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여고 류진표 교사, 전국 최고 진로진학지도 전문가로 인정받다

교육부-대교협 주관 공모전 대상 수상, 비수도권 유일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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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조대여고 류진표 교사 대상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의 류진표 교사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대입 진로진학지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진로진학지도 교사로 인정받았다.

류 교사는 광주진학부장협의회 부회장과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진학상담팀 및 진학정책연구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난해부터 조대여고 3학년 진학부장 겸 '대입전문디렉터'로서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고등학교의 대입 진로진학지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되었으며, 류 교사는 수도권 소재 고등학교 교사들이 주로 수상하는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류 교사는 고3 진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학지도 설명회를 개최하여 입시 방향을 제시하고, 모의고사 이후에는 입시 경향과 주요 변수를 분석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수시모집 설명회를 통해 전년도 사례와 전형 현황을 상세히 안내하고, 교내에 입시 질문 게시판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류 교사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학교사들과 함께 스터디 그룹을 조직하여 수도권 및 주요 대학 자료집을 제작하고, 대학별 주요 사항을 공유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진표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류 교사의 수상은 광주 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 모두가 탄탄한 교육정책 기반 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로진학과를 신설하고, 고등학교에 스터디 카페형 '365-스터디룸'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교 1학년부터 진학지도를 시작하고, 1교 1대입디렉터 배치, 광주진학부장협의회 및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지원 등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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