ 조성, 도시철도 내 공익광고 송출, 임산부 배려 캠페인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디스플레이형 핑크라이트 수신기는 도시철도 1호선 교체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전동차 내에 임산부 배려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영상은 365일 상시 표출되고 있다. 앞으로도 ‘핑크라이트’를 이용하는 임산부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산부가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를 파악해 호선별 맞춤형 캠페인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가 기능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을 갖추게 돼, 부산형 임신·출산 정책을 제공하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타 시도의 벤치마킹 등 문의와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배려받는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임산부가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제21회 부산자활한마당’ 개최
부산시, ‘제21회 부산자활한마당’ 개최 [PEDIEN] 부산시와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는 오늘 오전 10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제21회 부산자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21회를 맞이하는 ‘부산자활한마당’은 부산 자활인들의 축제로 자활사업을 대내외에 홍보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근로·자활 의욕을 고취하고 구성원 간 긍정적인 유대를 통해 연대 의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등 1천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명랑운동회 △자활가요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자활사업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과 함께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을 수여한다. 또한, 명랑운동회와 자활가요제에서는 시 18개 지역자활센터가 모두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친다. 한편 자활사업이란 근로 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 능력 배양, 기능 습득 지원 및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시에는 지역자활센터 18곳이 운영되고 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자활한마당'은 자활인들이 소통과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로 자활 참여자와 관련 종사자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자활사업이 더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와 함께 다양한 자활사업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동래 도시철도역 인근에 시 제1호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개소
부산시, 동래 도시철도역 인근에 시 제1호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개소 [PEDIEN] 부산시는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마땅한 근무 장소 없이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이동종사자들을 위한 간이쉼터를 동래 도시철도역 인근에 조성하고 오늘 개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간이쉼터 조성비로 국비 3천4백만원을 확보했다. 간이쉼터는 외부 활동이 많은 택배기사, 배달 라이더, 대리기사, 보험설계사 등 이동노동자들에게 혹한·혹서기를 비롯해 열악한 야외 현장 근무에서도 잠깐의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이번에 조성한 간이쉼터는 30제곱미터 규모의 컨테이너 건축물로 내부는 공기청정기, 무선인터넷, 각도 조절 의자, 냉·난방기, 휴대전화 충전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는 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를 활용한 간이쉼터 알림 간판이 멋스럽게 달렸다. 특히 컨테이너 형태로 조성돼 설치·운영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쉼터 조성지가 도시철도역 인근으로 접근성도 좋다. 배달·대리운전 업무량이 많아지는 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운영할 예정으로 이동노동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2019년 이동노동자 서면 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에 사상·해운대 센터 등을 추가로 개소하는 등 이동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힘 써오고 있다. 특히 이번 동래 간이쉼터는 기존 지원센터 외에 처음으로 조성한 간이쉼터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동노동자 지원센터는 택배기사, 배달 라이더, 대리기사, 보험설계사 등 별도의 근무지가 없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의 휴식 공간은 물론 각종 교양강좌·직무교육·법률상담, 플랫폼노동 보호를 위한 정책 포럼, 이동노동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제공해 노동자들의 건강과 휴식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의 이용자는 작년 58,904명에서 올해는 8월 기준으로 5만명을 넘겨,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발맞춰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와 같이 기후변화로 인한 기록적인 무더위와 그로 인한 최악의 근무환경에서 이동노동자 지원센터가 담당하는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 이동노동자들은 무더위 속 지원센터에 잠시간 들려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커피 등 간단한 다과를 즐기기도 했으며 지원센터는 얼음물, 부채, 팔토시 등을 배부하며 더위에 고군분투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조그만 힘을 보탰다. 간이쉼터와 지원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이동종사자들은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에서 사용자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에 조성한 동래 간이쉼터가 노동자들의 건강과 쉴 권리 보장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고용부 이동노동자 일터 개선 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을 비롯해 3개 센터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사업발굴로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 보장은 물론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