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부안군이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체납 안내 및 원스톱 납부 서비스를 정례 운영한다.
이는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고 효율적인 징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다.
군은 매월 말일 지방세 체납자 수천 명에게 카카오톡 모바일 안내문을 발송한다.
안내문 발송 후 자진 납부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월별 지방세 징수율이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기존 우편 안내 방식에 비해 도달 속도와 납부 반응률이 크게 개선되었다.
카카오톡 안내문은 본인 인증 후 즉시 납부할 수 있는 링크를 포함하고 있어, 세무서 방문 없이도 체납 확인부터 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 가능하다.
또한 전자고지 전환을 통해 우편 발송 및 인쇄 비용을 절감하고 종이 사용을 줄이는 등 행정 효율화 효과도 얻고 있다.
부안군 재무과장은 카카오톡 안내 서비스가 납세자가 쉽고 빠르게 체납 정보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례 운영을 지속하고 필요시 발송 대상 확대 및 기능 보완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사 문자로 인한 스미싱 피해에 주의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행정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여 납세자 중심의 세정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