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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여름철 산림 재해 피해 사전예방 추진
고창군, 여름철 산림 재해 피해 사전예방 추진 [PEDIEN] 고창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 피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해 사전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여름철 산림피해 사전예방 사업으로 임도 배수로 및 노면 정리, 쓰러진 나무 제거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주택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나무도 제거해 주택피해 예방과 주거안정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군은 오는 10월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임목 벌채지, 임도 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위험 우려지에 대해 우기철 집중점검하고 토사 유출, 산사태 등 응급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김종신 산림녹지과장은 “산사태와 같은 산림 재해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면안정성, 계류 상태, 토사유출 여부 등 지속적인 예찰 및 점검을 통해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고창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실감미디어로 포착한 K-관광섬 고군산군도 성과 발표회 성료
실감미디어로 포착한 K-관광섬 고군산군도 성과 발표회 성료 [PEDIEN] 군산시는 고군산군도 일대에서 진행됐던 ‘섬에서 계절학기’ 강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6월 30일부터 4박 5일 동안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등에서 고군산군도를 담은 가상현실과 메타버스 등 실감미디어 활용을 주제로 교육에 참여했으며 성과 발표회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끝냈다. 성과 발표회는 지난 4일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에서 열렸고 한국섬진흥원 조성환 원장·군산시 김영민 부시장·전주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 한동숭 단장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가상현실·메타버스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총 15개 팀이 각각 콘텐츠를 발표했고 현장에서 투표를 거친 후 우수작품에 대해 시상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이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탐색할 수 있었던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시는 대학생들이 제작한 창작물을 올해 연말까지 6개월간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와 군산회관 미디어터널에 전시하고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함께 시간여행마을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시 방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섬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으로 8월 8일 완도에서 열리는 ‘제6회 섬의 날’ 행사를 비롯한 한국관광공사 공식 행사에도 제작 콘텐츠를 전시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감성이 더해 만들어진 콘텐츠를 통해 고군산군도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이고 서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에서 계절학기’는 한국섬진흥원과 전주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공동 기획 운영하고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군산시가 연계 협력해 진행했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는 전주대·건국대·계원예대·중앙대·계명대·호원대 등 6개 대학의 실감미디어학과 재학생 80명과 교수·전문가 30명 등 총 110여명이 참여했다. -
“온열질환 제로 안전한 군산”
[PEDIEN] 군산시가 여름철 폭염 관련 비상 체제에 돌입,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대책을 본격 추진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관리 도로 전광판 20개소와 기상청을 연계해 기상특보, 현재 기온 등을 나타내도록 해 이걸 본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게 했다. 다음으로 사전 수립된 대책에 따라 그늘막 175개소, 무더위쉼터 549개소를 가동해 낮에 이동하는 시민이 폭염을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쉼터의 경우에는 냉방 장비가 준비되어 있으며 길을 걷던 시민이 언제든 입장해 열을 식힐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다. 아울러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효율적인 살수를 위해 지역을 2개 권역으로 나눠 총 4대의 살수차를 배치해 본격 운영 중이다. 살수차는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도로 주변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오전 10시~ 오후 5시 하루 3~5회 집중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폭염에 대비해 시청 각 부서도 분주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앞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정례 회의에서 △시민이 찾아오는 행정이 아닌 찾아가는 행정 △고령 및 노약자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 방문 예찰에 최선 △지속적 폭염 저감 시설 수요발굴 등을 주문했다. 이에 보건소, 경로장애인과 등은 취약계층 방문 점검, 경로당 냉방비 점검 등을 사전에 실시했고 군산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4시간 현황을 취합하면서 빈틈없이 상황을 관리하는 중이다. 이 밖에도 △체육회 등에 무리한 체육활동 자제 요청 △지형적 특성상 폭염에 취약한 군산 산단 지역 사전 예찰 통해 작업장 내 그늘 여부 · 냉방기 작동 여부 점검 등을 시행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군산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폭염은 호우, 태풍 등 다른 풍수해 재난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직접적인 위험으로 느껴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소리없이 건강과 안전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한 자연 재난이 폭염.”이라며 “무리한 야외활동, 장거리 도보 이동, 뜨거운 오후의 공사장 야외작업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군산 대표 전통시장으로의 첫걸음
[PEDIEN] 군산 대야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7일 군산시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야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 및 방문객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한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은 성장과 발전 가능성이 큰 전통시장을 선별한 뒤 사업비를 투자해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대야 선정된 이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속도전을 진행했다. 우선 5월 9일 ‘대야전통시장 첫걸음 한마당’을 개최해 상인 및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안내했다. 이어서 5월 15일에는 일자리경제과장을 포함한 자문위원 6인으로 구성된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했고 상인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사업계획서를 수립했다. 이후 시는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6월 5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국비 1억 1천만원을 확보해 사업에 착수했다. 해당 사업은 △결제 편의 개선 △원산지·가격 표시 체계 정비 △상인조직 강화 △위생 환경 개선 △안전관리 강화 등 5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시장의 기본 시설 및 운영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외에도 △시장 내 안전사고에 대비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위생적 장보기 환경 조성 △상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방문객과 상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시장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대야전통시장은 다른 지역 우수 전통시장과의 교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21일에는 광주 말바우시장과 경남 화개장터 등 전국 전통시장 명소를 방문해 운영 사례를 참고했고 시장 간 업무협약도 체결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야전통시장이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쾌적하고 신뢰받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은 전통시장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향후 문화관광형 시장 등 심화 단계의 특성화 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하반기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시비 1억 1천만원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며 국비와 함께 총 2억 2천만원 규모로 사업 추진에 내실을 더할 계획이다. -
고창군 폭염대응 양심냉장고 8곳 운영.“시원한 물 한잔 하고 가세요”
[PEDIEN] 전북 고창군이 폭염대응을 위해 지난 2일부터 관내 주요 거점 8곳에 ‘양심 냉장고’를 설치·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양심냉장고는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여름철, 군민의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되며 야외활동자나 보행자 등 누구나 1인1병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장소는 △신재효 판소리공원 앞, △고창부안 축협 앞 △고창연합정형신경외과 앞, △석정웰파크병원 앞 △고창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 △고창군청 앞 △고창읍성 스테이션 △고창임시터미널 등 8곳이다. 고창군은 지난해 여름 6곳에서 ‘양심냉장고 생수지원 사업’을 운영해 총 4만2900병의 생수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운영되는 양심냉장고는 1대당 하루 약 500ml 240병의 생수가 비치되며 생수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채워진다. 또한, 고창군은 앞으로도 이용 접근성이 높고 주민 통행이 많은 곳에 추가 설치 장소도 검토 중이며 폭염 대응 효과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고창군은 양심냉장고 외에도 다양한 폭염 대책을 추진 중이다. △그늘막 40개소 운영 △무더위쉼터 607개소 운영 △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생수 지원 △ 14개 읍·면 살수차 운영 등 폭염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인해 군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펼쳐 가겠다”며 “무더위 속 군민들이 잠시나마 갈증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군 ‘우리동네 복지보안관’, 정부 정책매거진 K-공감에 우수 정책사례 소개
[PEDIEN] 민선8기 고창군의 대표적 사회복지 정책 ‘우리동네 복지보안관’ 이 정부 정책홍보 주간지 ‘K-공감’에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보안관’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마을 내 취약계층의 복지위기를 조기에 발견·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복지보안관은 주 3회 마을을 순회하며 위기가구를 살피고 위기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연계한다. 2025년 현재 80여명의 어르신들이 복지보안관으로 활동 중이며 2025년 6월 현재까지 300여건 이상의 사례를 발굴해 다양한 행정·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중 독거노인, 중증질환자, 치매 의심 가구, 주거환경 취약가구 등을 발견해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연결해 위기 개입이 이루어진 사례들이다. 고창군 복지보안관 사업은 선제적 복지 대응체계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고창군만의 현장 밀착형 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K-공감에 군의 복지정책이 소개된 것은 지역주민 중심의 복지 실천이 국가적 관심을 받았다는 의미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제시, ‘미래 Special 차car세대 프로젝트’ 기업 지원 박차
[PEDIEN] 김제시가 미래차 세대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2차 기업지원 선정평가를 지난 6월 27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실시하고 지난 1일 총 8개사, 10건의 과제를 최종 선정해 약 1억 9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과제는 경영·기술컨설팅, 과제기획지원,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특장차 인증지원, 제조현장 공정개선 등 6개 분야에 걸쳐 모집했다. 선정 평가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북지역산업진흥원, 켐틱종합기술원, 군산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 5인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참여해, 지원 필요성과 사업 적정성을 중심으로 심층 검토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효과성과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지역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총 64.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협업사업이다. 이 중 14.3억원은 기업지원 분야에 활용되며 김제시의 주력산업인 특장차 분야의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제를 발굴·지원하고자 했다”며 “향후 추가 평가와 집행 과정에서도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중 추가 기업 지원을 위한 3차 평가도 예정되어 있어, 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김제시 SNS, 변화를 담다.
[PEDIEN] 현대 사회의 기술혁신은 정보통신망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불과 30~40년 전만 해도 ‘소통’은 대화가 필요하면 먼 길도 불사하고 찾아가 대면하고 만나는 직접적인 방식이었는데, 지금 전 세계는 핸드폰의 등장으로 일상 속 소통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 스마트폰을 통해 듣고 말하고 화상으로 상대를 볼 수도 있는 것은 물론, 집단 지성의 총체인 유튜브, 블로그를 통해 세상의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김제시도 시민의 알 권리와 정책 참여를 위해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 시민의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디지털의 혁명이라 불리는 스마트폰 시대는 SNS라는 신개념을 동반자로 데려왔다. 스마트폰 하나로 사회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는 시대, SNS는 오늘날 우리 삶의 전반에서 벗어날 수 없는 그물망을 치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는 그 세계적인 문화 흐름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는데, 이러한 흐름에 적응하는 자에게 SNS는 기회를 보상으로 제공할 것이다. SNS의 본래 의도는 신속하게 정보를 전파하는 일이다. 그러나 기술혁신의 시대에 더욱 가치 있는 일은 인간을 인간답게 생각하는 휴머니즘이다. 이러한 각성은 SNS 기능을 단순히 정보교환의 매체로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사용자와의 관계 형성, 공감과 소통의 매개로 따뜻하게 진화하게 했다. 그 좋은 예로 지자체의 경우 SNS를 단순한 알림과 공지가 아닌 시민과의 ‘감정적 교감’을 이끄는 소통의 중추로 보고 참여자와 지역의 정체성을 함께 만드는 ‘공감 플랫폼’ 으로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데, 콘텐츠의 형식 또한 카드뉴스, 숏폼, 감성 에세이 등으로 다양화하며 이용자의 감성과 관심사를 반영한 소통형 운영을 더욱 중요시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2024년 이후 SNS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콘텐츠 전략을 본격화했다. 기존 정보 전달에 충실했던 일률적 운영 방식을 탈피하고 플랫폼의 특성, 이용자의 연령대 및 성향을 고려한 채널 재정비로 SNS를 통한 소통의 질과 도달률을 동시에 높인 것이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이용 연령대의 성격에 맞게 최신 트렌드나 밈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젊은 세대의 관심과 반응을 이끌었고 페이스북은 정보성 콘텐츠와 감성형 콘텐츠를 이원화해 운영, 이용자별 관심사에 맞게 콘텐츠를 제작하며 참여자의 반응을 유도했다. 본격적인 소통 기반 플랫폼 ‘스레드’에서는 ‘제시의 10시 로드’를 개설해 사용자들에게 감성 메시지를 공유하고 있는데 제시는 매일 밤 진정성 있는 대화로 말을 걸며 지자체 SNS의 벽을 허물었고 그 결과, 운영자와 사용자가 채널에 유기적으로 스며들며 높은 공감과 반응을 이끌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콘텐츠 형식을 바꾸었다기보다 시민이 관망하던 SNS에서 참여하고 반응하는 SNS로 전환을 유도한 것인데,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댓글 관리, 시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기까지 각 콘텐츠를 이루는 과정의 전반에 소통이라는 개념을 넣어 한발 한발 건너온 시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SNS에 변화를 도입한 지 1년, 노력은 통했다. 김제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의 구독자 수가 각각 1만명을 이미 돌파했고 좋아요나 댓글 등 콘텐츠의 반응도 또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콘텐츠 중 죽산면 일대 여행지를 소개한 영상이 100만 뷰를 돌파하며 전북권 내 지자체 최초 기록을 세웠다. 이 콘텐츠는 현실 남매의 유쾌한 대화와 유행 밈을 접목해 감각적으로 홍보했는데, 특히 MZ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그들의 관심사와 흥미를 느끼는 포인트를 존중해 콘텐츠를 제작,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점은 김제시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기도 하다. 페이스북의 경우 새로 도입한 감성형 콘텐츠가 많은 호응을 얻으며 작년 동기 대비 평균 조회수가 838% 증가한 만큼 빠른 변화를 보였고 신규 채널 ‘스레드’는 개설 4개월 만에 고정 구독자 1천 명을 확보하는 등 김제시 SNS 콘텐츠의 노출력과 반응률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이제 SNS는 이 시대의 일상적인 문화가 됐다. 한 시대의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좋은 결과를 향한 마음가짐과 일을 대하는 자세에 있을 것이다. 어떤 일이든 일을 대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에 따라 성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김제시는 SNS 시대, 불가피한 변화의 중심에서 ‘무엇을 담을까?’ 그것을 시민에게 ‘어떻게 보여드릴까?’ 등 고민을 거듭해 왔고 결론은, ‘어떻게 다가갈까?’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무엇보다 진정성을 담아 시민의 마음을 섬기는 자세로 다가갈 것을 다짐하고 또 그렇게 걸어 왔었고 이러한 진심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기에 어느 순간 늘어난 SNS 반응도는 단순한 숫자의 오르고 내림을 넘은 진정성 있는 노력에 대한 반응일 것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매의 눈으로 사회의 흐름을 예리하게 관찰하며 가치 있고 즐겁고 아름다운 정보 전달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제시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로 4억 5천여만원 환급 재정확충
[PEDIEN] 김제시는 적극적인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를 통해 부가가치세 4억 5천여만원을 환급받아 시 재정확충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특히 이번 환급은 별도의 세무법인 용역 없이 시 회계 부서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며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도분 과세 사업장 전수조사와 공제 가능한 사업장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분석 등을 통해 지평선 새마루, 리팩토리 월촌 사업 등에서 경정청구로 부가가치세 4억 5천여만원을 환급받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2024년 7월에 부가세 환급 계획을 수립해 12월에 1차 경정청구로 500만원 환급을 받았고 지난 5월 2차 경정청구로 4억 5천만원 환급을 받았다. 지자체는 부가가치세 관련 법규에 따라 부동산 임대업, 기타 스포츠시설 운영업 등의 수익사업 운영을 위해 투입한 건축비, 시설유지비 등의 부가가치세를 경정청구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는 각 사업에 대한 계약서 사업계획서 영업 증빙 등의 자료 수집과 이를 바탕으로 한 국세청의 협의, 이견에 대한 소명과 조율 등 적극적 활동이 있어야 최대한 환급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적극적인 부가가치세법령 등 업무 연찬을 통한 자체 역량으로 환급청구 업무를 신속하게 수행해, 시 재정 증대와 용역비 예산 절감이라는 적극 행정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훈 회계과장은 “이번 부가가치세 환급을 통해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 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임실군, 2025년 임도사업 평가 산불진화임도 부문 1위 선정
임실군, 2025년 임도사업 평가 산불진화임도 부문 1위 선정 [PEDIEN]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 2025년 임도사업 평가에서 산불진화임도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임도 신설 사업지를 대상으로 도 산림환경연구원과 대학교수, 산림공학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민간 전문가들의 현장평가와 자료 평가를 통해 실시됐다.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임도는 임실군에서 시행해 신평면 창인리 일원에 개설한 두곡~창인 산불진화임도로 임실군산림조합에서 시공했다. 해당 구간은 임도 계획수립의 적정성, 시행 과정의 적절성 등 자료 평가 항목과 절·성토 사면 및 노면의 안정성, 배수시설의 적정성, 환경친화성 등 현장평가 항목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면서 2026년도 임도사업 예산 국·도비 인센티브를 증액받게 되어 임도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산림병해충 방제, 산불 진화 등 산림 재해의 신속한 대응 및 농·산촌 마을의 교통 개선을 위해 임도 개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뉴트라코어 오수 제2농공단지 임실공장 준공식 개최
임실군, ㈜뉴트라코어 오수 제2농공단지 임실공장 준공식 개최 [PEDIEN] ㈜뉴트라코어가 지난 3일 오수 제2농공단지 내 임실공장에서 건강기능식품 GMP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 민 임실군수,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박정규 도의원, 장종민 군의장, ㈜뉴트라코어 최범락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뉴트라코어는 2018년 법인을 설립,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 천연물 연구개발에 대한 오랜 경험과 식약처 허가를 통한 독점적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2024년 7월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군과 7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임실공장 설립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준공된 임실공장은 오수 제2농공단지에 위치한 2,000평 부지에 600평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GMP 식품의약품안전처 GMP 인증은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 식품 및 의약품 관련 제품의 제조 및 품질 관리가 일정 기준 이상임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 GMP는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약자로 우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의미. 공장이다. ㈜뉴트라코어는 이 공장을 통해 천연물 소재 기능성 원료 개발에 그치지 않고 완제품을 안정적으로 자체 생산해 소재의 차별성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기술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임실군에 자사 확보 소재 및 신규 천연물 소재를 재배할 수 있는 농장 구축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으로의 개발을 진행해 관내 원재료 매입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농가를 위한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범락 대표이사는“뉴트라코어 건강기능식품 원료 GMP 공장의 준공을 함께 축하할 수 있게 되어 무한한 기쁨과 깊은 감사를 느낀다”며“이곳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에 자리 잡은 이 공장은 저희 뉴트라코어가 천연자원의 산업화와 글로벌화를 향해 내딛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뉴트라코어 임실공장 준공식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향후 뉴트라코어가 건강기능식품 제조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이번 임실공장 준공으로 오수 제2농공단지 내 식품산업 기업들의 투자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망 기업 유치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 골든타임을 지킨다… 응급환자 이송체계에 속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응급환자의 신고부터 적정 병원이송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7일부터 참여병원을 기존 24개소에서 32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는 병원은 자인플러스병원, 전주기독병원, 수사랑병원, 누가병원, 한국병원, 믿음병원, 석정웰파크병원, 남원병원 등 총 8개소다. 모두 병원급 이상의 강소 의료기관으로 진료역량과 지역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는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환자의 중증도와 주요 증상정보를 119스마트시스템에 입력하면, 다수의 참여 병원에 동시에 전송되고 각 병원은 실시간으로 수용 가능 여부를 회신해 이송 병원을 신속히 결정하는 구조다. 기존의 유선전화 방식과 달리 시간 지연과 반복 전달의 비효율을 줄이며 응급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병원을 빠르게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됐으며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복지여성보건국과 함께 지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 시연회, 실무 TF 회의 등을 통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운영 기반을 정비해왔다. 운영 성과도 분명하다. 시범운영 기간인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평균 병원 응답률은 53%였으며 본격 운영에 들어선 올해 상반기에는 64%로 11%p 상승했다. 병원과의 실시간 연계 체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병원이송 평균 소요 시간도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19분 35초에서 올해 18분 55초로 약 41초 단축돼, 골든타임 확보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병원 응답률 상승과 함께, 병원 선정 과정의 신속성이 현장 이송 효율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신규 참여병원에 대해 시스템 설치 및 교육을 완료했으며 각 소방서 구급대원들에게 병원정보와 활용지침도 배포한 상태다. 앞으로도 병원 응답률과 이송 실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참여병원 확대는 단순한 숫자 증가가 아니라, 응급의료 연계의 밀도와 범위를 높이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현장과 병원 간 연결고리를 더욱 촘촘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전북특별법 특례로 ‘어업잠수사’ 전국 최초 시범사업 추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어업잠수사’를 활용한 마을어장 수산자원 포획·채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들이 수년간 제기해온 현장 수요를 제도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전북특별법’에 따른 특례 적용을 통해 실현된 사례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군산·부안 해역을 중심으로 시행 중이며 어업잠수사를 투입해 새로운 포획 방식의 효과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고 있다. 정착성 수산동물인 해삼, 전복 등은 바닥이나 암반에 붙어 있어 채취를 위해 잠수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수산업법상 포획은 해녀나 잠수기 어선을 통해서만 가능해 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차 비용이 과도한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어촌계에서는 마을어장 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지속돼 왔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11년부터 해양수산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2016년과 2017년에는 스킨스쿠버를 활용한 시험어업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전북특별법’ 제87조에 어업잠수사 활용 근거를 마련했고 2024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시험어업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해 도지사 승인만으로도 시험어업이 가능하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도는 4일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시험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 추진 현황과 초기 결과를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도 및 시·군 관계자, 군산·부안 어촌계장, 용역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실효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시험연구는 군산·부안 지역 마을어장과 어류등양식장 등 총 109건, 1,519.24㏊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총 1억 5천만원의 도비가 투입됐다. 과학적 조사는 군산대학교가 수행하며 어촌계는 어업잠수사를 직접 투입해 시험조업을 병행하고 있다. 도는 이번 시험을 통해 어업잠수사 활용 시 기존 방식 대비 약 38%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3년간의 시험연구를 통해 해수부에 제도 개선도 건의할 계획이다. 김미정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시험연구용역은 전북특별법을 통해 어업인 숙원 해결이 실제로 가능해진 대표적 사례”며 “어업잠수사 활용이 어업 생산비용 절감은 물론, 수산자원의 합리적 이용·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특례가 향후 제도 개선과 전국 확대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어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희망찬 남원의 미래를 그려갑니다.
[PEDIEN] 남원시는 폭염주의보가 연일 계속되는 중에도 본인의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50명의 공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시장님과 함께하는 시정현안 공유 공무직 간담회’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7.3.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남원시에서 어떤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장님의 PPT 공유의 시간을 가지며 우리시가 어떠한 일들을 하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게 될 것인지 시정 현안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눴다. 또한 이후 진행된 시장님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통해 각자 업무추진시 발생하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는 자신만의 방법 등을 공유하기도 하고 시장님의 경험담 등을 들으며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희망찬 남원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서는 직원 여러분들이 더 많이 고민하고 찾아보고 행동해야 한다”며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통해 업무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