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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바다식목일 맞아 제주지역 3명 정부 포상
제12회 바다식목일 맞아 제주지역 3명 정부 포상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2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제주지역에서 오상필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3명이 수산자원 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다식목일이란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자는 의미에서 지난 2013년부터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로 지정하고 바다 녹화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리고 있다. 시상식은 10일 오전 10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렸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 발전에 이바지한 제주지역 수상자로 대통령 표창에 오상필 제주도 수산정책과장, 김대종 ㈜제주오션 잠수팀장, 국무총리 표창에 강정찬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특별연구원을 선정했다. 오상필 수산정책과장은 “깨끗하고 풍요로운 제주바다를 가꾸기 위해서 제주도민 모두 함께 노력해온 성과”며 “바다 보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해양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는 일에 꾸준히 힘써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제주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차 공모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통합돌봄 서비스인 ‘24시간 개별 1:1 지원’을 수행할 제공기관을 13~27일 2차 공개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도전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에 있어서 심각한 제약을 지닌다. 개인 및 사회·환경 특성으로 지원 필요도가 매우 높아 통합돌봄이 필요하다. 정부는 2022년 6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1:1 맞춤형 낮 활동 또는 야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합돌봄 서비스는 △24시간 개별 1:1 지원 △주간 개별 1:1 지원 △주간 그룹 1:1 지원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통합돌봄 서비스 3가지 유형 중 24시간 개별 1:1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4월 1차 공모에서 수행기관이 선정되지 않아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이달 중 기관을 선정해 종사자 채용 및 전문교육, 공간 개선 등을 준비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제공기관 시설 및 인력 기준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 및 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이다. 또한 이용자 정원 최소 4명~최대 12명에 대한 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단독 수행이나 컨소시엄 모두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되면 지정일로부터 3년동안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 특성과 욕구에 맞는 의미 있는 낮 활동서비스, 주거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 지원 및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1:1로 지원한다. 한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받으려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해야 된다.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 당사자나 보호자가 주민등록상 주소지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제주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 조사, 제주도 통합돌봄서비스 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제주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통합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인력을 1:1로 배치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의 돌봄 부담을 덜고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뜨거운 도민 지지로 ‘2025 APEC 정상회의 최적지는 제주’
뜨거운 도민 지지로 ‘2025 APEC 정상회의 최적지는 제주’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후보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현지실사 및 프레젠테이션 등 과정에서 도민 염원을 하나로 모으고 모든 행정력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4월 19일 760쪽에 이르는 유치신청서를 외교부에 제출하고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향한 제주도민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위원회는 지난 7일 제주도와 함께 인천광역시, 경주시를 후보도시로 의결했다. 제주도는 정상회의 개최에 적합한 환경, 풍부한 국제회의 경험, 다채로운 문화와 관광자원, 온화한 기후는 물론 안전한 보안·경호 여건 등 제주가 가진 강점을 유치신청서에 담아냈으며 APEC이 추구하는 목표와 제주의 미래비전이 일치하는 글로벌 협력 논의의 최적지임을 강조해왔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1월 싱가포르 APEC 사무국을 방문해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공식화한 이후 △3월 범도민추진위원회 발족 △5월 제주 유치 기원 음악회 개최 △6월 캐릭터 홍보대사 위촉 △10월 전담팀 구성 등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치며 APEC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에는 2월 제주유치 기원 APEC포럼을 시작으로 수도권에 제주의 유치 의지를 확산하는 ‘제주의 하루’ 행사를 두 차례 열었으며 세 번째 행사를 5월 24일 수원 스타필드에서 개최한다. 이번 제주포럼에서도 ‘APEC의 대한민국 개최 의미와 개최도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APEC 세션을 운영해 제주의 우수한 개최 역량을 대내외에 알려나간다는 전략이다. 제주도는 5월말 현지실사, 6월로 예상되는 유치계획서 PT발표에 앞서 전 도민의 뜨거운 지지 열기를 하나로 모아나가기 위한 범도민 결의대회를 5월 14일 개최한다.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범도민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되는 이날 행사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염원하는 도민의 바람을 가시화하고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개최도시 선정과정을 촉구하는 결의문 낭독 및 다양한 유치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한 5월 19일 개최 예정인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와 ‘2024 제주사랑 자선만보걷기대회’에서도 APEC 유치를 기원하는 도민 염원 퍼포먼스와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치며 도민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한편. 도민사회에서 각종 행사 시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APEC 제주 유치 지지 세리모니는 7일 현재까지 776회에 6만 2,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되며 지지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제주도는 향후 이어질 현지실사와 유치계획 PT 발표를 통해 제주의 다양한 강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면서 국가 발전 및 APEC의 가치 확산에 제주가 최적지임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방침이다. 특히 5월말로 예정된 현지실사에서는 제주의 풍부한 회의시설 및 각국 정상을 위한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등 품격 있는 숙박시설과 제주의 다양한 문화를 실사단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선정과정이 이뤄지는 동안 제주의 강점과 개최 당위성을 부각하며 선정위원들을 설득해 나가는 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양지공원 더 편리하게’ 시설 정비 본격 추진
‘양지공원 더 편리하게’ 시설 정비 본격 추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추모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추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시설물에 대한 환경정비와 화장로 기능 보강공사를 본격 시행한다. 지난 2일부터 전 직원이 양지공원 광장 및 진입로 등 녹지공간 대상 풀베기를 시작으로 배수시설 정비, 각종 표지 정비, 고압세척기를 통한 물 세척 등을 진행 중이며 이달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화장로 기능 보강을 위해서는 5억 6,400만원을 투자해 화장로 세라믹타일 여과필터, 로내대차 및 공해방지 설비, 자동제어 노후설비 교체 등 추진해 연중 중단 없는 화장로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추모의 집 균열보수, 방수 등 정비공사 시행 및 주차장 노후 카스토퍼 교체 등에도 3,500만원을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제주지역 화장률은 2017년 69.4%였으나 해마다 2~3%씩 지속 증가해 2022년말에는 81.9%로 화장이 보편적인 장사방식으로 정착됐다. 이에 제주도는 양지공원 시설 개선 및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추모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용을 도모하고 중단 없는 화장로 운영으로 화장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써나갈 계획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장묘문화의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화장 및 봉안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양지공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장례 복지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젊은 유커도 ‘직항·워케이션·관광 콘텐츠’에 제주 홀릭
젊은 유커도 ‘직항·워케이션·관광 콘텐츠’에 제주 홀릭 [PEDIEN] 중국 선전시 정부와 주요 기업, 여행업계가 워케이션과 함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단장한 제주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중국 광둥성 선전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주 워케이션 및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IT 대기업 본사들이 위치한 경제특별구역 선전시는 세계 물류량 4위의 소득 수준이 높은 대도시이며 1750만 인구의 평균연령이 30대인 젊은 도시로 해외여행 수요가 높다. 설명회에는 선전항공과 선전중국국제여행사 등 여행업계, TCL과학기술유한공사와 중국건축그룹유한공사, 위라이드, 원오테크 등 선전시 주요 기업, 선전시 정부와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현지 언론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제주도는 제주–선전 직항노선 복항에 맞춰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 및 스마트 교통 인프라, 워케이션 지원 대책 등을 집중 홍보했다. 강동균 제주도 기업투자과장은 설명회에서 BBC가 제주도를 워케이션 장소로 추천하고 중국 하이난성과 제주도가 오는 5월 제주포럼에서 워케이션 협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한 사실을 공개한 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워케이션 정책을 조례로 제도화해 해외 기업에도 오피스 시설과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제주를 향한 글로벌 워케이션 수요를 자극했다. 제주도는 또 최근 젊은 유커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제주도의 최신 관광 콘텐츠, 드라마와 영화 속에 등장한 명소, 음식과 해녀 등 독특한 제주의 문화와 자연환경, 마이스 관광객 지원 대책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 후 현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는 5년 만의 제주-선전 복항의 의미와 제주를 특히 좋아하는 중국의 젊은층을 유인하기 위한 대책, 양 지역 간 관광 외 협력 가능한 분야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설명에서 환영사를 통해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 관광지인 제주에 올해 4월까지 43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연말까지 120만명을 기대하고 있다”며 “제주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 중에서도 가장 많은 소비 지출을 보여주고 있는 선전 관광객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목표”고 강조했다. 선전시 외사판공실 리우후이친 부처장은 설명회에 앞서 면담한 자리에서 “제주가 관광객들의 구매력이 좋은 것은 다 알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전시 투자촉진국 텐샹하오 처장도 설명회에서 축사를 통해 “오늘 설명회를 통해 제주도가 빼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을 강화해 여러 분야에서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제주-선전 직항 노선이 5월 7일부터 주 3회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이날 저녁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대합실에서 환영식을 개최했으며 오영훈 도지사는 선전항공 대표 등을 만나 직항노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직항편을 이용해 선전시로 날아갔다. 오영훈 도지사는 환영식에서 “제주공항 청사 북쪽 공간에 이렇게 많은 해외 관광객이 몰리는 걸 얼마 만에 보는지 감개무량하다”며 “올해 중국과 제주의 관계가 좋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관광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과 경제통상 분야까지 교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5월 기준 제주 국제직항 노선은 4개국 16개 노선에 주 168편이며 중화권 노선은 매주 총 156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
전국 공무원 대상 ‘걸어서 제주 속으로’ 과정 첫 운영
전국 공무원 대상 ‘걸어서 제주 속으로’ 과정 첫 운영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8~10일 3일간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걸어서 제주 속으로’ 시도 통합과정을 운영한다. ‘걸어서 제주 속으로’ 과정은 현장학습 등을 통해 제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을 돕고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과정으로 올해 신규 편성됐다. 5개 타 시·도 공무원 14명을 포함해 총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며 제주 전시·건축물을 주제로 한 현장 탐방·원도심 투어·제주향토음식 체험·음악을 통한 제주어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제주의 문화·제주어·역사 등을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현장학습을 통해 건강 증진과 교육의 기회를 모두 누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정책연수원은 제주도의 자연,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현장 체험을 겸비한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도통합 교육과정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정책연수원은 제주 4·3은 물론 제주올레, 한라산을 주제로 시·도 통합 4개 과정을 운영 중이며 교육기간 내 수시 접수하고 있다. 김창세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앞으로도 시도통합 교육을 통해 타 시·도 공무원과의 교류를 지속하고 교육과 관광을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서 만나는 제주의 봄…APEC 유치 기원 ‘봄이왔제주’ 개최
서울서 만나는 제주의 봄…APEC 유치 기원 ‘봄이왔제주’ 개최 [PEDIEN]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며 제주의 봄 정취를 서울시민들에게 전하는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는 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봄이왔제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앙협력본부가 매년 진행하는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제주가 주는 힐링을 선사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와 공연이 결합된 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제주의 풍경이 담긴 사진 전시를 배경으로 제주 출신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뤄진다. 제주국제사진공모전에서 선발된 역대 당선작들이 전시되며 관람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전시를 통해 제주의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제주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제주 풍경사진을 배경으로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제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과 제주 출신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제주의 봄을 노래한다. 제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더 로그’, ‘위티’, ‘주낸드’ 3팀은 제주의 봄을 닮은 음색으로 시민들이 제주를 보다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도록 다가갈 예정이다. 이어서 지난해 제주 홍보대사로 임명된 제주 출신 싱어송 라이터 강아솔의 감미로운 선율은 한강을 가득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봄을 통해 일상 속 여유를 찾고 제주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APEC 제주 유치 염원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이 제주의 봄을 통해 여유를 찾고 제주의 매력을 느끼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와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도외 지역에서 제주 문화와 매력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오영훈 지사, 공약이행 평가‘전국 최고 등급’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공약을 가장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31일 기준 △공약이행 완료도 △’23년 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분야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평가결과를 SA부터 D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오 지사는 이 가운데 공약이행 완료도, ’23년 목표 달성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고 종합평가에서도 SA 등급을 획득했다. 제주도는 민선8기 전체 계획 대비 공약이행 완료도가 38.24%로 전국 평균 보다 10.8%p 높아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자 도정 발전을 견인하는 이정표”며 “공약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 부서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와 함께 종합 SA 등급을 받은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부산, 광주, 경기, 충남, 전남, 경북, 경남 등 모두 9곳이 -
“일관된 기조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정책 통해 성과내야”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7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일관성 있는 도정 기조를 바탕으로 여러 계획과 정책이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내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15분 도시 제주 ‘새로운 생활의 시작’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등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 민선8기 주요 공약인 ‘15분 도시 제주’ 비전은 현재 제주연구원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9~10일 제주시·서귀포시 등 시범지구별로 총 4회에 걸쳐 도민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일관된 기조 아래 계획 수립 등이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각 부서에서 수립하는 계획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갈 때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통일된 관점으로 새로운 일을 해나갈 때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기 바란다”며 “각종 법정계획과 도 차원에서 진행하는 각종 계획 수립이 일관성 있는 기조로 갈 수 있도록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오영훈 지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와 관련해 개최지 선정과정이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지방에서 개최되는 것이 APEC의 가치와 목표에 부합하고 시대정신에 맞다”며 “개최 도시 실사와 프레젠테이션 과정, 평가 기준 등이 정확히 공개돼야 개최지가 결정됐을 때 모든 지자체들이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골목경제 기살리기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친환경골프장 운영·관리와 지역상생을 위한 협약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방안 간담회 등도 보고됐다. 오영훈 지사는 “내수 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로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기살리기 프로젝트를 마련한 만큼 도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친환경 골프장 운영은 환경과 연안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정책”이라며 “환경부와 친환경 골프장 인증제 관련 협의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도내 아파트 거주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변화에 발맞춰 행정력이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애숙 부지사 농번기 영농지원 발대식 참석
김애숙 부지사 농번기 영농지원 발대식 참석 [PEDIEN]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7일 대정읍 하모리에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영농지원 발대식에 참석해 일손 돕기에 참여하는 기관·단체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마늘 수확시기에 도내 기관, 단체, 군부대 등에서 일손 돕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 7만 2,000명의 도·내외 인력 공급을 목표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해 제주 농업 발전에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 행사 이후 해병대 9여단 139명, 해안경비대 15명, 보호관찰소 15명, 농협 60명 등 총 231명은 대정읍 농가에 투입돼 마늘 수확 활동을 지원했다. -
“어르신들이 행복과 존중감 느낄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행복과 존중감 느낄 수 있도록”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양로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종사자를 격려하고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일 제주시 도평동 제주양로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살피고 종사자들의 현장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 등을 청취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시설 입소자 중 98세 최고령 어르신과 91세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어르신들이 시설 종사자들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는 것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단체생활이 쉽지 않지만 행복과 존중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들은 △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인력 보충 △운동시설 설치 및 도로 확충 등 시설 환경 개선 △시설 입소자 간병비 지원 및 문화 향유 기회 제공 △행복택시 지원 확대 등의 의견을 건의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행정시 등과 협의하며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양로원이라는 명칭을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바꾸는 등 양로시설에 대한 관점과 개념을 바꿔, 어르신들이 보다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제주도정이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어르신들과 시설 종사자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내에는 제주양로원, 평화양로원 등 2개의 양로시설이 있으며 1957년 설립된 제주양로원에는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
제주도,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 명예도민 선정
제주도,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 명예도민 선정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기여한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오영훈 지사는 3일 오후 1시 40분 집무실에서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에게 명예도민패와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최용석 원장은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식량농업기구 전문위원 현장 자문과 공식 서한 발송 등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를 지원하는 한편 도내 해녀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 개최 등에 노력했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뒷받침하고 수산물 소비감소 해소를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연계해 매월 수산물 할인행사를 개최하는 등 상생할인 지원을 통해 수산물 소비활성화와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제주연안 수산자원 조성기반 강화와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에도 앞장섰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971년부터 도정 발전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외국인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제주 명예도민은 총 2,360명이다. 지역별로 도외 내국인 2,214명, 해외동포 24명, 외국인 122명이다. -
제주환경사진연합회 사진작품 30점 무상 기증
제주환경사진연합회 사진작품 30점 무상 기증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제주환경사진연합회 회원들이 촬영한 환경 사진작품 30점을 제주혼디누림터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받은 30점의 사진작품들은 제주혼디누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및 가족, 방문객들이 잘 볼 수 있는 시설 내부 갤러리 공간 벽면에 부착됐다. 이번 사진 기증은 제주교도소 기증에 이어 4번째이다. 제주환경사진협회는 1992년 창단 이래 한라산, 오름, 중산간, 곶자왈 생태, 람사르 습지, 기후변화 등 다양한 생태 환경 관련 사진을 촬영해 꾸준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제주의 수려한 자연환경의 가치를 사진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제환경사진전을 개최하고 매년 한국·일본·중국 3개국과 지속적인 사진교류전을 펼치고 있다. 문상익 제주혼디누림터 관장은 “좋은 작품을 기증해준 제주환경사진연합회 회장 및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사진, 그림 등 더 많은 작품을 전시해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고품격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사진은 마음으로 표현하는 예술이라는 말처럼 예술작품을 통해 장애인의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현안 해결 위해 국비 지원 절실… 기재부 찾아 릴레이 면담
제주현안 해결 위해 국비 지원 절실… 기재부 찾아 릴레이 면담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2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후 도 예산담당관과 함께 기재부 예산실 각 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며 국가 투자예산의 주요 현안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제주시 동지역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지원사업 △남방 큰돌고래 생태허브 조성사업 △제주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사업 △제주4·3평화기념관 개선사업으로 총 534억원 규모다. 김애숙 부지사는 “제주의 역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내년도 국비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며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임을 감안해 제주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지사는 제주시 동지역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동지역 노후관 과다 및 관망 불일치로 유수율 향상 여건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노후 관망을 정비해 물 손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현대화사업으로 안정적인 상수 공급과 관리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운영지원 사업을 언급하며 “제주의 경우 농산물 도외 출하 시 해상운송 단계 추가로 타 지역 대비 물류비 부담이 크다”며 “내륙 권역별 거점물류센터 확대 운영을 통해 물류취약지역의 물류비용 절감과 수급 불안 문제를 해결해야 원활한 농산물 공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남방큰돌고래 생태 허브 조성 사업을 통해서는 멸종위기종이나 해양보호생물인 남방큰돌고래 서식처 보호를 위한 해양보호구역 신규 지정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해양생태 보호 및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해양보호구역 지정 확산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지리적 특성상 타 지역과 병상, 환자 이송 등의 연계가 어려운 분리지역으로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를 통해 위기를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논리도 제시했다. 제주4·3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기여하려는 도정의 의지와 함께 제주4·3평화기념관 개선 등을 통해 미래세대 인권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