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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최우선"…익산시, 폭염 대응 강화
"시민 안전 최우선"…익산시, 폭염 대응 강화 [PEDIEN] 익산시가 지속되는 폭염상황에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익산 지역은 지난 7일부터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는 3개 반 52명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특별팀'을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시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는 무더위 쉼터 50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행자 보호를 위해 173개의 그늘막을 주요 교차로에 설치했다. 시는 스마트 그늘막 2개소를 추가 설치 중이며 폭염 대책 기간인 오는 9월 말까지 주 1회 이상 무더위 쉼터를 방문 점검하고 추가 지정을 검토해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버스 정류장 28곳에 오전·오후 1회씩 대형 얼음과 생수를 비치해 시민들이 시원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폭염경보 발효 시 주요 간선도로 35㎞ 구간에 살수차 4대를 운영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한다. 시는 독거노인, 거동불편인 등 폭염 민감 대상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해 인명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이 과정에서 통·이장, 자율방재단, 생활지원사 등으로 구성된 1,700여명의 재난도우미가 지역 내 폭염 민감 대상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실제 생활지원사는 취약노인 4,10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방문 1회, 전화 1회 이상 운영으로 건강을 살피고 있다. 대상자 중 기저질환 보유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주말에도 유선으로 추가적인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읍면동장 책임제' 운영을 강화해 읍면동장이 직접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상황과 건강 상태를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 건설현장 105개소의 온열질환 예방 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폭염이 심한 경우 야외 작업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또한 재난문자와 마을 방송을 통한 행동요령 안내 등 예방 중심의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 폭염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실효성 있는 대응에 나서고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 시민의장 수상 후보자 공개모집
군산시 시민의장 수상 후보자 공개모집 [PEDIEN] 군산시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명예를 높이는데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군산시 시민의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추천 부문은 문화·예술·체육장, 애향·봉사장, 산업장, 노동장, 효열장, 시민안전장, 보건환경장, 교육장, 농림수산장 총 9개 부문으로 부문별 1명씩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 현재 군산시에 거주하거나 출신자로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추천권자의 추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추천권자는 기관장, 기업체장, 사회단체장, 대학교 총장, 시민이 할 수 있으며 시민 추천의 경우 공고일 이후 시민 30명의 연서를 받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후보자의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 증명서류 등을 갖춰 7월 31일까지 군산시청 행정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시상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제63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산시는 지난해까지 총 29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의장 공개모집을 통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들이 널리 알려지고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군산시,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공모
[PEDIEN] 군산시가 노후 공동주택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6년도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공모를 8월 14일까지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으로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모두 포함된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60㎡ 이하 세대수가 전체 세대수의 50% 이상일 때 해당된다. 단, 임대주택과 지난해 기준으로 최근 5년 이내에 보조금을 지원받은 단지는 제외된다. 지원금은 단지별 지원기준에 따라 최대 3천만원까지 받게 된다. 시는 2026년도 예산편성을 통해 지원 규모 확정 후 내년 1월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주택행정과 공동주택지원계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 및 구체적인 사항은 군산시 누리집 고시·공고 및 주택행정과 부서별 자료실 또는 주택행정과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49개 단지 107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사업비 4억 7,000만원을 활용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군산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PEDIEN] 군산시가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와 관계 공무원 190여명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작업환경에 따른 안전 수칙 △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 요소 관리 등을 중심으로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 관련 내용이 전해졌다. 또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교육에 중점을 두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데 힘썼다. 특히 군산시 감염병관리과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에 함께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확산 방지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종료된 교육은 앞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안전은 모두가 지켜야 할 과제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참여자가 안전의식을 높여 건강하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월 동안 시행되는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 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 안정과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가산단 및 주요 관광지 등 54개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
김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업체 및 품목 확대
[PEDIEN] 김제시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9개 업체, 15개 품목의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시는 지난 2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9개 업체, 15개 품목의 답례품을 추가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 및 공급업체는 △건표고버섯 등 산물 4종, △전통주 등 가공식품 4종, △압화스탠드 등 제조상품 4종, △쌀공예체험 등 체험상품 3종으로 이달 안으로 공급업체 계약 등 필요 절차를 거친 후 고향사랑e음 답례품몰을 통해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시가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이번에 추가 선정된 품목과 공급 계약이 해제된 품목들을 반영하면 7월부터 총 40개 업체, 52개 품목으로 확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김제시만의 고유한 매력과 특색을 잘 담아낸 답례품은 물론, 기부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답례품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상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에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30%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기부 영수증을 별도 제출하지 않아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 반영된다. -
차별없는 손길, 우리 모두를 위한 ‘ 김제시 행복 동행 ’
[PEDIEN] 김제시는 노인인구 비율이 35.5%로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발맞추기 위해 시장 직속 김제시 어르신섬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김제형 복지 시책을 발굴 추진 중이다.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 인증사업은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주민 활동을 유도해 마을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죽산면 대죽, 용지면 신사, 진봉면 심포, 광활면 진흥, 신풍동 비사벌 5개 마을이 선정됐다. 마을 빈집을 활용해 사진, 미디어 기록물을 전시하고 공동체 텃밭에서 농작물을 재배해 공동 농업 활동을 통해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 도자기 페인팅 접시 만들기를 통해 신체 건강 활동 진행 등 마을별로 특색있는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점점 고립화되고 고령화 되어가는 마을에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함으로써 침체되어 있는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수를 기원하고 경로 효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0세 어르신에게 장수 축하물품을 지원 중이며 65세 이상 암 유소견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 및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한 2차 검진비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김제형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도시로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이 보장되는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8대 영역 42개 실행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자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을 구성·운영해 김제시 고령친화도시 추진사업에 대한 점검 및 의견 수렴 활동과 고령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제안과 홍보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앞으로 2026년까지 3개년 실행계획 추진을 통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100세 도시 김제를 넘어 누구나 살기 좋은 김제시 만들기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5월 12일 우리밀 국수와 건강한 육수를 활용한 웰빙 먹거리 ‘새참국시’ 사업장을 오픈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과의 상생, 나아가 지역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는 공동체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노인일자리 공동체 사업단의 일환으로 ‘2024년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시책 연구모임’에서 우수 시책으로 선정되어 김제지평선시니어클럽에 위탁했다. ‘새참국시’는 김제 전통시장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봉남면에 위치한 ㈜우리농촌살리기공동네트워크에서 생산하는 우리밀 국수와, 조미료를 넣지 않은 건강한 육수를 사용한다. 65세 이상 고객과 장날 전통시장 이용 고객은 1,000원, 일반고객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1일 100그룻 한정으로 제공되며 소득 공백으로 인해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하반기부터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돌봄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과 장애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택’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내 보건·복지 자원을 통합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부가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목표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가운데, 김제시는 군산·남원과 함께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제도 안착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의 주요 대상자는 7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 재가급여 수급자, 등급판정 대기자, 병원 퇴원환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중점돌봄군 등이다. 김제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담 TF팀을 구성할 예정이며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마련해 긴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상반기 내 ‘통합돌봄 관련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통합지원협의체 구성을 병행함으로써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제도를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안정적으로 안착시킬 방침이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약지도 및 상담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약지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의 건강권 보장과 자립적 건강관리 향상을 목표로 한다. 김제시 약사회와 전북특별자치도 약사회 외 3명의 약사가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이 복용약 및 처방전을 지참하고 방문 시 1:1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올바른 복약 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복약지도 및 맞춤 상담을 진행해 복욕양의 부작용, 복용량, 복용시간 등 약물 복용 시 어려움이 많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김제시는 약사회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어르신 맞춤형 복약지도·상담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며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위한 모범적인 연계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적극 추진하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실현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돌봄·정서·안전 지원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며 현재 3개의 수행기관을 통해 취약 어르신 3,034명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홀로 거주하거나 위험에 취약한 어르신 가정에 게이트웨이, 화재감지기 등을 설치해 응급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관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3,266세대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화재나 낙상, 고독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 신속한 구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돌봄과 안전이 결합된 통합 복지체계 구축을 목표로 서비스 수혜 대상 관리,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집중해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는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제도 확산 및 지역사회 효문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어르신을 모시는 3세대 이상 가정에 효행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80세 이상 직계존·비속 및 그 배우자 등을 포함한 3세대 이상이 신청일 기준으로 동일 주소지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사실상 함께 거주하는 가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3세대 이상 가정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어르신 1인당 월 100천원 효행장려금이 분기별 지급되며 지급 대상자는 부모를 모시는 직계비속 및 그 배우자이다. 김제시의 효행장려금 지원사업은 급격한 고령화 시대로 세대간 갈등,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노부모에 대한 봉양 의식이 점차 희미해져 가는 현실 속 효 실천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부양의무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70세 이상 기초생계급여 수급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6만원을 지급하는 ‘어르신 건강행복카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목욕탕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존 지원방식에서 이·미용실과 안경점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업종으로 확대함으로써, 어르신 개개인의 복지 욕구와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복지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어르신들이 바우처카드를 통해 자율적으로 복지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어 기본적인 삶의 질 보장으로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원 대상인 70세 이상 기초생계급여 수급자 2,500여명 중 2,267명이 카드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약 1,560명이 카드를 이용해 제도에 대한 관심과 만족도가 높다. 김제시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보다 정교하고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어르신이 건강하고 품위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제시는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인간다운 생활을 할수 있도록 장애인직업재활과 관련된 제반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자립을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운영 및 생산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는 작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작업활동, 일상생활 훈련 등을 제공해 장애인보호작업장과 고용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임가공업 훈련과 직업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용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일반적인 근로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근로의욕과 지립 가능성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기관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생산 중인 물티슈 외에도 다목적 세정제를 추가로 개발·생산해 제품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서 장애인 근로자 고용 확대 및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김제시는 중증장애인의 고용을 확대하고 근로장애인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목표 달성을 위해 구매 주요부서 회계 및 서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난 연도 실적 0.5%대에서 2024년에는 0.8%대까지 성장했으며 2025년도 목표치인 1.1% 달성을 위해 모든 부서와 협력해 점진적인 목표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른 이 제도는 일반노동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로 활용되고 있어 지속적인 실적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부서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만성 콩팥병 등으로 장기적인 투석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신장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1년 이상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신장 장애인으로 혈액·복막 투석비와 혈관 시술비 등 본인부담의료비를 최대 월 150천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식 검사비 등도 지원 항목에 포함되어 있어 1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 내 지원한다. 투석과 수술을 반복해야 하는 중증 신장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025년 월평균 45여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이는 지속적인 투석과 수술 등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신장 장애인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공공영역 중심의 일자리 창출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제시는 국비·지방비 포함 총 약19억원을 투입해 일반형, 복지일자리 등 4개 유형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민선3기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이며 2022년 7명에서 2025년 현재 22명까지 확대됐다. 2026년 까지 총 25명 고용을 목표로 다양한 장애유형과 욕구를 반영해 맞춤형 고용 기회를 제공, 단순 일시적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추진중이며 지역 내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앞으로도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 지역 사회 참여 기회 확대 등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핵심으로 삼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와 가족 구성원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최중증 통합돌봄서비스,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 등이 있다. 특히 2024년 6월부터 시행된 최중증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 행동 등으로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인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전문화된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를 각각 월 132시간, 월 66시간씩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사회의 주체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100개소의 시설장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학대의 심각성 인식 제고와 함께 어르신이 안전하고 존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노인학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매뉴얼을 중심으로 실무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단기적인 예방을 넘어, 인권 기반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교육을 수료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전반적인 인식 개선에도 기여했다. 시가 사단법인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주관한 ‘창립 70주년 2024년 제3회 노인복지시설 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올해 전국 243개 광역 및 지방자체단체 중 단 5곳만이 선정됐으며 김제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노인복지시설 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하며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운영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기여도가 우수한 지자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지원책을 인정받았다. 특히 노인복지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설장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변호사를 초빙해 법률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시설 지도점검과 연계한 법률 자문 및 개선방향 제시를 통해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장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행정지원을 강화한 점도 주목받았다. 이는 노인복지시설의 운영 질을 높이고 나아가 김제시 전체의 노인복지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설추모공원 입지 선정심의를 통해 성덕면 성덕리 101번지 일원을 공설추모공원 조성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입지선정은 주민 신청 및 동의 절차를 바탕으로 찬성률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입지를 결정함으로써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현했다. 시는 향후 봉안당 1만기, 자연장지 5,000기, 유택동산 등의 형태로 공설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그동안 인근 타 지자체의 공설묘지나 봉안당을 이용하며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겪었던 김제시민의 장례복지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건축기획용역과 선정된 부지에 대한 문화재 영향진단을 추진중에 있으며 공동묘지 재개발로 묘지 조사 용역을 통해 유·무연묘에 대한 연고자를 확인중이다. 기피시설로 여겨질 수 있는 공설추모공원을 공원 형태로 아름답고 존엄한 이별이 가능하도록 조성해 김제시민의 장례복지를 향상시키고 품격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시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한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는 시설 노후화 및 훼손 등으로 개보수 및 장비보강이 필요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냉·난방 개선, 안전시설 설치, 화장실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으로 약 400개소의 경로당의 시설 및 거주 환경이 개선되며 총 사업비 12억6천6백만원이 투입된다. 대상 경로당은 시설 점검 및 이용자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주요 보강항목은 노후 냉·난방기 교체, TV 및 쇼파, 식탁 등 거주물품 지원, 도배 및 장판, 우레탄방수 등 누수방지공사, 창호 교체를 통한 에너지 효율향상 등이 있다. 이번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고 지역 주민 간 소통 공간으로서의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 세계 청년들이 모여 김제를 담다.
[PEDIEN] 김제시가 지역의 문화와 공동체,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제작에는 10개국에서 온 외국인 청년들과 국내 청년들이 함께 참여해 김제의 일상과 문화,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활성화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길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영상 제작을 넘어 ‘글로컬’ 청년들이 김제에 머물며 지역민과 교류하고 로컬 콘텐츠를 재발견하는 다문화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 청년들은 김제의 전통시장, 농촌마을, 문화유산지 등을 방문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살아보는 '로컬 체험살이'를 통해 지역의 진면목을 카메라에 담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김제의 매력을 발굴하고 그들이 제안하는 관광 콘텐츠 아이디어를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며 완성된 다큐멘터리는 국내외 방송 및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 다큐멘터리는 단지 지역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 세계 청년들이 김제에서 직접 살아보며 제안하는 실질적인 관광 콘텐츠와 정책 아이디어가 담길 것”이라며 “청년세대와의 협업을 통해 김제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의 미래가 정읍시장실에…초등학생 대상 시정 체험
[PEDIEN] 정읍시청에 초등학생들이 직접 찾아 시장과 대화하고 시정을 배우며 행정을 생생히 체험했다. 정읍시는 8일 서신초등학교 2학년과 4학년 학생 7명을 초청해 시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시장실 방문을 비롯해 시청 청사 곳곳을 둘러보며 시정 운영에 대해 배우고 행정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어린이들이 행정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먼저 이학수 시장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했고 시장실을 둘러보며 정읍시의 주요 정책과 시장의 일상 업무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학생들의 손 편지에는 “신나게 놀 수 있는 공원이 좋아요”, “음악분수와 캠핑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한다”, “놀이터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같은 바람이 담겼다. 또 “정읍이 발전한 건 시장님의 의지와 끈기 덕분이에요”, “학교를 널리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처럼 진심 어린 응원도 전해졌다. 시장실 방문 후에는 재난상황실과 민원지적과를 차례로 견학하며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위기 상황 대응 체계를 설명 듣고 직접 질문을 던지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아이들은 “미로분수, 캠핑장 등 놀거리를 많이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기적의 놀이터 등 놀이시설을 더 많이 만들어 주신다고 하셔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체험이 어린이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시정에 자연스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도약
[PEDIEN] 정읍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도시 중장기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실행에 나선다. 시는 지난 7일 오후 4시,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정읍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계획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될 정읍형 스마트도시 전략과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인 대영유비텍㈜, ㈜아이나래컴퍼니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과업 추진 경과와 최종 계획안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번 스마트도시계획은 △도로·교통 △환경·안전 △문화·관광 △건강·복지 △행정·산업 등 5개 분야에서 총 22개 스마트 서비스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요응답형 교통 △디지털트윈 기반 재난·재해 대비 시스템 △반려동물 놀이터에 ICT 기술 접목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돼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계획을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으며 스마트도시법 제10조에 따라 공고도 완료했다. 향후에는 연차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공모사업과 연계해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계획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정읍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 과정에서 시민 리빙랩 운영, 전문가 컨설팅, 부서 면담 등 절차를 거쳐 실현 가능성과 시민 수용성을 높였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중심으로 실행력 있는 민·관 거버넌스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정읍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PEDIEN] 정읍시가 인공지능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3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한 지자체를 포상해 모범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우수사례 발표와 건강증진사업 최신 동향 공유도 함께 이뤄졌다. 시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고령자의 건강행태와 허약 정도를 기준으로 비대면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 194명을 등록·관리하며 맞춤형 건강미션과 인센티브를 운영해 고혈압 조절률을 기존 49%에서 78%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손희경 시 보건소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노인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임실군, 민원 담당 공무원 힐링 워크숍 개최
임실군, 민원 담당 공무원 힐링 워크숍 개최 [PEDIEN] 임실군이 지난 4일 민원 담당 공무원의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재충전을 위한 ‘2025년 민원 업무 담당자 힐링 워크숍 및 친절 교육’을 개최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본청과 읍·면사무소 민원 담당자 40여명이 참여했다. 민원 응대 역량 강화 친절 교육, 나만의 유리정원·테라리움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 및 스타일링 법, 마술사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민원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직원은“직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며“교육을 통해 익힌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일상에서 실천해 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민원 최일선에서 군민을 응대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심리적 안정은 곧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화랑기 제46회 전국 시도 대항 양궁대회 개최
임실군, 화랑기 제46회 전국 시도 대항 양궁대회 개최 [PEDIEN]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양궁협회가 주관하는 ‘화랑기 제46회 전국 시도 대항 양궁대회’ 가 7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임실 오수 소재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전국 중·고등부 선수들이 참가, 선수와 임원 등 700여명이 참여한다. 경기종목은 리커브와 컴파운드로 나뉘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참가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단위의 경쟁을 경험하며 양궁 기술 향상과 함께 스포츠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가 열리는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은 박성현 선수의 그랜드슬램 달성 기념을 위해 연면적 2,714㎡, 대지면적 73,683㎡ 규모의 국제경기장으로 주 경기장 29,400㎡, 경기 운영시설 2,675㎡ 등을 갖추고 있다.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양궁 체험 장소로 이용되는 등 임실 양궁의 주된 시설이다. 군은 최근 3년간 양궁장 사용 편의 증대를 위해 음향 시설, 안전 펜스, LED 전광판, 옥상 방수, 그 외 소규모 시설 보수 등을 통해 운영상 불편했던 사안들을 해소하고 꾸준히 보완해 왔다. 올해에도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크고 작은 시설 개선을 보완해 전국대회 개최 등 주요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장소로 명실상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2021년부터 총사업비 52억 8천 4백만원을 투입해 국제양궁장이 위치한 곳에 지상 4층, 26실 규모로 5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를 건립 중이며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전지훈련센터가 완공되면 선수와 내방객을 위한 체육 인프라가 크게 확충되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국제적 양궁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이번 화랑기 양궁대회를 통해 임실군이 양궁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전지훈련센터 완공과 함께 지역 체육 인프라가 크게 강화되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국제적인 양궁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남원시, 폭염도 재난 시민 건강 보호에 총력
[PEDIEN] 남원시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전면적 대응 체계를 가동해 건강취약계층 등 시민 건강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남원시는 7월 2일 오후 오후 4시부터 현재까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폭염은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현상으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상 재난이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전국적으로 87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7명이 사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환자 수는 약 1.9배, 사망자는 약 2.3배 증가한 수치이다. 남원시에서도 현재까지 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남원시보건소는 5월 15일부터 남원의료원과 협력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상청, 질병관리청 등 폭염특보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남원시 안전재난과 폭염 T/F팀과 상시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해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있다. 또한, 6월부터 방문보건팀, 보건지소 방문사업인력 50명으로 방문건강관리지원단을 구성했으며 9월까지 폭염대비 취약계층 집중 방문건강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의 독거여부, 거동가능여부, 질환유무 등 분류를 통해 집중관리 대상 3,000여명을 선별해 직접 방문 또는 전화, 문자로 대상자의 안부 확인 및 건강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이 과정에서 건강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히 119 및 지역 의료기관으로 연계 조치하는 등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상자 방문 시 건강상태 체크, 폭염대비물품 지원과 더불어 냉방기 작동 여부 등도 확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필요 시 에너지 바우처 등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읍면동 무더위 쉼터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는 열사병, 열탈진과 같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작은 실천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폭염 대비 6대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TV, 인터넷, 라디오를 통해 기상상황 확인 △물을 자주 마셔 충분한 수분 섭취, △한여름 무더운 시간에는 야외활동 자제, △주변의 가족·이웃 안부 살피기,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 △양산, 쿨토시, 모자 이용해 신체노출 최소화이와 함께, 무더위 속에서 과도한 신체 활동이나 음주는 온열질환의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으므로 과격한 운동이나 음주를 자제해야 하며 충분한 수분 보충과 휴식이 필요하다. 한용재보건소장은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촘촘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순회 간담회 개최
[PEDIEN] 남원시는 7월 8일부터 7월 22일까지 14일간, 관내 23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이·통장 및 주요 사회단체장들과 함께하는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각 읍면동 회의실에서 소규모로 열리며 이·통장을 비롯해 발전협의회장, 노인회장, 남녀 새마을지도자 회장 등 지역 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민생 현안과 시정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원시는 간담회를 통해 춘향제를 비롯한 주요 시정 활동에 적극 협력해 준 이·통장 및 사회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주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불편 사항과 각종 건의사항을 폭넓게 청취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형식적 회의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대화를 진행함으로써 그동안 전달되지 못했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간담회는 하루에 두 차례를 기본으로 하되, 읍면동 상황에 따라 세 차례로 유동적으로 운영하며 개회 인사, 지역 건의사항 청취, 시장의 마무리 인사 및 참석자들과의 소통 등으로 약 75분 내외의 일정으로 구성된다. 남원시는 형식보다는 실질적인 대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장의 상황을 고려해 유연하게 시간을 조정할 방침이다. 이번 순회 간담회를 통해 농업기반시설 개선, 고령자 복지 확대, 마을 안전 강화, 청년 및 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는 현장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시민 개개인의 목소리가 시정 운영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과 함께 ‘더 큰 남원’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