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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주시가 도시농업 기초과정을 통해 19명의 새내기 도시농부를 배출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전주시 도시농업 기초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2개월간의 교육을 마친 시민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여 동안 진행되었으며, 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도시농업에 대한 이론과 실습, 현장 체험을 통해 텃밭 가꾸기에 대한 기초를 다졌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도시농업체험농장 '도란도란'에서 총 10회, 4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 농업·농촌의 가치, 토양과 작물 생육 관계, 가을작물 식재 계획 수립, 텃밭 조성 실습, 친환경 살충제 만들기, 곤충 사육, 화훼 관리, 텃밭 수확물 요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19명의 시민이 도시농업 기초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했으며,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도시농업 기초과정은 시민들이 도시농부로 첫 발을 내딛는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과 경험이 가정, 학교, 마을 텃밭으로 확산되어 전주시 전역에 도시농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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