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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중국 다롄 방문… 도시간 문화·관광 교류 본격화
[PEDIEN] 춘천시가 중국 다롄시를 방문, 양 도시 간 문화·관광·행정 분야의 실질적 교류를 본격 추진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오는 1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를 공식 방문한다. 춘천시와 다롄시는 지난 2003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무원 교류를 비롯해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특히 문화와 관광 분야의 교류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육동한 시장은 제34회 다롄 아카시아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공식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다롄 우호도시 해외 대표단들과 함께 원탁회의를 통해 춘천시의 바이오산업 등 주요 현안을 소개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다롄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춘천마임축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막국수닭갈비축제, 춘천국제유소년친선축구대회 등 춘천의 대표 문화행사를 중심으로 양 도시 간 문화·관광 콘텐츠 교류 및 공동 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방문 일정에는 한중 양국의 아픈 근현대사가 깃든 뤼순감옥과 관동법원 견학도 포함돼 있다. 춘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역사적으로 의미 깊은 장소를 찾아 한·중 양국 간 역사적 연대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긴다는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다롄 방문은 양 도시가 22년간 쌓아온 우호 협력의 토대 위에 미래지향적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관광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해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착수
[PEDIEN] 동해시가 ‘동해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발전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15년 제70차 UN 총회에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응하고 정부가 수립한 제4차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과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추진된다. 특히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시행으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지역 차원의 지속가능발전 추진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하고 경제·사회·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도모하는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20년 단위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5년 단위의 추진 계획을 수립해, 유엔과 정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적극 동참하고 동해시의 미래 발전상을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 지휘부와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사는 과업에 대한 이해와 수행 방법, 기본 구상, 사업 제안 등을 발표했고 보고회 이후에는 방향 설정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앞으로 교육, 관계자 인터뷰, 설문조사, 전문가회의, 중간보고회, 부서별 회의, 지표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용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연구 용역은 동해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실현 가능한 전략을 마련하고 동해시의 미래상을 설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해시,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 운영
동해시,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 운영 [PEDIEN] 동해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등록 확대를 위한 조치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주택 또는 준주택에서 기르는 생후 2개월 이상 개는 반드시 등록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최대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는 미등록 및 미신고에 대한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자발적 등록을 유도하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2년간 등록사항 변경 신고가 없는 소유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변경 신고 전용 홈페이지를 안내하고 등록정보 갱신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자진신고 기간 운영 외에도 등록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병행하고 있다. 내장형과 외장형 동물등록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는 관내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선착순 200두에 한해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소유자와 관련 영업자에 대한 지도·점검도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반려동물 소유자는 △ 2m 이내 목줄 착용 △ 배설물 수거 △ 동물등록 완료 등의 준수사항을 지켜야 하며 영업자는 △ 등록증 및 요금표 게시 △ 개체관리카드 작성 △ 시설 위생·소독 관리 등 관련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더 많은 반려동물 소유자가 등록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릉시, 건축물 부설주차장 지도점검 실시
강릉시, 건축물 부설주차장 지도점검 실시 [PEDIEN] 강릉시는 오는 23일까지 도심지 및 주차 혼잡지역을 중심으로 부설주차장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대상은 총 75개소로 2024년 12월 31일 이전 사용승인 되었거나, 2025년 1분기까지 타 용도로 사용 중이거나 불법 증축이 확인된 부설주차장이다. 주 점검내용은 △주차구획 내 물건 적치 △진입로 적정성 △가설물 설치 △불법 증축 여부이다. 이에 따라 주차장을 창고로 사용 중이거나 물건을 전시하는 행위 등 적발 시 원상복구 명령을 통해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법 증축 또는 용도변경에 따른 주차장법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이행강제금 부과 및 건축주 고발 등 강력 조치를 통해 주차장을 불법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
‘2025 강릉시 관광·숙박업 채용설명회’ 개최
[PEDIEN] 강릉시는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 C4 후생관 1층 잡카페에서 ‘2025 강릉시 관광·숙박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관광숙박업계와 지역 청년 간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기업 소개와 채용계획 발표, 구직자 대상 질의응답 등 향후 구직자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릉시 주요 관광숙박업체 3곳이 참여해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관련학과 재학생과 관광숙박업계에 대한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재학생 외에도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직자들은 기업 인사담당자와 대면해 실제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등 관광숙박업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및 커리어 설계를 위한 실용적인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진다. 박상우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관광숙박업과 지역 청년을 연결하는 의미있는 기회”며 “강릉시는 앞으로도 지역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 취업 지원과 지역인재 유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5 삼척시 탄소중립 전문강사 기본과정 양성교육’ 개강
[PEDIEN]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5월 15일 오후 7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에서 '2025 삼척시 탄소중립 전문강사 기본과정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삼척시 탄소중립 전문강사 양성교육’은 삼척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탄소중립 교육 분야에서 활동할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본과정은 5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10일간, 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기본과정은 ‘탄소중립이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탄소중립의 개념과 배경, 온실가스 및 기후변화의 개념, 국제 탄소중립 동향, 삼척시의 탄소중립 정책, 탄소중립 교수법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향후 전문강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향후 ‘삼척시 탄소중립 찾아가는 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보조강사 자격이 부여되며 오는 10월에 개설될 ‘2025 삼척시 탄소중립 전문강사 전문과정 양성교육’에도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센터 관계자는 “2023년부터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기본과정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확산시킬 전문강사 인력풀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시민교육의 질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삼척시의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지역 맞춤형·주도형·협력형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연구, 교육, 네트워킹 사업을 수행하며 탄소중립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삼척시,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PEDIEN] 삼척시는 시민 건강증진과 보건정책 수립·평가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수행하며 △지역보건사업 성과의 체계적 평가, △맞춤형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건강문제 대응, △지역 간 건강수준 비교 및 모범사례 발굴·확산 등을 위한 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하는 중요한 조사다. 이번 조사는 표본으로 선정된 관내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조사요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1:1 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만성질환, 정신건강, 의료이용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응답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되며 수집된 자료는 삼척시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향후 건강증진사업의 기획 및 평가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 보건의료 정책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원주시, 북부권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속도.6월 착공
원주시, 북부권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속도.6월 착공 [PEDIEN] 원주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북부권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사업이 오는 6월 착공할 예정이다. 북부권 청소년문화의집은 태장동 구 캠프롱 부지에 연면적 1,466.32㎡, 지상2층 규모로 들어서며 1층에는 방과후아카데미 전용교실, 상담실, 북카페, 휴게실이, 2층에는 다목적강당, 놀이공간 등이 조성된다. 국립전문과학관, 미술관, 박물관, 체육시설 등 캠프롱 문화체육공원에 조성되는 시설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실시설계 절차를 완료하고 적격심사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 뒤 6월 중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
양양군, ‘나는 양양의 서핑강사다’ 서핑강사 인증 교육 실시
양양군, ‘나는 양양의 서핑강사다’ 서핑강사 인증 교육 실시 [PEDIEN] 양양군이 해양레저관광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도 ‘나는 양양의 서핑강사다’ 서핑강사 및 심판 인증 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서핑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양 서핑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서핑강습에 대한 고객 서비스 개선 및 서핑고객 유치 확대를 위해 능력 있는 서핑강사와 심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양양군서핑협회에서 주관하며 ISA 자격증을 갖춘 강사가 오는 5월 19일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양양 해양종합레포츠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10차 교육 중 서핑심판 인증교육과 서핑강사 인증교육으로 나뉘어 차수당 주 5일 30시간으로 진행된다. 서핑심판 인증교육은 △채점 환경에 대한 이해 △서핑기술 △심사실습 △자격검증 테스트로 구성됐으며서핑강사 인증교육은 △서핑장비의 이해 △서핑룰 및 지상교육 방법 △수상교육방법 △자격검증 테스트로 구성됐다. 교육은 회차별 최대 12명 정원에 총 10차로 총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양양서핑협회에서 발급하는 ‘서핑 강사 인증서’ 와 ‘서핑 심판 인증서’을 받을 수 있다. 인증서를 받으면 추후 양양군에서 열릴 서핑 대회 등에서 우대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신청 대상은 나이·성별과 상관없이 교육에 적극 참여할 의지를 갖고 있는 서핑 경험자다. 신청은 5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양양군 서핑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서핑 유경험자로 양양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핑강사가 우대로 선발된다. 군 관계자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해 서핑강사인증 교육을 진행한다”며 “능력 있는 서핑강사들이 많이 양성되어 양양군이 명실상부 서핑도시로서 지속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번 주말 양양은 체육행사 열기로 ‘후끈’
[PEDIEN] 양양군에서는 이번 주말 체육행사가 잇따라 열려, 지역 전역이 체육 열기로 가득찰 전망이다. 먼저, ‘남대천 르네상스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가 오는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남대천체육공원축구장, 양양종합스포츠타운축구장, 하조대축구장 등 3곳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64개 팀, 9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학부모 및 관계자 등을 포함해 2,000여명이 양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대천 르네상스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매년 양양에서 개최되어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 및 우수 선수 발굴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회 기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5월 17일에는 ‘제13회 협회장기 양양군바둑대회’ 가 양양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지역 내 열정 가득한 바둑 동호인 1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같은 날, ‘2025 생활체육 동호회리그 라지볼탁구 리그 1차전도 양양생활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중급부 6팀, 상급부 6팀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뽐내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7일 오전 10시, 양양남대천 일원에서는 지역 환경보호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양양남대천 플로킹 행사’ 가 열린다. 행사 코스는 양양군실내체육관 건너편 주차장~야구장까지 약 1.8km 구간으로 오전 10시부터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플로킹 행사에는 보물찾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양군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주말 양양에서 열리는 다양한 체육행사는 지역에 활력을 더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김진태 지사, 5월 도민속으로 모내기 일일농부 변신
김진태 지사, 5월 도민속으로 모내기 일일농부 변신 [PEDIEN]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5월 15일 홍천군에서 올해 다섯 번째 ‘도민 속으로’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김 지사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일일농부’로 변신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직접 돕는 한편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의 추진 현장을 점검했다. 본격적인 영농 지원에 앞서 김 지사는 홍천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모내기에 필요한 농자재 수급 상황과 반값 지원사업의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는 유상범 국회의원도 함께해 주요 품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들었다. 김 지사는 “농산물 가격은 그대로인데 비료·농약 등 농자재 가격은 계속 오르며 농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그래서 3년 전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파격적으로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지원 폭과 지원 금액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강원도가 시작한 이 사업이 전국적인 모델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으로 효과와 필요성이 입증되며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1조의 2조항이 신설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전국 각 지자체들이 조례를 제정하며 전국으로 확산되는 중이다. 김 지사는 이어 서홍천농협 ‘벼 육묘장’ 으로 이동해 신영재 홍천군수 등과 함께 본격적인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현장에서 김 지사는 모내기 적기에 맞춰 키워낸 벼 육묘판을 트레이에 차곡차곡 쌓는 작업을 근로자들과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홍천농협 벼 육묘장은 일손 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250여 농가에 공동 육묘를 공급해 모내기 시기를 맞출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육묘 작업을 마친 뒤, 김 지사는 인근 논으로 이동해 직접 이앙기에 올라 벼를 심는 등 모내기 작업에도 참여했다. 이어 농업의 최신 트렌드인 드론 방제도 체험하며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할 미래 영농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작업을 마친 후 김지사는 “해마다 이앙기에 올라 농번기 일손돕기에 나서지만 할 때마다 어렵다”며 “그래도 농촌의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는 드론 방제 등 영농 기계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이어 “천원의 아침밥, 강원 쌀로 만든 소주 등 판매처를 다각화해 30%인 도내 쌀 재고율을 새 쌀이 나오는 8월까지 전부 소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횡성군,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
횡성군,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 [PEDIEN] 횡성군 상하수도사업소가 14일 2025년 상반기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수돗물 안전성과 품질 향상 방법을 논의했다. 총 7명으로 구성된 횡성군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이환복 한도건설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2027년까지 2년간 수돗물 품질보고서 검토, 수질관리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에 따른 2024년 원수·정수의 수질검사 결과, 급수과정별 수질검사 결과와‘수돗물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 알아두면 건강한 물 상식에 관한 정보 등 수도법 제31조에서 규정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급수 수용가와 군청,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6월 중 배포할 계획이며 군 홈페이지에서도 게시해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기성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매년 2회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수도시설 운영과 수질 관리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으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횡성군, 농림축산식품부와 2025년 농촌협약 체결
[PEDIEN] 횡성군이 15일 오후 2시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2025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한 21개 선정 시·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협약체결을 축하하고 협약추진 경과 공유, 우수사례 발표 시간이 이어졌다. ‘농촌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력 증진, 그리고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농촌 발전 계획에 대해 공동으로 투자하는 제도다. 횡성군은 이번 서부생활권 농촌협약으로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국비 26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42억원을 서부생활권 5개 읍·면에 집중 투입하게 된다. 생활SOC 확충, 문화·복지·체육분야 생활서비스 전달체계 등을 구축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농촌협약 선정은 횡성군이 거둔 농촌개발 분야의 성과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이 머무는 농촌, 새롭게 변하는 농촌 공간으로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한 횡성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 5월 초 동부생활권에도 선정돼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농촌협약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가 됐다. -
춘천시, ‘놀 유니버스’ 와 손잡고 관광 전환 시동
[PEDIEN] 춘천시가 관광객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전략을 통한 지역 관광의 전환점 마련에 나섰다. 춘천시는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놀 유니버스’ 와 ‘야놀자리서치’, ‘경희대 H&T 애널리틱스센터’ 와 함께 ‘춘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놀 유니버스는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 트리플’ 이 합쳐져 새로 출범한 국내 대표 여행·여가·문화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야놀자리서치 측이 춘천시를 관광도시로서 높은 잠재력을 지닌 지역으로 자체 선정해 협업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글로벌 관광 허브-스포크 전략 분석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춘천 내·외국인 관광객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 △관광 콘텐츠 공동 기획 등으로 민간·학계·플랫폼이 협력하는 데이터 기반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이 체결된 이후에는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춘천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지역 특성과 관광 인프라를 살펴보는 1박 2일간의 팸투어도 진행된다. 김시언 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춘천 관광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춘천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