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북부노인대학, '배움엔 나이 없다' 증명하며 170명 졸업생 배출

20년 역사 속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터 역할 톡톡히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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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 북부노인대학이 27일, 북부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제20기 졸업식을 개최하고 17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황혼을 빛낸 어르신들이 영예로운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는 유호연 부시장, 박일 시의회 의장, 유두희 학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과 졸업생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졸업식은 축사와 학사보고, 상장 수여, 활동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졸업생 대표로는 신태인읍 김막동 어르신과 북면 김복자 어르신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어 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학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공로상은 장춘배, 이양노, 강순옥, 김수경, 황상진, 김정애 어르신이 수상했으며, 우수모범생상은 김점이, 김복순, 윤복덕, 김복자 어르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두희 학장은 노인대학 과정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후를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마음을 잃지 않기를 격려했다.

유호연 부시장은 졸업생들의 아름다운 결실을 축하하며,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응원했다.

정읍시 또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004년 개교한 북부노인대학은 매년 17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터로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지난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28회에 걸쳐 교양 강좌, 명사 특강, 현장 체험 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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