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해서 더 시원한 여름…익산 다이로움 나눔 곳간
[PEDIEN] 익산시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15일 '다이로움 나눔 곳간 여름 장터'를 열고 취약계층 150명에게 여름 침구와 식료품,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여름 장터는 익산시와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하는 민관 협력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지원 품목은 여름용 침구 세트, 건강한 부식품, 생활 필수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 기탁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읍면동장 책임제를 통해 현장에서 발굴된 대상자와 익산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로 총 150명이다. 각 가구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물품이 전달됐다. 익산시는 이번 여름 장터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를 나누는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 장터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함께 따뜻한 관심을 나누는 자리"라며 "어려운 여름철을 보다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시, 주민 손으로 만드는 금마고도 도시재생
익산시, 주민 손으로 만드는 금마고도 도시재생 [PEDIEN] 익산시가 금마고도지역에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오는 11월까지 금마고도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8개 팀이 참여하는 '2025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공동체가 직접 참여해 생활공간 개선과 상권 활성화,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1일 익산시와 공모에 선정된 8개 팀은 '2025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협약식을 열고 본격적인 주민 주도 도시재생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협약에 참여한 팀은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환경개선분과 △금마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익산보석드림 △그림책상회 △금마아트홀릭 △주민협의체 상권활성화분과 △서동선화놀이공작단 △숨결공방 등 총 8개다. 이들은 전통 다기 제작과 참마 디저트 체험, 플라워 포토존 설치, 감성 인문학 강좌, 마을 벽화 그리기, 꽃차·꽃청 상품 및 패키지 개발, 플리마켓과 야시장 운영, 역사·생태 여행과 문화예술콘서트 등 금마고도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우리 마을을 위해 직접 기획한 사업이 실제로 실행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공모사업을 계기로 주민 스스로 마을을 움직이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주민들의 열정과 시의 지원이 어우러져 금마고도가 더욱 활기찬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여름방학 영어 실력 '쑥쑥'
익산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여름방학 영어 실력 '쑥쑥' [PEDIEN] 명품 교육도시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에 흥미를 더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하반기 'AR' 정기회원과 '여름방학 영어문화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AR은 미국 르네상스사에서 개발한 독서퀴즈 프로그램이다. 본인의 독서 수준과 관심사에 맞는 지속적인 영어책 읽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회원으로 등록하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본인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읽고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선 미국 학년 기준의 영어 독서 수준을 진단하는 SR 테스트를 거친 후 독서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읽고 주 1회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퀴즈를 풀어야 한다. 특히 여름방학동안 1:1 컨설팅을 통해 원어민 선생님으로부터 읽기와 쓰기, 토론 등 개별 독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시는 AR 프로그램과 함께 7,000권 이상의 전자책을 제공하는 전자 도서관 '마이온' 정기회원도 함께 모집한다. AR 프로그램은 영어 독해가 가능한 지역 초등학생 70명과 중학생 10명 등 총 80명을 대상으로 하며 마이온은 초등학생 40명을 모집한다. 정기회원 모집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두 프로그램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여름방학 영어문화학교'도 진행한다. 영어문화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몰입형 영어 수업 6개 강좌가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진다. 수강 전 도서관을 방문해 SR 테스트를 받고 결과에 따라 자신의 레벨에 맞는 반을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3~7세 유아를 위한 영어 프로그램도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초등 과정과 마찬가지로 오는 23일에 함께 모집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나, 강좌에 따라 교재비나 재료비가 별도로 발생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송지영 모현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여름, AR 프로그램과 영어문화학교가 함께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마법 같은 영어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내국인과 원어민 강사들이 창의적이고 몰입도 높은 수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익산시, 영유아 위한 여름밤 실내 놀이터 운영
익산시, 영유아 위한 여름밤 실내 놀이터 운영 [PEDIEN] 익산시가 무더운 여름밤, 영유아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실내 야간 놀이 공간을 연다. 익산시는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실내 프로그램 '별빛달빛 야간개장'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야간개장은 지난해 큰 인기에 힘입어 확대 편성됐으며 오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총 5회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다. 회당 영유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호자 1인은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2,000원이며 보호자 1인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즐거운 여름밤의 기억을 선사한 '별빛달빛 야간개장'을 올해도 더 많은 영유아 가족과 함께하고자 준비했다"며 "시원한 실내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진안군일자리센터, 지역 일자리 활성화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PEDIEN] 진안군일자리센터는 15일 “씨없는 곶감 마을” 휴양관에서 일자리 유관기관들과 고용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안군노인취업지원센터,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 진안군가족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진안군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줄여 취업률과 정주 인구의 정착률을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 주요 내용은 △인적·물적 자원 상호 교류 △지역사회 발전 아이템 발굴 및 정보교류 △구인·구직 매칭시스템 운영 △일자리 창출 상호 지원체계 활용 △이주민 지역정착 프로그램 연계 △지역 우수 기업체 홍보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최영규 진안군일자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자리 유관기관들의 네트워킹으로 유기적인 업무 협업을 통해 정체된 지역 일자리에 활력을 불어넣어 직원 채용과 구직자의 직장 정착률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직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해 지역 일자리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진안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속 지급 총력
[PEDIEN] 진안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이번에 지급되는 소비 쿠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차 지급 기간은 7월 21일 ~ 9월 12일까지이다. 지급액은 정부에서 인구감소지역 국민을 대상으로 추가 지급하기로 하면서 일반 군민 20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원이다. 신청 방법은 △신용·체크카드 : 본인 소유 카드사 홈페이지, 앱, ARS △신용·체크카드 : 본인 소유 카드사 방문 신청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 지역사랑상품권 check 앱 신청 △선불카드 : 본인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이다. 단, 첫 주인 7월 21일에서 25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인 경우 화요일 △3·8인 경우 수요일 △4·9인 경우 목요일 △5·0인 경우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둘 다 적용된다. 이후 2차 지급은 9월 22일 ~ 10월 31일까지이며 지급액은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90% 군민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앞서 상반기에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자체 지급해 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지역경제 회복과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정부 소비 쿠폰 지급 또한 혼선 없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부군수를 단장으로 전담 TF반을 구성해 인력관리반, 지급결정단, 현장대응반을 구성하며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신청 창구 운영을 위한 단기 보조 인력을 신속히 확보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등 사용처를 군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사용 가능 매장 스티커’ 부착과 안내 자료 배포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지급 누락이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행정망을 통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상반기 민생안정지원금의 성공적인 집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정부 소비 쿠폰 지급 역시 군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 기한인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신청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농업인의 화합의 장 ‘후계농 가족한마음대회’
[PEDIEN] 한농연완주군연합회가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37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 가족한마음대회’를 회원 및 가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훈구 한농연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자매결연을 맺은 홍승창 한농연봉화군연합회장, 농관련 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회원 및 농업관련 공무원 등에게 표창패·감사패 전달 등 기념행사와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 체육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유쾌한 프로그램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이 함께 진행돼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장상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이 현재 위기이지만 농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다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화합을 다지고 새로운 각오를 다져 나가자”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인 농업경영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완주군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는 매년 가족한마음대회를 통해 회원간 결속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완주군, 영양플러스 업체 역량 강화 위생·응대 교육 진행
[PEDIEN] 완주군이 지난 14일 영양플러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보충 식품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및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충식품의 위생적 유통과 친절한 고객 응대를 통해 대상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식품을 납품하거나 취급하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식품위생 및 보관·운송 기준 △보충식품 알레르기 안내 △민원 응대 시 친절한 서비스 제공 방법 △사업 목적 및 대상자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보충 식품 상하차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근로자 맞춤의 신체활동 교육 등을 전달함으로써 폭염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무 중심의 사례와 질의응답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위험에 놓인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품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위생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교육을 강화해 신뢰받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시니어클럽,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PEDIEN] 완주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노인역량활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어르신들이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고령사회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단일유형 사업은 기관의 기획력과 운영역량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완주시니어클럽은 지역 특성에 맞춘 창의적인 사업 기획과 참여자 중심의 체계적인 운영, 지속적인 교육과 성과관리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과 인센티브 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김대권 완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선정은 참여 어르신들께서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활동하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운영에 최선을 다한 결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노인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이 가진 풍부한 역량이 사회 곳곳에서 의미 있게 발휘될 수 있도록 앞장서 온 완주시니어클럽의 성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고창군,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실용금융교육.“알기쉬운 보이스피싱 예방법”
[PEDIEN] 고창군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군민의 실질적인 금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용금융교육이 실시됐다. 김종국 전북경제교육센터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보이스피싱 예방과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김 센터장은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소개하며 △의심 전화 대처법 △금융기관을 사칭한 접근 차단 방법 △개인정보 유출 시 대응 요령 △고령층의 금융 이용 실태에 맞춘 안전한 금융수단 사용법 등을 쉽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보이스피싱을 직접 겪은 사례와 일상 속 금융 고민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맞춤형 답변이 이어지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보이스피싱 전화가 자주 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어떤 상황이 위험한지 정확히 알고 대처 방법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창군은 올해 한 해 동안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실용금융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고등학생 20개교에서는 자산관리, 신용관리, 금리 개념, 주식 모의투자 등을 주제로 체험형 금융교육이 진행 중이며 장인 대상으로는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와 연계해 재무설계, 경제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 고령층 밀집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확대해, 금융은 물론 건강, 안전, 디지털 역량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산시, 게임개발사 펄어비스와 함께
[PEDIEN] 군산시가 1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게임개발 교육 프로그램인 ‘딩가딩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딩가딩 프로젝트’는 게임개발사 펄어비스와 청년 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이 주관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평소 디지털 융합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특별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군산시는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프로그램에는 문창초, 지곡초, 중앙초 등 3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게임개발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게임개발 과정 이해 △ 코딩 없이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시각적 코딩 도구인 Buildbox 프로그램을 활용한 블록 코딩 실습 △픽셀 단위로 게임에서 사용할 캐릭터, 배경, 아이템 등을 만들어보는 픽셀 아트 에셋 제작 △팀별 게임 기획 및 제작 등 체험 중심으로 운영돼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후, 최종 발표를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또한 이날 우수한 성과를 보인 2개 팀은 오는 12월 펄어비스 본사에서 열리는 1박 2일 ‘파이널 해커톤’ 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져 더욱 큰 기쁨을 만끽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군산시의 아이들이 단순한 게임 소비자가 아닌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기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진로 체험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시, 상반기 민원 처리 우수 담당자 시상식 및 간담회 개최
[PEDIEN] 군산시가 ‘2025년 상반기 민원 처리 우수 담당자’를 선발해 15일 시상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법정 민원 처리·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두 개 분야로 나눠 선발했으며 주인공은 △아동정책과 김누리 주무관 △주택행정과 강미주 주무관 △교통행정과 최형준 주무관 △기후환경과 문신지 주무관 총 4명이다. 이들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접수된 민원을 법정 기한보다 단축해 처리하거나,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매년 증가하는 민원 접수 건수에 대해 담당자를 격려하는 의미로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우수 분야를 신설해 2명을 선발했다. 먼저 법정 민원 처리 우수 담당자로 뽑힌 김누리 주무관은 1,250여 건의 민원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했으며 강미주 주무관 또한 주어진 민원을 단축 처리함으로써 빠른 행정 처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우수 담당자로 뽑힌 최형준 주무관과 문신지 주무관은 무수히 많은 민원에도 불구하고 상황별 정확한 답변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신뢰감과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우수 담당자 4명에게 표창장과 함께 군산사랑상품권이 수여됐다. 시상식 후에는 김영민 부시장과의 간담회 자리도 마련되어 민원 서비스의 현안과 개선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김영민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원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상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민원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군산시는 법정 민원 처리 우수 담당자와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우수 담당자를 지속적으로 선발하며 대민 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방침이다. -
군산시, 공유재산 매각 및 대부 집중 홍보 추진
[PEDIEN] 군산시가 활용도가 낮은 시유지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시민에게 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도 공유재산 매각 및 대부 집중 홍보 계획’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15일 시는 6~7월 중 매각 및 대부 신청을 접수하려던 당초 계획 대신 오는 9월 말까지 신청 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번 기간 연장에 대해 공유재산에 관심 있는 시민과 인접 토지주는 보다 여유있게 관련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현재 홍보는 △군산시 누리집 공유재산 공개 사이트 △팝업창 △읍면동 회의자료 배포 △인접 토지주 대상 우편 발송 및 현장 안내 팻말 설치 △지역 언론 및 군산시보 게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해 군산시 누리집 내 ‘공유재산’ 사이트에 대상 필지의 위치, 면적, 지목, 위성사진, 현장 사진, 신청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특히 군산시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공유재산의 효율적 이용관리와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 유휴재산을 활용해 대부·매입 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에 대한 정보를 시 누리집에 게재,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만약 시청 누리집에서 공유재산 목록을 확인하고 싶다면 군산시청 누리집 → 군산소개 → 예산/재정 → 공유재산 경로로 들어가면 된다. 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보존 부적합한 일반재산 136필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 이후 군산시의 검토 절차를 거쳐, 10~12월 사이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행정 목적을 상실한 유휴재산을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재정수입 확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이번 연장 기간 동안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홍보 대상 171필지 중 36필지는 용도변경 및 관리전환 검토 중으로 검토 결과에 따라 향후 다시 홍보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군산시, 공무원 성인지 역량강화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 실시
[PEDIEN] 군산시가 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성인지 역량강화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던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인 노현정 강사를 초청해 공무원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별영향평가’의 이해를 심화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성인지 감수성’ 이란 양성평등의 시각에서 차별과 불균형을 민감하게 인식하는 능력으로 모든 공직자가 공공정책에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영향을 분석·평가함으로써, 정책의 성평등 효과를 높이는 제도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성인지 교육의 필요성과 성인지 정책의 의미 △개인과 조직이 성인지적 관점으로 정책과 제도를 바라보는 중요성 △성별영향평가의 주요 사례 등이 소개됐다. 채은영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성인지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정책 전반에 성평등 가치를 내재화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 발굴·추진해 성평등 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