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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 신청접수 시작
부안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 신청접수 시작 [PEDIEN] 부안군은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오는 21일부터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지난 6월 18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에게 1인당 일반국민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수급자 45만원이 지급된다. 성인 개인별 신청 원칙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1차 신청접수 및 지급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고 오는 9월 중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상위 10%를 제외한 2차 신청접수 및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 부안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24시간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 영업점이나 읍·면사무소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신청접수 첫 주는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적용해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은 읍·면사무소에 유선으로 요청시 해당 읍·면에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것이다. 소비쿠폰 사용 지역은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인 부안 관내로 한정되며 사용처는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과 일부 면지역 하나로마트 등 부안사랑상품권 가맹점이다. 사용이 제한되는 업종은 대형마트, 대형 외국계 매장,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유흥·사해업종, 상품권업종, 보험업, 공공요금, 조세, 통신요금 등이며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또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접수 후 2~3주내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의신청 기간내 사실관계 변동이 생긴 경우 지급대상자 본인이 기준일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국민신문고 및 읍면 주민센터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군은 신속한 답변을 위해 부안군민원콜센터, 국민콜을 운영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경우 2차 콜센터로 연계·운영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정부와 군에서 소비쿠폰 관련 URL를 포함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 만큼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칭 문자 및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신속하게 지급되고 군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인력을 채용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집중호우 예보 재난 대응체계 강화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전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우는 16~17일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최대 150~2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며 18~19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산사태 취약지역, 하천 인근 공사장, 빗물받이, 침수우려 지하차도 등 피해 우려지역 18만 2,307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도는 2023년, 2024년 2년 연속 피해가 발생한 익산시 망성면 일대에 대해서는 화산지구 배수펌프 10대 증설, 배수지선 준설, 침수 방지 제수문 및 제방 월류방지 방호벽 설치 등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2029년까지 2,905억원을 투입해 피해 예방시설 장기 대책이 이뤄지고 있다. 해당 지역 외에도 침수예상지역에 대해서는 3,003억원을 투입해 배수개선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침수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사전 예찰 활동이 병행하고 있다. 도는 1마을 1대피 지원단 운영을 통해 총 6,113명의 자율방재단과 이통장을 중심으로 주민 대피를 돕고 있으며 생필품이 담긴 재난꾸러미 5천 세트도 비축해 놓고 있다. 사전대피는 일몰 전을 원칙으로 하고 경찰·소방·민간 방재단과 협력해 대피를 유도한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기후위기에 따른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무엇보다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피해를 줄이는 가장 중요한 열쇠인 만큼 집중호우 시간대 하천변 산책을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
우유팩의 변신 어르신께 전하는 나눔
[PEDIEN] 남원시가 7월 15일 남원시노인복지관에서 우유팩 업사이클링 필통·지갑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의 지역밀착형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환경 보호, 자원순환 실천과 이웃과의 정서적 나눔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작은 실천의 의미를 배우는 환경교육으로 시작해 수거한 우유팩을 깨끗이 세척건조해 필통과 지갑 120세트를 만드는 실습까지 진행했다. 완성된 필통과 지갑은 남원시노인복지관 한글교실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으며 프로그램에 함께한 다솔가족봉사단은 “환경을 지키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작은 손길로 시작된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께 기쁨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원시의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시, 감염병 현장 대응력 한층 강화
[PEDIEN] 남원시는 감염병 발생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11일 오후 2시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방역관과 역학조사반 15명을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역학조사 활동기간 만료에 따른 조치로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남원시보건소장이 방역관으로 재임명되어 감염병 발생 시 지휘 체계의 일관성과 대응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역학조사반원은 기초 역학조사, 감염경로 추적, 접촉자 분류, 정보 분석 등 실무 전반을 담당하며 지역 내 감염병 확산 차단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남원시는 2025년 상반기 제1호 역학조사관을 임명했다. 또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일관된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감염병 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예비 방역 인력 교육, 수습 역학조사관 양성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내부 인력의 전문성 확보와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감염병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평소 준비와 대응력 확보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시, 휴가철 맞아 지리산 뱀사골 일대 교통지도 실시
[PEDIEN] 남원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리산 국립공원 뱀사골 일대에 집중 교통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차량 정체 및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다. 시는 2025년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6주간, 교통 혼잡이 집중되는 주말 및 공휴일을 중심으로 산내면 뱀사골 일대에 교통지도 인력을 배치하며 남원시청 교통과, 남원경찰서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등 3개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방문객이 집중되는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단속차량을 활용한 수시 순찰을 병행, 불법 주정차 행위를 예방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 유도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반선주차장 등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질서 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과 방문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교통지도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도시 남원을 만들기 위한 조치”며 “여름철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우범기 전주시장, 시민 최접점 동장들과 ‘소통’
우범기 전주시장, 시민 최접점 동장들과 ‘소통’ [PEDIEN] 우범기 전주시장이 행정의 가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동장들과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동별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에 나섰다. 우범기 시장은 15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시 34개 동 주민센터 동장들과 시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각 동별 주요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동장 회의를 가졌다. 앞서 우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 행보인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해 왔으나,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 이날 회의는 비록 시민과의 대화는 연기됐지만 시민과의 소통 행보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취지로 시민 최전방에 있는 동장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민선8기 4년차 전주시의 주요 현안인 △완주·전주 통합 추진 △2036 전주올림픽 유치 △MICE복합단지 사업 등에 대해 공유했다. 또, 오는 21일부터 34개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또한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동장들은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에 대해 공유하고 시민들의 요청 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각 동별 건의사항을 보고하는 간담의 시간도 마련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동장들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만큼, 전주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해주길 바란다”며 “여름철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이며 동장들께서 시민들의 작은 불편도 허투루 듣지 말고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주시복지재단에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기부
전주시복지재단에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기부 [PEDIEN]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전북검사소는 15일 전주시복지재단에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을 돕기 위한 선풍기와 라면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예년보다 빠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전북검사소 직원들의 정성이 모여 이뤄졌다. 이날 기부된 선풍기와 라면은 냉방 장비가 부족한 취약계층 가정과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명선 건설기계안전관리원 전북검사소장은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송명선 소장님과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나눔을 원하는 시민과 기업, 단체의 기부 참여를 통해 전주형 복지지원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
순창군, 벼 병해충 선제 대응 총력…벼멸구·도열병 조기 차단 나서
순창군, 벼 병해충 선제 대응 총력…벼멸구·도열병 조기 차단 나서 [PEDIEN] 순창군이 본격적인 벼 생육기를 맞아 벼멸구와 도열병 등 주요 벼 병해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예찰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병해충 예찰과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대응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이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발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 차단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선제적 대응 조치다. 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끝나고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병해충 확산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며 특히 지난해 큰 피해를 준 벼멸구는 고온으로 세대 주기가 짧아져 대량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를 ‘벼멸구 중점 예찰기간’ 으로 정하고 작물기술팀과 11개 농업인상담소장을 중심으로 예찰반을 구성해 현장 중심의 집중 예찰과 방제 지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찰반은 현장 중심의 집중 점검을 통해 초기 발생 징후를 빠르게 포착하고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병해충이 집중 발생하는 7~8월 동안 지역농협과 협력해 약 8억원의 예산을 투입, 전 읍·면을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개인 방제기를 보유한 농가들을 위해 별도의 약제 지원사업도 병행해 방제 사각지대 없이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벼멸구와 같은 주요 병해충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빠르고 정밀한 예찰로 병해충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피해 없는 안정적인 벼 수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순창군, 부산 사상구 청소년 초청해 1박 2일 교류캠프 진행
순창군, 부산 사상구 청소년 초청해 1박 2일 교류캠프 진행 [PEDIEN] 순창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부산 사상구 청소년과 함께‘청소년 교류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교류캠프’는 농촌과 도시 체험활동을 통해 양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2015년 자매결연 이후 매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순창 청소년들이 부산 사상구를 방문했으며 올해는 사상구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순창 청소년 20명과 함께 강천산, 썬웨이어드벤처 등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방문했다. 캠프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팀별 미션 수행 게임, 청소년 화합 한마당,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환영 인사에서“이번 교류캠프는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생각을 나누고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자리”며 “1박 2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우정이 싹트고 서로 존중하며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군, ‘2025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관광마케팅부문 대상 선정
순창군, ‘2025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관광마케팅부문 대상 선정 [PEDIEN] 순창군이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관한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관광마케팅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관광정책의 창의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순창군은 올해 관광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사례로 선정되며 위상을 높였다. 이번 수상에서 순창군은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전통 장 문화를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구성하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혁신성 △실행성 △효과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순창군은 세 가지 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2023년 출범한 순창발효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추진된 발효문화관광 마케팅 사업은 장류 테마 축제, 브랜드 굿즈 개발, 디지털 콘텐츠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전통 장문화를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와함께, 순창 떡볶이 페스타, 청년 대상 온라인 캠페인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콘텐츠도 돋보였으며 이를 통해 지역 정체성과 관광 매력을 동시에 제고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순창군과 관광재단, 지역 사업체 간 유기적인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사업의 실행 기반을 공고히 한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체계적 추진은 행정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 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의 전통 장류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광 가치를 만들어낸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순창만의 고유 자산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고 군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여름철 화재 10건 중 1건은 차량. 에어컨·선풍기 화재도 증가세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최근 10년간 여름철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계절적 요인과 생활환경 변화에 따라 특정 시기와 유형에 화재가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이에 따른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는 2만722건이며 이 중 여름철에만 2,841건이 발생해 전체의 약 13.7%를 차지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기후 속에서 △전기·기계 설비 과부하 △차량 온도 상승 △불꽃 취급 부주의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화재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차량 관련 화재는 총 2,803건으로 전체 화재의 13.5%를 차지했으며 특히 여름철에만 487건이 발생해 전체 차량 화재의 17.4%가 이 시기에 집중됐다. 이는 연평균 대비 높은 수치로 전체 화재 중 차량 화재가 차지하는 비율도 7월 18.1%, 8월 16.3%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기계적 요인이 1,049건, 전기적 요인이 68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름철에는 엔진·냉방장치·배선 계통의 과열이나 고장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여름철에는 차량을 가능한 직사광선을 피해 주차하고 운행 전 냉각수·배터리·전기배선 상태를 점검하는 등 기본적인 차량 점검이 중요하다. 차량 내 라이터·보조배터리 등 인화성 물질은 고온 환경에서 폭발 위험이 있어 방치하지 않아야 하며 운행 중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즉시 정차 후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기기기 관련 화재도 여름철에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기기기로 인한 전체 화재는 총 1,007건이며 이 중 195건이 여름철에 집중됐다. 특히 8월에는 전체 화재 1,517건 중 107건이 전기기기에서 발화되어 월별 비율로는 7.1%로 가장 높았다. 기기별로는 에어컨 132건, 선풍기 65건 순으로 많았으며 여름철에만 각각 64건, 68건, 선풍기 26건, 39건으로 냉방기기의 사용량 증가와 관리 소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전기기기 화재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적 요인이 8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주의, 기계적 요인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제품 결함을 넘어, 멀티탭 과부하, 장시간 사용, 전선 노출 등 생활 속 안전 습관 부재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화재 예방을 위해 평소 에어컨 실외기 주변 먼지를 수시로 청소하고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은 하면 안된다. 또한 취침 중 장시간 가동은 자제해야 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으로도 전기기기 화재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으며 전기제품 사용 전·후에 점검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전 9부터 10시 사이, 이어 10에서 11시 사이, 11시에서 12시 사이 등으로 오전 시간대에 집중됐다. 특히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총 492건이 발생해 단일 시간대 기준으로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아침 시간대의 전기기기 가동, 조리 시작, 업무 개시 등 활동 증가와 점검 소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오전 시간대에는 기관과 사업장에서 업무 개시 전 전기·가스 설비 점검을 정례화하고 가정에서는 외출 전 콘센트, 냉방기기, 가스밸브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여름철은 생활 전반에 걸쳐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한 번 더 돌아보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전기제품, 자동차, 불씨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것들을 꼼꼼히 점검하는 작은 실천이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큰 예방이 된다”고 강조했다. -
무소속 3선 심 민 임실군수의 뚝심 행정 11년, 천만관광 임실 가시권
무소속 3선 심 민 임실군수의 뚝심 행정 11년, 천만관광 임실 가시권 [PEDIEN] 무소속 3선으로 임실군 역사를 새롭게 쓴 심 민 임실군수의 올해는 남다르고 뜻깊다. 민선 8기 3년 차, 이제 12년의 임기 중 딱 1년 남짓 남았다. 과거 어두웠던 임실군수의 흑역사를 뒤로하고 그는 ‘초선도 재선도, 삼선도 모두 임기를 채운 첫 군수’라는 당연하면서도 대단한 기록을 세운 단체장으로 임실군 민선 자치 사에 그 이름을 남기고 있다. 초지일관,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한 그의 뚝심 행정은, 그 어디서도 자랑스럽게 명함을 내놓을 수 있는 오늘날의 임실을 만들었다. 잠자고 있던 지역 관광자원을 최대한 살려 관광의 불모지를 전국적 관광지로 만들었다. 실제 한국관광공사 관광통계 기준, 2018년 498만명이던 방문객 수는 2024년 888만명으로 78% 증가했으며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임기 내 강조했던 천만 관광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역 곳곳에는 주민 생활에 편의를 주는 새로운 건물들이 많이 들어섰다. 고령화된 농업 농촌을 살리기 위해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무인헬기 방제, 농기계 임대 사업 등 다양한 농업정책에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료 지원, 경로당 개선 등 효심 정책, 봉황인재학당 건립 등 대도시 부럽지 않은 교육정책, 대규모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등 주민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최근에는 임실군을 대표한 치즈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영국황실표 저지종 숙성치즈 육성과 대장암에 효과적인 무가당요거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임실N치즈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이제 마지막 남은 1년, 심 민 군수는 “끝까지 처음처럼, 오로지 군민들만 바라보며 임실군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일하겠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편집자 주 민선 8기 정부의 재정 긴축 기조에 따라 예산 운용에 임실군 역시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심 민 군수는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23년에는 2,060억원, 2024년 2,011억원, 2025년에는 1회 추경 기준으로 1,970억원의 국·도비 재원을 확보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임실군의 전체 예산은 최근 3년간 어려운 예산확보 여건 속에서도, 2023년도 5,835억원, 2024년도 5,741억원, 2025년도 제1회 추경 기준 5,546억원의 세출예산을 편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관광을 비롯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농업 등 군정 핵심 분야에 전략적 재정을 투입, 지속 가능한 임실 성장동력 마련에 기여했다. 대표적으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임실정주활력센터가 지하 1층과 지상 8층 규모로 연내 착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남녀 사우나 시설과 영화관 등 주민복지와 여가 기능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어디서나 살기 좋은 임실을 만들기 위해 전 읍·면 소재지에는 360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취약지역 15개 지구에 192억원을 들여 생활여건개조사업을 진행하는 등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생태공원 최대 관광명소로 임실군이 민선 8기 들어 추진 중인 핵심 전략사업은 단연 ‘섬진강 르네상스’ 이다. 심 민 군수는 1999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도 개발이 제한된 옥정호 개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5년 섬진강댐 임실 수역이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되어 관광개발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옥정호 수변과 붕어섬을 연결하는 420m 길이의 출렁다리는 지난 2022년 10월 개통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5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옥정호를 방문, 임실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전국적 관광명소로 떠오른 붕어섬 생태공원을 비롯해, 총 89.3km에 달하는 옥정호 물안개길, 옥정호 스카이워크, 100m 높이 목조 전망대를 만들고 3만여평‘자라섬’관광지 조성을 통해 옥정호 관광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예정이다. 특히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200실 규모의 관광호텔, 붕어섬~나래산을 연결하는 3.5km 길이의 케이블카 설치 사업도 본격 추진 예정이다. 2015년 6만명 방문으로 시작한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인 58만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최우수 3대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그동안 정성껏 가꿔온 테마파크 내 장미원 조성이 완료되면서 지난 5월 임실군 월간 방문객 수 역대 최대인 102만명 유치에 기여하며 천만 관광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군은 내년 봄에는 이곳에서 장미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여름에는 아쿠아 페스티벌, 가을에는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에는 산타축제까지 전국 유일의 사계절 축제가 열리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제2 장미원과 기반 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민간기업인 ㈜드림랜드와 함께 어린이 놀이동산을 조성, 체험과 모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멀티 관광지로 발돋움을 꿈꾸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을 통해 임실치즈테마파크 전반에 대한 리브랜딩 작업도 병행한다. 현재 추진 중인 치즈 아이랜드 조성 사업과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해 치즈테마파크 기능과 콘텐츠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1973년 초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된‘주인을 구한 충견’설화는 오수면이 주 무대다. 군은 지역 고유의 자산을 스토리텔링 해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관광 육성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군은 2025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반려산업과를 신설하고 관광 기반 시설 조기 준공은 물론, 인력 양성과 특화 프로그램 발굴 등 오수를 전국 1,500만 반려인들의 성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반려동물 지원센터와 오수의견관광지 정비,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조성, 공공동물 장묘시설을 완료했다. 특히 세계 100여개의 명견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을 통해 세계명견 아트뮤지엄과 펫케이션을 선보이고 반려누리 학습센터 조성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투숙 호텔을 조성해 반려동물 관광산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의견문화제는 프로그램을 보강해 국제 규모의 도그쇼로 발전시키고 전북펫고등학교 협약형 특성화고 프로그램과 원광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오수 제2농공단지에 반려동물 관련 기업 유치 및 산업 특화단지 육성을 통해 지역 산업의 다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고려와 조선의 건국 설화를 간직한 성수산이 체류형 산림휴양 관광지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오토캠핑장, 카라반, 캐빈하우스로 구성된 국민여가캠핑장을 비롯해 산림휴양시설, 숲속야영장 조성을 완료해 현재 운영 중이다. 또한, 짚라인, 트리탑 전망대 등을 갖춘 산림 레포츠시설을 올해 7월 준공, 수탁자를 선정해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국민관광지 사선대에는 임실엔치즈하우스 사선대점을 개장, 임실치즈 홍보는 물론 방문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계절 꽃 식재와 야간 경관조명 설치, 다채로운 문화 행사 운영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인근 청소년 수련원은 숙박시설 확충과 맞춤형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가족 단위의 체험 관광은 물론 청소년 교육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민선 8기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정주 여건 개선을 꼽을 수 있다. 임실 정착에 어려움을 겪던 청년과 신혼부부, 중소기업 근로자, 군무원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 중이다. 현재 오수면과 관촌면에 공공임대아파트가 착공해 2027년 내 준공 예정이다. 임실읍에도 12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를 짓는데, 이 또한 올해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예산을 확보,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국도 30호선 이도지구 단구간 확장공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며 국지도 49호선 선형 개량 사업은 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아울러 전라선 철도 임실역 KTX 정차를 위해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 사전 실무협의를 추진하고 타당성 보완 조사 용역 이후 검증 절차를 거쳐 KTX 정차를 공식 요구할 계획이다. 숙원사업이었던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사업 역시 관계기관 및 정치권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대통령 공약에 포함, 조속한 사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농정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농업 행정서비스의 통합 지원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구축이 올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해마다 심화되는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2023년 183명을 시작으로 2024년 216명, 2025년 267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또한,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를 매년 2회 드론을 통해 현장 지원함으로써 농가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쌀값 하락 등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략 작물 재배 확대와 농기계 지원, 기반 시설 확충 등 정책 추진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올해 435ha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중 320ha 감축을 달성하며 농가의 소득 다변화와 시장 안정화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농민 공익수당 지급, 각종 기자재 지원,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등 농업인 복지 향상과 미래 농업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6차 산업화의 전국적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한 임실N치즈산업은 지속 가능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단백과 유지방 함량이 높은 저지 우유로 임실치즈의 고품격화를 꾀하고 있다. 핵심 전략으로 저지종 젖소 도입과 육성, 프리미엄 치즈 생산 기반 확충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11월에는 국립축산과학원과 2025년 2월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공란우 6두와 수정란 30개를 보급해 저지종 젖소 육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착유우 10두를 구입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영국 황실에서 즐겨 먹었다는 저지종으로 만든 숙성치즈와 대장암에 좋은 무가당요구르트 명품 세트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특수 시책으로 관내 34개교 1,462명의 유·초·중·고 학생들에게 주 3회 유제품을 학교 급식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사회안전망 강화와 군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재난 대응, 복지, 교육환경 개선,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군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행정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임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오수, 관촌 풍수해 정비사업도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지방하천과 소하천 또한 지속적으로 정비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활권 재난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재난대책본부 상시 가동 체계를 통해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 중이다. 고령화 시대 대응을 위한 복지정책도 강화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2,538명의 어르신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했고 만 70세 이상 어르신 이·미용비 목욕비, 여가·사회활동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 군민 중심형 교육·문화정책 활성화 교육정책 성과 또한 괄목할 만하다. 지난 2018년 개원 이후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봉황인재학당은 대도시에 버금가는 우수 강사진과 수준별 맞춤형 교과 수업, 진로·진학 컨설팅 등 미래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며 전 주기에 걸친 교육지원 체계 정비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임실 동중학교 부지에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학교 주변의 고질적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지하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임실문예담터 건립과 폐교 활용 복합문화공간 조성, 생활체육관 건립, 야구장 건립,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군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지난 2014년 7월 1일 처음 임실군수로 취임하면서 깨끗한 군수, 일 잘하는 군수, 임기를 마치는 군수가 되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군민들께 약속했다”며“지금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어느덧 민선 6기를 야심 차게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민선 7기를 지나 12년의 임기 중 이제 1년만을 남겨 놓게 됐다”며“그간 부족한 부분도 많고 못다 이룬 것들도 많아 아쉬움이 크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는“민선 8기 3선을 시작하면서 섬진강 르네상스 실현을 약속했는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 옥정호 관광개발이 성공적으로 잘 추진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옥정호는 물론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성수산 자연휴양림,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 등 관광벨트 연계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심 군수는“이들 사업을 비롯해 그동안 뚝심 있게 추진해 왔던 1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남은 1년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가며 추진해 온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이제 임실은 천만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인 명성과 경쟁력을 갖춘 관광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며“민선 8기 마지막 남은 1년도 오로지 임실군민을 바라보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
장수군-일본 히가시카와정, 우호교류 본격 재개
장수군-일본 히가시카와정, 우호교류 본격 재개 [PEDIEN] 장수군이 우호도시인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과의 공식 국제교류를 본격 재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수군에 따르면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히가시카와정을 방문해 우호교류 재개의 뜻을 확인하고 양 지자체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수군과 히가시카와정은 2013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코로나 19 이전까지 행정, 농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표단 파견, 학술행사, 지역축제 교류를 지속해 왔다. 최 군수 일행의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중단된 대면 교류를 6년 만에 재개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방문단은 히가시카와정청을 찾아 기쿠치 정장을 공식 면담을 갖고 행정, 문화, 관광 등 상호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 군수는 “장수군과 히가시카와정은 자연환경과 지역 특성이 매우 닮은 지역이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히가시카와정과의 우정을 바탕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복원하고 확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기쿠치 정장은 “장수군은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진 인연이 깊은 지역으로 히가시카와 지역 주민들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며 “앞으로 예전처럼 교류를 재개해 양 지역이 상생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두 지역은 산과 물이 풍부한 자연환경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지역으로 특히 히가시카와정은 사진문화 수도로서 ‘사진의 마을’을 선언해 지역을 차별화해 일본 내에서도 드물게 30년째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이번 방문에서 히가시카와정의 고품질 정미시설인 라이스 터미널, 주민 커뮤니티시설, 파크골프장 등 정책 우수사례를 시찰했으며 교육·농업·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다각적인 교류에 대한 실무 논의를 진행했다. 양 지자체는 앞으로 교류를 정례화하고 교차 방문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으며 히가시카와정은 올 하반기 중 장수군을 공식 방문해 상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히가시카와정의 주민 행복도를 올리는 정책, 고향사랑기부제 등 장수군에도 접목할만한 사례를 배울 수 있었으며 장수군의 스마트팜, 산악레저 등 변화된 모습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협력을 통해 작지만 강한 장수군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
장수군,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개막공연 섭외 혼선 공식 해명
장수군,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개막공연 섭외 혼선 공식 해명 [PEDIEN] 장수군이 오는 9월 예정된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개막공연과 관련해 가수 섭외 과정에서 발생한 혼선에 대해 15일 공식 해명하고 사태 수습과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장수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의 개막식 축하공연은 JTV가 주관하는 JTV 특집 공개방송으로 기획됐다. 운영대행사인 JTV는 에이전시를 통해 행사의 흥행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인기 가수 소녀시대 태연의 섭외를 적극 추진했지만 최종적으로 섭외가 불발됐다. 이 과정에서 공식배포하지 않고 제작 준비 중이던 사전 리플릿과 포스터 시안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출연진 섭외에 대한 오해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 공연 가수 섭외 과정 중 내부 시안이 외부로 유출돼 군민과 팬 여러분께 본의아니게 혼란과 실망을 드린 데 대해 깊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축제 준비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다 신중하고 철저한 운영으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일을 계기로 축제 진행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출연진을 점검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