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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다이로운-모아복합센터' 건립 본격화
[PEDIEN] 익산시가 결혼부터 보육까지 공백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다이로운-모아복합센터'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익산시는 6일 신동 125-19 일원에서 '다이로운-모아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설명회에는 설계공모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건축사 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설계 방향과 주요 요구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립 부지를 직접 둘러보며 논의를 진행했다. 모아복합센터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제공됐던 결혼·임신·출산·보육 관련 기능을 한데 모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시는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다. 국비 포함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97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모아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내부에는 △휴카페 △육아놀이터 '대디센터' △생애초기 건강관리지원센터 △아이발달지원센터 △아픈아이 돌봄센터 △난임부부·맘's 클리닉 등을 갖추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설계공모를 공고했으며 전국에서 총 13개 건축사사무소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설계안은 오는 10월 21일까지 제출받고 10월 29일 심사를 거쳐 10월 31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을 낸 업체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권한이 부여되며 입상작을 제출한 업체에는 설계보상비가 차등 지급된다. 시는 오는 11월부터 2026년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8월 착공과 2028년 2월 준공 및 시범운영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모아라는 이름처럼, 부모와 아이 모두 일상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설계안을 기대한다"며 "모아복합센터는 익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익산시, 청년들의 취업 자신감 키운다
[PEDIEN] 익산시가 실전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들의 자신감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였다. 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익산청년시청에서 '청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 취업을 향한 첫걸음'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취업 과정에서 실질적인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소규모 집중 지원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1분 자기소개 대본 작성 △조별 발표 연습 △면접 예절 교육 △실전 면접 등 단계별로 진행됐다.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꾸준히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 참가자는 "체계적인 과정으로 막막했던 취업 준비에 방향이 잡혔다"며 "실제 면접에 가까운 연습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에 대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취업에 당당히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미래 먹거리 '가상융합산업' 육성 속도
[PEDIEN] 익산시가 지역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가상융합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상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가상융합산업 전략 수립을 본격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강훈종 원광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시는 메타버스, XR, 디지털 트윈, 홀로그램 등 신기술을 활용한 가상융합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산업환경 분석, 기술 수요조사, 기반시설 구축, 클러스터 조성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익산형 가상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5대 추진 전략과 15개 세부과제가 제안됐다. 참석자들은 전략의 실현 가능성과 확장성, 연계 사업 발굴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공모사업 대응, 기업 유치, 산업 기반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 후속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재용 부시장은 "가상융합산업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지역산업 고도화와 청년 인구 유입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과 기반을 마련해 익산이 가상융합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장수군, 도내 최초 보조사업 처리 ‘똑똑 알림톡’ 시행
장수군, 도내 최초 보조사업 처리 ‘똑똑 알림톡’ 시행 [PEDIEN] 장수군은 민원인에게 보조사업부터 각종 인허가 등 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상세한 처리상황을 제공하기 위해 ‘똑똑 알림톡 서비스’를 8월 한달 간 시범 운영하고 9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보조사업 신청 안내부터 처리는 물론 각종 인허가 등 민원의 접수부터 처리를 마칠 때까지 단계별 상황을 민원인의 휴대전화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특히 장수군에서 실시하는 보조사업 신청 및 선정결과, 정산 등을 안내하는 알림톡 서비스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된다. 장수군은 군민들에게 유용한 농업·축산·산림·복지·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보조사업 정보를 신청 단계부터 정산까지 모든 상황을 제공하며 알림톡 수신이 어려운 경우에는 일반 문자메시지로 동일한 내용을 안내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군민들이 보조사업 신청 등을 읍·면 이장회보나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다 보니 필요한 정보를 받지 못해 신청을 못하거나 진행 상황을 알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장수군은 민원 만족도와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인허가 민원 처리 안내 서비스도 시행한다.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구축해 처리기한이 2일 이상인 모든 유기한 법정 민원에 대해 △민원접수 △담당자 지정 △보완·보정 요청 및 완료 △처리기간 연장 △처리 완료까지 민원 처리의 모든 단계를 안내한다. 장수군은 내부적으로도 신속하고 누수없는 업무 관리를 위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처리기한이 3일 남은 민원에 대해 담당자에게 ‘민원사전예고’ 알림톡을 발송해 민원 처리 기간의 신속도 향상을 유도한다. 관리자가 부서 전체 민원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민원처리 현황관리 시스템을 통해 기관 전체의 민원 관심도도 높여갈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똑똑 알림톡 서비스’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군민 중심 행정서비스의 시작이다”며 “보조사업 및 민원 처리 알림톡 발송으로 그동안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처리의 투명성과 신속도를 높일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원처리 방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로 군민 중심의 수준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편리한 익산 스마트주차장 이용하고 정기권 받자
편리한 익산 스마트주차장 이용하고 정기권 받자 [PEDIEN] 익산시가 8월 한 달간 스마트주차장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7~8월 스마트주차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가입자 중 50명을 추첨해, 1개월간 공영주차장 10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을 제공한다. 다만 지난달 진행된 1차 이벤트 당첨자는 제외된다. 익산시 스마트주차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과 연계해 구축된 첨단 주차 시스템이며 지난달 운영을 시작했다. 주요 기능으로 △실시간 주차 가능면 확인 △요금 사전결제 및 무정차 출차 △정기권·주차권 구매 △미납요금 간편 납부 △모바일 대리주차 신청 등을 제공한다. 현재 서비스가 적용된 주차장은 영등1·2동 공영주차장, 모현1~4공영주차장, 문화 공영주차장, 역골지구 공영주차장, 송학 공영주차장, 익산역 공영 주차타워 등 10곳이다. 누구나 스마트주차 누리집 또는 카카오T 앱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일상 속 주차 스트레스 완화와 불편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스마트주차장은 24시간 운영되는 통합관제시스템과 지능형 폐쇄회로TV로 차량 출입 상황을 자동 인식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 보안성과 안전성도 높였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체험하고 익산시 교통 문화의 스마트 전환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스마트주차 서비스는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익산 교통문화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스마트 교통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주‘제선당’, K-한방 우수성으로 베트남 외교 무대 진출
경주‘제선당’, K-한방 우수성으로 베트남 외교 무대 진출 [PEDIEN] 경주시는 관내 전통 한방식품 제조업체인 제선당의 제품이 베트남 최고위 인사에게 공식 기념 선물로 전달되며 K-한방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제선당은 경주농식품수출협의회장인 이주형 대표가 운영하는 전통 한방식품 전문기업으로 경주시의 농식품 수출 확대 정책과도 궤를 같이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일 권재행 한국다문화재단이사장은 오는 10일 공식 방한 예정인 베트남 최고위 서열 1위 또 람 서기장의 방문을 앞두고 서울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에게 제선당 제품을 기념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헌정된 선물은 제선당의 대표 제품인 △산삼정과 △침향경진단 △경홍고 등 3종으로 한국 전통의 예와 품격을 담은 프리미엄 패키지로 구성돼 베트남 VIP 일행 및 경제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권 이사장은 “제선당 산양삼정과는 단순한 건강식품이 아니라 한국인의 정성과 예가 담긴 상징적인 제품”이라며 “건강을 매개로 양국 간 우정과 협력의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선당은 경주 지역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전통 원료를 바탕으로 전통 방식과 현대적 위생 공정을 접목한 고품질 한방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귀빈 접견용 선물 및 프리미엄 기념품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특히 모든 제품은 전통 한방 처방에 기반한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것이 특징으로 K-한방의 철학과 품질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헌정을 계기로 한국다문화재단과 재선당은 베트남 내 의료복지 분야와의 교류 확대는 물론, 공식 유통채널 구축 등 실질적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 이사장은 “앞으로 베트남 문화부 및 국립병원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K-한방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다양한 민간 외교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대기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장은 “이번 사례는 지역 농식품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전통과 품질을 동시에 인정받은 우수 사례로 향후 경주시의 농식품 수출 확대 정책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버스는 종점에 멈췄지만, 배려는 멈추지 않았다”… 시각장애인 외국인 승객 위한 따뜻한 동행
“버스는 종점에 멈췄지만, 배려는 멈추지 않았다”… 시각장애인 외국인 승객 위한 따뜻한 동행 [PEDIEN] 경주의 한 시내버스 기사가 운행을 마친 뒤, 이동에 어려움을 겪던 시각장애인 외국인 승객을 자신의 차량으로 목적지까지 태워준 미담이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새천년미소 소속 51번 버스 기사 김수찬 씨.김 씨는 지난 1일 금요일 밤, 경주 시내에서 KTX 경주역으로 향하던 외국인 남녀가 버스에 탑승한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해당 시간대 51번 버스의 종점은 경주역이 아닌, 그보다 7.8㎞ 떨어진 문화고등학교 앞이었다. 막차 시간대, 종점 도착을 앞두고 두 외국인은 당황한 듯 버스 안에서 갈피를 잡지 못했다. 특히 남성 승객은 시각장애인으로 보행 지팡이를 손에 쥔 채 동행한 여성 승객과 함께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이를 운전석에서 지켜본 김 씨는 “잠시만 기다리세요”고 말한 뒤, 운행을 마친 후 자신의 차량으로 두 사람을 경주역까지 직접 데려다줬다. 이 사연은 마침 같은 버스를 타고 퇴근 중이던 경주시 내남면행정복지센터 강호지 산업팀장을 통해 알려졌다. 강호지 팀장은 당시 상황을 지켜본 뒤 승객의 동의를 얻어 촬영한 사진과 함께 사연을 주변에 전했다. 사진 속 여성 승객은 “부끄럽다”며 얼굴을 손으로 가렸지만, 두 사람 모두 당시 버스를 몰았던 김 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수찬 기사는 “그 상황이었다면 누구라도 저처럼 했을 겁니다 경주를 찾은 손님이 불편함 없이 여행을 마쳐서 기쁠 뿐”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앞서 2021년에도 승객의 심정지 상황에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하고 ‘TS교통안전 의인상’을 받은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교통의 최일선에서 시민과 방문객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기사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이 경주를 찾는 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북, 비수도권 최초 'IOC 공식 인증 올림픽데이런' 개최
[PEDIEN] 전북에서 비수도권 최초로 'IOC 공식 인증 올림픽데이런'이 열린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6일 도청에서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OC 공식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올림픽 행사인 '올림픽데이런'이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이 대회는 서울에서만 4차례 진행됐다. 올림픽데이런은 IOC 창설일 기념 '올림픽데이'에 맞아 올림픽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각국 올림픽위원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전북 개최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의지를 드러내는 동시에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협약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행사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한체육회는 행사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회는 오는 11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선착순 6천 명 규모로 실시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9일 오후 2시부터 러너블 앱을 통해 가능하며 코스는 5K와 10K 두 종류로 구성된다. 행사 당일에는 스포츠 스타 팬사인회,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전주 올림픽 유치 응원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올림픽데이런 공식 티셔츠와 스포츠 가방, 팀코리아 타월 등으로 구성된 올림픽데이런 기념 키트가 제공된다. 김관영 지사는 "IOC의 공식 인증을 받은 권위 있는 올림픽 행사를 우리 전북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주의 인지도와 올림픽 유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널리 알리고 모든 참가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군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PEDIEN] 한국농촌지도자 진안군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 진안군연합회는 6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두 단체의 화합을 위한 ‘2025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장, 김덕재 농촌지도자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이행단 생활개선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단체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박순서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회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17명에게 도 연합회장 및 군수 표창 등 6부문의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이후 이어진 화합 한마당에서는 지역농업의 중심축으로서 두 단체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양희연 생활개선 진안군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와 협력해 농업·농촌 발전에 힘을 보태고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진안군 농업과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여러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제안과 농업현장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군,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PEDIEN] 진안군은 6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간사 2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방위체계를 검토하고 점검하는 자리이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2025년 을지연습’에 대비한 훈련계획과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 보고 등 방위 태세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이날, 진안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예비군 육성발전 및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으로 제57주년 예비군의날을 맞아 육군참모총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춘성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을 통해 완벽한 비상 대비 대응 능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각 기관별로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
진안군‘고향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PEDIEN] 진안군이 귀향에 관심 있는 진안군 출신 출향민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고향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출향민들의 귀향 부담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삶을 기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에게 진안의 변화된 모습을 이해하고 실제적인 귀농 귀촌 정보를 얻고 안정적인 정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4주간이며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진행된다. 귀향에 관심 있는 진안군 출신 출향민 및 그 가족 5가구를 모집하며 1인 가족도 신청이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은 고향 탐색, 선배 귀향인 및 귀농·귀촌인과의 만남, 영농 체험이 있다. 또한 귀산촌 입문 교육과 귀촌·귀향 사례 탐방, 진안고원길 으뜸 구간 걷기 등 감성 체험도 제공한다. 아울러 전문적인 귀농귀촌 상담을 통해 맞춤형 계획 수립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8월 29일 금요일까지 네이버폼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진안고원 치유숲 펜션 1가구 1실이 제공되며 숙소에는 생활에 필요한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식사는 점심이 로컬식당 방문을 통해 제공되며 조식 및 석식은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진안군귀농귀촌센터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출향민들이 진안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고 귀농귀촌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 성공적으로 고향에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귀향을 꿈꾸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성군, 공무원 사칭 허위 공문서 사기 피해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고성군, 공무원 사칭 허위 공문서 사기 피해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PEDIEN] 최근 고성군 관내에서 공무원 사칭과 허위 공문서를 활용한 물품 구매 유도 사기 사건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무원 사칭 사기는 주로 업체에 위조된 명함과 공문서를 제시한 뒤 특정 물품의 대리구매를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이며 지난 8월 4일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관내 건설사를 상대로 제습기 구매대금 입금을 유도한 사건이 실제 발생했다. 고성군은 민간업체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물품 대리구매를 빌미로 특정 업체에 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며 공문서를 비롯해 명함, 공무원증 등을 개인에게 전달하며 이를 근거로 물품의 대리구매를 유도하는 일은 없다. 이에 따라 각 기관 및 업체에서는 아래 사항을 준수해 유사 피해를 예방하기 바란다. △ 팩스나 휴대전화를 통해 공문서 또는 구매 요청을 받을 경우 반드시 해 당 기관에 직접 전화해 진위를 확인할 것△ 공무원이 현금이나 수수료를 직접 요구하거나 제3자에게 대납을 요구하 는 경우 100% 사기이므로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 의심스러운 연락이나 문서를 수신할 경우 112 또는 해당 지자체에 즉시 문의할 것고성군은 향후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 명의 도용 및 공문서 위조 사례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무원을 사칭한 유사 범죄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각 기관과 민간업체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
창녕군, 사료피 신품종 현장 평가회 성황리 개최
창녕군, 사료피 신품종 현장 평가회 성황리 개최 [PEDIEN] 창녕군은 지난 5일 국립축산과학원과 장마면 동정리 실증 재배지에서 고온다습한 여름철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라는 사료피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 실용성 평가를 위한 ‘사료피 신품종 현장 평가 및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축산과학원 주관으로 국립종자원, 경남농업기술원, 지역 축산농가, 조사료 경영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참석자들은 신품종 사료피의 특성과 재배·이용 기술 교육, 현장 실증 농가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사료피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도 자랄 수 있는 하계 조사료 작물로 특히 장마철 내습성이 뛰어나 논 활용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인 전략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연에서 선보인 신품종‘다온’은 수확량이 많은 다수성 품종으로 자주색 이삭이 특징이며 헥타르당 건물수량은 16.9톤에 달한다. 김종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사료피는 논을 활용한 여름철 사료 생산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지역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뜨거운 여름, 더 뜨겁게 밀양에서 펼쳐지는 매운 음식 축제
뜨거운 여름, 더 뜨겁게 밀양에서 펼쳐지는 매운 음식 축제 [PEDIEN]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문동 밀양강변 일원에서 ‘핫 밀양 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무안면 맛나고추, 밀양돼지국밥, 햇살문화도시 등 밀양의 ‘맵고 뜨거운’ 이미지를 활용해 ‘Hot Miryang’ 이라는 새로운 관광브랜드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DMO 사업을 통해 발굴된‘Hot한 가게’ 5곳이 행사에 참여해 각 매장에서 개발한 매운맛 레시피 메뉴를 현장에서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루빵 아이스샌드 △불고기 제육덮밥 △핫한 김밥 △매운 수제 떡갈비 △불닭볶음면 지엔빙 등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테마관으로 참여하며 처갓집양념치킨의 청양고추치킨, 리몬체의 하이볼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불닭볶음면 빨리 먹기대회 △‘Hot한 가게’스탬프투어 등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중 행사장 일원에서는 △밀양 물축제 △여름스포츠 한마당 △힙합&트롯 아리랑 콘테스트 등 밀양 수퍼 페스티벌이 동시에 열려, 여름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무더운 여름, 밀양만의 매운맛이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밀양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