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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바이오 시작의 신호탄, ‘강원바이오 특화단지’ 육성전략 수립 본격 착수
케이-바이오 시작의 신호탄, ‘강원바이오 특화단지’ 육성전략 수립 본격 착수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7월 15일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통합지원체계 운영 및 육성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의 체계적 육성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이번 보고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홍천군을 비롯해 특화단지 분과위원회 및 사무국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실효성 있는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방향성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강원자치도는 지난 2024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춘천·홍천 일원 10개 단지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의약품 특화단지’로 지정받은 이후, 2025년 1월, 강원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강원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을 출범하고 총괄기반조성, 연구개발, 기업혁신·인력양성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기획·집행 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분과위원회와 자문단 운영을 통해 특화단지 육성에 대한 심화 논의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산업 동향 분석 △밸류체인 기반 실태조사 △통합지원체계 운영 전략 수립 △통합지원체계 운영 전담조직 및 거버넌스 구성 등 총 4개 과업으로 구성되며 특화단지 추진단과 용역 수행기관이 협업해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통합지원체계 구축 방안과 분야별 세부전략을 마련하고 나아가 중장기 중점 추진사업까지 발굴할 계획이다. 유지영 강원특별자치도 바이오헬스과장은 “이번 연구는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중점 육성 분야인 에이아이 기반 신약 후보물질 개발과 중소형 위탁개발생산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해 바이오의약품 산업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국가 바이오 클러스터의 완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강원 행복일터 조성 사업’본격 시동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신규 정책인 ‘강원 행복일터 조성 사업’을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도내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시군별 공고를 통해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소재지 관할 시군청 일자리 부서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실사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복지·사무·작업환경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개·보수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80%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올해는 도내 30여 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근무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근로자 만족도와 채용 경쟁력을 높여 지역 고용 안정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시군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참여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지속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제7회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수상기업을 포함한 30여 개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지역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기부하고 강릉 가자 ‘고향사랑기부제 Cool 여름 이벤트’ 실시
[PEDIEN] 강릉시가 16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Cool 여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강릉시에 지정기부 또는 일반기부로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선착순 200명에게 △아르떼뮤지엄 강릉 입장권 △하슬라아트월드 입장권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식사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16개 답례품 공급업체가 참여하는 방문 할인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기부자가 강릉을 방문해 ‘기부확인증’을 제시하면 동화가든 밀키트, 정남미명과 구황작물빵 10종 세트, 강릉명일한과 선물세트 등을 기존 판매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e음’누리집 내 지역 이벤트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릉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함은 물론, 강릉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현찬 특별자치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강릉을 직접 찾아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역에는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원주시–평택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
[PEDIEN] 원주시는 16일 오전 11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시와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장, 정장선 평택시장, 강장구 평택시의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민간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 간의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원강수 원주시장과 정장선 평택시장이 교류 협력을 협의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원주와 평택은 수도권과 인접한 도농복합도시로서 최근 공통 관심사인 반도체 산업 육성, 기업 환경 개선, 정주 여건 향상 등에 대해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소부장 기업 연계 교류 △직장운동경기부 합동훈련 실시 △농특산물 유통·홍보 △농촌체험휴양마을 교류 등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와 평택은 도농이 공존하는 도시로 지역경제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사한 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삼척시, 하절기 감염병 매개해충 집중 방역소독 실시
삼척시, 하절기 감염병 매개해충 집중 방역소독 실시 [PEDIEN] 삼척시보건소는 지속적인 폭염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모기, 진드기 등 위생 해충으로부터 매개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집중 방역을 실시 중이다. 4월부터 주 2회 실시하던 소독을 7월부터는 주 3회로 하천, 수풀 부근 모기유충 서식지를 확인해 유충구제를 수시로 실시하며 산책로 공원, 하천 수풀 등 다중이용시설의 위생해충 방역 요청 시 신속히 방역소독을 실시해 시민의 불편함을 줄인다는 방침으로 집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기관 방역소독 3개 팀과 민간대행업체 5개 팀이 합동으로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7월 22일에는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의 날’을 삼척우체국 사거리에서 운영해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안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방역소독은 읍면동 지역별 특성에 따라 하수구, 하천, 공원, 관광지 주변, 생활 쓰레기 적치장, 모기 상설 출몰 지역 등 방역 취약지 451곳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필요시 소독 약품 지원, 휴대용 분무기 대여를 통해 자발적인 방역 활동을 유도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이고 안전한 방역을 통해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약품 방역만으로는 해충의 완전한 퇴치가 어려운 만큼 각 가정에서도 생활 쓰레기, 잡초 정리, 폐타이어에 고여있는 물 비우기 등 생활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삼척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제45회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 으로 만나는 장엄한 울림
삼척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제45회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 으로 만나는 장엄한 울림 [PEDIEN] 삼척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제4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월 18 오후 7시 30분,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이탈리아의 대표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명곡 ‘레퀴엠’을 통해 삼척시립합창단의 30년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며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르디 레퀴엠’은 한 문학가를 추모하기 위해 작곡된 곡으로 오페라처럼 극적인 전개와 웅장한 합창이 어우러지는 명곡이다. 곡의 기복이 뚜렷해 한 편의 드라마처럼 몰입해서 감상할 수 있으며 평소 클래식을 자주 접하지 않은 관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삼척시 부시장 김광철 단장의 지휘 아래, 박창석 지휘자가 삼척시립합창단을 이끌며 연주한다. 여기에 소프라노 박현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이재욱, 베이스 최종우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하고 비싸르 콘서트 오케스트라가 웅장한 사운드를 더해 깊은 감동을 줄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선착순 무료이며 시민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공연장에 방문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삼척시립한창단의 3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무대는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울림을 느낄 수 있는 기회” 라며 “편하게 오셔서 좋은 음악으로 여름밤을 채워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릉시, 노인 일자리사업 우수기관에 2개 기관 선정 쾌거
[PEDIEN]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 결과, 강릉시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강릉시지회 △강릉시니어클럽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300여 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의 충실성, 참여자 만족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로 강릉시는 2개 기관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내 노인일자리 사업의 우수성과를 입증했다. 서은영 경로장애인과장은 “두 기관의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든 성과로 어르신의 일자리와 사회참여가 더욱 활발히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과 질적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는 올해 316억원을 투입해 6개 수행기관이 7,45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원주시-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설개방 업무협약.관광 활성화 맞손
[PEDIEN] 원주시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반곡∼금대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공공자원을 활용하는 ‘시설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심사평가원은 1·2사옥의 옥외 주차장 총 198면과 최대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을 원주시민과 지역사회에 개방하기로 했다. 옥외 주차장은 원주혁신도시 중심지의 주차난을 해소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컨벤션홀은 원주시가 추진 중인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차장 개방은 협약 체결일부터 시행되며 평일에는 2사옥 주차장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1사옥과 2사옥 주차장이 상시 개방된다. 컨벤션홀은 평일에 한해 심사평가원과 사전 협의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설개방을 넘어,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이며 특히 지역 관광산업 개발에 공공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공헌도 함께 실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편 원주시는 반곡역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4월 한국광업광해공단과의 주말 주차장 개방 협약을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까지 잇달아 시설개방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의 요청에 흔쾌히 협력해 주신 심사평가원과, 협약 진행 과정에서 원주시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전 공공기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원주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제의 청정자연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휴가
[PEDIEN] 인제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정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을 선보이며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5월 정식 개장한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캠핑장은 인제군이 2018년부터 총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서화면 인북천 강변에 조성한 수변형 복합 휴식공간으로 바닥 분수와 물길 산책로 놀이터, 주차장 등 다양한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 총면적 1만2,022㎡ 규모의 캠핑장에는 차박이 가능한 오토캠핑장 22면과 호텔형 이동식 카라반 14대가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캠핑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성수기 할인 이벤트를 통해 카라반은 평일 기준 기존 22만원에서 17만원, 주말은 2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제읍 시가지와 가까워 인기가 많은 갯골자연휴양림도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갯골의 자연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조성된 이곳은 숙박시설 22동 27실과 오토캠핑 25면, 캠핑센터 1동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갯골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제군의 대표 힐링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추자연휴양림은 올해 객실 및 관리동 내부시설 보수공사를 마치고 한층 쾌적한 환경으로 재정비 됐다. 콘도형 객실 11동과 산림문화휴양관 1동 8실, 등산로 트레킹 코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 내린천에서의 래프팅 등 레저활동과 연계할 수 있어 여름철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캠핑장과 인제군의 자연휴양림은 무더위를 피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최적의 장소”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청정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제군,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접수
[PEDIEN] 인제군은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보조금 지원기준에 따라 총44대를 대상으로 하며 차종별로 정해진 지원 단가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특히 전기승합차의 경우, 신청자료 검토와 환경부의 승인을 거쳐 대상자가 최종 선정되며 대형 전기승합차 구매 시 최소 1억원 이상의 자부담이 요구된다. 이때 보조금과 자부담을 합한 금액은 차량 가격을 초과할 수 없으며 전체 보조금의 합은 차량 가격 70%를 초과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7월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인제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법인, 기업, 지방공공기관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절차는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해당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포함한 증빙자료를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제출한다. 지원대상은 환경부에서 보급대상으로 승인한 차량에 한하며 구매계약 채결 후 보조금 신청, 군 심사, 대상자 선정 순으로 지원이 진행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확보된 예산 범위 내에서 운영되므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별도의 공지 없이 접수가 마감될 수 있다. -
속초시, 그레샴시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미국 공식 방문
[PEDIEN] 속초시는 미국 그레샴시와 자매결연 체결 40주년을 맞아 7월 16일부터 25일 7박 10일 일정으로 공식 대표단을 구성해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대표단은 이병선 속초시장을 단장으로 행정과 시의회, 그레샴시 자매위원회, 도시계획 전문가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그레샴시 방문 중, 호건 뷰트 자연공원에서 열리는 자매결연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우정을 다진다. 또한, 그레샴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제 교류 회의를 진행하고 그레샴 아트페스티벌 참관 등 다양한 민관 교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2018년까지 진행되었던 양 국가 간 청소년 상호 홈스테이 재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청소년을 중심으로 하는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로 서로 간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두 도시의 지속 가능한 교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표단은 그레샴시 방문 중 지난해 타계한 故 박락순 여사의 묘비를 찾아 참배할 계획이다. 故 박락순 여사는 생전 두 도시의 자매결연 체결 논의 과정에서 그레샴시 의회의 동의를 얻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펼쳤다. 아울러 오레곤한국재단이사회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오레곤주 한인회와 속초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주선하고 학생 홈스테이 사업 추진을 요청하는 등 두 도시의 항구적 교류와 속초시 위상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상징적 인물이다. 이어서 도시계획 전문가가 포함된 대표단은 뉴욕과 포틀랜드의 콤팩트시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속초시 도시 발전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대표단은 뉴욕시청 등을 공식 방문해 허드슨 야드 개발 사례, 대중교통 연계 도시 설계, 콤팩트시티 정책 전담 조직 운영 등 혁신적 도시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속초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모델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그레샴시와 속초시가 지난 40년 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상징하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도시는 이번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속초시는 이번 방문에서 콤팩트시티 우수사례 벤치마킹 결과를 시에 접목시킬 방안을 고민하며 도시 공간의 효율성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대표단의 방문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양 도시 간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도시로서 속초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레샴시와의 우정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속초시, ‘짜니와 래요’ 조형물 관광지와 도심 관문에 설치
[PEDIEN] 속초시는 시를 대표하는 캐릭터 ‘짜니와 래요’ 조형물을 청초호 유원지와 속초광장에 설치했다. 이번 설치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시민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참여형 사업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인 우수사례로 주목받는다. 청초호 유원지에 설치된 조형물은 요트와 어선, 설악·금강대교가 어우러진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속초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조성됐다. 도심 중심부인 속초광장에는 설악산 울산바위를 형상화한 기단 위에 높이 4m, 가로 5m, 폭 2.5m 규모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속초의 역동성과 친근함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속초시 심볼마크가 LED 조명으로 연출돼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속초시는 2023년 시 대표 상징물로 CI, 캐릭터, 전용서체 등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시민 인식 조사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반영했다. 속초시 CI는 한글 디자인을 사용해 ‘미래로 이어지는 길’을 형상화했으며 좌우로 이어지는 선은 바다와 내륙을 공간적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시간상으로 연결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도시 이미지를 담았다. ‘짜니와 래요’는 설악산의 정기와 동해의 기상을 머금고 자라난 상상의 동물로 산과 바다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활기찬 속초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둥글둥글한 형태는 모나지 않은 따뜻함과 어디든 달려 나가는 에너지를 상징한다. 그 결과,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시군 캐릭터 인기 대전에서 15개 시군이 참여해 속초시 짜니와 래요가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누렸다. 또한, 캐릭터와 함께 새로 만든 속초시 대표 상징물은 지난 2023년 11월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3'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심미성은 물론 도시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의 우수함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짜니와 래요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속초의 자연, 문화, 환대의 이미지를 담은 상징물로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최승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방문
[PEDIEN]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7월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방문해 협의회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농어촌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들이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오는 10월 서울시청 광장에서 주최하는 ‘2025년 지역상생직판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농해수위의 실질적인 참여와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2025년 지역상생직판행사’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주관하고 전국 76개 자치단체 회원 군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와 고향사랑기부제 등 정책 홍보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쌀 소비 촉진과 농산물 판로 확대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도농교류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최승준 회장은 정선 지역의 최대 현안인 가리왕산이 산림형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농해수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최승준 회장은 “농어촌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 수립과 실질적인 행정지원이 반드시 병행돼야만 지역이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정선 가리왕산의 산림형 국가정원 지정은 단순한 지역사업을 넘어 올림픽 유산의 합리적 활용과 생태보전,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국가적 과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농해수위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웰니스 관광 도시 정선으로 오면 힐링 체험이 가득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은 역점 추진 중인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웰니스 상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선 토요 웰니스 프로그램’은 7월 12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3시 30분에 정선 아리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하루 2회씩 회당 10명이 체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특산물과 정선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정선형 웰니스 콘텐츠 6종으로 정선 고로쇠를 활용한 디톡스 컬러워터 만들기, 황기, 곤드레 등 정선 특산물을 이용한 허브 고추장 만들기, 감정 배쓰밤 만들기, 정선에서만 채광되는 운기석 차크라 팔찌 만들기, 사상체질 건강차 만들기, 오감으로 느끼는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이 있다. 또한, 강원 글로벌 웰니스 페스타 기간 중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정선 위크’ 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웰니스 관광지로 주목받는 하이원 리조트에서는 요가, 명상 등 숨&온 프로그램이 유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로미지안 가든에서는 숙박객을 위한 도슨트 투어 및 워킹테라피가 제공된다. 체험 참가 고객에게는 정선 위크 한정으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정선군 로컬 업체의 특색을 살려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쳐 6종의 정선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지역 곳곳에서 운영되는 웰니스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