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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악전수관 숙소동 ‘고운채’ 개관.“전국 풍물패 찾아오는 농악 성지 만들 것”
고창농악전수관 숙소동 ‘고운채’ 개관.“전국 풍물패 찾아오는 농악 성지 만들 것” [PEDIEN] 고창농악전수관의 최신식 숙소동 ‘고운채’ 가 완성되면서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 ‘고창농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성송면 고창농악전수관에서 숙소동 고운채 개관식이 열렸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고창농악보존회원과 전수생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창농악전수관 고운채는 총 27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507.85㎡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동시에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과 6인실 숙소 12실, 세탁실 등으로 구성돼 지난해 9월 착공해 이날 개관했다. ‘고운채’는 고창다운집이라는 의미로 고창농악전수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고창을 집으로 느끼고 고창농악을 체험하는 경험을 넘어 고창사람이 되어 고창농악을 향유하는 주체가 되길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영무장 농악의 정통계보를 잇는 고창농악은 전국 각지에서 연수생들이 모여 고창농악만의 특징인 고깔소고춤과 잡색놀이 등을 배워가고 있다. 이번 숙소동 신축을 통해 고창농악의 전승 기반을 강화하고 전수생의 교육·숙박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농악전수관 숙소동 신축이 세계인류무형유산이자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농악 전수에 더 많은 애호가들이 참여해 고창농악의 풍물과 장단을 즐기고 배우며 더욱 계승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군, 모든 군민에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PEDIEN] 고창군이 민생경제 회복과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책으로 21일부터 전 군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소비쿠폰은 1, 2차로 나눠 지급된다. 1차 지원은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 일반 군민 20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2차 지원은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되며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2차 지급에 대한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11월30일까지이며 고창군 관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특히 고창사랑카드로 신청한 경우, 고창사랑상품권 등록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고창사랑상품권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고창사랑카드로 신청할 경우, “고향사랑페이”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군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민 편의를 위해 14일부터 '국민 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신청 대상 여부와 지원 금액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고창군은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와 고창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일체 발송하지 않으며 각 카드사 또한 관련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은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 회복 정책이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히 추진해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든든히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 외에도 △고창사랑상품권 평시 10% 할인 정책 △소상공인 융자 및 이차보전 지원 확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등 소상공인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전북자치도, 암모니아 활용 수소생산 실증 본격 착수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청정수소 공급 기술 확보와 탄소중립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생산 실증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실증은 국내 수소경제 이행의 기술 기반을 다지는 것은 물론, 전북이 수소산업 실증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는 7일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현대자동차, 현대로템, 방재시험연구원과 함께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 조민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본부장, Falko Berg 현대차 상무, 박훈모 현대로템 상무, 김성윤 방재시험연구원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전북도와 현대차 간 체결된 수소산업 총괄협력 업무협약의 세부 과업으로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증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친환경선박 대체연료 실증센터 부지에서 진행된다.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는 인허가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실증부지 제공과 암모니아 저장·공급설비 운영을 맡는다. 현대차는 암모니아 크래커 설계 및 실증 운영을, 현대로템은 설비 제작·설치 및 시운전을, 방재시험연구원은 안전수칙 마련 등을 각각 책임진다.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에 비해 비교적 쉬운 액화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부피당 수소 저장효율이 높아 고압 기체수소 대비 약 2.7배, 액체수소 대비 약 1.5배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고온에서 열분해해 고순도 수소를 추출할 수 있어 차세대 수소 운반체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실증은 국내 최초로 대규모 암모니아 크래킹을 통해 모빌리티용 수소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로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 기술의 국산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에 큰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평가된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수소 공급 기술의 실증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탄소중립 항만, 수소 선박, 수소충전소 등과의 연계 활용도 기대하고 있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군산시는 조선, 자동차, 에너지 등 기존 산업과 수소 기술을 융합해 청정에너지 기반의 지역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군산시가 수소 산업의 실증과 확산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도가 암모니아 기반 수소공급 기술의 선도지역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도가 수소산업의 실증·확산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인구변화, 우리가 함께 생각해요
인구변화, 우리가 함께 생각해요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세계 인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인구의 날 문화주간’을 운영하고 도민들이 인구문제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시, 공연, 체험,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의 정책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세계 인구의 날’은 1989년 유엔개발계획이 전 세계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제정한 국제기념일로 매년 7월 11일을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도는 문화주간 기간 동안 도청 1층 로비 및 전주 어린이창의체험관 로비에서 ‘전북 인구정책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운영해, 전북형 인구정책의 비전과 핵심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 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확산한다. 11일 오전 8시 25분 KBS1TV '아침마당 전북'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관계자와 '100인의 아빠단' 소속 다둥이 가족이 출연해 인구의 날의 의미와 함께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나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TBN 전북교통방송 '전북매거진'을 통해 인구정책 좌담회가 열려, 전북의 인구현황과 과제, 정책 방향에 대해 심층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문화주간의 하이라이트는 12일 전주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열리는 본 행사다. 공연장 앞 로비에서 △가족사진 인쇄 △임산부 체험 △신생아 속싸개 체험 △가족 액자 만들기 △룰렛 돌리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 도민들이 직접 인구정책 관련 메시지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마술쇼 △버블쇼 △솜사탕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초청 공연이 진행되며 MBC프로덕션이 함께 참여해 콘텐츠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조윤정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인구주간은 도민이 생활 속에서 인구문제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가족 중심의 건강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험형 콘텐츠와 정책 연계를 통해 도민 공감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명품은 있어도 세금은 안 낸다? 전북자치도, 고액체납자 정조준
[PEDIEN] 전북자치도가 고의적으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고 있는 고소득 고액체납자에 대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하며 상반기 기준 총 8억원 이상의 체납액을 환수하며 조세 정의 실현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동안 의료인, 법조인, 대기업 종사자 등 고소득 체납자 458명을 대상으로 급여압류 등 ‘특별관리’에 착수, 총 17억 7,300만원의 급여를 압류하고 이 중 6억 8,400만원을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고의적 납세 회피가 의심되는 고액체납자 46명을 상대로 가택수색을 실시한 결과, 1억 4,600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하고 명품 가방·시계, 귀금속 등 고가 동산 423건을 압류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현장 중심의 징수활동이 실효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압류 대상 품목 중에는 IWC, 까르띠에, 구찌 등 고급 브랜드의 시계 및 가방, 다량의 귀금속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징수 과정에서도 어려움은 적지 않았다. 일부 체납자는 출입을 거부하거나, 고의적으로 소유권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있어 현장 대응 과정에서 법적·물리적 저항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압류 물품 중 상당수는 보관 비용 부담이 크거나 시장성 부족으로 공매 실익이 낮아 환수에 제한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실효적 징수 확대를 위해 환가성이 높은 명품 시계와 귀금속 등 주요 압류 동산을 오는 9월, '온비드'와 전북도청 청사 내 전시를 병행해 공개 매각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은 민간 수요를 유도하고 별도 위탁 수수료 없이 전북자치도가 직접 절차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행정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김종필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세금을 체납하면서도 명품을 소지한 채 납세를 회피하는 고소득층 사례는 조세정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며 “앞으로도 납세 여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세금을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부터 자산매각까지 강력 대응해 공정한 납세문화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북자치도, 전통시장에 ‘축제 불꽃’… 9개 시장 활기 띤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오는 6일 무주 반딧불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6개 시군 9개 전통시장에서 테마형 축제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통시장 축제 시즌’ 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시장별 고유 특성과 지역 문화를 반영한 테마형 콘텐츠로 구성되며 도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군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축제를 전북자치도가 직접 기획·통합 지원하며 체계적 운영에 나선 점이 주목된다. 주요 축제로는 △전주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 △완주 고산미소시장 ‘미소광장 물놀이 축제’ △익산 구시장 ‘이리와 포차축제’ △김제 ‘막걸리 축제’ △부안 상설시장 ‘설숭어 축제’ 등이 준비돼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먹거리 체험, 전통놀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 방문객이 하나 되는 ‘활기 넘치는 시장’을 조성하는 한편 상인회 중심의 자생적 운영 기반을 강화해 전통시장이 자립형 경제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주 모래내시장 김병권 상인회장은 “전주의 독창적인 가맥문화와 전통시장을 결합한 가맥축제가 올해로 8회째를 맞으며 전국 단위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도의 통합지원이 시장 축제의 지속성과 외연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지역 전통시장이 매출만 올리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머무는 시장’ 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가족과 함께 시장축제를 방문해 지역 상권을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료비 부담 덜어드립니다” 전북자치도, 사료구매자금 596억 추가 지원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사료비 상승과 한우 공급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 ‘사료구매자금’ 596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지원금 1,482억원에 이은 조치로 전년 대비 74억원이 증가한 총 2,078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과 기존 외상금액 상환에도 활용 가능해 실질적인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급과잉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는 전체의 49%에 해당하는 294억원이 배정돼 한우산업의 회복과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료구매자금은 융자 100%, 고정금리 연 1.8% 조건이며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축종별 마리당 지원단가 기준에 따라 한육우, 젖소, 양돈, 가금 농가는 최대 6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암소비육지원사업, 모돈이력제 참여, 구제역·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 정부 정책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서는 최대 9억원까지 한도 확대가 적용된다.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원하는 축산농가는 가축 사육지 관할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시군의 심사를 통해 기존 대출 잔액과 지원 가능 한도를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농가는 오는 9월 18일까지 지역 농협 또는 축협을 통해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더불어 전북자치도는 2024년도 사료구매자금 지원 농가를 대상으로 축종과 사육 규모에 따라 융자 실행액의 0.4~1.8% 수준의 이자차액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자치도 농림수산 발전기금 병행 지원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보다 실질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기민하게 반응하고 사료비 부담 완화를 통해 축산농가의 실질적 경영안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2025년 국가안전관리계획 추진실적 우수기관 선정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5년 국가안전관리계획 추진실적 분석 평가에서 ‘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가안전관리계획 평가는 행안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459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계획의 수립 내용과 이행 관리 실적 등을 종합 분석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여건분석, 의견수렴, 기관 관심도 등 △ 안전관리계획 수립의 적정성과 △ 대책 집행 및 이행관리 △ 환류 및 제도개선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전북도는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안전관리계획 수립 과정에서 전문가, 유관기관의 의견 수렴과 협업부서 검토회의 등 계획수립 적정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전관리계획이‘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관리체계와 유형별 관리 대책 등이 담겨있는 재난안전관리 분야의 종합 기본 계획이라는 점에서 이번 평가 결과가 더욱 의미가 크다. 도는 그동안‘365일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비전으로 선제적 재난대비체계 강화, 도민이 참여하는 안전관리 확대, 현장중심 안전관리 강화,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국가안전관리계획 추진실적 분석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차지한 것은 안전부서와 여러 협업부서 유관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며“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하는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번 평가를 통해 분석된 우수사례는 도내 시군과 공유하고 보완사항은 내년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해 재난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간담회 참석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17개 시도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는 오늘 7일부터 전북, 제주, 강원을 시작으로 이틀 간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방주도 정책 전환을 위한 중앙-지방 간의 소통 창구로 마련됐으며 17개 광역시도가 이틀 간 권역별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북도는 이날 제주·강원도와 함께 첫 번째 세션에 참석해 ‘국가 균형성장 전략’ 으로 지방도시 연대를 통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국가 속의 국가, 새만금 글로벌 첨단산업전략기지 등 5건과 ‘지역공약 핵심과제’로는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피지컬AI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 첨단융기술 안티드론 K-방산 육성 기지 첨단재생의료 특화 전북 바이오 허브 조성 등 10건을 발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방향과 지역공약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전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가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거점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재생에너지, 지방거점 도시와의 연대를 통한 올림픽 유치, 금융 및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이 전북도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전북은 지역의 목소리를 담은 전략이 곧 국가전략임을 강조하며 지방주도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간담회에서 제안한 과제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및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인 후속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병원급 의료시설 24개소 화재안전조사 실시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병원급 의료시설 24개소 화재안전조사 실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30일까지 도내 병원급 의료시설 2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도내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 197개소 가운데 약 12%에 해당하며 본부는 화재에 취약한 의료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인명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3년 이내 화재가 발생한 병원 11개소를 포함해, 사고 이력이 있는 기관에 대한 집중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다수 상주하는 병원의 특성을 고려해 추진되며 주요 점검 항목은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소방시설의 적정 유지관리 여부 △정전 발생 시 자가발전설비 등 비상전원 가동 가능 여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이행 실태 △의료진과 환자 중심의 피난계획 수립 여부 및 그 적정성 등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병원은 침구류 등 가연성 물질이 많고 환자 대부분이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여건에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병원 화재안전관리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폭염·가뭄 대응 강화…전북자치도, 여름 재난 대비 시군 대응상황 긴급 점검
폭염·가뭄 대응 강화…전북자치도, 여름 재난 대비 시군 대응상황 긴급 점검 [PEDIEN] 전북자치도가 폭염과 가뭄 장기화에 따른 농축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과 대응상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재해 대응체계 마련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오전 도청 7층 재난상황실에서 ‘폭염·가뭄 대응 추진상황 시군 점검회의’를 열고 도내 14개 시군 농정 및 축산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영상회의망을 통해 진행됐으며 폭염·가뭄 피해현황, 대응계획, 예방사업 추진상황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전북지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과 고온 다습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체감온도 33℃ 이상의 폭염특보가 지난 6월 27일 고창·익산 주의보를 시작으로 현재 도내 전 시군에 발효 중이다. 특히 전북지역 여름철 폭염일수가 평년 11.6일에서 최근 10년 13.8일로 평년보다 2.2일 많게 나타나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고온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어 관련 대책 마련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농작물 고온 피해를 막기 위해 차광망, 미세살수장치 등 폭염 대응시설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고추, 인삼, 과수 등 고온에 취약한 작물을 중심으로 생육단계별 관리기술과 병해충 방제기법을 현장에 전달하고 있으며 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해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안전보험 등 정책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등 자연재해 대비 경영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농작물재해보험 8만1천ha, 농업인안전보험 8만5천 명 가입을 완료했다. 축산 분야는 냉방장치 설치, 사료 첨가제 지원 등을 통해 가축의 열 스트레스를 줄이고 폐사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에는 폭염 특보 발효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여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해서는 작업시간 조정, 폭염특보 발효 시 작업 중지 권고 다국어 안전 가이드 배포 등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7,400여명이 도입됐으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정재관 스마트농산과장은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업·축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철저한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군과 함께 농업·축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는 즉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8곳 신규 선정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도내 7개 시군, 8개 마을이 신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도는 국비 103억원을 포함한 총 14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노후주택 밀집지역 등 정주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마을의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이번에 선정된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규 선정된 마을은 △정읍 칠보면 석탄마을 △남원 대강면 옥전마을 △김제 죽산면 종남마을과 청하면 월현마을 △완주 고산면 소농마을 △진안 정천면 원월평마을 △고창 무장면 시거마을 △부안 부안읍 모산마을 등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 노후주택 개보수,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및 소방도로 확충 등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담장 및 축대 정비, 노인돌봄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도 함께 진행된다. 전북자치도는 2026년 신규사업 공모를 위해 도내 10개 시군 15개소의 사업을 발굴해 현장점검과 자체평가를 통해 지방시대위원회에 공모했으며 지방시대위원회 평가에서 전국 150개소 중 85개소가 선정되는 가운데 우리 도는 8개소가 선정됐다. 한편 도는 2015년 이 사업이 처음 시작된 이후 2025년까지 총 81개 마을을 대상으로 1,425억원을 투입해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이 중 40개 사업을 완료하고 41개소에서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도내 노후한 주거환경과 낙후된 인프라로 불편을 겪는 농어촌 지역이 여전히 많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군, 간장의 항치매·혈당 개선 효과 세계에 알려
순창군, 간장의 항치매·혈당 개선 효과 세계에 알려 [PEDIEN]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전통 발효식품인 간장의 놀라운 건강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간장이 기억력 개선, 체수분 대사 유지, 혈당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 결과는 세계적인 영양학 학술지인 뉴트리언츠게재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국내 사회에서 인지기능 저하와 대사질환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진흥원은 호서대학교 박선민 교수팀과 협력해 인지기능 저하 실험 쥐에게 일정 기간 간장을 섭취시키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쥐를 대상으로 간장 섭취 효과를 관찰한 결과, 연구팀은 간장을 섭취한 실험 쥐에서 기억력 개선, 체수분 균형 유지, 혈당 조절, 장 건강 증진 등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간장 섭취를 통해 뇌 신경세포 사멸이 감소해 항치매 효과가 확인됐으며 항상성 관련 호르몬 시스템 조절을 통한 수분 대사 개선과 인슐린 민감도 개선으로 혈당 수치 안정화 효과도 나타났다. 또한 간장 섭취 후 장내 유익균인 유산균 비율이 증가해 장 건강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발효식품인 간장이 우리 건강에 다각도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발견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이 단순한 조미료를 넘어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현대인이 겪고 있는 치매, 당뇨, 장 건강 문제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연구는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중요한 성과”며 “앞으로도 전통 장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글로벌 식품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군,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분야별 대응체계 강화
순창군,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분야별 대응체계 강화 [PEDIEN] 순창군은 최근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전 분야에 걸쳐 폭염 대응 대책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부서별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다각도의 안전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온열질환자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과 감시체계 운영, 농축산업 분야 피해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과 안부 확인 전화 실시 등이 포함된다. 특히 건설현장 등 옥외 작업장에 대해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업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폭염 저감시설의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그늘막과 얼음생수를 보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실제로 군은 지난 1일부터 폭염특보 발령 시 관내 9개소 그늘막에 얼음생수를 지속 보급하고 있으며 4개 도로에서 살수차를 운영해 도로 온도 저감에 나서고 있다. 또한 무더위 쉼터의 냉난방기 점검을 통해 정상 작동을 확인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장마 이후 찾아온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온열질환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 이웃들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