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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얼마? ‘국민비서’로 미리 확인하고 스미싱 문자엔 주의하세요
[PEDIEN] 남원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앞서 지급 대상 및 금액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이용을 시민들에게 적극 당부했다. 이번 소비쿠폰은 1인당 기본 15만원이 지급되며 차상위·한부모가정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 여기에 남원시는 인구감소지역으로 5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지원금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는 7월 14일부터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17개 주요 앱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 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알림을 신청하면 7월 19일부터 지급 대상 여부와 금액, 신청 방법, 사용기한 등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알림서비스가 지원금액이 개인별로 다른 소비쿠폰 특성상, 본인의 대상 여부와 지급액을 미리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급금액 변경자에 대한 추가 알림, 미신청자 및 미사용자에 대한 기한 알림도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으로 시민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인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되며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본 15만원을 시작으로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정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남원시는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되어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시민들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각 카드사 앱·홈페이지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 방식으로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은 배부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원시는 최근 정부 정책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특히 “정부, 카드사, 지역상품권사는 절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으며 국민비서 알림도 문자 또는 카카오 알림톡으로만 발송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민비서 신청만 해도 본인의 지원금과 신청방법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으므로 많은 시민들이 꼭 신청해 혼선 없이 지원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원금 신청을 가장한 가짜 문자에 속아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악성 앱을 설치하는 사례가 우려된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수신한 경우에는 클릭하지 말고 118 또는 경찰서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
물 걱정 없는 농촌 실현…전북, 농식품부 사업 선정 쾌거
[PEDIEN] 전북자치도는 1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농촌용수개발 신규지구 사업’에 익산, 정읍, 완주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 66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생산 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다. 농촌용수개발 사업은 농업용수 부족 지역을 대상으로 용수공급체계를 개선하거나 신규 저수지를 설치해 안정적인 물공급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가뭄, 노후시설 문제 등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구는 △익산 용안지구 △정읍 애당지구, △완주 원승지구로 전국 13개 선정지구 중 3곳이 전북에 포함돼 지역의 용수 공급체계 혁신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익산 용안면 용안 논범용화 용수공급 사업은 금강 하류의 수원을 활용해 논 중심의 용수공급체계를 밭작물과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에 대응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한다.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맑은 물을 공급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정읍 소성면 애당 농촌용수 체계재편 사업은 흥덕저수지의 여유 수량을 하류 지역으로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양수장과 관로를 새롭게 설치한다. 이를 통해 물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완주 화산면 원승 다목적 농촌용수 사업은 반복되는 가뭄과 수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목적 저수지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신규 저수지를 중심으로 수자원 분배의 균형을 맞추고 지역의 물 순환 체계를 안정화해 영농 환경을 개선한다. 향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핵심 기반시설로도 활용될 수 있다. 각 지구 사업은 공통적으로 노후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자동화된 운영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농업현장에서 물관리의 효율을 높인다. 이를 통해 생산성은 물론 재해 대응력까지 확보할 수 있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성과를 계기로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지구 발굴과 타당성 검토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지역별 수요를 반영한 용수공급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정부 정책에 발맞춘 전략적 대응을 통해 농촌 물환경의 전면적인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이번 농촌용수개발 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농촌지역의 활력을 동시에 높일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전북이 지닌 농생명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군, 체류형 관광으로 여름 피서객 맞이 준비 완료
부안군, 체류형 관광으로 여름 피서객 맞이 준비 완료 [PEDIEN]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안군은 바다와 숲,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체류와 재방문을 유도하는 관광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야간 관광, 참여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부안을 찾는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부안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주요 프로그램들을 살펴봤다. 부안군은 오는 8월 2일부터 17일까지 약 보름간 변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비치펍과 해변시네마, 버스킹 공연 등 야간 체류형 콘텐츠를 새롭게 운영한다. 비치펍은 남미 감성의 오픈바 콘셉트로 ‘전설의 고향’특별 상영과 삼바·재즈·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해변에서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실질적으로 연장하고 야간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야간관광진흥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낮에는 변산의 자연을, 밤에는 감성 콘텐츠를 즐기는 ‘부안형 야간 체류 관광’모델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부안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8월까지 관광택시 요금의 50% 할인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1대당 최대 4명까지 동승할 수 있으며 3시간 코스는 기존 6만원에서 3만원으로 5시간 코스는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6시간 코스는 12만원에서 6만원으로 각각 50%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부안군민을 제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정에 따라 중간 합류나 도착지 지정 등 유연한 이용도 가능하다. 가족 단위나 고령층 등 교통 접근이 불편한 관광객에게도 실용적인 교통수단이다. 한편 부안군은 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 후기 작성 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며 재미와 보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부안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관광객의 지역 순환을 유도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부안군의 주요 관광지 34여 곳을 코스로 구성해, 방문 인증 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방문을 넘어서 여러 지역을 돌며 머무는 여행 패턴을 유도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소비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안군은 전문 문화관광해설사를 주요 관광지에 배치해, 풍부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군민과 방문객 누구나 내소사, 수성당, 청자박물관 등 원하는 관광지를 선택해 사전 예약하면 무료 해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특히 어르신 단체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해설 서비스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현대 관광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관광지의 깊은 가치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부안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 4일부터 해수욕장을 개장하고 오는 8월 17일까지 45일간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부안은 서해안에서도 손꼽히는 해안선을 보유한 지역으로 변산해수욕장을 비롯해 격포·고사포·모항·위도해수욕장까지 아름다운 해변이 다채롭게 펼쳐져 있어 해수욕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해양레포츠 체험과 서해 낙조 감상, 야간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선 감성 가득한 여름 여행을 선사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해안 산책로 변산마실길을 추천한다. 새만금홍보관에서 줄포만노을빛정원까지 이어지는 변산마실길은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며 걷는 내내 다양한 볼거리와 쉼터, 감성적인 해넘이 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걷기 좋은 힐링 코스다. 지금 부안 줄포만노을빛 지방정원에는 여름꽃들이 만개해 형형색색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루드베키아, 리아트리스, 버들마편초가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이곳에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수상체험, 자전거타기, 3색 소금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마루아라 하우스펜션과 캠핑장 등 숙박시설도 함께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하룻밤을 보내며 소중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안군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도 풍성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천년 고려청자의 멋을 만나볼 수 있는 부안청자박물관에서는 ‘도자기 따라 민화 산책’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이 오늘 10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청자와 함께 조선 후기 책거리 민화 병풍·액자가 함께 전시되며 민화 특유의 강렬한 색채와 독창적 공간 구성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의 생명력을 전달한다. 또한 직접 만드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운영되어 관광객들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면 택배 배송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세계 최대 간척 역사를 생생하게 전하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과 가상현실로 미래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새만금메타버스체험관 역시 각각의 특색 있는 콘텐츠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공간들은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더위를 피해 여유롭게 문화체험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여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부안군은 서해안의 대표 낙조 명소인 변산 해변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부안 붉은노을 라이브”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 저녁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의 풍경이 생중계되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변산의 아름다운 노을을 즐길 수 있으며 화면 속 노을이 잠시나마 여유와 위로를 전해준다. 부안군은 관광 소식을 보다 친근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공식 SNS채널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부안여행”이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벤트, 축제 일정, 할인정보, 숨은 명소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게시하며 누구나 손쉽게 팔로우하고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택시 할인 이벤트, 축제 일정 등 풍성한 관광정보를 SNS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으로 부안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의 관심과 방문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
김제시, 함께하는 102번 시내버스 릴레이 탑승
[PEDIEN] 김제시는 16일 정성주 시장을 비롯한 행정지원과 직원 20명이 102번 시내버스를 직접 탑승해 새만금 33센터를 방문하는 시내버스 탑승 릴레이에 참여하며 대중교통 활성화와 새만금 관할구역에 대한 관심을 촉진했다. 이날 오전 8시 5분, 일행은 만경터미널에서 출발해 진봉면, 새만금 동서도로를 지나 새만금 33센터까지 약 40분 가량의 여정을 함께하며 지역 대중교통 체험과 새만금 주요 거점에 대한 현장 이해를 높였다. 새만금 33센터에 도착한 참석자들은 관련 부서로부터 김제시 관할 새만금 지역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어 센터 인근을 둘러보며 김제시의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이번 시내버스 탑승 릴레이가 직원들과 함께 김제의 공간적 확장성과 새만금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
주민도 직원도 함께 웃는 익산 명품 아파트
[PEDIEN] 익산시가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 권익 보호와 안전한 주거문화 조성을 통해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익산시는 16일 모현시립도서관에서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좋은 아파트 만들기 상생 선언식'을 열었다. 이번 선언식은 익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 노사 상생협력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마련된 첫 공식 행사다.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 익산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아파트 관리소 직원과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며 공동주택 내 상생 문화 확산과 종사자 권익 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참석자들은 '익산시 공동주택 상생 문화 선언'을 통해 △소통과 협력 강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 △관리소 종사자 근무 환경 개선 △입주민과의 신뢰 회복 등 상생과 존중의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약속했다. 시는 이번 선언을 계기로 공동주택 관리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입주민과 노동자 간의 갈등을 줄이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상생 선언은 노동자와 입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주거문화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노사민정 협력을 통해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건강한 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군,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PEDIEN] 무주군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5일과 16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은 황인홍 무주군수는 경제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문화예산과장, 기후환경예산과장, 미래전략국장 등 기획재정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무주군 핵심사업 추진 당위성을 설명했다. 황 군수가 직접 건의·지원을 요청한 사업들은 △글로벌 태권도인재양성센터 건립,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등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는 물론, 주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들로 황인홍 군수는 이 사업들이 무주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무주군으로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더욱 절실할 수 밖에 없다”며 “2026년도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K-관광수도 무주발전을 견인할 중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불편 없이, 빠짐없이'…익산시, 민생 쿠폰 맞춤 지원
'불편 없이, 빠짐없이'…익산시, 민생 쿠폰 맞춤 지원 [PEDIEN] 익산시가 신속하고 정확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5대 전략을 세우고 시민 중심의 맞춤 지원에 주력한다. 익산시는 △전담팀 가동 △읍면동별 접수 창구 △찾아가는 접수 창구 △콜센터 상담 도우미 △편리한 다이로움 앱 신청 5대 전략을 통해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시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필수 부서의 협업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은 최재용 부시장을 단장으로 행정지원과와 소상공인과, 스마트정보과, 복지정책과, 홍보담당관, 읍면동 담당자로 구성됐다. 시는 전담팀을 구심점으로 삼아 가용 행정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담팀은 시민의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익산 지역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접수 창구를 설치해 관리할 방침이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는 '찾아가는 접수 창구'를 함께 운영한다. 담당자가 대상자를 직접 만나 신청서 작성을 돕고 추후 재방문을 통해 지급된 선불카드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특히 기존에 운영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생활지원사 272명이 정보력이 취약한 독거노인 4,000여명을 대상으로 접수 방법을 상세히 안내한다. 아울러 시는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콜센터에 교육받은 인력을 배치했다. 콜센터에서는 신청 방법, 지원 금액, 사용기한 등 각종 궁금증에 신속히 응대할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우선 지급이 시작된다. 비수도권인 익산의 경우 추가 지원분 3만원이 반영돼 시민 1인당 최소 18만원부터 최대 4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소비 쿠폰은 지역화폐,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오는 9월 12일까지다. 이후 9월 22일 이후부터 2차분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화폐 다이로움의 경우 앱을 통한 편리한 신청·충전이 가능해 많은 시민의 이용이 예상된다. 다이로움 앱 기존 사용자는 별도 인증절차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보유 중인 지역화폐와 합산 결제가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누리집이나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불카드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 시작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요일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요일제 기간 이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요일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어려운 지역 골목상권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며 "신청부터 사용까지 모든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의 조치 방안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다만 각 행정기관에서는 스미싱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민생 회복 소비쿠폰 관련 누리집 주소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발송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
무주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만전
[PEDIEN] 무주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접수 및 전달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무주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총괄지원, 행정지원, 복지지원, 읍면 현장지원, 기술지원 등 총 5개 반 37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소비쿠폰 대응 업무를 추진한다. 무주군은 7월 2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온·오프라인 신청 외에도,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8월 4일부터 8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 기간 공무원들이 담당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신청을 직접 도울 예정이다. 7월 15일부터 운영을 개시한 전담 콜센터에서는 소비쿠폰의 지원 금액, 신청 방법, 사용 기한, 사용 지역 및 사용처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전반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력이 될 소비쿠폰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군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청은 7월 21일부터 시작되지만, 누락 없이 기한 내 신청·소비가 가능하도록 맞춤형 대상자 확인, 시스템 점검, 사용처 안내 스티커 배부, 현수막 게시, 문자 알림 등 지급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원 대상은 6월 18일 기준 전 국민으로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차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무주 군민에게는 1차로 일반 20만원, 차상위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원의 소비 쿠폰이 지급된다. 신청은 △온라인의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콜센터, 무주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카드 연계 은행영업점에서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2차 소비쿠폰은 전국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군민에게 10만원씩 지급될 예정으로 1·2차 사용 기한은 모두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
임실군, 주소 정보 안내시설물 일제 점검 완료
임실군, 주소 정보 안내시설물 일제 점검 완료 [PEDIEN] 임실군이 도로명주소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관내에 설치된 주소 정보 안내시설인 건물번호판 17,220개, 도로명판 4,289개, 기초번호판 571개, 사물주소판 220개, 주소정보안내판 9개의 일제 조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소 정보시설은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긴급상황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설물로 군은 원활한 주소 사용을 위해 주소 정보시설물을 매년 1회 이상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스마트 KAIS’라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각 시설물의 설치 상태와 위치의 적정성 그리고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9월 말까지 손상된 시설물의 보수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앞으로도 주소 정보 안내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인 조사와 정비를 통해 군민들이 불편 없이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시설원예 분야 국비 사업 예비 사업자 모집
임실군, 시설원예 분야 국비 사업 예비 사업자 모집 [PEDIEN] 임실군이 2026년 시설원예 분야 국비 사업 예비 사업자를 이달 2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모집한다. 이번 모집 대상 사업은 시설원예 현대화, 스마트팜 시설 보급·컨설팅, 에너지 절감 시설 지원,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등 4개 사업이다.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은 측고 인상, 양액 재배 시설 등 시설원예 설비 및 장비를 지원하며 스마트팜 시설 보급·컨설팅 사업은 컨설팅을 바탕으로 복합 환경 제어기 등 설비를 지원한다. 또한, 에너지 절감 시설 지원 사업은 다겹 보온 커튼 등 보온 장비를,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공기열 냉난방 시설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채소·화훼 등 자동화 및 고정식 재배 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이다. 심 민 군수는“딸기, 토마토, 화훼 등 시설원예 농가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경영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365일 24시간, 익산 돌봄은 멈추지 않는다"
[PEDIEN] 익산시가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아이 돌봄 체계 가동에 나섰다. 나은정 익산시 복지국장은 16일 브리핑에서 "맞벌이나 교대 근무를 하는 가정, 긴급 상황 등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공적 돌봄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영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든 아동을 아우르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통해 지역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익산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일시 연계 및 긴급 돌봄서비스'를 통해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 대응한다. 대상자는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며 24시간 언제든 예약을 통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아이돌봄서비스 앱을 통해 가능하며 일시 연계는 4시간 전, 긴급 돌봄은 2시간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돌보미 연계는 인공지능 자동 배정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이뤄진다. 시는 서비스 이용 가정에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첫째 자녀는 70%, 둘째 이상은 100%를 지원한다. 긴급 돌봄의 경우 건당 3,000원을 추가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먼저 정부 지원 아이돌봄서비스에 가입해야 하며 신청은 '정부24'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갑작스럽지 않은 일상에서의 지속적인 돌봄도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5개소에서 운영되는 '전북형 특별돌봄서비스' 덕분이다. 이 서비스는 등교 전과 하교 후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돌봄 지원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평일 오전 7시부터 등교까지의 오전 시간과, 하교 후 최대 오후 10시까지 돌봄이 이뤄진다. 여기에 더해 주말까지 탄력적인 돌봄을 제공하며 센터에 등록된 아동뿐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외부 아동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전액 무료이며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늘감사 △옥야 △동산 △푸른교실 △함열어깨동무 등 각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6년 전북 최초로 야간 시간제 보육을 도입한 이후, 현재는 주말·공휴일까지 돌봄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특히 그동안 센터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설치해 초등학교 2학년 아동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대상 아동을 초등학교 6학년까지 전학년으로 확대해 어린 자녀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까지 한 공간에서 보육이 가능한 통합 돌봄 체계를 완성했다. 이용료는 시간당 2,000원이다. 초등 주간은 무료지만, 별도의 특별활동비가 필요하다. 지역 어린이집들도 촘촘하게 돌봄망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익산에서는 현재 시간제보육 독립반 7곳, 통합반 14곳, 야간연장 어린이집 65곳이 운영돼 돌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하나돌봄어린이집인 '익산어린이집'은 주말·공휴일에도 돌봄 공백이 없도록 지원하며 긴급 상황에서 사전 예약 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1~5세 영유아로 보육료 지원 대상은 무료이며 그 외는 시간당 3,000원이다.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의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전북형 SOS돌봄센터' 사업의 경우 접근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딩동댕어린이집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주중 24시간,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긴급 돌봄을 제공한다. 6개월~5세 가정양육 아동이 대상이며 이용료는 시간당 2,000원이다. 나은정 국장은 "연중무휴·야간·긴급 상황까지 대응 가능한 공공 돌봄망을 구축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한발 앞선 돌봄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군, 자활사업 성과 공유 “자립 발판 다졌다”
[PEDIEN] 완주군이 자활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16일 완주지역자활센터는 ‘2025 상반기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센터 종사자, 참여 주민, 맞춤형돌봄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사업 성과 공유와 참여자의 변화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김진왕 센터장은 “성과보고회는 단순히 실적을 공유하는 자리가 아니라, 참여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과 성장을 확인하는 자리”며 “앞으로도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주민이 자립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자활사업은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삶을 주도적으로 바꾸는 계기”며 “완주군은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현재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등 총 9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5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단으로는 △친정엄마 △카페WITH △해피트리브레드 △참새방앗간 △씨앗과열매 △프레쉬푸드 △손길나눔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시간제 일자리 제공, 게이트웨이 자립지원, 기초푸드뱅크 운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자활 기반 조성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완주참벗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 주체로 2025년 상반기 기준 총 238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상반기 매출액은 약 4억 2,000만원에 달했다. -
임실군, 반려견과 함께 힐링…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 인기만점
임실군, 반려견과 함께 힐링…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 인기만점 [PEDIEN] 임실군이 오수면에 새롭게 문을 연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 이 캠핑족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반려견과 함께하는 힐링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본격운영을 시작해 총 10개 팀이 캠핑장을 이용하며 관련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7월 11일 정식 개장한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가족형 캠핑지로 알려지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라북도 인근 지역은 물론 전국의 캠퍼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개장 직후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운영을 시작한 캠핑장은 캠핑카페 및 SNS 등으로 점차 입소문을 타며 이용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주말을 중심으로 예약과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방학과 여름휴가 기간을 앞두고 가족 단위 이용객의 문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무엇보다 캠핑장 내 대형견을 포함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이 캠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캠핑장 내 사이트마다 울타리 및 데크, 지붕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고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전용 산책로와 운동장, 반려견 샤워 시설, 카라반 사이트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특히 사람과 반려동물이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10m×9m 크기의 22개 데크는 대형 텐트도 충분히 설치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반려인 모두의 편의와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세심히 설계됐다. 실제 캠핑장을 찾은 한 이용객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캠핑장중 이렇게 시설이 잘 갖춰진곳은 드물다”며 “아이들과 강아지 모두가 만족한 여행이었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캠핑장 개장을 단순한 시설 확장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들의 만족과 체험 중심의 콘텐츠로 승부할 계획이다. 향후 반려 문화와 지역관광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천천히 오래가는 캠핑장’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계절별로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벤트 캠핑, 행사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어, 단순한 숙박형 캠핑을 넘어 체험형 관광지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8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아트뮤지엄과 펫케이션, 산책길과 야간경관 시설을 갖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과 세계 100여 개국의 유명 견종을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센터 조성, 체류형 반려 동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반호텔 건립 등도 적극 추진한다. 1,500만 반려인들의 성지 및 오수의견관광지 일원이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자연 속에서 휴식과 교감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 중”이라며“앞으로 캠퍼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들어 지속적으로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의료·요양·복지 하나로…익산시, 통합돌봄망 가동
[PEDIEN] 익산시가 '아픈 곳까지 찾아가는 돌봄'을 선제적으로 시작했다. 익산시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범사업을 본격화하며 의료·요양·복지가 하나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기술지원형 통합 돌봄 시범사업이다. 익산시는 지난 5월 참여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전담조직 신설과 민관학 협력 기반 구축 등을 완료하고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단기성과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돌봄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일 '익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노인복지과 내에 '통합돌봄계'를 신설했다.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통합 돌봄 전담팀 구성과 함께 간호직 인력 배치, 읍면동 담당자 지정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보건과 복지가 연계된 통합 돌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이달 내로 보건의료단체, 복지기관, 학계,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학 통합지원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협의체는 대상자 발굴, 서비스 품질 향상, 자원 연계, 홍보·교육 등 전방위적 역할을 수행하며 통합 돌봄의 중심축으로 기능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오는 9월까지 장기요양 재가급여자와 노인맞춤돌봄 중점군을 대상으로 전수 욕구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통합돌봄계가 주관하며 읍면동과 민간기관 등이 가정방문·상담 형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원광보건대학교의 '라이즈' 사업과 연계해, 조사부터 분석, 서비스 연계까지 민·관·학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돌봄 계획 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통합 돌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유관 사업과 접점을 넓혀, 현장에서 바로 작동하는 돌봄 체계로 발전시키고 있다. 실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장기 요양 재택의료 센터 시범사업'과도 긴밀히 연계해, 의료와 돌봄이 현장에서 통합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 요양 수급자 가정을 대상으로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방문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서동한의원과 소망한의원이 참여 중이다. 나은정 익산시 복지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 자원과 적극 협력해, 시민 누구나 익산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6월 익산 지역의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와 통합돌봄 협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민간 협력 기반도 마련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 의료기관, 민간복지기관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재택의료를 중심으로 한 건강 돌봄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