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만든 '아동이음합창단' 1년의 하모니

아동 주도형 합창단 운영 통해 '더불어 행복한 완주' 정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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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아동이음합창단'의 1년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합창단은 단순한 음악 활동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더불어 행복한 완주'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사업은 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 완주문화재단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아동이 직접 제안한 아동참여예산으로 운영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아동이음합창단은 지난 1년간 매주 월요일 완주 누에아트홀에서 연습을 진행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단순한 연습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무대에도 참여했다.

완주군 어린이날 행사 공연을 시작으로 완주아동권리영화제, 전북인권문화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 올라 아동친화도시 완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렸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단원들은 음악적 성취뿐만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경험을 쌓으며 성장했다.

아동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한 예산 사업이 아동친화도시 완주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이다.

수료식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는 단원 한 명 한 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유 군수는 “아동이음합창단 활동은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을 길러준 소중한 경험”이라며 “합창단에서 쌓은 우정과 배움을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완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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