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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수리조선산업 견인할 해양경찰서부정비창 신설현장 방문
박홍률 목포시장, 수리조선산업 견인할 해양경찰서부정비창 신설현장 방문 [PEDIEN]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19일 목포시 달동 허사도에서 추진중인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과 개창 후 운영계획을 청취했다.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은 해양경찰청에서 2,58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7월 준공 목표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기존 부산정비창까지 관할하는 본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해양경찰청은 부산정비창을 운영 중이나 1천톤 이상의 수리시설이 없어 대형함정의 경우 해군정비창에 위탁 수리 중이다. 하지만 해군함정이 대형화되면서 수리가 지연 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목포 신항만 허사도에 서부정비창을 신설 중이다. 현재 서부정비창은 약 58% 건설공사가 진행된 상태로 예정 공정대로 2025년 7월 개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해철 해양경찰청 서부정비창신설추진단장은 “해경 서부정비창이 개창하면 연간 160쳑의 함정 수리가 가능해 연간 4천여명의 승조원이 목포에 1개월이상 머무르며 목포 경제와 문화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홍률 시장은 “개창시 우리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가능하다면 선박수리에 있어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고 지역 인재 채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해양경찰청에 요청했다. 또, “목포가 남항에 구축 중인 친환경선박 클러스터와 함께 지역 수리조선 기업 역량을 키워내고 지역의 수리산업이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 아동학대 없는 사회 실현 다짐
전남도, 아동학대 없는 사회 실현 다짐 [PEDIEN] 전라남도와 전남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일 도청 왕인실에서 시군,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어 아동학대 없는 사회 실현을 다짐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11월 19일로 아동학대 예방 방지에 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2007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원창 이주림 화백의 붓글씨를 통한 개회선언,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의 격려사,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회복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7명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아동학대 예방의 날 공익광고 영상 시청, 아동학대 제로를 향한 다짐으로 태권도 격파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아동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며 “건강한 가정 양육을 위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7월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워크숍을 실시해 아동학대 대응 인력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학대 피해 아동 즉각 분리와 보호조치 강화를 위해 학대피해아동쉼터 11개소, 일시보호시설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
한여농 전남연합회, 김치의날 맞아 김장김치 나눔행사
한여농 전남연합회, 김치의날 맞아 김장김치 나눔행사 [PEDIEN] 전라남도는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가 오는 22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일 도청 만남의광장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여농 회원들과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 김문수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등 농수산위원회 위원,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한여농 회원들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 200박스는 함평 성애양로원, 영광 해뜨는 집, 고흥 장애인 복지관, 장성 은혜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전달된다. 김향숙 회장은 “김치 소비촉진 나눔행사는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무엇보다 이 추운 계절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농사짓기 정말 힘든 시기였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튼실한 배추를 키운 농업인들 노고 덕에 올해 김장은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행사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는 ‘보탬의 시작’ 이 되길 바란다”며 “한여농 회원들이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여농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9회째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를 펼쳐 사회복지시설 30개소, 1천35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
전남도, 고액·상습 체납자 308명 명단공개
전남도청사전경(사진=전남도) [PEDIEN] 전라남도는 20일 고액·상습 체납자 308명의 명단을 도 누리집과 위택스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 체납액은 136억원 규모다.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현재 지방세나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이고 1년이 넘은 고액·상습 체납자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 성명,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체납 요지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앞서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사전 공개 예고통지서를 발송한 후 6개월간 소명 기회를 제공했다. 소명 기간 중 체납액 약 12억원을 징수했으며 납부한 50명은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 소명 기간에 납부하지 않은 대상자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대상자로 확정했다. 명단이 공개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270명 중 개인은 160명으로 체납액은 56억원, 법인은 110개 44억원이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명단 공개자 38명 중 개인이 31명 8억원, 법인 7개 28억원이다. 공개 명단 중 지방세 법인 최고액자는 광양의 한 건설회사로 취득세 등 3억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최고액자는 순천의 한 제조업 법인으로 시유재산변상금 등 11억원을 체납했다. 지방세 개인 최고액자는 순천 거주자로 지방소득세 5억원을 납부하지 않았으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개인 최고액자는 여수 거주자로 지적재조사조정금 1억원을 체납했다. 전남도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에만 그치지 않고 재산압류, 공매 등 체납처분과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를 적극 실시하는 등 체납징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영춘 전남도 세정과장은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선 명단 공개와 함께 재산을 끝까지 추적·징수해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친환경농산물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 나서
전남도, 친환경농산물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 나서 [PEDIEN] 전라남도가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홍보와 판매지원,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21~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4회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한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시군에서 추천한 친환경농업 업체를 대상으로 12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친환경농업협회와 협력해 전남도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21개 시군에서 생산하는 유기농 쌀, 대봉감, 고구마와 같은 친환경·유기농산물과 매실가공품, 유기농픽미칩과 같은 유기가공식품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115개 품목을 전시·판매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소비자에게 전남만의 친환경농업 우수성과 가치를 홍보할 기회”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 정보 제공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전시·판매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는 환경과 건강, 안전한 농산물에 관심이 많아진 소비자에게 전국 각지의 친환경·유기농산물, 건강식품 등을 홍보하는 행사다. 귀농귀촌 지자체 홍보관, 농산물 직거래, 도시농업 체험관, 박람회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매년 개최되고 있다. -
해남군, ‘옥’ 공예 마을이‘눙눙’ 청년마을로 바뀐다
해남군, ‘옥’ 공예 마을이‘눙눙’ 청년마을로 바뀐다 [PEDIEN] 해남군 황산면의 ‘옥공예’마을이‘눙눙길’ 청년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황산 옥동마을은 인근 옥매산에서 나오는 곱돌로 만든 옥공예로 60~70년대 명성을 떨쳤으나, 지금은 쇠퇴해 소수의 장인들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잊혀져가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 청년들이 직접 나서 ‘옥공예 마을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청년들의 새로운 바람‘눙눙길’ 이 추진되고 있다. 눙눙길은 옥공예마을의 상징인‘옥’을 180도 뒤집은 글자‘눙’을 이용해 만든 이름으로 다양한 청년들이 모여 옥공예 마을에 다채로운 그림을 그려보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우선 눙눙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고 있다.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지역주민과 상생 협력하는 등 청년만의 정체성을 가미한 ‘해남형 청년 거점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이다. 청년 마을이 안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전국 각지의 청년 예술인들이 모여‘아수라 활활타’축제를 개최하고 외지 청년들의 마을 살기를 체험해 보는 큐농 캠프, 눙눙 캠프 등이 펼쳐졌다. 특히 지난 10월 눙눙길 청년마을과 주민자치회가 협업해 일제강점기 해남 옥매광산 강제동원 노동자들의 아픈 역사를 재조명하는 ‘옥매광산-별들을 생각하는 밤’ 전시회를 광주에서 개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군은 2024년부터 3년간 33억원의 지방소멸기금을 투입해 청년인구 유입 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청년마을과 연계해 추진중인‘눙눙길 청년·다문화 복합문화공간 조성’은 총 33억원의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2026년까지 옥동초등학교 별관을 개축해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특산품 판매장등을 조성하고 옥동, 삼호, 옥연 일대 빈집이나 유휴공간을 활용해 창업, 거주 공간을 조성하는 등 청년인구의 유입과 정착 여건을 개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옥동초등학교 일부 부지에 농업근로자들이 상시 거주할 수 있는 농업근로자 기숙사가 건립되며 주민 참여숲인 ‘눙눙길 치유숲’도 조성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눙눙길 청년마을 조성은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과 청년을 잇고 청년이 살기좋은 환경과 혁신·성장 동력을 갖춘 청년 마을을 구축하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며“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해남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함평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12월부터 시행
함평군청사전경(사진=함평군) [PEDIEN] 전남 함평군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이 제한되며 이를 위반하면 1일 10만원의 과태료과 부과된다. 다만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차량, 장애인, 긴급차, 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단속에 앞서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관내 터미널 2개소와 9개 읍·면 시가지에 현수막, 전광판 등을 활용해 특별단속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미세먼지는 군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환경문제"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차량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상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운전자들께서도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준수해 대기질 개선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화순군, 친환경 대체 취수원 개발사업으로 물공급 안정 총력
화순군청(사진=화순군) [PEDIEN] 화순군은 백아정수장 보조취수원 개발을 위한 친환경 대체 취수원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4년 6월, 전남도에 상수도분야 전환사업 예산을 신청해 확보된 예산은 전체 사업비 25억원 중 70%를 전환사업비로 지원받고 나머지 30%는 군비로 부담된다. 백아정수장 보조취수원 개발사업은 백아면과 이서면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수자원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가뭄 시 용수 확보와 관련된 부분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에 대응하고 취수원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화순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백아정수장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이고 가뭄 상황에서의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로 이서면, 백아면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화순군은 친환경 대체 취수원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수자원 확보 및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
화순군, “혈관튼튼 고혈압·당뇨 건강 교실” 운영
화순군, “혈관튼튼 고혈압·당뇨 건강 교실” 운영 [PEDIEN] 화순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및 만성질환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혈관튼튼 고혈압·당뇨 교실’을 11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고혈압·당뇨 질환이 있고 혈압·혈당 관리가 필요한 주민 265명을 대상으로 정상 혈압·혈당 수치를 유지하고 합병증 예방 및 저염식이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혈관튼튼고혈압·당뇨 교실’은 나드리복지관, 보건진료소 4개소, 보건지소 5개소를 중심으로 총 1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식품영양학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간편하게 조리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로만밀빵 샌드위치, 과일컵, 우유요거트를 실습·시식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혈압·당뇨 등 기초 검사 측정 △고혈압·당뇨병 질환 바로 알기 △만성질환 예방 식단 관리 교육 △ 만성질환 예방 식단 및 저염 식이 체험 등으로 실시된다. 이번 건강 교실은 단순한 이론 전달 위주의 교육이 아닌 실습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져 참가자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교실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질환 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꾸준한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을 갖고 만성질환에 대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 자기혈관 숫자알기 ‘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자가 스스로 건강수치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혈압·혈당기를 대여해 주고 있다. -
화순군, 2024년 원예분야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 개최
화순군, 2024년 원예분야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 개최 [PEDIEN] 화순군은 지난 19일 고품질 포도 신품종 재배 실증사업 추진 농가 현장에서 농업인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원예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과수, 시설채소 분야 23개소, 57.4ha에 6개의 시범·실증사업이 추진됐으며 이번 평가회는 2024년도 사업추진 결과 발표, 농가 사례발표, 시범사업 현장 평가, 농가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회에서는 샤인머스캣의 재배면적 증가, 단가 하락 등의 이유로 경쟁력이 약해진 포도 재배 농가들의 호응과 호기심을 이끌었다. 지역특화형 신선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화순군 대표 농산물인 파프리카의 미니파프리카 작목 전환과 일본, 중국, 홍콩 등 수출 현황을 공유하고 수출 농업의 발전성도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다양한 작목의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직접 견학하면서 시범사업의 필요성 및 효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봄철 일조 부족부터 여름철 폭염, 늦가을까지 지속된 고온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깊어진 한해였다”며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 적용 및 신소득 작목 육성 등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24년 구례 노고단배 중등부 축구 페스티벌
2024년 구례 노고단배 중등부 축구 페스티벌 [PEDIEN] 전남 구례군은 오는 11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4일간 구례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2024년 구례 노고단배 중등부 축구 페스티벌’ 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축구협회에서 주최·주관하며 전국 중등부 1학년 20개 팀, 2학년 16개 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평소 출전 기회가 적은 중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만큼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를 발굴하는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순호 군수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승패를 넘어 우정과 화합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이 멋진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함평군, 지능형 CCTV로 절도범 검거 공조… 군민 안전 지키는 혁신 기술 선보여
함평군청사전경(사진=함평군) [PEDIEN] 전남 함평군이 지능형 CCTV 선별관제를 활용해 절도범을 실시간으로 검거하는 데 성공하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군민 안전 확보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지난 17일 새벽, 함평읍 한 상가 주변에서 젊은 남성 5명이 배회하는 모습이 군의 CCTV 통합관제센터에 포착됐다. 새벽이라는 시간대와 이들의 수상한 행동에 주목한 관제센터 근무자는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이들의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했으며 잠시 후 이들 중 일부가 서해수산 수족관에서 활어를 비닐에 담아 오토바이를 이용해 빠르게 도주하자, 관제요원은 즉시 112에 범죄 상황을 신고했다. CCTV의 영상 분석을 통해 관제요원은 도주 차량이 돌머리 글램핑장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파악, 이 정보를 경찰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경찰은 빠르게 현장에 출동해 절도범 5명을 모두 체포하며 범행 발생 불과 몇 시간 만에 사건을 해결했다. 함평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5년 11월 개관 이래, 1,099대의 CCTV를 운영하며 군민 안전을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사용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특정 행동이나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탐지해 관제요원의 반응 속도를 크게 높여주는 기술로 관제 업무의 효율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단순한 범죄 감시를 넘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능형 CCTV 기술을 적극 활용해 범죄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지능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범죄 예방 체계를 발전시켜,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신안군 가족센터, 유아 창의력 쑥쑥 키우는 미술 놀이 프로그램 진행
신안군 가족센터, 유아 창의력 쑥쑥 키우는 미술 놀이 프로그램 진행 [PEDIEN] 신안군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11월 16일부터 1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5세~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창의력 쑥쑥 유아 미술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후원으로 기획됐으며 유아들의 창의력 발달을 돕는 미술활동으로 총 3회기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통해 유아의 창의력과 감각 발달을 돕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1회기 수업에는 ‘가을 숲은 이렇게 그려요’라는 주제로 유아들이 가을의 색감과 이미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그림에 담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유아들이 그림을 평면에 그리고 입체 공간에 배치하며 공간 구성 능력과 중첩 개념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2회기 수업은 ‘보글보글 마그마, 산성물과 석회질의 만남’ 이라는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수업으로 발포 비타민을 활용해 부글거리는 화산을 만들어 보는 실험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공룡시대의 풍경을 상상하며 다양한 미술 재료로 창작 활동을 펼치고 탐구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3회기 수업에는 ‘씽씽 얼음판, 스케이트 타는 놀잇감 만들기’에서는 겨울 스포츠를 주제로 스케이트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 보며 겨울의 계절적 특성을 표현한다. 밀가루, 소금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촉감을 자극하고 겨울 풍경을 창의적으로 재현하는 등 놀이를 통해 체험하며 수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박씨는 “미술 놀이를 통해 자녀가 스스로 표현하고 협력하며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에 흐뭇했어요. 신안군 공동육아나눔터라는 공간이 있어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어요”고 말하며 자녀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수업에 대해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신안군 가족센터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각 발달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읍면으로 확대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영광군, 종합민원실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영광군, 종합민원실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PEDIEN] 영광군은 지난 11월 19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 방안 지침에 따라 △민원인 폭언·폭행 발생 △민원인 진정 및 경고 △상급자의 지원 △사전 고지 후 휴대용 보호장비 녹화·녹음 △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 격리와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원인 위법 상황 증거 수집을 위한 휴대용 보호장비 활용과 비상벨 호출, 경찰 인계 요령에 중점을 두었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더욱 편안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매진하고 특이민원에는 기관 차원에서 단호히 대응해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모두가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