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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기 자치경찰위원장에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 지명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박영부 내정자는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으로 도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서귀포시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능력있는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도는 박영부 내정자가 그간의 경험과 연륜을 토대로 도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여 도민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생활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주형 자치경찰제 모델을 정립해 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기는 3년이며 현재 5월초 출범하는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의 위원 임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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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민생경제를 지원하고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한다.
이번 추경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사업에 중점 배분할 계획이다.
민생경제, 취약계층 지원사업,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 도민체감도가 높은 청년·인구정책 연계사업 등을 중심으로 발굴해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할 방침이다.
또한, 법령·조례·지침·협약 등에 근거한 의무적 경비와 중앙지원사업비 및 공모사업비 등의 증감 사항을 반영하고 핵심 정책사업과 도민 불편 해소사업 등에도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23 회계년도 결산에 따른 사업비를 정리해 추경에 포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이월이 예상되거나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예산 삭감 후 재편성을 유도하는 한편 21개 기금을 활용한 민생경제 활력 사업의 확대·발굴에도 힘쓸 방침이다.
제주도는 4월 5일까지 예산요구를 받아 4월 중 실무심사 및 예산안 조정과정을 거쳐 5월 3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세입여건 악화 등으로 재정여력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경제 활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집중 편성해 도민들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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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태, ‘나도♥제주도’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
[PEDIEN] 국민배우 김정태가 ‘나도♥제주도’ 제주 고향사랑기부 행렬에 뜻을 함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배우 김정태가 26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한 김정태 배우는 영화 ‘친구’, ‘7번방의 선물’, ‘공기살인’과 드라마 ‘싸인’, ‘소년시대’ 등 다양한 흥행작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6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김정태 배우를 만나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감사를 전하고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도와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정태 배우는 “각종 방송 촬영 및 행사 등으로 제주를 자주 찾으면서 제주의 매력에 빠져 고향사랑기부를 결심했다”며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도와 제주4·3을 알리는 일과 함께 2025년 제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행사 후 김정태 배우는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유도하고 ‘마음의 고향’ 제주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나도♥제주도’ 홍보 캠페인 영상 촬영에도 참여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차인 2024년에도 유명 인사들의 제주사랑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 소속 배구선수 한선수·정지석, 트로트가수 강혜연, 스타셰프 정호영, 배우 문희경, NH농협카드 그린포스 당구팀 선수 등이 제주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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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해 25일 중환자 진료 의료기관인 제주대학교병원에 전문의 군의관 2명을 긴급 추가 파견했다고 밝혔다.
중환자 진료 의료기관의 의료 공백 해소와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21일 도내 중증응급진료센터인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에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중보건의사 5명을 파견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파견된 군의관은 정형외과와 안과 전문의로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인 제주대병원에서 입원·응급환자 등 대상 필수의료 진료과 업무를 지원하며 4월 21일까지 배치돼 근무한다.
제주도는 파견된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의 근무 상황을 주단위로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파견인력에 대한 편의 지원 및 의료사고 대비 법적 보호장치 등도 마련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해 도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인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도내 공공 및 응급의료기관의 비상 진료인력에 대한 연장 및 당직근무 수당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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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감사위원장 후보자로 강기탁 변호사 지명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감사위원장 선정·추천위원회에서 적격자로 심의 의결된 강기탁 변호사를 제7대 감사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는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법률고문,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오영훈 지사는 “강기탁 후보자는 법률전문가로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춰 감사위원회가 질 높은 감사로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자치감사 기구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조만간 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감사위원장 임명동의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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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봉행 준비 만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을 전 국민과 공유하고 성공적으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봉행하기 위해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영훈 지사, 김성중 행정부지사, 김창범 4·3유족회장,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박일웅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을 비롯해 실·국 및 행정시와 4·3 관련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연로한 4·3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더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추념식이 전국에 생중계되는 만큼 국민들께 새로운 메시지가 잘 전파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도 기관·단체별 추념식 준비사항을 재차 점검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행사에 참석하는 고령의 4·3생존희생자 및 유족들의 불편이 없도록 교통, 안전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사 시작뿐만 아니라 고령의 4·3생존자와 유족들이 돌아갈 때에도 차량 안내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시와 담당 부서가 협의하면서 세심하게 살펴봐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일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중간 보고회에 이은 두 번째 합동 점검회의로 그동안 각 기관·부서별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추념식 의전·행사장 배치 △교통관리 계획 △홍보계획 △안전관리계획 활성화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등의 의견이 공유됐으며 부서별 소관 보고 이후 △우천 시 대책 마련 △홍보활동 강화 △분향소 추가 설치 △고령의 유족 등을 위한 안내활동 강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하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은 오는 4월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거행된다.
오전 8시 40분부터 종교의례, 도립무용단의 진혼무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1분간 묵념사이렌을 시작으로 주빈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유족사연, 추모공연 등 추념식 본행사가 전국에 생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4·3희생자 추념기간은 3월 11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추념식장 및 제주4·3평화공원에서 참배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4·3종합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 추모관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고령의 4·3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념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읍·면·동 지역 지회별로 유족 수송 버스와 일반 도민 수송 버스 100여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올해 4·3 추념식에 참석하는 고령의 4·3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해 셔틀버스 5대, 이동카트 5대 및 휠체어 30대를 준비해 이동 편의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안내요원을 추가로 배치해 참배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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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시 기획 의도·정책 수혜자 평가 고민해야”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행사 기획 시 기조와 방향의 접근방식과 가장 효과적인 전달방안, 성과평가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25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4월에 개최하는 도민체육대회, 23일 진행된 꿈낭 개소식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도민체전은 스포츠 경기만이 아니라 지난 1년 제주도정 각 분야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표출하는 자리”며 “각 실·국과 행정시의 의견을 반영해서 체전이 펼쳐지는 3일 동안의 공간 기획을 비롯해 주제 선정, 공감대 형성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꿈낭’ 초등 주말 돌봄센터와 관련해서도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할 때 무엇을 성과로 평가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참여 인원수나 언론보도량, 참석자들의 만족도뿐만 아니라 왜 이 사업이 추진되고 행사가 진행되는지 의미를 살펴달라”며 “정책 수혜대상자에게 부족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고 평가한 뒤 좋은 사례를 어떻게 전파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매달 도정의 핵심사업을 파악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해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각 부서의 핵심 추진사항에 대해서도 당부를 이어갔다.
도민들의 세 부담없는 역외세원 확충을 위해 “국적항공사나 지역 기반 항공사의 도입계획 등의 상황을 파악해 정치장 적극 유치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련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집중안전점검과 관련해서는 안전부서와 건설·도로부서 등이 협력해 도민들이 안전신문고 등으로 점검을 신청하는 취약시설 및 재난·사고발생 우려 시설 등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할 것을 주문했다.
공유재산에 대해서는 해당 재산을 활용하려는 당초 계획이 변경됐을 시에는 재산관리 부서로 이관해 후속 조치와 관련한 정책적 판단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심지 학생들이 등하교에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을 확대해 교통량 감축을 유도하도록 할 것도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추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 철저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대응 ▲마을공동이용시설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지역농협 공간협업 읍면 찾아가는 챗GPT 교육 운영 등의 현안이 공유됐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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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 제5차 회의 개최
[PEDIEN] 제8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는2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5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갈등관리 관련 사안 심의 등을 위한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공공갈등관리 추진계획 2024 상반기 공공갈등사업 중점관리대상 지정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3개의 안건 심의가 이뤄졌다.
또한, 제8기 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등을 되짚고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한 위원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진희종 위원장은 “제8기 위원회 출범 후 1년 동안 도내 현안에 대한 위원회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임기 1년 동안에도 도내 갈등해소와 도민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 위원들은 ʻ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ʼ 퍼포먼스를 열고 2025 APEC 제주 개최를 함께 기원했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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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미래, 나무와 함께”… 어린이들과 같이 만드는 푸른 제주
[PEDIEN] “숲에 들어가면 들리는 새소리는 피아노처럼 느껴지고 우뚝우뚝한 나무들은 마치 우리 아빠처럼 듬직해요.” “인간의 이기심이 자연을 이용하고 파괴하며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어요. 나무심기, 플라스틱 사용 자제 등을 통해 자연을 빌려 살아가는 인간이 다시 자연을 원래 모습으로 돌려줘야 해요.” 제주특별자치도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22일 마련한 나무심기 행사에서 제주 어린이들이 숲을 가꾸고 나무를 심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웠다.
600만 그루 나무심기 3년차에 접어든 제주도는 도민과 함께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10시 1100로에 위치한 신비의 도로 공원에서 ‘제주의 미래, 나무와 함께’를 주제로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제주자생왕벚나무, 배롱·목련·동백나무 등 총 4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오순문 부교육감, 도내 기관·단체장 등 산림녹화를 이룬 기성세대와 제주의 미래를 이끌 도평초등학교 학생 등 총 250여명이 함께했으며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다지면서 자연 속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기획됐다.
또한 숲을 사랑하는 음악재능 기부자들의 난타공연과 색소폰 연주도 진행돼 숲속에서의 힐링을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꽃피는 신비의 미래숲’이라는 주제의 식목행사에서 제주자생왕벚나무, 목련·배롱·동백나무 등 4가지 수종 40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봄에 피는 목련과 왕벚나무, 여름꽃 배롱나무, 겨울꽃 동백나무와 함께 기존에 신비의 도로에 심어진 가을 열매를 맺는 감나무가 어우러져 사계절 꽃피는 신비의 숲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오영훈 지사는 도평초 어린이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면서 “지구온난화로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걱정이 전 세계적인 화두”며 “나무를 심으면서 지구와 자연, 생태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주도는 600만 그루 나무심기, 에너지 대전환 등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연을 다음 세대까지 제대로 전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22년 매년 120만 그루씩 5년간 총 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난해까지 260만 그루를 식재했다.
올해 120만 그루 나무심기를 목표로 도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도심과 생활권 주변에 △기후대응도시숲 △도시바람길숲 △학교숲 △자녀안심 그린숲 등’ 도민과 함께 제주 숲을 만드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도내 자생단체가 참여하고 기업이 지원하는 도시숲 조성을 추진하는 등 녹지공간 조성·관리 체계를 도민·기업과 함께하는 민간 참여 확대 방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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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 물의 날’ 맞아 물 절약·물 사랑 다짐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2일 오전 10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제32회 ‘세계 물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송창권 위원장, 제주도교육청 오경규 교육국장, 지역주민 및 학생,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물관리 유공자에 대한 표창, 물사랑 포스터·산문 공모전 금상 입상자에 대한 시상, 제주도지사의 기념사와 제주도 교육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고성대 상하수도본부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제주도정은 도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혁신적인 공공 하수도 인프라 확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제주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가뭄에도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친환경 취수원을 개발하고 수돗물 사고 발생에 대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수도 통합운영관리센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처리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스마트 기술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하수도본부는 기념식 이후 고품질 물생산과 관리에 힘쓰겠다는 다짐을 담은 ‘제주 물사랑 실천 결의대회’와 ‘2025년 APEC 제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에 이어 물 관련 홍보 부스 체험, 제주 물사랑 홍보관 관람, 수돗물 수질검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고성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라는 올해 주제에 부합하도록 맑고 깨끗한 물 관리를 통해 미래세대들을 위해 물자원을 지키겠다”며 “‘세계 물의 날’을 계기로 전 도민이 물 절약 실천 생활화와 더불어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세계 최고 수준의 맑고 깨끗한 제주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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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관 제3대 명예관장 김순이 전 제주문화원 원장⁃시인 위촉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문학관 제3대 명예관장으로 시인 김순이 전(前) 제주문화원 원장(78세)을 20일 위촉했다.
김순이 신임 명예관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1988년 ‘문학과 비평’에 시‘마흔살’ 외 9편으로 등단했다. 2020년 제20회 제주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제9대 제주문화원장을 지냈다.
김순이 명예관장은 앞으로 1년간 제주문학관 운영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한 자문 및 수집 대상 자료의 발굴 및 추천 등 제주문학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김순이 신임 제주문학관 명예관장은 지난 50년 동안 제주의 문학을 이끌어 온 시인이자 문학계의 산증인으로 제주의 가치를 높여왔다”며 “앞으로 명예관장으로서 제주문학을 더욱 활성화시키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제주문학관은 총 97억원(국비 19억, 도비 78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 10월 23일 개관했으며 지상 4층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대강당, 세미나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제주문학관은 개관 이래 제주와 제주 출신 작가들을 주제로 6차례 특별전을 개최했으며 ‘어린이 창작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제주 관련 자료의 구입과 기증을 통해 제주문학 자료 1,7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등단을 희망하는 예비작가들을 위한 글쓰기 공간인 ‘창작공간’을 2022년부터 운영해 신인문학상 및 공모전에서 4명이 수상하고 8명이 작품을 발간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도내 문학단체들에게 장소도 제공해 제주문학의 요람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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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부터 민·관·경·학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도민 공감대를 형성해 어린이가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보행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추진 성과를 분석해 안전협의체 운영 활성화에 더욱 집중한다.
월·반기별 정례회의를 개최해 처리 대책을 조속히 추진하고 추진 상황 점검카드를 작성해 체계적 관리를 도모함은 물론,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한 캠페인 등도 병행한다.
통학로 주변 환경 개선이 시급한 5개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통행로가 확보되지 않은 도내 24개 학교 중 3개교에서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조성 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한편 지난 6년간 안전협의체 운영을 통해 총 34개 초등학교의 주변 환경이 개선됐다.
안전협의체는 총 162개 개선 안건을 접수했으며 이 중 124건 조치 완료, 22건은 현재 개선을 추진 중이다.
나머지 16건은 좌회전 허용 구간으로 중앙선 시선 유도봉 설치 불가 사항으로 파악돼 해당 학교에 관련 설명을 마쳤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통학로 조성이 55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도 신설, 시선 유도봉·유자형 볼라드 설치, 도로 도색 등의 의견도 나왔다.
일방통행 지정 및 학교 주변 환경정비, 폐쇄회로텔레비전·횡단보도 설치 요청 등의 안건들도 담당 부서 간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신속히 개선했다.
또한, 지난 2월 6일‘어린이가 안전한 제주만들기 선포식’을 개최해 제주의 미래인 어린이 안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기관·단체별 집중 활동을 통해 어린이 유해환경 개선에 노력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올 들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0건으로 사망사고 제로를 유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 안전문화대상’에서 도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과 유해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부서 및 관련 기관, 단체 등과 협업을 바탕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앞으로도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제주형 어린이 안전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전국 지자체 우수모델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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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화공원,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3월 26일부터 11월까지 ‘제주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돌문화공원의 기반시설을 활용해 제주의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체험과 교육의 기회로 마련했다.
석공예 명장 지도로 소형 동자석을 만들어보는 ▲석공예체험, 전통 목공예 기술을 배우는 ▲목공예체험, 대나무를 활용한 ▲죽공예체험, 신서란을 활용해 소품을 만드는 ▲신서란공예체험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제주어 ▲갈옷만들기 및 감물염색 ▲전통놀이 체험 ▲우영팟 체험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사전 온라인 신청 또는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가신청 방법과 프로그램 일정은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 공지사항 및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과 즐거움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돌문화공원은 2023년 연간 21만명이 찾은 공영관광지로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2023~2024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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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 키운다… 신규해녀 양성 추진계획 수립
[PEDIEN] 고된 물질과 고령화 등으로 현직 해녀가 감소하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가 해녀어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해녀 양성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등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한 제주해녀의 명맥을 잇고 해녀어업의 지속가능한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소통마루에서 지속가능한 해녀어업의 미래를 위한 ‘신규해녀 양성 추진계획’ 수립 자문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연구원, 해양수산연구원, 학계, 해녀 관련 전문가 등이 간담회에 참여해 제주도가 수립 중인 신규해녀 양성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추진 성과와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해녀 수의 지속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신규해녀 양성 기반을 조성하고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과 진입장벽 해소, 소득 안정망 구축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민·관 협업 신규해녀 양성 활성화 △해녀학교 설립 기반 강화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 △마을어장 자원 조성 △해녀 소득수산물 가격 안정 지원 △해녀문화 콘텐츠 활용 등 해녀어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제주도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신규해녀 양성추진계획을 3월 중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도·행정시, 도의회, 해녀협회, 수협, 어촌계, 해녀학교 등 20여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민·관 협업 신규해녀 양성추진 협의체를 꾸렸으며 지난 12일 첫 회의를 통해 신규해녀 양성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실효성 있는 신규해녀 양성 정책을 마련하도록 관계기관·단체에 이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며 “제주해녀의 명맥을 잇고 해녀어업의 지속성을 확보하도록 신규해녀 양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9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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