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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기차 충전기 지상이전 지원
[PEDIEN] 완주군이 관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의 화재 안전 우려 및 이용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8일 완주군은 기존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완속충전기를 지상으로 이전하는 경우 설치비용의 6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충전 환경 개선과 충전기 안정성 확보를 통한 군민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해 8~9월 실시한 수요조사 시 신청한 공동주택이 우선 지원된다. 접수된 서류 심사 및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자원순환과 친환경탄소중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초고속 지급…찾아가는 서비스도
임실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초고속 지급…찾아가는 서비스도 [PEDIEN] 임실군이 7월 21일부터 시행되는 2025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초고속 지급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을 위해‘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이진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구성, 발 빠른 소비쿠폰 지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의 민생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앞선 15일에는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읍면 담당자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찾아가는 서비스는 28일부터 실시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군민 대상으로 1인당 일반군민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 45만원을 지급하며 추후 9월 22일부터는 소득 상위 10% 대상자를 제외한 모두에게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1차 신청 기한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이루어지며 2025년 6월 18일 기준으로 임실군 관내에 거주하는 임실군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소비쿠폰은 개인별 신청이며 지급 대상자는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임실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지급을 원하는 군민은 자신이 이용 중인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와 ARS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임실사랑상품권을 원하는 군민은 임실사랑상품권 앱에서 신청하거나 선불카드를 원하는 군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에는 혼잡 및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출생 연도 끝자리 1과 6,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 4와 9, 금요일 5와 0, 주말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되므로 소비쿠폰을 지급받고자 하는 군민은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는 관내로 제한하고 연매출액 3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사업장이나 임실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소비가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맞춤형 회복 정책으로 빠르게 지급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 아동보호전문기관, 완주군에 여성위생용품 전달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이 18일 완주군청에서 완주군 내 아동시설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기용 전북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여성 위생용품은 375만원 상당으로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선덕보육원과 지역내 그룹 홈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청소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유기용 관장은 “이번 위생용품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기본권, 건강권이 존중받고 누구나 존엄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어 감사하다”며 “완주군도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따뜻한 돌봄으로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관광거점도시 전주, 수도권·외국인 관광객 유치 나서
[PEDIEN]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수도권 여행객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여행박람회에서 전주관광 홍보전을 펼친다. 시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국제관광박람회’에서 전주 여행명소를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추어 최신 콘텐츠를 소개하고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여행 전문박람회로 손꼽히고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부스 내 전주관광 영상콘텐츠를 선보이고 ‘비짓전주’ SNS 팔로워 이벤트 등을 통해 전주 관광 홍보마케팅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비짓전주’ SNS 팔로워 이벤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관광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B2B상담회를 통해 수도권 지역의 주요 여행사와 전주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제40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주의 문화·미식·한옥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전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백질로 채우는 건강, 마음으로 잇는 돌봄’
‘단백질로 채우는 건강, 마음으로 잇는 돌봄’ [PEDIEN] 전주시가 민간단체와 손잡고 단백질 결핍이 우려되는 의료-돌봄 대상 노인의 건강을 지원하는 맞춤형 돌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와 온고을 PMJF 라이온스 클럽은 17일 중화산동 온고을 PMJF 라이온스 클럽 회의실에서 이혜숙 전주시 노인복지과장과 이상철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백질 식품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취약계층 노인의 건강 증진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시와 온고을 PMJF 라이온스 클럽은 단백질 식품꾸러미 지원을 통해 단백질 섭취 부족으로 근력 저하가 우려되는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2만원 상당의 식품꾸러미를 제공해 근육 생성과 유지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식품꾸러미는 육류와 어패류, 견과류, 달걀, 두부, 콩나물, 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구성되며 대상자 모집이 이미 완료됨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배달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단백질 식품꾸러미 지원사업은 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재능과 후원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주시 재봉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재봉틀사업은 기존에 없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민간과 함께 새롭게 발굴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출장 이·미용과 정리 정돈, 호스피스, 인생사진, 어른용 기저귀 지원 등 30개 분야에서 246명의 재능기부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상철 온고을 PMJF 라이온스 클럽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 뿐 아니라 주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재봉틀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혜숙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재봉틀사업은 각계각층 시민들의 참여로 기존 제도로는 채워지지 못했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마련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서 참여가 확산돼 함께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군청 역도선수단, 2025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다수부문 입상
진안군청 역도선수단, 2025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다수부문 입상 [PEDIEN]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이 ‘2025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진안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전남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전국 실업팀 소속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진안군청 소속 선수들이 다수 부문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 남자 67kg급에 출전한 김요한 선수는 용상 부문에서 160kg을 들어 올려 1위를 차지했으며 인상과 용상 합계 276kg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같은 대회 남자 81kg급에 출전한 최지호 선수는 인상 부문에서 144kg을 들어 올리며 2위에 입상했다. 이에 대해 전춘성 진안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값진 메달을 획득해 진안군의 명예를 드높인 역도선수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군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훈련과 역량 강화로 우수 선수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정읍시, ‘한 권의 책’ 독서캠프 연다… 작가와의 만남도
정읍시, ‘한 권의 책’ 독서캠프 연다… 작가와의 만남도 [PEDIEN]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2025 정읍시 한 권의 책’ 선정도서와 연계한 독서캠프를 운영하며 초·중·고 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독서캠프는 책을 매개로 청소년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된다. 일정은 7월 26일 중학생, 8월 9일 고등학생, 8월 23일 초등학생 순으로 회차별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독서캠프는 시가 선정한 ‘2025 한 권의 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선정도서는 △일반대상 ‘작은 빛을 따라서’ △청소년 대상 ‘고요한 우연’ △아동 대상 ‘사과를 그리는 100가지 방법’ 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이들 도서를 기반으로 조별 독서토론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함께 하며 작가 초청 강연도 마련돼 책 속 이야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작은 빛을 따라서’의 권여름 작가와 ‘사과를 그리는 100가지 방법’의 박이도 작가가 직접 캠프에 참여해 학생들과 만난다.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참가자들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독서와 창작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영 도서관운영과장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경험은 또래 친구들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작가와의 만남은 독서에 대한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책을 좋아하거나 새로운 독서활동에 도전하고 싶은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고맙습니다, 건강한 여름 되세요” 정읍시, 보훈회관 찾아 폭우 대비 당부
“고맙습니다, 건강한 여름 되세요” 정읍시, 보훈회관 찾아 폭우 대비 당부 [PEDIEN] 정읍시가 최근 잦은 집중호우와 돌발성 폭우에 대비해 고령의 보훈회원들을 직접 찾아 안전 수칙을 전하고 안부를 챙겼다. 시는 지난 17일 보훈단체 회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 기상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도모하고자 정읍시 보훈회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고령 회원들이 갑작스러운 호우나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행동요령을 직접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지원 사회복지과장은 △호우주의보 시 행동수칙 △급변하는 기상상황 대응 요령 △산사태 우려 지역 접근 금지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 정보를 전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귀 기울여 들었다. 보훈단체 회원들은 시의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상이군경회 윤보근 지회장은 “호우경보 속에서도 직접 방문해 세심히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기상특보 발효 시 노약자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각종 기상 정보와 재난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고령의 보훈가족을 포함한 보호 대상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안내와 현장 점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백 과장은 “보훈회원들의 헌신과 공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갑작스러운 재해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예방하고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혼자 살지만 혼자가 아니에요”… 정읍시 ‘온온’ 사업 호응
“혼자 살지만 혼자가 아니에요”… 정읍시 ‘온온’ 사업 호응 [PEDIEN] 정읍시가 취약계층의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 ‘온온’을 통해 촘촘한 생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는 시 지정기탁금 7400만원을 활용해 지역 사회복지관과 함께 ‘온온’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식생활, 건강, 정서지원을 아우르는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장년층 1인 가구 등 고립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의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장 먼저 추진된 ‘이가튼튼’ 프로그램은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치료 지원 사업이다. 섭식 문제 해결과 구강건강 개선을 통해 전반적인 영양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포근하동’은 계절별로 이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연 2회 보온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새콤달콤’은 연 4회 제철 과일을 가정에 직접 전달해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돕는다. 특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은 요리교실 ‘마을쉐프’다. 이 사업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총 14회에 걸쳐 제철 반찬 만들기 교육을 운영하며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관계 형성과 정서적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홈스토랑’은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위한 밀키트 및 유동식 지원 사업으로 매월 2회 꾸러미를 제공한다. 또, ‘내가 고른 찬’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에게 밑반찬 가게 이용권을 주 1회 지급, 직접 반찬을 고르고 구매하는 자율적 선택의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 사업은 생계나 돌봄뿐 아니라 정서적 단절을 해소하려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라며 “고립 위기 가구가 다시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요리교실 참여자는 “혼자 밥을 먹던 일상에서 벗어나 사람들과 함께 요리를 배우고 대화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치과 치료를 받은 대상자는 “치아가 아파서 굶기도 했는데, 이제는 웃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온온’ 사업을 통해 고립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일상 속 따뜻한 변화가 지역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함께하는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진안군, 벼멸구 확산 막는다,104ha 대상 병해충 3회 공동방제 실시
진안군, 벼멸구 확산 막는다,104ha 대상 병해충 3회 공동방제 실시 [PEDIEN] 진안군이 최근 벼멸구 발생 우려에 대응해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벼 병해충 1차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백운면과 성수면을 시작으로 공동방제 지원사업 접수에 따른 관내 벼 재배지 1,104헥타르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재 서해안과 전남 일부 벼 재배지에서 벼멸구가 확인되면서 지난해 큰 피해를 입혔던 벼멸구의 확산이 다시금 우려되고 있다. 특히 벼멸구는 발생 초기에 방제를 실시해야 고온기 세대 번식을 차단하고 조기 예방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사전 예찰을 강화했으며 농업인 단체, 지역농협, 농업기술센터와 협의해 공동방제 시기를 결정하고 벼멸구에 특화된 전용 약제를 추가 선정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군은 올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통해 총 3차례의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2회 방제에서 1회 늘어난 것으로 병해충 밀도를 낮춰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2차 방제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3차 방제는 8월 25일경 실시될 예정이며 각 차수의 방제 일정은 기상 상황과 병해충 확산 여부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방제 비용은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이 50%, 지역농협이 20%를 각각 지원한다. 남은 30%만 농업인이 부담하도록 함으로써, 실제 방제 참여율을 높이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상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공동방제의 역할과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농업인, 농협,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벼멸구의 확산을 막고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총력
[PEDIEN] 고창군이 김영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조직’ 4개 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급 준비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군은 전날 전담TF 최종점검 회의를 열고 기획예산실·행정지원과·사회복지과 등 협업부서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추진체계와 부서별 역할, 협조사항 등을 공유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2차로 지급될 계획이다. 21일부터 1차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45만원이 지급되며 군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18일 기준 고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이다. 특히 고창군은 농어촌 인구감소 지역으로 군민 모두에게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원되어 일반 군민은 20만원, 차상위·한부모 가족은 35만원, 기초수급자는 45만원이 지급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고창사랑카드 중 선택하면 된다. 특히 고창사랑카드는 약 2900여개의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지침’ 개정에 따라 일부 농협 농자재판매장 7개소가 고창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추가 등록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신청은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 등 온라인과 읍면 주민행복센터 또는 카드사 제휴 은행 영업점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
고창군, 사이버고창군민 핫한 여름 이벤트
[PEDIEN] 고창군이 ‘사이버 고창군민’ 제도의 활성화와 가맹점 확대를 위해 오는 8월31일까지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이버고창군민이 가맹점 이용 후기를 사이버 고창군민 홈페이지에 등록하거나 관내 업체가 이벤트 기간 내에 가맹점으로 신규 등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가맹점 이용후기 이벤트는 가맹점 이용 영수증을 첨부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홍보하고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선착순 2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선물한다. 이벤트 게시판에 이용 후기가 3회 이상 작성된 가맹점과 가맹점으로 신규 등록한 업체는 3만원 상당의 쓰레기봉투가 지급된다. 가맹점 등록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자등록증, 개입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첨부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간단한 현장방문 심사 후 승인받을 수 있다. 사이버고창군민이란 간편한 사이버군민 홈페이지 가입을 통해 사이버고창군민의 권리를 가지며 고창군의 다양한 정보교류와 참여가 이루어지는 제도다. 사이버고창군민이 되면 사이버고창군민의 가맹점에 한해 일정금액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군정소식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상하농원 먹거리 체험교실, 만돌·하전·장호 어촌체험마을 등 고창군에서 인기있는 체험시설뿐만 아니라 음식점, 카페 등 신규 가맹점 체결으로 가맹점이 총 23개로 확대되어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사이버고창군민과 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유창형 고창군 행정지원과장은 “다양하고 참신한 혜택으로 고창군에 대한 관심과 방문으로 고창군의 관계인구를 늘려갈 것”이라며 “이벤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군,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3천명’ 들어온다“전국 최다”
[PEDIEN] 올해 고창군 농촌현장에서 일손을 도울 외국인계절근로자가 3천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전국 최다 인원으로 농가 일손부족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과 근로자 의무교육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지역농가 관계자들이 함께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고창군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55명을 포함한 2500명이 입국해 570농가에 배치됐다. 하반기에도 500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으로 전체 3000여명의 근로자가 고창에서 함께 일하게 된다. 앞서 고창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를 내걸고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이어 올해는 라오스까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첫해인 2022년 300여명에서 2023년 600여명, 2024년 1800여명을 넘어 올해 3000명으로 매년 계절근로자 입국인원이 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어촌 인력난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단기 고용하면서 농가의 호응도가 높다. 근로계약 기간은 총 8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고 향후 재입국 초청도 가능하다. 특히 선운산농협과 대성농협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하루 단위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운영중이다. 고창군은 △언어소통 도우미 △계절근로자 전문관 배치 △작은영화관 무료영화관람 △무료건강검진 △사랑의 옷 기부행사 △삼겹살 파티 △희년의료공제 가입 △무료관광·문화체험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 추진으로 다양한 형태의 인력 지원을 통해 농가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창군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일하기 가장 좋은 도시 고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병원·약사회·한의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및 통합지원협의체 공식 출범
[PEDIEN] 김제시가 의료·돌봄 통합지원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본격 가동하며 '김제형 의료돌봄 모델'의 체계화와 확산을 이끌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및 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제시한의사회, 김제시약사회, 가족사랑요양병원, 김제속편한내과, 우리정형외과, 원평연합의원의 지역 보건의료기관 대표들이 모여 통합의료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하며.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다 촘촘하고 지속가능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함께 구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시는 내년 3월 27일부터 발효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의거해 통합지원협의체를 선제적으로 공식 출범시켰다. 이 협의체는 의료·복지·지역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의 핵심 기반으로 사업 운영 전반의 과제를 점검하고 역할 분담 및 돌봄 전략을 조율하는 운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체는 정례 회의와 실무조직 연계를 통해 대상자 발굴, 자원 연계, 서비스 조정 등 현장 중심의 실천력을 강화하고 '김제형 의료돌봄 모델'의 체계화와 확산을 이끌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약과 협의체 출범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의료·돌봄 연계를 실제 현장에서 작동시킬 수 있는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시 차원의 정책적·행정적 뒷받침을 지속하고 이번 통합돌봄 사업을 꼼꼼하게 추진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 및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의료와 돌봄의 벽을 허물고 시민 중심의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김제형 통합돌봄'이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