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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다중이용시설‘레지오넬라균’감염 주의
[PEDIEN]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급성 호흡기 균인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시설에서 균이 검출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울산시 감염병관리과 및 구군 보건소와 합동으로 백화점과 대형쇼핑센터, 철도역사, 복지관, 대형목욕탕, 찜질방,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10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레지오넬라균과 잔류염소 두 항목이며 총 411건을 검사했다. 검사결과 총 18건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었으나 청소 및 소독 후 재검사를 통해 미검출이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레지오넬라증 감염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레지오넬라균은 주로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건물 내 냉·온수 등에서 잘 증식하고 특히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는 6∼8월에 잘 발생한다. 에어로졸 형태로 공기 중에 떠다니던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로 흡입될 경우 오한과 기침, 전신 피로감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레지오넬라증’을 유발한다. -
제3차 반짝 전시‘울산의 보물, 아미타여래구존도’개최
[PEDIEN] 울산박물관은 9월 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울산박물관 2층 역사실에서 제3차 반짝 전시 ‘울산의 보물, 아미타여래구존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반짝 전시에는 지난 6월 20일 보물로 지정된 ‘아미타여래구존도’와 국가문화재지정증서가 전시된다. ‘아미타여래구존도’는 지난 1565년에 제작되어 제작연대가 정확하다. 또한 조선전기에 제작된 아미타여래구존도 6점 중에 유일하게 채색 불화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는 아미타여래구존도의 의미와 보물적 가치, 불화의 구성, 우리나라의 아미타여래구존도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유물의 보존과 중요도를 감안해 역사실 내에서 진행된다. ‘아미타여래구존도’는 부처인 여래가 서방 극락세계에서 많은 권속을 거느리고 설법하거나 극락세계에 왕생하는 장면을 나타내고 있다. 여래와 팔대보살이 표현되고 있어 아미타여래구존도라 지칭되고 있다. 울산박물관 소장 ‘아미타여래구존도’는 중앙에 아미타불이 설법인을 하고 연화대좌에 결가부좌하고 있으며 여래의 좌우로 팔대보살이 외호하듯 화면 아래부터 위까지 둥글게 배치되어 있다. 삼베 바탕에 최소의 안료를 사용해 제작했고 재료는 민간발원 불화와 유사하지만, 존상 구성에 있어서 조선전기 왕실후원불화에서 볼 수 있는 뛰어난 구성력을 갖추고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박물관 소장유물의 보물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의 보물을 널리 알리고 많은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에는 국가지정문화재가 태화사지 십이지상 사리탑 등 9종이었으나, 지난 6월 20일 ‘아미타여래구존도’가 새롭게 지정됨에 따라 모두 10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
“드론으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드론으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PEDIEN] 울산시 소방본부는 오는 9월 9일 문구축구경기장 호반광장에서 ‘제2회 울산광역시장배 드론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산지역 드론 저변 확대와 드론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 대회 참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공 분야 일반 분야 학생 분야로 구분해 진행된다. 공공 분야는 전국 공공기관 종사자로 산악 및 수난 인명수색과 붕괴 건물 내 인명수색 경기로 구성되며 합산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 일반 분야는 울산에 주소지를 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산악 및 수난 인명수색과 드론 경주로 구성되며 종목별 합산 점수로 우승자를 정한다. 학생 분야는 울산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팝드론 대결로 드론을 이용해 제한 시간 동안 가능한 많은 지점을 접촉해 점령하는 방식의 땅따먹기 빙고게임으로 승패를 가른다. 이 외에도 체험행사 전시행사와 같은 접근성 높은 부대행사를 마련해 경기관람의 현장감과 흥미를 두루 갖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에스케이에너지㈜의 후원으로 대회일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의 즐길 거리도 많이 준비했으니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기업친화도시 울산, 기업지원에 ‘진심’
[PEDIEN] 울산시가 시와 구·군 등 다양한 기관·부서로 분산되어 있던 일반산업단지 관리업무 창구를 울산시 산단정책과로 일원화한다. 입주기업이나 기업체협의회에서 민원이나 건의사항 등이 발생 시 담당부서가 어디인지 확인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불편과 다양한 민원 사항에 대한 담당 부서 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일례로 도로개설 및 관리의 경우 도로 폭에 따라 담당 기관이 달라지는데, 도로 폭 20m 이상은 울산시, 20m 미만은 구·군 업무에 해당된다. 하지만 울산시에서 관리하는 폭 20m 이상의 도로인 경우에도 우수배수, 청소, 잡초 제거 등은 구.군, 가로수는 시설관리공단 업무에 해당되는 등 복잡한 구조로 신속한 민원해소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울산시는 시 산단정책과가 직접 민원을 접수한 후 해당부서 또는 기관에 통보하고 조치토록 해 신속하고 원활한 민원처리에 나선다. 또한 기업체협의회 등과 수시 협의 및 방문을 통해 기업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현장 맞춤형 행정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 울산시는 올해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관리업무창구 일원화를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발전과 울산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체가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체의 목소리를 수시로 청취할 계획이다”며 “특히 근로자들의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바이오디젤 생산공장 신설 투자 유치
[PEDIEN] 울산시가 케이디탱크터미널로부터 375억원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공장 신설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 울산시는 9월 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장선우 케이디탱크터미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디젤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라 케이디탱크터미널는 울주군 온산읍 온산국가산업단지에 바이오디젤 생산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총 375억원을 투자해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현 사업장 유휴부지에 연간 9만 톤 생산규모로 9월 중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설 공장 운영에 필요한 신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고 직원의 울산 주소 이전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또한, 공장 건축과 설비 구축 시 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울산시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울산시는 생산공장 신설 투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케이디탱크터미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장선우 케이디탱크터미널 대표이사는 “바이오디젤 생산공장 신설 투자를 통해 ‘국가 신재생에너지 정책’ 부응과 울산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울산 지역경제의 발전과 고용 창출에 더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투자에 따른 생체연료 보급 확대는 석유 수요 대체효과 및 에너지 안보 강화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케이디탱크터미널가 생체연료 분야에서 선도적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디탱크터미널는 극동유화의 관계회사로 지난 2018년 설립되어 자본금 130억원, 매출액 49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울산 울주군에 본사를 두고 있다. -
'제24회 울산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개최
[PEDIEN] 울산소방본부는 9월 1일 오후 2시 케이비에스울산방송국 공개홀에서 '제24회 울산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4번째를 맞이하는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엔 21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울산 경연대회 대상 수상팀은 오는 9월 20~21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하는 '제24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울산시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울산시청에서 개최한 '제23회 울산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는 예은유치원이, 초등부는 격동초등학교가 대상을 받았으며 전국대회에 출전해 유치부는 최우수상, 초등부는 은상을 수상했다. -
울산시, 관내 국유 폐천부지 2차 양여 추진
[PEDIEN] 울산시는 ‘지방하천 폐천부지’에 대한 양여 계획을 수립하고 9월 중 양여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천부지 양여’는‘하천법’에 따라 하천공사 또는 홍수, 그 밖의 자연현상으로 하천의 유로가 변경되어 하천구역에서 제외된 토지를 대상으로 하며 지방하천 내 폐천 고시된 국유재산을 울산시로 소유권 이전 후 매각 또는 대부 하는 등 하천 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시행된다. 울산시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61개소의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폐천부지 고시를 완료했다. 이 중 양여 가능한 국유토지는 약 20만㎡이다. 그 중 1차 계획으로 지난 2021년 20필지, 1만 142㎡에 대해 양여 추진을 완료했으며 이번 2차로 총 102필지, 6만 8,327㎡를 환경부로부터 양여받을 계획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한 가감정가액은 약 246억원에 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폐천부지 관리계획을 수립해 시유재산 확보에 힘쓰겠다”며 “양여받은 폐천 부지 등으로 발생한 수입금은 하천기본계획 수립, 하천공사 및 유지보수비 등으로 환원투자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시, 정부부처 제안사업 예비조사 대상기관 선정
[PEDIEN] 울산시가 울산과학대,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공모한 한국국제협력단 정부부처 제안사업에서 예비조사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국제협력단 정부부처 제안사업’은 정부부처가 공적개발원조 사업내용을 제안하면 한국국제협력단과 공동으로 사업을 발굴·기획하고 한국국제협력단이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에 ‘인도네시아 특별경제구역을 중심으로 한 농식품산업 저탄소 공급체계 구축 사업’을 제안해 예비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저탄소 전환과 기후변화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약 900만 달러를 투입해 인도네시아 특별경제구역의 핵심 산업이나 주요 오염원으로 발전하고 있는 농식품산업의 공급체계에 기후지능형 농업 기술 및 에너지·자원순환 기술 도입을 추진하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 중 하나로 그중 농림업이 온실가스 배출의 56%를 차지함에 따라 식량안보와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가 제안한 에너지·자원순환 기술이 인도네시아 정부 기후변화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조사 대상 기관 선정에 따라 울산과학대학교 및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가 인도네시아 현지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 및 집행계획을 작성해 한국국제협력단에 제출하면, 2024년 상반기에 선정이 최종 결정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예비조사 대상사업 선정은 그동안 불모지에 가까웠던 울산시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4년 6조 8,000억원 규모로 확대되는 정부의 공적개발원조 예산에 적극 참여해 관련 산업육성과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 스마트공장 수요기업 발굴단 출범
울산 스마트공장 수요기업 발굴단 출범 [PEDIEN] 울산시와 울산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지능형공장 고도화 구축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울산 스마트공장 수요기업 발굴단’을 지난 8월 2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울산 스마트공장 수요기업 발굴단’은 산업별 현장 경력과 함께 지능형공장, 중소기업 지원 및 중소기업 상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직접 기업을 방문해 각 기업의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능형공장 구축 분야를 상담하고 고도화된 지능형공장을 구축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전 상담을 추진한다. 올해의 경우 약 30개의 수요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어려운 경기 상황이지만 지능형공장 도입을 통한 제조 현장의 혁신은 필수과제이다”며 “수요기업발굴단을 통해 지능형공장 구축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앞으로도 제조산업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앞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수요기업발굴단 참여 위원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2023 국민행복 아이티경진대회’울산예선 시상식
[PEDIEN] 울산시는 9월 1일 오후 4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23 국민행복 아이티경진대회 울산예선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2023 국민행복 아이티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하는 대회이며 정보취약계층과 디지털배움터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2023 국민행복 아이티경진대회 울산예선 대회’는 지난 7월 19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 등 4개 기관에서 나눠 진행됐다. 정보취약계층 장애인 부문은 차비주 씨, 이상협 씨, 정희생 씨, 이동윤 씨, 장년층 부문은 이현관 씨, 고령층 부문은 천정남 씨, 디지털배움터 부문에선 김다혜 씨 등 총 7명이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한다. 이번 울산예선 대회 수상자는 오는 9월 1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되는 ‘2023 국민행복 아이티경진대회’ 전국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애인, 결혼이민자,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 교육 참여 동기를 유발하고 나아가 디지털 포용 공감대 확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민행복 아이티경진대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운항선박 내 엠알오 대응
[PEDIEN] 울산시는 9월 1일 오후 4시 에이치디현대중공업 1층 본관에서 운항선박 내 엠알오 대응을 위한 3차원프린팅 체계 개발 및 실증 협력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씨에스캠㈜, 에이치디현대중공업㈜, 에이치디한국조선해양㈜, 에이치엠엠, 한국선급, 미국선급협회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운항선박 내 엠알오 대응을 위한 3차원프린팅 체계 개발 및 실증사업은 산업부가 공모한 기술개발 과제 중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차원프린팅 융합 실증기술’ 과제이다. 운항선박에서 긴급 엠알오 부품을 신속하게 자체 제작해 조달할 수 있는 적층설계·공정 자료관을 갖춘 특화 3디프린팅 체계 개발과 실증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씨에스캠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이 협력체를 구성해 산업부의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이에 울산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 12월까지 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해상 3차원프린팅 핵심기술개발, 부분 자료관을 확보, 육상-해상 엠알오 연계 체계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기관인 미국선급 및 한국선급은 품질 감리와 보증 등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공신력 있는 3D프린팅 엠알오 부품 보급 및 확산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시 운항 중 선박의 엠알오 자재 수급일이 양산품일 경우 최대 13일에서 11일 단축되어 2일이 걸린다. 또 주문제작품일 경우 최대 233일에서 231일 단축되어 생산기간이 2일 소요되어 우리 조선해양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신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해당 사업추진을 통해 조선산업 내 3차원프린팅 기술융합으로 주력산업의 고도화는 물론 조선, 해운, 3차원프린팅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울산광역시명장’을 찾습니다”
[PEDIEN] 울산시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2023년 울산광역시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동일 분야 및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 기술인으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이다. 모집 분야 및 직종은 기계설계, 금형, 소재개발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다. 선정 인원은 최대 5명이며 선정자에게 명장 증서 및 명장패를 수여한다. 또 기술장려금으로 5년간 연 200만원 총 1,000만원을 지급하고 노동자종합복지회관 2층 ‘울산광역시명장 명예의 전당’에 등재한다. 선정 절차는 시민 의견수렴과 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울산광역시명장에 신청하고자 하는 자는 구청장·군수, 시 관내 기업체의 장, 시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그 밖에 숙련기술과 관련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의 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울산시청 경제노동과 직접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울산시청 경제노동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숙련기술인은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큰 힘이 되어 왔다.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 울산광역시명장을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3명의 숙련기술인이 명장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숙련기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명장 선정과 함께 다방면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소방본부, 위험물 민원업무 지원체계 운영
[PEDIEN] 울산소방본부는 ‘위험물 민원업무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위험물 인·허가와 관련한 기업의 고충 해소와 지원에 소방 민원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위험물 민원업무 지원체계는 위험물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소방본부 위험물 기술지원팀 구성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샤힌 프로젝트 전담팀’ 별도 운영 위험물 민원업무 경험을 활용한 ‘질의응답 사례집’ 발간 소방서 위험물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가운데 위험물 기술지원팀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분야별 전문인력 20명으로 구성하고 기업의 난해한 위험물법령으로 인한 고충을 신청하면 법령해석, 사례분석, 위험성요인을 검토해 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고 지원한다. 특히 울산시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현대차동자 ‘전기차 생산공장 신설’ 등과 관련해 위험물시설에 대한 기업의 허가신청 등 민원 해소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이번 ‘위험물 민원업무 지원체계’가 사업장의 민원고충을 조정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하기 좋은 안전도시 울산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의 역할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대포차 등 고질체납차량 집중단속 나선다”
[PEDIEN] 울산시가 구·군과 합동으로 ‘도로 위의 무법자’ 대포차 근절을 위해 대포차 및 대포차로 의심되는 차량에 대해 9월부터 11월까지 집중단속에 나선다. 대포차는 불법명의자동차로 차동차 소유자와 실제운행자가 다르고 책임보험 미가입, 정기검사 미이행, 자동차세와 차량과태료를 체납하는 등 각종 법령에 따른 의무를 위반하는 차량이다. 발생원인은 개인 간의 채권채무관계, 정상거래 후 명의이전 불이행, 도난이나 분실, 노숙자 등 사회적 약자 명의도용 후 유통, 법인사업체의 폐업 후 소재불명 등이다. 특히 대포차의 문제점과 피해양상은 다양하다. 첫째, 차의 이동성에 따라 단속이 어렵고 각종 범죄행위에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 둘째, 자동차세, 과태료 체납 등 자동차소유자에게 경제적 손실을 발생시킨다. 셋째,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교통사고 발생 시 보험처리가 불가하며 뺑소니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 넷째,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정비를 소홀히 해 안전사고 위험률이 높고 과속과 신호위반으로 교통사고 유발 등 각종 사회문제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7월부터 1년 이상 자동차세 체납차량과 운행정지 명령 차량, 책임보험 미가입과 정기검사 미이행 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1년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중 지난 2018년 이후 대포차로 등록된 운행정지 명령 차량 559건과 1년 이상 책임보험 미가입과 정기검사 미이행으로 대포차 의심 차량 1,912건 등 총 2,417건을 단속 대상 차량으로 확정했다. 8월부터는 이들 차량에 대한 데이터를 체납차량영치시스템에 등재하고 인도명령서를 일괄 발송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대포차 등 고질체납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집중단속은 울산시와 구·군 체납차량영치팀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대포차 발견 시 즉시 견인 및 공매처분하고 체납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한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8월 구축을 완료한 ‘공영주차장 체납차량 영치시스템’과도 연계해 공영주차장에 대포차가 입차할 경우 구·군 체납차량영치팀으로 실시간 문자 통지해 신속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포차로 의심되는 차량의 경우 교통부서와 자료를 공유해 운행정지 명령을 의뢰하고 운행정지 명령을 위반한 운행자는 경찰에 고발하는 등 엄격한 법집행을 실시하는 등 대포차로 인한 사회문제 사전예방과 대포차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