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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임실군이 투명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고 군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운영을 확대한다.
관촌면 체육문화센터에 새로운 회수기를 설치하고, 기존 요산공원에 있던 회수기를 오수면 섬김노인복지센터 옆 거점 배출시설로 옮겨 설치했다.
이번 조치로 임실군 내 운영되는 무인회수기는 총 5대가 되었으며, 군은 내년에도 2대를 추가 설치하여 자원순환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사용자가 직접 투명 페트병을 넣으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용 앱을 통해 회원 가입 후, 기기 화면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비닐 라벨과 뚜껑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이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이렇게 수거된 투명 페트병은 분쇄 및 세척 과정을 거쳐 의류용 섬유나 재생 용기와 같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재탄생한다.
군은 무인회수기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욱 깨끗한 임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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