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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진안 구봉산 등산 도중 5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폭염에 대한 도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6일까지 전북지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총 62명이다.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으며 주요 질환은 열탈진, 열경련, 열사병, 열실신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남성이 56명으로 여성보다 많아 실외작업 및 고온 노출 환경에 취약한 계층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은 논밭, 실외 작업장 등 주로 외부 활동 중 발생하고 있으며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활동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유발된다.
특히 열사병의 경우 즉각적인 조치가 없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는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민들이 실천해야 할 건강수칙도 함께 강조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시원한 환경 유지 △오후 12시~오후 5시 사이 야외활동 자제 등을 권장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는 동반자와 함께 활동하거나 활동 자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만약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얼음·물수건 등으로 체온을 낮춰야 하며 호전이 없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전북자치도는 현재 5월 15일부터 도내 응급실이 운영되는 20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발생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공개 중이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인식돼야 한다”며 “도민들께서도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등 폭염대비 행동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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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너나들이 공무원 가족봉사단, 폐 유리 활용 석고방향제 나눔 봉사 전개
[PEDIEN] 부안군 너나들이 공무원 가족봉사단은 지난 5일 상생협력센터 4층 소회의실에서 바닷가에 버려진 유리 조각을 활용해 석고방향제를 만들고 관내 기관 등에 전달해 환경을 위한 탄소중립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의 정식 명칭인 sea glass는 바다에 버려진 유리가 오랜 시간 파도와 모래 및 자갈과의 마찰에 의해 풍화되어 유리 조각으로 변하면서 알록달록한 색을 띤 ‘바다의 보석’ 이라 불리게 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씨글라스를 활용한 석고방향제 만들기에 참여한 너나들이 공무원 가족봉사단원들은 “바닷가에 버려진 유리 조각을 활용해 이렇게 예쁘고 쓸모 있는 방향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말했다,이에 너나들이 공무원 가족봉사단 관계자는 “우리 부안군 가족봉사단은 단기간이나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모색할 예정이며 웃음이 넘치는 따뜻한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힌편, 부안군 너나들이 공무원 가족봉사단은 2023년 3월 25일에 발대식을 시작으로 마실길 환경정화 활동, 카스테라 등 제과 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 탄소중립을 위한 새활용 친환경 샴푸바 및 편백 안마봉 제작 및 기부로 다방면의 봉사활동을 실천해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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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7년 연속 선정 쾌거
[PEDIEN] 부안군이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며 7년 연속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부안군은 2019년 백산 회포마을을 시작으로 동진 장등, 진서 구진, 줄포 원대동, 하서 평지, 상서 우덕·봉은, 백산 대산 등이 선정되어 사업완료 및 추진중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부안읍 모산마을로 노후주택 비율과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높아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 위생, 안전 등 기본적인 생활여건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정비, 마을 생활인프라 정비, 주민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을 지원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다.
올해 부안읍 모산마을의 선정으로 부안군은 국비 13.5억원, 지방비 5.4억원 등 총 2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향후 4년간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지붕개량 △생활 기반시설 개선 △CCTV, 가로등 등 안전시설 설치 △주민 공동이용시설 정비 등 종합적인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7년 연속 공모 선정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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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안군은 전주국토관리사무소 및 부안경찰서와 함께 지난 2~3일까지 이틀간 관내 국도 23호선, 30호선 및 지방도 710호선 일원에서 과적 차량에 대한 합동단속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도로법 시행령 제79조 제2항에 따라 축하중이 10톤을 초과하거나 총중량이 40톤을 초과하는 차량, 차량의 폭이 2.5m, 높이가 4.0m, 길이가 16.7m를 초과하는 차량을 중점 단속했다.
운행제한 과적차량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행정처분을 포함한 엄정한 조치가 이루어졌다.
과적 차량은 도로 포장층과 교량을 반복적으로 손상시키고 제동거리 증가로 인해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등 도로 구조물 파괴와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주범으로 손꼽힌다.
또한 반복적인 과적운행은 도로의 수명을 단축시켜 막대한 유지관리 비용을 초래할 뿐 아니라 도로 이용자의 생명과 재산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다.
부안군 관계자는 “과적 운행은 단순한 법규 위반이 아닌, 공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며 “안일한 인식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반드시 인식하고 운전자 여러분께서는 자발적인 법규 준수로 안전하고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부안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과적 차량 단속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유지보수와 체계적인 도로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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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동안 실무 경험" 익산시, 대학생 행정연수
[PEDIEN] 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직무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연수'를 본격 시작했다.
시는 7일 익산청년시청 대강당에서 '대학생 행정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참여자들과 연수의 의미를 공유하고 민희수 익산청년시장이 청년시청의 역할과 다양한 익산시의 청년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여름방학 행정연수에는 총 500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 149명이 최종 선발됐다.
대학생들은 시청 각 부서와 우체국 등 공공기관에 배치돼 7월 7일부터 8월 1일까지 4주간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대학생 행정연수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시정과 공공기관의 업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을 돕고 학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경제적 지원까지 함께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매년 지역 청년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앞서 상반기에 진행된 겨울방학 행정연수는 참가자 98%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정연수는 대학생들에게 공공기관 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스로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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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취약계층 구강 건강 지원 강화
[PEDIEN] 익산시가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해 구강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익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7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은 치과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운영되는 방문형 공공보건서비스다.
시는 그동안 보육원과 장애인 거주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구강보건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상 시설을 넓혔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처음으로 대상에 포함되면서 구강보건서비스 제공 범위가 기존 보육원과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복지관 이용자까지 확대됐다.
시는 오는 18일 복지관을 방문해 사전 신청한 50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 위생 관리 교육을 통해 자가 관리 능력을 높이고 불소도포로 질병 발생률을 감소시켜 구강 질환을 예방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에게 필요한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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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도심 속 '물 쉼터'로 여름 더위 식힌다
[PEDIEN] 익산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의 수경시설을 본격 운영한다.
익산시는 중앙체육공원과 서동공원, 모현공원 등 15개 주요 공원에 바닥분수, 인공폭포, 실개천 등 다양한 수경시설을 개방해 시민들의 무더위 쉼터로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가장 많은 시민이 찾는 중앙체육공원에는 음악과 함께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음악분수가 하루 5회 가동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6~7시 △오후 4:30~5:10 △오후 7:00~7:40 △오후 8:00~8:40 △오후 9:00~9:40이다.
또 영등시민공원, 배산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 등에도 바닥분수와 실개천, 광장분수가 마련돼 도심 속 시원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서동공원과 황등보삼말공원, 마동공원, 수도산공원 등에서는 주말 한정으로 라인분수, 인공암벽분수, 생태연못 등 일부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현공원과 송정제공원에는 쿨링포그와 터널분수를 갖춰 다양한 형태의 수경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소라산자연마당, 배산부영공원 등 실개천이 조성된 공원도 더위를 피해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배산휴먼공원은 8월 한 달 간 하루 6시간 운영되는 발물놀이터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시는 수질 안전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매주 수요일 바닥분수 시설 용수 교체와 청소를 실시한다.
이에 수요일은 바닥분수 이용이 제한된다.
또한 이용객 밀집도와 생활 패턴을 고려해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 중심으로 일부 시설의 탄력적 운영도 병행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수경시설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며 "무더위에 지친 일상 속에서 자연과 물이 주는 청량함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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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원시는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에 따라 지난 4월부터 7월 현재까지 관할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험성평가는 잠재적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발굴·분석해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그 결과 총 142건의 위험요인이 확인됐으며 하반기 중 위험성 감소대책을 적극 추진해 유해·위험요인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인화성 물질과 기계설비 작업환경에서의 위험요인을 집중 관리해 사고위험을 크게 줄이고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직원 대상 안전교육과 위험성 인식 제고 활동도 강화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위험성평가를 통해 발견된 위험요인들을 신속히 개선해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활동을 통해 무재해 사업장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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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제시는 지난 4일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전북특별자치도 승인을 거쳐 최종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미래산업 유치를 위한 핵심 거점인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고시는 2024년 5월 전북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후 주민의견 청취와 관련 부서 협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가 최종 완료됐다.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는 김제시 상동동 일원에 89만5천㎡ 규모로 2028년까지 2,26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주요 유치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식료품,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 12개 업종들을 유치할 계획이며 토지이용계획으로는 △산업시설용지, △주거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상업시설용지, △공공시설용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공유재산 심의를 통해 사전 협의보상을 적극 추진한 결과 현재 64% 보상 협의를 완료했다.
아울러 주거시설용지는 2024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활력타운 시암’과 공동주택 300세대 조성을 추진함으로써 산업과 주거 기능이 융합된 명품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정주 인구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승인 고시를 바탕으로 김제시는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산업단지 실시설계 및 보상협의 추진과 더불어 앵커기업 유치와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평선 제2 산업단지의 본격적인 조성을 통해 김제시 新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김제시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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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제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2025 마을기술사업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생생마을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생활 돌봄이 어려운 농촌 현실을 주민 참여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된다.
마을기술사업단운영은 귀촌인 등 기술과 재능을 보유한 지역 주민을 발굴·육성해 자발적인 생활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해 운영하며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친 황산면을 제외한 14개 읍·면 100가구 내외의 취약계층 가구가 대상이다.
읍·면당 2개 마을, 마을당 약 5가구를 선정해 지원하며 7월 3일부터 11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은 후, 전문 재능봉사자가 사전 방문을 통해 간단한 집수리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본격 활동은 9월부터 11월까지 마을과 일정을 조율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방충망 교체, 문·경첩 수리 등 경미한 집수리와 함께, 마을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병행돼 생활의 편의성과 건강 증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주민이 가진 재능을 나누며 이웃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공동체 기반 모델”이라며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마을기술사업단은 농촌지역에서 사회적 돌봄 공백을 주민 스스로 메워가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사회서비스 제공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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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 12일 개장
[PEDIEN] 무주군 설천면 소재의 무주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이 오는 12일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 휴장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시설점검 시간이다.
무주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은 총 767.36㎡ 규모로 성인용 풀장과 인공폭포, 유아용 풀장을 갖추고 있어 모든 연령대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탈의실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이용료는 1일 기준으로 성인 8천 원, 청소년 7천 원, 어린이 6천 원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할인받아 성인 6천4백 원, 청소년 5천6백 원, 어린이 4천8백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무주 군민은 물론, 진안군과 영동군, 금산군, 거창군, 김천시 등 인접 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주민들은 이용료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김현영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반디휴양팀장은 “무주군에서는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을 소지한 담당자를 비롯해 수상안전요원과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현장에 상시 배치해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챙길 것”이라며 “더운 여름 무주반디랜드 물놀이장에서 아이들과 시원하고 알뜰한 여름 보내 보시라”며 이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울타리 내에 있는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식물원, 천문과학관에서는 다양한 체험학습이 가능해 온 가족이 잊지 못할 추억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반디랜드는 2천여 종의 희귀 곤충 표본을 보유한 곤충박물관과 반딧불이연구소, 생태온실, 수족관, 천문과학관, 사계절 썰매장, 청소년야영장, 통나무집, 반딧불이 서식지를 보유한 체험·휴양·학습공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4년 연속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인정을 받는 곳이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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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원시가 2025년 상반기 동안 고령층의 건강과 생활 안정을 위한 노인복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전국 선도적인 노인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함께 하반기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특히 내년 3월 시행되는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료·돌봄·주거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스마트 돌봄 안전망과 다양한 여가복지 정책도 한층 강화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올해 상반기,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의료-요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시범사업에는 총 3,300만원을 투입해 7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자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대상자 등 3,304명을 전수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100명을 우선 돌봄대상자로 선정해 5월부터 저소득층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남원의료원,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12차례 협업 간담회를 열고 읍면동 통합지원 담당자 교육과 보건복지부 주관 월 2회 영상회의를 통해 촘촘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상반기에는 총 5회의 통합지원회의를 열어 보건의료, 요양지원, 생활지원 등 66가구에 227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는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 등과의 의료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10월부터 병원동행 서비스를 시작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고령층이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고립위험 독거노인 7,378명을 전수조사해 3,050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며 고립위험 노인의 안전 확보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독거노인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댁내에 응급호출기, 게이트웨이, 화재센서 등을 설치해 위급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의 차세대 장비를 50가구에 신규 설치해 총 1,738대를 운영 중이다.
또한,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하반기에는 확보한 사업비로 △복지안전협의체 구성 △스마트 플러그 보급 △‘남원 복지안전119 앱’ 기능 개선 △AI 안부전화 서비스 등 돌봄 서비스의 규모와 방식을 한층 고도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시설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직영으로 운영 중인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은 상반기 중 21개 사회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400여명이 참여하며 복지관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2023년 517명이던 회원 수가 2,200명까지 크게 늘었다.
또한, 2월부터 경로식당에 키오스크를 도입해 하루 평균 170명의 어르신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1989년 건축돼 36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엘리베이터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온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의 숙원사업인 노인복지회관 신축공사가 지난 3월 착공됐다.
현재 공정률 40%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금동 노인복지관 이용자들의 숙원사업이던 주차난 해소를 위해 10월경 복지관 앞마당을 정비하고 주차면수를 15면에서 31면으로 늘릴 계획이다.
완공 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주차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8월에는 한궁대회, 9월에는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의 기회를 제공, 10월에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경로효친 사상을 제고할 예정이며 12월에는 금동 노인복지관에서 ‘제12회 청춘제’를 개최해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학습성과 발표와 자아실현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로당에는 운영비·난방비·간식비를 추가 지원하고 주7일제 경로당 2곳에 백미를 지원해 식사 제공을 활성화할 계획이며 9월에 2026년도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해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준비할 계획이다.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기존 종이권 방식을 바우처카드로 전환해 70세 이상 어르신 14,300여명에게 연간 72,000원을 충전하며 사용 편리성과 부정사용 방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사용 편의성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5%가 바우처카드에 만족한다고 답해 제도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6월 말 기준 남원시 65세 이상 인구 25,291명 중 77.7%인 19,652명에게 기초연금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했다.
지원 금액은 수급자의 소득과 재산에 따라 최소 34,250원에서 최대 342,510원이 지급되며 부부 수급자의 경우 각각 최대 274,000원이 지원된다.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소득 보전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2025년도 예산은 총 229억4,300만원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 4,103명 △노인역량활용사업 930명 △공동체사업단 173명 △기타 58명 등 총 5,264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 435명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는 가정으로 도시락을 배달하며 그 외 어르신에게는 무료경로식당 이용권을 제공한다.
무료경로식당은 남원시노인복지관, 남원사회복지관, 남원동부노인복지관 등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장수축하물품 지원사업’은 올해 상반기 10명의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불, 성인용 기저귀, 안마기, 공기청정기 등 17종 중에서 직접 선택하도록 해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했고 하반기에도 적극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승화원은 6월 장사정보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고인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승화원 신축에 따른 주변 10개 마을 주민 지원을 위해 6억3,200만원 기금을 조성했다.
하반기에는 자연장지와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필지 토지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며 매점·자판기 설치와 자연장지 부부장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민원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는 활기찬 노년문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초고령 사회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4월 30일 열린 ‘제9회 글로벌시니어춘향 선발대회’는 올해 처음 춘향제 행사 기간에 포함돼 전국 노년층에 남원과 춘향제를 널리 알렸다.
총 42명이 접수해 16명이 본선에 진출, 6명이 수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평생 경험하지 못한 무대에 도전하며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는 잊지 못할 축제를 마련했다.
5월 7일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150여명이 참석해 국악과 축하공연, 효행자 표창 등을 진행했으며 따뜻한 점심과 기념품으로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의료·돌봄 통합지원부터 스마트 안전망, 여가복지, 생활안정까지 모든 영역에서 어르신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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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무주군 차범근 축구교실 소속 초등학생 39명이 5일 전남 고흥군 박지성운동장에서 열린 ‘고흥군 리그붐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 참가해 1학년을 제외한 전 학년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과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 소속 학생들과 순천 축구 유소년팀 간의 교류전을 통해 실전 경험을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사단법인 팀차붐과 고흥군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총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1학년~4학년은 학년별 4개 그룹, 5~6학년 1개 그룹 등 5개 그룹이 경기를 펼쳤다.
각 팀당 5명씩 출전해 전·후반 평균 6분씩 약식 경기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무주군은 1학년 2위. 2~3학년 각 1위, 4학년 1, 2위, 5~6학년 1,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기 후에는 우승팀 트로피와 리그붐 메달, 사인볼 등이 수여되는 시상식이 이어져 참가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5~6학년 학생들은 “다른 지역 친구들하고 경기도 해보고 무엇보다 우승까지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축구도 공부도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 차범근 축구교실은 팀차붐이 주최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유소년 축구교실로 인구감소 지역과 스포츠 소외지역에 건전한 유소년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23년 시작됐다.
올해까지 3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은 차범근 이사장을 비롯한 전문 지도자들의 코칭을 받으며 대회 리그전 등을 경험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3월, 축구교실을 통해 무주지역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무주군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한 차범근 이사장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 군민증을 수여한 바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차범근 축구교실을 통해 소통과 협력,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다”며 “이 아이들이 무주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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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1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 관로 개량 사업 본격 착수
[PEDIEN] 무주군이 지역 내 21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노후 하수관로 개량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7월에 착공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07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하수관로 8.8km를 굴착 교체하는 것을 비롯해 맨홀 148개소를 교체한다.
이번 사업 추진은 하수관로 기술 진단 결과에 따른 것으로 무주군 내 21개 소규모 마을하수 처리 구역에서 하수관로의 노후화, 침하, 관 파손 등으로 인한 불명수 유입이 지속돼 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박봉열 무주군청 상하수도과 하수도팀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 관로 개량 사업을 통해 하수관로의 내구연한을 연장하는 한편 도로 싱크홀 등 지반침하 사고 예방에도 힘쓸 것”이라며 “무엇보다 불명수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공중 보건 향상과 수질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무주읍과 안성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에 이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 관로 개량 사업 추진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무주발전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지역 내 21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노후 하수관로 개량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6월에 환경부 재원 조달 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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