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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12월부터 시행
함평군청사전경(사진=함평군) [PEDIEN] 전남 함평군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이 제한되며 이를 위반하면 1일 10만원의 과태료과 부과된다. 다만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차량, 장애인, 긴급차, 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단속에 앞서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관내 터미널 2개소와 9개 읍·면 시가지에 현수막, 전광판 등을 활용해 특별단속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미세먼지는 군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환경문제"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차량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상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운전자들께서도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준수해 대기질 개선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화순군, 친환경 대체 취수원 개발사업으로 물공급 안정 총력
화순군청(사진=화순군) [PEDIEN] 화순군은 백아정수장 보조취수원 개발을 위한 친환경 대체 취수원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4년 6월, 전남도에 상수도분야 전환사업 예산을 신청해 확보된 예산은 전체 사업비 25억원 중 70%를 전환사업비로 지원받고 나머지 30%는 군비로 부담된다. 백아정수장 보조취수원 개발사업은 백아면과 이서면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수자원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가뭄 시 용수 확보와 관련된 부분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에 대응하고 취수원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화순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백아정수장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이고 가뭄 상황에서의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로 이서면, 백아면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화순군은 친환경 대체 취수원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수자원 확보 및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
화순군, “혈관튼튼 고혈압·당뇨 건강 교실” 운영
화순군, “혈관튼튼 고혈압·당뇨 건강 교실” 운영 [PEDIEN] 화순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및 만성질환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혈관튼튼 고혈압·당뇨 교실’을 11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고혈압·당뇨 질환이 있고 혈압·혈당 관리가 필요한 주민 265명을 대상으로 정상 혈압·혈당 수치를 유지하고 합병증 예방 및 저염식이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혈관튼튼고혈압·당뇨 교실’은 나드리복지관, 보건진료소 4개소, 보건지소 5개소를 중심으로 총 1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식품영양학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간편하게 조리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로만밀빵 샌드위치, 과일컵, 우유요거트를 실습·시식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혈압·당뇨 등 기초 검사 측정 △고혈압·당뇨병 질환 바로 알기 △만성질환 예방 식단 관리 교육 △ 만성질환 예방 식단 및 저염 식이 체험 등으로 실시된다. 이번 건강 교실은 단순한 이론 전달 위주의 교육이 아닌 실습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져 참가자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교실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질환 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꾸준한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을 갖고 만성질환에 대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 자기혈관 숫자알기 ‘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자가 스스로 건강수치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혈압·혈당기를 대여해 주고 있다. -
화순군, 2024년 원예분야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 개최
화순군, 2024년 원예분야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 개최 [PEDIEN] 화순군은 지난 19일 고품질 포도 신품종 재배 실증사업 추진 농가 현장에서 농업인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원예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과수, 시설채소 분야 23개소, 57.4ha에 6개의 시범·실증사업이 추진됐으며 이번 평가회는 2024년도 사업추진 결과 발표, 농가 사례발표, 시범사업 현장 평가, 농가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회에서는 샤인머스캣의 재배면적 증가, 단가 하락 등의 이유로 경쟁력이 약해진 포도 재배 농가들의 호응과 호기심을 이끌었다. 지역특화형 신선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화순군 대표 농산물인 파프리카의 미니파프리카 작목 전환과 일본, 중국, 홍콩 등 수출 현황을 공유하고 수출 농업의 발전성도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다양한 작목의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직접 견학하면서 시범사업의 필요성 및 효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봄철 일조 부족부터 여름철 폭염, 늦가을까지 지속된 고온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깊어진 한해였다”며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 적용 및 신소득 작목 육성 등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24년 구례 노고단배 중등부 축구 페스티벌
2024년 구례 노고단배 중등부 축구 페스티벌 [PEDIEN] 전남 구례군은 오는 11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4일간 구례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2024년 구례 노고단배 중등부 축구 페스티벌’ 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축구협회에서 주최·주관하며 전국 중등부 1학년 20개 팀, 2학년 16개 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평소 출전 기회가 적은 중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만큼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를 발굴하는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순호 군수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승패를 넘어 우정과 화합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이 멋진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함평군, 지능형 CCTV로 절도범 검거 공조… 군민 안전 지키는 혁신 기술 선보여
함평군청사전경(사진=함평군) [PEDIEN] 전남 함평군이 지능형 CCTV 선별관제를 활용해 절도범을 실시간으로 검거하는 데 성공하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군민 안전 확보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지난 17일 새벽, 함평읍 한 상가 주변에서 젊은 남성 5명이 배회하는 모습이 군의 CCTV 통합관제센터에 포착됐다. 새벽이라는 시간대와 이들의 수상한 행동에 주목한 관제센터 근무자는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이들의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했으며 잠시 후 이들 중 일부가 서해수산 수족관에서 활어를 비닐에 담아 오토바이를 이용해 빠르게 도주하자, 관제요원은 즉시 112에 범죄 상황을 신고했다. CCTV의 영상 분석을 통해 관제요원은 도주 차량이 돌머리 글램핑장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파악, 이 정보를 경찰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경찰은 빠르게 현장에 출동해 절도범 5명을 모두 체포하며 범행 발생 불과 몇 시간 만에 사건을 해결했다. 함평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5년 11월 개관 이래, 1,099대의 CCTV를 운영하며 군민 안전을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사용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특정 행동이나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탐지해 관제요원의 반응 속도를 크게 높여주는 기술로 관제 업무의 효율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단순한 범죄 감시를 넘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능형 CCTV 기술을 적극 활용해 범죄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지능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범죄 예방 체계를 발전시켜,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신안군 가족센터, 유아 창의력 쑥쑥 키우는 미술 놀이 프로그램 진행
신안군 가족센터, 유아 창의력 쑥쑥 키우는 미술 놀이 프로그램 진행 [PEDIEN] 신안군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11월 16일부터 1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5세~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창의력 쑥쑥 유아 미술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후원으로 기획됐으며 유아들의 창의력 발달을 돕는 미술활동으로 총 3회기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통해 유아의 창의력과 감각 발달을 돕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1회기 수업에는 ‘가을 숲은 이렇게 그려요’라는 주제로 유아들이 가을의 색감과 이미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그림에 담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유아들이 그림을 평면에 그리고 입체 공간에 배치하며 공간 구성 능력과 중첩 개념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2회기 수업은 ‘보글보글 마그마, 산성물과 석회질의 만남’ 이라는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수업으로 발포 비타민을 활용해 부글거리는 화산을 만들어 보는 실험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공룡시대의 풍경을 상상하며 다양한 미술 재료로 창작 활동을 펼치고 탐구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3회기 수업에는 ‘씽씽 얼음판, 스케이트 타는 놀잇감 만들기’에서는 겨울 스포츠를 주제로 스케이트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 보며 겨울의 계절적 특성을 표현한다. 밀가루, 소금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촉감을 자극하고 겨울 풍경을 창의적으로 재현하는 등 놀이를 통해 체험하며 수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박씨는 “미술 놀이를 통해 자녀가 스스로 표현하고 협력하며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에 흐뭇했어요. 신안군 공동육아나눔터라는 공간이 있어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어요”고 말하며 자녀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수업에 대해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신안군 가족센터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각 발달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읍면으로 확대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영광군, 종합민원실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영광군, 종합민원실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PEDIEN] 영광군은 지난 11월 19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 방안 지침에 따라 △민원인 폭언·폭행 발생 △민원인 진정 및 경고 △상급자의 지원 △사전 고지 후 휴대용 보호장비 녹화·녹음 △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 격리와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원인 위법 상황 증거 수집을 위한 휴대용 보호장비 활용과 비상벨 호출, 경찰 인계 요령에 중점을 두었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더욱 편안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매진하고 특이민원에는 기관 차원에서 단호히 대응해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모두가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2025년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조사
영광군청사전경(사진=영광군) [PEDIEN] 영광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과 공시를 위한 토지 특성 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2025년 조사 대상 필지 수는 약 26만 필지가 될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군은 자체 지가조사반을 편성해 △토지이동 △ 각종 인허가 자료 △토지 이용 상황 △도로 조건 △형상 및 인근 지가와의 균형 등을 조사한다. 지가산정을 위한 주요 일정으로는 2024년 11월 20일부터 2025년 1월 17일까지 개별지 토지 특성을 조사하고 1월 24일부터 3월 18일까지 지가산정 및 검증을 거쳐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지가 열람과 의견제출을 실시한다. 이후 부동산공시가격위원회의 심의 후 4월 30일 자로 결정과 공시를 하게 되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의 부과 기준과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과금의 부과 기준으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공정하고 정확하게 조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슬로시티 시민 강사 양성 교육 실시
슬로시티 시민 강사 양성 교육 실시 [PEDIEN] 신안군은 11월 19일부터 3일간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시민강사 양성을 위한 자격증 과정 중 슬로라이프 디자이너과정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슬로시티 이념을 확산시키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슬로시티를 배우고 다양한 콘텐츠를 익혀 널리 주민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중간역할인 시민강사를 양성시키고자 마련됐다. 내년부터는 교육 과정을 수료한 슬로시티 시민강사를 활용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읍면별 슬로시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에서 슬로시티와 주민공동체의 행복, 슬로시티 푸드, 국내 외 해외사례, 자격시험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이래 신안군의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이 슬로시티와 함께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진하고 주민이 행복해지는 슬로시티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영암군, 지적공부상 지목 불일치 토지 직권 정리 나선다
영암군, 지적공부상 지목 불일치 토지 직권 정리 나선다 [PEDIEN] 영암군이 각종 인·허가 준공으로 현재 토지가 이용되고 있는 방식과 지적공부상 지목이 일치하지 않은 토지를 직권 정리한다.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81조에 따라 토지소유자는 토지의 형질이 변경·완료되면 60일 이내에 지목변경을 신청해야 한다. 이번 영암군의 직권 정리는 2021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농지·산지 전용 등으로 준공이 완료됐으나, 지목변경을 신청하지 않아 지적공부상 전, 답, 과수원, 임야 등으로 기록된 토지 95필지다. 영암군은 이미 토지소유자들에게 지목변경 신청을 우편으로 안내했고 이에 답한 55필지의 지목변경 정리를 마쳤다. 기간 내 지목변경 신청이 없는 40필지는 동법 제64조에 따라 직권 정리에 나선다. 나아가 관할 등기소 등기부 무료 촉탁 후 등기 완료를 통지해 토지소유자가 방문하지 않고도 지목변경을 마칠 수 있도록 행정절차 간소화에 나선다. 박이규 영암군 민원소통과장은 “토지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 지목을 일치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겠다 추가 대상지도 적극 발굴해 군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희수 진도군수 시정연설, 2025년 군정 운영 방향 제시
김희수 진도군수 시정연설, 2025년 군정 운영 방향 제시 [PEDIEN] 김희수 진도군수는 20일 진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2회 진도군의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시정연설에서 김희수 진도군수는 “올해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위기를 극복하고 진도군의 잠재력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보여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내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다함께 잘사는 농수산업 육성 기반 조성 △삶에 온기를 더하는 복지안전망 구축 △친출산·양육 시책 강화, 지방소멸 대응 △역사와 자연, 관광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조성 △365일 꽃피는 아름답고 살기좋은 진도 △재난·재해·사고 없는 안전한 환경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군민 섬김 행정 실천 등 7가지다. 먼저 ‘다함께 잘사는 농수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해 수요·공급이 불안한 품목을 대체할 신소득 재배단지를 육성·지원하고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민관협력 지역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해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그리고 ‘삶에 온기를 더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 지원 시책을 강화하며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와 안 질환 수술비를 지원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다. ‘친출산·양육 시책 강화, 지방소멸 대응’ 정책으로 임신·출산·육아 통합지원센터를 준공해 임신에서부터 육아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2024년 1월 1일 이후 진도군에 출생 신고한 모든 아이에게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20만원씩 출생 기본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된 세부 내용을 전라남도에서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다. ‘역사와 자연, 관광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남형 균형발전 300사업’ 등 대규모 관광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착수하고 신규로 확보한 ‘아리랑 마을 관광지 애견 동반 캠핑장 조성 사업’을 추진해 아리랑 마을 관광지를 활성화한다.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군민 섬김 행정 실천’을 위해 진도군 철도망 구축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해 호남고속철도 노선의 진도 연장안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이익 공유제 등 군민 상생형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긴축재정 기조로 지방교부세 감액과 같은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의 성과를 원동력 삼아 2025년에는 군민이 화합하고 미래로 비상하는 진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군민과 군의회에서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43억 3천만원 증액된 4,362억원으로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삭감하고 경상경비를 축소하는 등 전략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
여수시, ‘싸목싸목 낭만 낭도’ 조성 완료…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
여수시, ‘싸목싸목 낭만 낭도’ 조성 완료…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 [PEDIEN] 여수시가 3년간 추진해 온 ‘싸목싸목 낭만 낭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시는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추세에 맞춰 ‘공룡섬’ 낭도에 사업비 6억 8천800만원을 투입해 ‘싸목싸목 낭만 낭도’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했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낭도 둘레길에는 보행 매트와 디자인 울타리, ‘낭도와의 약속’ 표지판을 설치하고 데크계단과 안내판, 포토존 등을 정비해 이용자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낭도 야영장은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잔디블록 포장과 경계석 설치, 사이트·진입로 등을 정비했다. 경상사업은 DMO인 여수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해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공룡 발자국 현장 체험’, ‘해변 명상 체험’, ‘낭만 낭도 마실’ 등 때 묻지 않은 자연에서 쉼을 경험하는 ‘낭만 낭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또한, 매년 개최 중인 ‘싸목싸목 낭만 낭도 페스티벌’을 통해 섬의 전통문화인 ‘비비각시탈 놀이’를 재연해 잊혀 가는 고유 풍습의 의미를 나누며 눈길을 끌었다. 마을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과 생태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을 진행해 주민 해설사로 배출하며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시 관계자는 “낭도는 주상절리와 공룡 발자국 등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특히 둘레길은 천혜의 경관으로 전국의 산악회에서 찾는 명소”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27년 상반기 ‘사도~낭도 인도교 설치사업’까지 완료해 낭도가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하반기 농기계 현장실무교육 실시
여수시, 하반기 농기계 현장실무교육 실시 [PEDIEN] 여수시가 농한기를 맞아 오는 27일까지 관내 농업인과 예비농업인 18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농기계 현장실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 농기계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주요 임대기종인 관리기, 트랙터 등이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교육훈련장과 실습포장에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용교육, 기종별 조작법, 농작업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관내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안전한 농기계 사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