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석구석 문화배달, 7월 ‘문화가 깃든 식탁’ 성료
구석구석 문화배달, 7월 ‘문화가 깃든 식탁’ 성료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화순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전라남도문화재단·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인 ‘7월 문화가 깃든 식탁’ 행사가 8월 2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전남 화순군 도곡면 스윙베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문화 소외지역에 문화 콘텐츠를 직접 전달하는 지역 밀착형 순회 프로그램이다. 이에 화순군 곳곳에서 공연 · 전시 · 체험 등 다양한 형식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년 농부들과 협업해 직접 재배한 지역 농산물을 문화예술의 언어로 풀어낸 복합문화 행사였다. 지속 가능한 콘텐츠 창출은 물론, 청년 농업인과의 협력 강화, 농촌 공간 활용 등 지역과 사람,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장소를 협찬한 스윙베리 측은 “평소 저희 공간을 찾는 분들에게 자연과 농촌의 여유를 전하고 싶었는데, 이번처럼 문화와 결합된 형태로 많은 분들과 교류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에서 다양한 문화적 실험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한식대가의 식탁’ 이었다. 참여자들은 ‘원시인 보따리 샐러드’, ‘고인돌 공룡알 샐러드’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며 농산물의 색다른 맛과 조리 경험을 즐겼다. 3인 1테이블 방식으로 운영된 체험은 현장 접수와 동시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자연의 감각을 일깨우는 ‘식탁 위의 소리’ 프로그램도 호응도가 컸다. 흙 · 물 · 채소 등 자연의 요소를 손으로 만지고 귀로 들으며 일상 속 식탁에서는 쉽게 놓치기 쉬운 자연의 소리를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식탁 너머의 풍경’에서는 김연호 작가와 함께한 드로잉 워크숍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에코백 위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채린 작가의 인터랙티브 아트 작품도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었다. 한편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청춘 식탁’ 코너에서는 지역 청년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전시하고 시식 및 판매하는 장이 열려 관람객들은 생산자와의 대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청년 농부들의 일상과 정성을 문화적으로 풀어내기 위한 따뜻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더 가까이 들여다보며 꾸준히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화순군, ‘지게차·물류전산입력 실무 과정’ 교육 성료
화순군, ‘지게차·물류전산입력 실무 과정’ 교육 성료 [PEDIEN] 화순군은 6일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지게차·물류 전산 입력 실무과정’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전남형 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제조·물류기업의 인력 수요에 발맞춰 실무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지게차 운전 기능사 자격시험 대비 이론·실습과 함께 물류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산 입력 실무 교육을 병행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초보자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는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지게차 조작 실습과 물류 전산 실무과정을 이수했으며 다수의 교육생이 자격증 취득과 관련 분야 취업을 준비 중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실무 중심 교육이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우리군은 수료생들이 자격증 취득과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안정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연계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군위군, 2025년 지방보조금 교육 실시
[PEDIEN] 군위군은 지난 6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보조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담당 공무원과 지방보조사업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행정의 달인’ 인증을 받은 최기웅 원장을 초빙해 실시했으며 청렴 캠페인 사진촬영 지방보조금 집행 실무 주요 감사사례 부정수급 방지대책 안내 순으로 이루어져 교육 대상자가 학습 내용을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위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사업 관계자들이 민간보조사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집행 · 정산방법을 숙지해 한층 더 투명하고 체계적인 지방보조금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민들과 함께 달성한 영광스러운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군민들과 또 함께 유지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여러분들의 역량을 강화해 보조금 부정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완주군, 문화관광복지국 신설로 삶의 질 높인다
[PEDIEN] 완주군이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관광·복지 기능을 한층 강화한 ‘문화관광복지국’을 신설하고 군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며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와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본격 나서고 있다. 문화관광복지국은 문화역사과, 관광축제과, 체육공원과, 사회복지과, 경로장애인과 등 5개 과로 구성되어 수요자 중심의 정책 추진과 부서 간 연계 강화를 통해 보다 입체적인 군민 체감형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문화역사과는 지역의 정체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문화시설 운영, 지역예술 활성화, 문화도시 기반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5년 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85억원을 확보했으며 ‘즐겁게 일하고 성장하는 문화융합 선도산단 1번지’를 비전으로 청년이 모이는 활력 넘치는 문화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근로자 대상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 △청년공예 오픈스튜디오 운영 등을 통해 완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관광축제과는 대표 축제와 지역 자원을 연계한 권역별 관광 콘텐츠를 확산하며 머무는 관광지 완주를 조성하고 있다.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을 주제로 대형 로컬푸드 이벤트 ‘완주9품’을 비롯해 다양한 이색 체험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관저수지 둘레길 및 힐링공원 조성 △대아·동상지구 관광개발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 운영 등 완주형 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완주군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 체육공원과는 연령, 성별,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군민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체육시설 현대화는 물론, 접근성 개선을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으며 전국 근대5종 대회 등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는 ‘스포츠타운’ 조성 등 기반을 마련해 세계 수준의 스포츠 행사 개최가 가능한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사회복지과는 기초생활보장, 자활사업,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군민의 삶과 밀접한 복지정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대상자 및 유공자 예우를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해 세대 간 역사 의식을 공유하고 군민의 애국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더불어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모든 세대가 안심할 수 있는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범위와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로장애인과는 급속한 고령화와 다양해지는 복지 수요에 대응해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돌봄정책을 종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00세 시대에 대비한 건강한 노후 지원, 장애 유형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확대, 지역사회 내 차별 없는 복지환경 조성을 목표로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정근 문화관광복지국장은 “완주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관광·복지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완주군, 폭염 속 어르신 건강 지키는 ‘맞춤형 돌봄’ 총력
[PEDIEN] 완주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등 취약 노인 2,5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주군 5개 권역에서 전담 사회복지사 11명과 생활관리사 168명이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약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폭염 대응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폭염 대응 돌봄서비스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폭염 대비 인력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폭염 수당 지급 및 근무시간 조정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군은 안부 확인 전화 및 방문 상담과 함께, 선풍기·쿨토시·부채·여름 이불 등 폭염 대응 물품 1,340세트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체감온도 완화에 힘쓰고 있다경로당 508개소와 5개 수행기관에는 폭염 예방 홍보물을 배포해 주민 인식을 높였으며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종사자들에게는 손 선풍기와 모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미숙 경로장애인과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응급 상황과 건강 피해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관심과 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혹서기뿐만 아니라 혹한기에도 계절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취약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완주군, 하루 8천보 여름 건강 챌린지 돌입
[PEDIEN] 완주군이 여름철 군민의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고자, ‘모바일 활용 폭염 극복+탄소중립 실천 걷기 챌린지’를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15일간 진행되는 8월 걷기 챌린지는 하루 8,000보, 2주 동안 80,000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군민들이 스마트폰 걷기 앱을 활용해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하도록 유도한다. 단순한 걷기에서 나아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1가지 이상을 인증사진으로 함께 제출해야 참여가 인정된다. 탄소중립 인증 예시로는 △뜨거운 햇빛을 가려줄 양산 쓰기 △시원한 쿨 맵시 착용하기 △텀블러 이용해서 물 많이 마시기 △냉방기기 2℃ 올리기 등이 있으며 실천 장면을 사진으로 촬영 후 앱에 인증하면 된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걷기 챌린지가 군민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기후 위기 대응에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 작은 행동이 모여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
고흥군,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른 방역 활동 강화
고흥군,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른 방역 활동 강화 [PEDIEN] 고흥군은 지난 8월 1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관내 취약지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8~9월에 매개 모기의 밀도가 가장 높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경련, 발작,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치사율은 20~30%에 달한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들에게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야간 야외 활동 자제 △밝은색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와 모기장 사용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매개 모기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 정화조나 하수관로 등 유충 서식지 1,333개소에 대해 3차례 유충구제를 완료했으며 성충 모기 서식지와 인구 밀집 지역 등 취약지에는 주 1회 이상 연무 또는 연막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야외 활동 시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기피제 사용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며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2세 이하 어린이는 일본뇌염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로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접종 일정과 관련된 사항은 가까운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산시, 적극 행정 ‘대규모 수질 오염 막았다’
서산시, 적극 행정 ‘대규모 수질 오염 막았다’ [PEDIEN] 충남 서산시는 신속한 환경오염 물질 제거로 대규모 공공수역 수질 오염을 원천 차단했다. 시는 지난 7월 15일 음암면 신장리에 있는 폐공장 내외부에 폐유, 철 스크랩 등 오염물질이 담긴 드럼통 수십 개가 방치된 것을 발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 다른 공장에서 나온 기름으로 신장천 위에 형성된 기름띠를 제거하고 주변에 대한 예찰을 통해 발견됐다. 발견된 날 즉시 기후환경대기과, 자원순환과 등 관련 부서를 통해 현장을 점검했으며 대책 회의를 통해 신속히 오염원을 제거하기로 결정, 응급조치에 착수했다. 지난달 16일은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으며 해당 공장은 폐업 상태로 관리자가 없었다. 방치된 오염물질이 집중호우로 유출되면 인근 신장천으로 유입, 이와 연결된 간월호까지 오염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시는 해당 공장의 자산관리 대행 관계자에게 이를 설명하고 오염물질이 담긴 드럼통과 드럼통에서 흐른 폐유로 오염된 토양 지표에 강화비닐 덮개를 설치했다. 또한, 공장 대지에 있는 우수 맨홀마다 기름흡착 붐을 설치해 환경오염 물질이 유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난 17일 극한 호우에도 해당 공장의 환경오염 물질이 신장천과 간월호로 유입돼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집중호우가 잦아든 7월 말 폐유 드럼 등 오염물질들을 강화비닐로 다시 감싼 뒤 공장 내부로 이동시켜 향후 유출을 원천 차단했다. 시는 해당 공장 낙찰자가 결정되면, 공장 내부에 보관된 환경오염 물질의 처리를 위한 법적인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극한 호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빠른 판단과 적극적인 대처로 대규모 수질 오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오염 우려 상황 발견 시 선제 대응으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는 적극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고흥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PEDIEN] 고흥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5일 전국 최고의 피톤치드 명소인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제3차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흥을 방문한 피서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과 다양한 기부 혜택을 알리는 현장 밀착형 홍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10만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 제공, 1만원 상당 커피 쿠폰 추첨 이벤트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직관적으로 안내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앞서 고흥군은 지난 7월 30일과 8월 2일 1·2차 캠페인을 해수욕장 피서지에서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3차 캠페인은 산림휴양지로 장소를 옮겨 도심의 더위를 피해 자연을 찾은 피서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서적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저변을 확대하고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8월 14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여름맞이 감사 이벤트’를 운영하며 해당 기간 내 10만원 이상 기부자 중 300명을 무작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커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모인 기부금은 △스마트 영농 빌리지 및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구축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 지원 △마을공동빨래방 설치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익사업에 소중히 활용되고 있다. -
무안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감염병 예방 총력
무안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감염병 예방 총력 [PEDIEN] 전남 무안군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및 파손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침수 지역과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침수 지역의 환경 위생이 악화하면서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번식 등이 증가하는 가운데, 보건소는 침수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방역기동반 8개조를 투입, 침수 피해지역 및 가구를 대상으로 살충 및 살균소독을 포함해 강화된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시주거시설에 대해서는 내·외부 및 공용공간에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해충 기피제 및 손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물품 배부했다. 아울러 이재민을 대상으로 1일 1회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며 발열·설사 등 유증상자 발생 시 즉각적인 역학조사에 나서는 등 감염병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 김산 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2차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침수 지역뿐만 아니라 임시주거시설에 대해서도 감염병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긴급 방역이 필요한 마을이나 가구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연락 주시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고흥군, 전통 서커스‘향악잡영오수 최치원놀이’ 공연
고흥군, 전통 서커스‘향악잡영오수 최치원놀이’ 공연 [PEDIEN] 고흥군은 오는 8월 9일 오후 4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한국 전통 서커스의 미학과 역사적 기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 ‘향악잡영오수: 최치원놀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흥군이 주관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및 후원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의 마지막 무대로 마련된다. 전통예술의 현대적 계승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예술단체‘청류’ 가 제작을 맡았다. 공연의 바탕이 되는 ‘향악잡영’은 신라 고유의 음악, 무용, 기예 등이 통합된 연희를 시의 형식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한국 공연예술사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문헌적 기록물로 평가된다. 신라 후기 궁중의 예악과 민속 오락의 구조를 동시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구려 고분 벽화에 등장하는 곡예와 말타기를 비롯해 고려·조선시대 궁중 잔치 및 남사당패 연희까지 이어지는 기예 예술의 계보를 조망할 수 있는 자료로서 현대 서커스의 뿌리를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역사적 텍스트를 바탕으로 탈춤·사자춤·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서사형 연희극으로 구성됐다. 총 5장면으로 구성된 ‘향악잡영오수’는 △대면 △산예 △금환 △속독 △월전으로 전개되며 각각 탈의 철학, 자연 숭배, 원환의 상징성, 속도의 해체, 달의 변주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구성은 전통 연희의 사유 체계와 몸의 움직임을 연결해, 연희의 ‘언어적 기호’를 신체로 번역하려는 독창적인 시도라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작품이 선보이는 시적 장면들이 오늘날 예술가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감정의 언어를 전하고 관객들에게는 무대 위 오래된 미래 이야기를 통해 깊은 공감과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은 NOL티켓을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좌석을 지정해 구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인 1만원, 고흥군민 5,000원, 어린이·청소년·65세 이상 군민은 2,000원이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예매가 가능하다. -
무안군,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본격화
[PEDIEN] 전남 무안군이 오는 7일부터 일로읍 오룡2지구에 조성될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의 설계 공모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8,000㎡ 규모의 공영차고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기존 임시 조성된 오룡차고지를 이전해 공간을 효율적 재편과 대중교통 기반시설 현대화를 목적으로 한다. 군은 지난달 공개모집과 추첨을 통해 설계 공모 심사위원 구성을 마쳤으며 향후 △참가 등록 △현장 설명회 △작품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설계 용역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설계 공모는 사업의 특수성과 규모를 반영해, 참여 용역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제안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향후 설계 과정에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조성 예정인 공영차고지는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 허브 기능은 물론, 정비시설과 세차시설 등 주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부대시설과 연계해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 버스 도입에 필요한 충전소등 기반시설도 함께 확충함으로써, 지역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이번 공영차고지 조성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향상은 물론, 주민 복지수준 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비 등 외부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해 교통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토마토 첫 수확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토마토 첫 수확 [PEDIEN] 영천시는 6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토마토 첫 수확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청년농업인들이 입주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7월 초 오이 수확에 이어 토마토 온실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맺으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금호읍 구암리에 4ha 규모의 유리온실 7개 동에 20명의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스마트팜을 통한 영농에 나서고 있다. 영천시의 임대형 스마트팜은 팀 단위로 모집해 1팀이 1온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팀별 경영 자율성이 높고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실은 동당 약 5,400㎡ 규모로 1동당 3명의 청년농업인이 함께 경영하고 있다. 현재 딸기, 토마토, 오이 3개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날 수확한 토마토는 3개 동에서 재배된 것이다. 토마토를 재배 중인 한 청년농업인은 “스마트팜 조성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입주를 꿈꿔왔다”며 “첫 수확을 하게 되어 감회가 깊고 1기 입주농으로서 영천시 스마트팜의 성공 모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지역 농업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담양군,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으로 농가 소득 높인다
담양군,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으로 농가 소득 높인다 [PEDIEN] 담양군은 오는 22일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2025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자가 생산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 역량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는 식품환경연구센터 나혜진 소장과 청한컨설팅 백승래 대표 등 전문가가 참여해 실제 창업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다룬다. 교육 과정은 △식품위생법 및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가공장비 사용 안전수칙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의 역할과 이용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21일까지 받으며 수료자는 향후 담양군 가공 심화교육과정 참여 및 영농조합법인 가입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담양군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이번 기초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가공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센터 운영 기반을 강화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