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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곤충박물관, 문체부 공립박물관 인증 2회 연속 획득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곤충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인증을 2회 연속으로 획득하며 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이번 인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의 질적 수준과 부실 운영 방지를 위해 실시되었다. 무주곤충박물관은 설립 목적 달성도, 자료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공적 책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2022년 첫 인증 이후 재인증을 받으며 지속적인 발전과 노력을 인정받았다.박물관은 4450㎡ 규모로 전시실, 영상실, 수족관, 생태온실, 반딧불이 생태전시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2천여 종의 희귀 곤충 표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5백 명까지 동시 관람이 가능하다.무주군청은 이번 재인증을 통해 무주곤충박물관이 더욱 발전된 전시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박물관이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무주곤충박물관이 위치한 반디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4년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다. 곤충박물관 외에도 천문과학관, 사계절 썰매장, 통나무집, 반딧불이 서식지 등 다양한 체험·휴양·학습 공간을 제공하며 연간 2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
대전~남해 철도 건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기대감 고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대전과 남해를 잇는 철도 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무주군을 비롯한 옥천, 장수, 함양, 산청, 하동, 남해 등 7개 지역 단체장은 지난 25일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들은 철도 건설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고, 덕유산, 지리산, 남해안을 연계한 관광 벨트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또한 철도 운영을 통한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 교통 수단 확보를 통한 탄소 중립 실현 등 다양한 기대 효과를 제시하며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대전~남해선'은 총연장 약 203km의 단선 전철 신설 사업으로, 대전에서 옥천, 무주, 장수, 함양, 산청, 하동을 거쳐 남해까지 연결된다. 총 사업비는 5조 4655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황인홍 무주군수는 “그동안 철도 인프라에서 소외되었던 내륙 산악 지역과 남해안권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에서 남해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5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되어 생활, 경제, 문화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상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무주군은 그동안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을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및 인접 지자체와 협력하여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 왔다. 지난 8월에는 관련 지자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무주군은 이날 면담에서 무주를 경유하는 전주~김천 철도 건설 사업 역시 관광 수요 창출과 이동 수단 다양화를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
강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6년 특화 사업으로 복지 강화
강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 회의 개최 (임실군 제공) [PEDIEN] 강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지난 25일 강진면사무소에서 열린 정기 회의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2025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신규 특화 사업 발굴 및 나눔 문화 확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특히, 2026년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모색했다.회의 결과,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태양광 LED 가로등 설치 사업과,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신규 사업으로 확정했다.이 외에도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한 주거 안전 지킴이 사업,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건강 취약 계층을 위한 건강식품 전달 및 안부 확인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강준희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사업을 통해 누구나 행복한 강진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진안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 성공적 마무리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이 올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에서 온 55명의 근로자들이 농작업을 마치고 26일 본국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진안군은 2023년 2월 마갈레스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참여한 근로자들은 지난 1월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한 면접을 통해 선발되었다. 신규 근로자는 33명, 재입국 근로자는 24명으로 구성되었다.이들은 진안군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비롯한 6개 권역별 공동숙소에 분산 배치되어, 지역 농가의 단기 농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숙련된 기술과 성실한 근무 태도로 농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3년째 진안군 계절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한국 문화 체험 기회에 감사를 표하며, “내년에도 꼭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전춘성 진안군수는 “단 한 명의 이탈 없이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었던 것은 농가와 진안군 조공의 협조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내년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80명으로 확대하고, 4월 초 조기 입국을 추진하여 농번기 인력 수급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진안군, 겨울철 불법 소각 집중 단속…미세먼지·산불 방지 나서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이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영농 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15일까지 진안군 전 지역의 논, 밭 등 경작지와 산림 인접 지역, 공사장 등 불법 소각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진안군은 환경과와 읍, 면에서 특별 단속반을 편성하여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농촌 지역에 방치된 폐비닐, 영농 부산물 등의 노천 소각 행위와 투기 행위, 화목 보일러에 생활 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 야간에 몰래 소각하는 행위 등이다.진안군은 불법 소각 행위 적발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상습적이거나 고의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진안군 관계자는 불법 소각은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일 뿐만 아니라, 대형 산불과 같은 재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수군 한지연 씨, 아산상 효행·가족상 수상 쾌거
‘아산상 효행·가족상’수상자에 장수군 한지연 씨 선정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한지연 씨가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제37회 아산상 효행·가족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화제다.시상식은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되었으며, 한지연 씨 가족과 여러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참석하여 수상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일본 출신인 한지연 씨는 결혼 후 장수군에 정착, 치매를 앓고 있는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며 대가족을 헌신적으로 돌봐왔다. 그녀는 이 과정에서 한국 며느리로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주변에 감동을 주었다.한지연 씨는 수상 소감에서 가족의 응원과 믿음 덕분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밝혔다. 그녀는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는다는 신념으로 살아왔다고 덧붙였다.장수군가족센터 홍선희 센터장은 한지연 씨가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모 봉양, 자녀 양육, 지역사회 기여에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센터 측은 그녀의 수상이 다문화가정의 안정과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아산상 효행·가족상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매년 효행과 가족 사랑을 실천하고 건전한 가족 문화 형성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한지연 씨의 수상은 장수군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전체에 귀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임실 낙촌마을 박왕순 이장, 취약계층에 김장 김치 20상자 쾌척
임실읍 낙촌마을 이장, 취약계층에 김장 김치 20상자 기부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읍 낙촌마을의 박왕순 이장이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박 이장은 김장 김치 20상자를 기부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장 준비가 힘든 독거노인과 건강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박왕순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송기찬 임실읍장은 나눔에 앞장선 박 이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기부받은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김장 김치 나눔은 낙촌마을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이러한 나눔 활동이 확산되어 더욱 따뜻한 임실읍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임실군, 수천·지장지구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 운영으로 주민 소통 강화
임실군, 수천‧지장지구 지적재조사사업 현장사무소 운영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신덕면 수천·지장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현장사무소를 운영했다.수천리 마을회관과 지장리 경로당에서 진행된 이번 현장사무소는 해당 지구 토지소유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경계 협의 및 의견 청취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임실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하여 측량 도면과 드론 촬영 항공 영상을 활용, 토지소유자들이 토지 경계를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경계 협의의 효율성을 높였다.특히, 임실군은 외지 거주 등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토지소유자들을 위해 유선 및 이메일을 통한 협의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다.경계 협의 후에는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작성하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심 민 군수는 "주민 편의를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현장사무소를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수군, ‘2025년 장수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성황리 개최
장수군, ‘2025년 장수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성황리 개최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은 24일 장수종합경기장에서 ‘2025 장수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수군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장수군축구협회 소속 동호인 팀과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해 총 6개 팀, 120여 명이 출전했다.다양한 연령대와 실력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지역 축구의 저변을 넓히는 뜻깊은 장이 마련됐다.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었고 협회 심판진이 투입되어 공정하고 매끄러운 경기 진행을 도왔다.이번 대회는 성적 경쟁보다는 화합과 교류에 초점을 둔 친선대회로 진행돼, 각 팀은 승패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의 기량을 존중하며 즐겁게 경기를 펼쳤다.선수들은 기량 향상뿐 아니라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동호인 간 유대 강화에 의미를 두었고, 경기를 지켜본 군민들도 생활체육의 긍정적 에너지를 느끼며 축구가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주는 종목임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최훈식 장수군수는 “축구는 협동심과 체력을 함께 길러주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군민들이 꾸준히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호인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장수군의 스포츠 인프라가 한층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장수군체육회와 장수군축구협회는 매년 동호인 리그와 생활축구 대회를 운영하며 지역 축구문화 확산과 군민 여가활동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
장수군 번암면, 취약계층에 난방유 지원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군청 [PEDIEN] 장수군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유 지원 사업을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협의체 위원들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 함께 주거 환경, 난방 설비, 건강 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 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단순히 난방유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구별 난방기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이를 통해 겨울철 화재나 질식 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기여했다.이번 사업은 민과 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박장옥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성은 번암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특화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실군,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 설치로 자원순환 도시 조성
임실군,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 설치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투명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고 군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운영을 확대한다.관촌면 체육문화센터에 새로운 회수기를 설치하고, 기존 요산공원에 있던 회수기를 오수면 섬김노인복지센터 옆 거점 배출시설로 옮겨 설치했다.이번 조치로 임실군 내 운영되는 무인회수기는 총 5대가 되었으며, 군은 내년에도 2대를 추가 설치하여 자원순환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사용자가 직접 투명 페트병을 넣으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전용 앱을 통해 회원 가입 후, 기기 화면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비닐 라벨과 뚜껑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이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이렇게 수거된 투명 페트병은 분쇄 및 세척 과정을 거쳐 의류용 섬유나 재생 용기와 같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재탄생한다.군은 무인회수기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심 민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욱 깨끗한 임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제 백구면 109 카페, 착한가게 현판…나눔으로 지역사회 밝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 백구면에 위치한 109 카페가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백구면 행정복지센터는 2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109 카페를 방문하여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109 카페 황미정 대표는 최근 카페를 개업하며 백구면을 위한 봉사와 헌신을 다짐했다. 김장 봉사 참여에 이어 착한가게 정기 기부까지 결정하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황 대표는 “지역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를 약속했다.박화자 백구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들의 참여가 지역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고 강조하며, 109 카페 황미정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착한가게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모금 사업이다. 가게 이름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여 지역 내 소외 계층을 돕는 캠페인이다. 기부금은 생계비, 의료비 지원 및 지역 사회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109 카페의 착한가게 동참은 김제시 백구면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고창군, 2025년 제4차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 열어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4차 회의 [PEDIEN] 고창군이 25일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집단상담실에서 ‘2025년 제4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12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5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결과보고 △3차 회의 안건 후속조치 결과보고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 사례를 공유하며, 생활비·치료비·학업지원 등 긴급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올해 처음 발간된 고창군 청소년 통합정보지 ‘2025년 청소년 정보 Talk!’의 개선방향과 2026년 발간 준비를 위해 기관별 주요 청소년 사업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취합·제공하는데 협력했다.해당 정보지는 상담, 복지, 문화, 진로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지역사회 청소년지원체계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한 명도 놓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성장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3회 연속’ 인증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 인증 [PEDIEN]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운영의 전문성과 공공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3년 주기의 법정 평가로 △설립 목적 달성도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평가인증제는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서면평가, 현장평가 및 최종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은 이번 평가에서 고인돌유적의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연구 활동, 체계적인 유물관리,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전시 기획 능력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은 2008년에 개관한 제1종 고인돌 전문박물관으로 청동기시대의 각종 유물 및 생활상과 세계의 고인돌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매년 1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지난 7월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으로 박물관 명칭을 변경하고 전국을 넘어 글로벌 박물관으로 자리메김하기 위한 사업을 준비중이다.내년에는 국제학술대회, 국보순회전, 특별전시 등 다양한 학문적·학술적 사업과 2026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인돌활용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3회 연속 인증은 박물관의 전문성과 학술성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있는 성과다”며 “앞으로도 고인돌유산의 연구·전시·교육을 강화해 세계유산 고인돌유적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