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1월 30일 종료…남은 잔액 서둘러 사용해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소비쿠폰, 사용률 97% 기록하며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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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이 11월 30일로 다가왔다. 시는 기한 내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시민들에게 사용을 당부했다.

이번 소비쿠폰은 총 320억 원 규모로 발행되어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침체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까지 약 311억 원이 사용되어 97%의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급 수단별 사용 현황을 살펴보면 신용 및 체크카드 사용액이 78억 원, 모바일 상품권 27억 원, 선불카드 2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은 물론 동네 마트, 음식점, 카페, 약국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여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시는 소비쿠폰 지원사업이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골목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남은 잔액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상품권 앱, 선불카드 고객센터 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 정보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안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소비쿠폰이 소멸되기 전에 반드시 사용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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