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착수
여수시,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착수 [PEDIEN] 여수시가 올해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충의 효과를 거뒀다.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국정과제 중 하나로 노인 인력을 채용하면 고용기관에 국비 10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통해 참여 지자체로 승인받아 처음 시행하게 됐다. 지원 조건은 △60세 이상 근로자 채용 △월 60시간 및 5개월 이상 근무 △월평균 급여 76만 2천 원 △4대 보험 가입 등 노동관계법령을 준수한 근로계약 체결 등이다. 앞서 시는 관·과·소 및 읍면동 수요조사 및 자체 진단으로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11개 부서의 협조를 받아 각 부서에서 전액 시비로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자체사업 참여자 142명을 사업 대상자로 신청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일괄 검토 후 1인당 최대 170만원을 여수시 세입세출외현금으로 지급했으며 이에 따라 시는 지원금 2억 3천460만원을 확충하게 됐다. 지원금은 내년도 예산에 포함돼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연계 전문교육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부서와 협업해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을 확대·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달 31일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23개 부서 관계자 26명을 대상으로 내년 사업 및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 바 있다. -
여수시, 내년도 예산 1조 4825억원 편성…올해보다 250억원 증액
여수시, 내년도 예산 1조 4825억원 편성…올해보다 250억원 증액 [PEDIEN] 여수시가 2025년도 예산안을 확정, 오는 2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조 4천574억원보다 250억원이 늘어난 1조 4천825억원이다. 일반회계는 148억원이 증가한 1조 3천511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02억원이 늘어난 1천314억원이다. 시는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부지매입 및 복지, 안전, 민생경제 등 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올해 본예산 대비 다소 증액 편성했다. 이에 따라, 지역 대규모 현안 사업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2025년도 마무리 사업 등 시 역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게 됐다. 이와 함께 △인구소멸위기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보편화된 복지 정책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정책 △정주여건 개선 등 시민 체감 예산도 적극 반영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 본격화를 위해서는 △섬박람회 개최 지원 위탁사업비 225.5억원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출연금 18.6억원 △개도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조성 20억원 △섬박람회장 주변 스마트 조명등 설치 8억원 △개도 섬어촌 문화센터 건립사업 18.7억원 등을 편성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는 △임시청사 신축 25억원 △여수오천일반산단 재생사업 14.5억원 △출산장려금 51.5억원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7억원 △경로식당 무료급식 13.3억원 △운수종사자 편익 및 휴게시설 설치 26.2억원 등이 반영됐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 사업으로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00억원 △여수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16억원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11.2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중심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는 △관기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8.4억원 △도시가스 공급 배관 및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 18.5억원 △돌산 생활SOC 확충 20억원 △한려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15억원 △한려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6.5억원 △율촌교차로~연화마을 도로 확장 30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37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부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보호,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으로는 △전라남도-여수시 출생 기본 수당 18.2억원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 16.2억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위탁 운영 31.8억원 △여수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62.5억원 △소상공인 지원이자 차액 보전금 10억원 △청년인턴 9.5억원 △시민 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구축 8.6억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운영 11.9억원 등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5년도 예산안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과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 입주업체의 영업실적 악화로 인한 열악한 지방세수 속에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취약계층 복지, 시민 안전 등 시민 삶과 직결되는 꼭 필요한 사업들을 중점 편성했다”며 “시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본예산이 차질 없이 확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예산안은 다음 달 3일부터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6일경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여수 흥국상가서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페스타’…23일 개최
여수 흥국상가서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페스타’…23일 개최 [PEDIEN] 여수시가 오는 23일 흥국상가 일대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년마을 ‘가온’ 입주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주민과 상인, 청년 예술인과 함께 즐기는 11월의 크리스마스로 기획했다. 산타마켓, 산타찾기 이벤트, 청년문화예술인 공연 등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한자리에 모인다. 흥국상가 거리 곳곳에 설치한 트리와 조형물은 오후 5시부터 점등되며 가온마을 개소식은 6시에 시작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흥국상가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마을 ‘가온’을 조성했다. ‘창의적인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중심 마을’ 이라는 뜻의 ‘가온’은 청년문화복합공간으로 전시·축제·예술 프로그램 기획과 바리스타 교육, 창작공간 제공, 3주 살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축제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웃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온 마을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산단 재난대응 능력 강화’…여수시,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대회 개최
‘산단 재난대응 능력 강화’…여수시,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대회 개최 [PEDIEN] 여수시는 지난 19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0회 여수시장기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대회 및 안전결의 대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여수시와 여수산단 석유화학안전관리위원회,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인 여수산단 종사자들이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여수산단 17개 사업장 17개 팀과 참관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장비 착용법 △기도유지 및 상처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조작법 △골절 및 환자 이송법 등 총 4개 분야에서 경연을 펼쳤다. 평가는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여수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종합병원 등 종목별 전문가들이 진행, 최우수 1팀과 우수 1팀, 장려 2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금호피앤비화학㈜, 우수상은 DL케미칼㈜, 장려상은 GS칼텍스㈜와 한국바스프㈜가 수상했다. 앞서 개회식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무재해·무사고를 목표로 결의를 다지고 행사장 내에 안전 보호구, 공기통 마스크, 가스검지기 등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정기명 시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이번 경연대회는 우리 여수가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뜻깊은 행사”며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동료의 소중한 생명까지 구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대회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흥군, 광주전남 국가암관리사업 ‘우수기관’ 수상 쾌거
장흥군, 광주전남 국가암관리사업 ‘우수기관’ 수상 쾌거 [PEDIEN] 장흥군이 ‘2024년 광주전남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암관리사업 평가대회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주관했다. 평가는 광주광역시 5개구와 전라남도 22개 시·군 보건소가 제출한 암관리사업 수행에 관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심사를 거친 후 2차 현장발표심사로 최종 6개 기관이 경합을 펼쳤다. 공모분야는 △국가암검진사업 △암예방사업 △재가암환자관리사업 등의 분야다. 장흥군은 국가암검진사업 분야에서 ‘암검진을 가까이, 암예방에 더 가까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암검진 실천 분위기 조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들의 검진 동행서비스 및 유관기관의 연계체계 강화를 통한 검진 수검률 향상도 긍정적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수상 결과를 통해 국가암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암검진 실천 분위기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암검진 수검률을 높여 군민 건강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흥군, 흥화 신품종 앞세워 ‘표고버섯 명가’ 재건
장흥군, 흥화 신품종 앞세워 ‘표고버섯 명가’ 재건 [PEDIEN] 장흥군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표고버섯 신품종 흥화를 앞세워 버섯산업 활성화와 주민 소득향상에 나서고 있다. 군은 19일 원목재배 표고버섯 신품종인 흥화1·2호의 시범재배 성과에 대해 현장보고회를 갖고 향후 육성 전략을 세웠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보고회는 김성 군수, 김재승 군의장 및 군의원, 장흥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 신품종 시범농가, 유통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흥화1·2호 신품종의 육성 경위와 시범재배 성과를 공유하고 재배 확대 및 차별화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전시된 흥화1·2호 신품종의 실물을 확인하고 시범재배지를 시찰했다. 국내 표고버섯 원목재배는 30여년 전에 도입된 외래품종이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기존 품종은 최근 기후와 재배환경 변화로 인해 품질과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2014년부터 외래품종 대체 및 지역 맞춤형 신품종 개발을 추진해 우수 신품종 2종을 출원했다. 2022년부터는 시범재배사업도 추진해 현재 16개 농가에서 표고버섯 원목 56,000본을 재배하고 있다. 시범재배에서 흥화1호는 외래품종보다 맛, 향, 육질 등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생산량도 접종 3년차부터 외래품종보다 1.2배 증가했다. 흥화2호는 고온성품종으로 연중재배가 가능하고 생산량이 많아 가공제품 소재로 개발한 품종으로 재배 농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민선6기에 표고버섯의 중장기적인 발전 프로젝트로 흥화 신품종 개발을 시작했는데 오랜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흥화가 장흥군의 차별화된 고유품종으로 자리잡아 지역 표고버섯 산업 발전의 촉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특별할 수밖에 없었던 ‘제4회 고흥유자축제’
특별할 수밖에 없었던 ‘제4회 고흥유자축제’ [PEDIEN]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 제4회 고흥유자축제가 한 민간업체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 준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 기간 중 홍보를 담당했던 경남지역의 한 방송 매체가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러 측면에서 흥미로운 점이 나타났다. 먼저 설문에 응한 답변자의 거주지 분야를 보면 서울 등 수도권이 41%, 부산·울산 11% 등을 보이면서 남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참여도를 나타냈다. 또한 연령대는 30대가 38%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37%, 20대 13%, 50대 9%, 60대 이상 3%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면서 농수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전 연령층에서 호감도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방문 일자를 살펴보면, 11월 9일에 가장 많은 46%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11월 7일 8%, 11월 8일 15%, 11월 10일 12%로 나타나면서 평일 관광객 유입을 위한 방안 마련이라는 과제를 던져주기도 했다. 축제를 알게 된 경로로는 고흥관광 인스타그램이 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인을 통해 알게 된 경우가 16%, 블로그와 온라인 광고가 각각 9%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으로는 ‘유유자적 유자길 걷기’ 가 15%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고흥 9미 페스티벌’ 12%, ‘유자밭 포토존’ 9%, ‘유자라면 시식회’ 7%, ‘유자밭 막삼 파티’ 6% 등으로 다양한 행사들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이 꼽은 가장 만족스러운 점으로는 음식과 체험 프로그램이 각각 21%로 가장 높았으며 유자밭 야간경관이 20%, 포토존이 12%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는 교통이 37%로 가장 많이 지적됐다. 전반적인 축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5점으로 매우 높았으며 참여자의 56%가 ‘매우 좋음’, 40%가 ‘좋음’, 4%가 ‘보통’ 으로 응답했다. 공영민 군수는 “제4회 고흥유자축제에 보내주신 전 국민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고흥유자축제가 더욱 발전하고 고흥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2024년 ‘고흥애 솔로몬 봉사단’ 두 커플 성사 마무리
고흥군, 2024년 ‘고흥애 솔로몬 봉사단’ 두 커플 성사 마무리 [PEDIEN] 고흥군은 지난 19일 포두면 파티야에서 ‘고흥애 솔로몬 봉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애 솔로몬 봉사단’은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 남녀들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솔로엔딩 그대에게 고’ 와 ‘청춘맛남 식당’ 프로그램에 소상공인, 기업체, 농수산업,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청년 32명이 참여했다. 올해 마지막 만남 행사인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커플 매칭을 위한 프로그램과 친환경 유자 수제 비누를 만들어 영남면과 과역면에 있는 그룹홈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0년부터 진행된 고흥애 솔로몬 봉사단에서는 두 커플이 결혼에 성공했으며 올해에는 공식적으로 두 쌍의 커플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여러 쌍의 커플이 탄생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조용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인연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2박 3일 동안 진행된 솔로엔딩 그대에게 고는 서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탐색할 수 있어 좋았다. 커플로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다. 내년에도 꼭 참여해 좋은 짝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스럽게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서로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좋은 짝뿐만 아니라 또래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담양군, 장애인 자원봉사자 활동의 새로운 장을 열다
담양군, 장애인 자원봉사자 활동의 새로운 장을 열다 [PEDIEN] 담양군은 최근 장애인들이 주체가 되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참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 지체장애인 협회와 협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일대일로 연결한 자원봉사자 팀이 지역 주민과 함께 관방제림 주변 환경정화에 참여했다. 또한 11월 7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실시한 장애인 한마음대축제와 19일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오시는 손님들에게 따뜻한 차를 접대하고 안내하며 주체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는 단순히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장애에 맞서 과제를 극복하는 모습으로 동료 봉사자와 수혜자에게도 큰 영감이 됐으며 직접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다른 장애인들과 공유하며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봉사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자원봉사를 통해 장애인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주체가 되는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
담양군, 생활보장위원회 출범… 위원 9명 위촉
담양군, 생활보장위원회 출범… 위원 9명 위촉 [PEDIEN] 담양군은 지난 19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이병노 군수를 비롯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보장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한 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생활보장위원회 설치 근거에 따라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거나 공익을 대표하는 9명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생활보장사업의 기본 방향 및 시행계획, 연간조사계획, 자활지원과 저소득층 및 수급자 권리구제와 관련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2025년도 담양군 자활기금운용 계획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족관계 해체 등 인정 긴급복지 지원 적정성 사후심의 등의 상정 안건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앞으로 담양군은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고 긴급복지 지원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보장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찾아 보호하는 생활보장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일류순천 미래비전 수립 정책 경연대회’ 개최
순천시 ‘일류순천 미래비전 수립 정책 경연대회’ 개최 [PEDIEN] 순천시는 지난 19일 다가올 2030년 순천시 미래의 모습을 그리는 ‘일류순천 미래비전 수립 정책 경연대회’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기후 위기와 지역소멸 등 시대적 과제를 대비하고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미래산업 △혁신농업 △의료 △시민복지 △도시공간 △기후환경 △안전교통 △문화도시 △관광 △교육 △메가시티 등 11개 분야의 다양한 정책들이 소개됐다. 시는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분야별 공무원 67명을 선발해 TF를 운영했으며 정책 내실화를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비전과 실행력을 모두 갖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분야별 주요 정책으로 혁신농업 분야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교육 분야의 생태칼리지 설립, 의료 분야의 필수의료 지원체계 구축 등이 제시됐다. 또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투백 돌봄, 체류형 관광을 위한 권역별 마을호텔 조성 등 지역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도 제안됐다. 특히 이 시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으로 제작된 이미지·음악·목소리 등을 발표에 활용하는 미래 행정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혁신농업’ 분야 등 6개 팀이 우수 정책팀으로 선정됐다. 정책 평가에 참여한 한 심사위원은 “최근 타 광역지자체 정책 제안 심사를 했는데, 순천시 공무원들의 역량과 열정이 훨씬 뛰어났다”며 순천시의 밝은 미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유현호 부시장은 “부서별 칸막이를 넘어 분야별로 종합적인 정책 실현 로드맵을 마련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경연대회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정책들이 실제 시민들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2030년 실행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지속적으로 시정에 접목하며 연동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천시, 폐 보도용블럭 시민에게 무상배부
순천시, 폐 보도용블럭 시민에게 무상배부 [PEDIEN] 순천시는 2019년부터 추진해온 폐 보도용블럭 무상배부를 2024년에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약 15만 장의 폐블럭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신청서를 접수받고 29일부터 신청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 대상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 각 세대당 1회로 제한된다. 폐블럭이 필요한 시민들은 순천시 도로관리센터를 방문해 순천 시민 여부 및 사용 장소 등 간단한 확인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 단, 폐블럭 수령 시 하차 및 운반에 소요되는 비용은 수요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시민들에게 폐블럭을 무상으로 배부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동시에 폐기물 처리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순천시, 한국 그림책 10년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나다
순천시, 한국 그림책 10년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나다 [PEDIEN]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2014년 중앙도서관의 자리에서 기존 도서관의 틀을 벗고 그림책도서관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순천의 최초 도서관이었던 중앙도서관은 구도심 공동화로 인한 이용률 감소와 지역에는 없는 미술관을 향한 시민의 관심과 바람이 모여 국내 최초의 그림책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렇게 탄생한 그림책도서관은 그림책을 통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문화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며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는 문화 명소가 됐다. 그림책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그림책 문화의 중심으로 더욱 성장하고 있다. 개관 이후 그림책도서관은 에릭 칼, 앤서니 브라운, 류재수, 이수지 등 국내외 다양한 작가의 그림책 원화 전시회와 그림책 인형극, 전시 해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금까지 26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그림책 문화의 확산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그림책도서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그림책 원화를 수집하는 도서관이다. 현재 213점의 원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히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해 후대에 전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시작한 ‘내 인생 그림일기’ 수업을 통해 글과 그림을 배운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란 책으로 출간되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도서관은 매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해 258종의 시민 그림책을 만들어 냈다. 이를 통해 그림책 작가를 꿈꾸는 이들을 양성하고 그림책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그림책도서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이 수집한 원화를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네 개의 주제별 섹션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한국 그림책의 경향과 변화를 한눈에 보여준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자인 이수지 작가를 비롯해 폴란드 대표 그림책 작가인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등 국내외 저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도 전시된다. 이와 더불어 인형극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그림책도서관은 기존의 그림책 원화 및 자료 수집 기능을 넘어, 순천 문화 콘텐츠 산업 성장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도서관을 찾는 이들에게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소통과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기업과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문화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는 데에 그림책이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양시,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광양시,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PEDIEN] 광양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광양시 귀농귀촌 정책 및 광양 특산물 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광양시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삶터 기반 지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사업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광양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해당 사업들을 안내하고 귀농귀촌 우수사례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4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4 박람회’를 시작으로 6월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6월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K-FARM 귀농·귀촌 박람회’, 9월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광양시가 귀농귀촌의 보금자리로 적합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 향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