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톡톡모아장터' 성황…육아용품 나눔으로 자원 순환

육아종합지원센터 주최, 어린이와 가족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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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25일 '톡톡모아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어린이집, 일반 가정, 김제 시민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친화적인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장터에서는 육아용품과 생활용품을 나누고 교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뜨개 수세미와 비즈 반지 플리마켓, 손수건 나뭇잎 염색 체험, 팝콘 나눔, 페이스 스티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육아용품 나눔 및 교환 부스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사용이 끝난 장난감, 도서, 유아 의류 등을 필요한 가정과 연결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운영한 플리마켓은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며 장터에 활기를 더했다. 나뭇잎을 활용한 손수건 염색 체험은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팝콘 나눔과 페이스 스티커 부스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필요한 육아용품도 교환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시민은 지역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으며, 매년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고선옥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톡톡모아장터가 단순한 나눔 장터를 넘어 시민들이 서로의 필요를 잇고 자원을 다시 순환시키는 소중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가정,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돌봄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 순환과 공동체 연대를 강화하는 다양한 나눔 및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 시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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