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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시동’5개 지구 848필지 대상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PEDIEN] 인제군이 올 연말까지 2025년 지적재조사지구 실시계획 공람 공고 기간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선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에 등록된 사항을 조사·측량해 토지의 실제현황과 공부상 토지의 경계를 바로 잡고 정확한 위치값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경계 분쟁 해소와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군은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이달 2025년 지적재조사지구 실시계획 수립을 마쳤고 현재 공람 공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상동리2지구 △상동리5지구 △합강리4지구 △원통리11지구 △원통리12지구로 총 5개 사업지구 848필지, 245,462㎡에 달한다. 공고 기간은 11월 1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실시계획과 사업지구 토지지번별 조서 등 관계서류는 인제군청 종합민원과에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공고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공고 기간 내에 의견서를 방문·팩스·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군은 2025년 1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후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한 맹지 및 경계분쟁을 해소해 군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적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해시, 여행 경비 지원 이벤트로 야간 관광지 인기 폭발
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PEDIEN] 동해시는 야간 관광지를 방문하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아침부터 밤까지 감, 동해’ 이벤트가 3개월 만에 신청자가 천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가을과 겨울 성수기 관광객 방문을 대비하고 동해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소규모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 증대를 위해 ‘동해시가 여행 경비를 쏜다’라는 테마로 지난 9월부터 여행 경비 지원금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친구, 연인, 가족, 혼여행족 등 1인 이상부터 10인 이하의 소규모 단위 관광객이 동해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동해시 당일 방문 시 1인당 1만원, 1박 경우 2만원의 파격적인 경비를 지원하는 이번 이벤트는 지난 주말 기준 천여명 이상이 신청하며 많은 관광객이 동해시 야간관광지를 방문했다. 특히 관광객들은 야간관광이 가능한 한섬해변, 추암 여명 빛 테마파크, 논골담길를 비롯해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무릉별유천지 등 동해시 대표 관광지에도 방문해 신청자 중 1박 이상 동해시에서 머무는 체류형 방문객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야간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추암해변 일원에 야간 조명 테마파크인 ‘추암 여명 빛 테마파크’를 조성했고 다가오는 겨울 관광객 방문과 ‘2024년 여행가는 달, 11월’을 대비해 11월 한 달간 인기 관광지인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야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여행 경비 지원 이벤트는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예산을 소진해 마감, 내년 1월부터 시작할 계획으로 여행경비지원 이벤트와 함께 새해 여행을 동해시의 겨울바다에서 낭만과 추억을 담아가기를 바란다. 시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야간 관광지를 조성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야간 관광도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해시, 한림대 동해 마이크로캠퍼스와 협업 추진
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PEDIEN] 동해시는 지난 11월 23일 ‘한림대 동해 마이크로캠퍼스’ 와 협업, 한림대의 우수한 기업 기술과 창업 분야 전문 교수진을 활용한 ‘2024 창업스쿨 기업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림대 동해 마이크로캠퍼스’는 작년 9월 동해시와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분야별 전문위원을 구성해 동해시 지역 문제 공동 해결, 기업 애로기술 해결,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등 지역혁신 및 기업 경영 전반의 필요 사항 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3일에 열린 컨설팅은 2024 동해 창업스쿨과 연계해 진행해 멘토링 지원사업의 연장선으로 진행했다. 창업스쿨 참가기업을 우선해 ㈜제이엔지 외 5개 기업을 선정, 신제품 개발 및 투자전략 위주로 진행됐다. ㈜인디고 김순은 대표는 “기업 경영의 어려움이 있어도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기업 맞춤형 컨설팅이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기 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산·학 협력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지역혁신과 창업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횡성군 2025년 예산안 제출‘역대 최대’규모
횡성군청사전경(사진=횡성군) [PEDIEN] 횡성군은 25일 11시 30분 횡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 관계자 브리핑을 개최하고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핵심과제 등 군정 중점 추진 사항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명기 군수는 ‘2025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의 편성 규모, 6대 핵심과제, 주요 사업 등을 발표하며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분야에는 과감히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5년 횡성군 예산은 2024년 5,678억원 대비 5.9% 늘어난 총 6,014억원이며 일반회계 예산은 6.1% 증가한 5,440억원, 특별회계 예산은 4.5% 증가한 57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는 횡성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자체, 서부생활권 농촌협약에 선정되는 등 각종 국·도비를 추가 확보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횡성군은 2025년 건전 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미래산업 기반 마련 △지방소멸 대응 △취약계층 복지울타리 확대 △농·축산 생명산업 육성 △문화·관광자원 발굴 △365 안심도시 건설 등 군정을 6대 핵심과제로 나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횡성읍 일원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진입도로와 부지조성 55억원, 1단계 연구실증단지 총 5개 사업에 200억원, 조곡농공단지 조성에 53억원, 공근면 베이스볼파크 관광테마파크 조성에 10억원을 투입해 미래 먹거리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또한 저출산으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영유아 보육료 지원과 아이 돌봄 지원사업에 총 33억원을 투입하고 셋째아 이상 다자녀 학습비 지원사업에도 1억 5천만원을 편성해 가정 교육비 경감에도 힘쓰기로 했다. 군은 이외에도 행복 농자재와 축산자재 지원 사업에 총 100억원, 벼재배농가 수매안정 지원금 6억원,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에 5억 6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생명산업인 농·축산업을 보호하고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편안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명기 군수는 “군민 여러분이 맡겨주신 소중한 예산은 추진 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가장 필요한 곳에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또한 사업별 추진 시기에 맞춰 예산을 추가 편성해 누락되는 사업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평창군, 속사천 ‘느므즈므 설렘길 인도교’ 조성 사업 본격 추진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PEDIEN] 평창군은 용평면 속사천 느므즈므 설렘길 인도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은 ‘느므골’과 ‘즈므산’을 연결하는 ‘느므즈므 설렘길’ 인근 하천에 다리가 없어 징검다리로 하천을 건너야 했다. 군은 이용객의 통행 안전을 확보하고 인도교 내 경관과 쉼터를 조성해 느므즈므 설렘길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인도교 조성 사업은 약 45억원을 투자해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교 중앙에 하늘로 솟아오르는 역고드름 모습을 교량 주탑으로 형상화하고 주탑 위치에 잠시 앉을 수 있는 쉼터와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인도교가 완성되면 속사천과 흥정천의 경관을 보며 맑은 공기와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걷기 명소가 탄생할 예정이다. 군은 준공 후 봉평면의 효석문화마을, 대화면의 광천선굴 등 인근 지역의 관광지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인근에 있는 평창역과 평창 나들목, 장평 오일장을 중심으로 인구가 계속 유입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 편의시설 증설에 관한 논의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평창군, 관내 하천 유수 소통 지장물 정비사업 추진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PEDIEN] 평창군은 15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해 유수 소통 지장물 정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유수 소통 지장물 정비사업은 홍수 예방과 하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천의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각종 지장물을 제거하는 사업으로 군은 현재까지 국가하천, 지방하천, 소하천 등 사업비 15억원 이상의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하반기에도 평창강 등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천의 원활한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구조물, 퇴적물 등 다양한 지장물을 제거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하천 관리의 선진화 및 체계적 운영을 목표로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천 정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불법 시설물, 무단 점용 등 불법 행위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하천 관리 및 점검 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의 안전과 하천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유수 소통 지장물 정비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하천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불법 행위 근절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횡성군의회 25일 제2차 정례회 개회
횡성군청사전경(사진=횡성군) [PEDIEN] 횡성군의회는 25일부터 제325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5년도 당초예안산을 비롯한 주요 안건들을 심의한다.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횡성군의 군정 운영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회기로 2025년 당초예산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30건, 동의안 3건 등이 상정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의회는 예산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검토해 군민 복리증진과 군정 목표 실현을 위한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배분해 재정 건전성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표한상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횡성군의 내년도 정책 방향과 재정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며“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이끄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정례회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심의를 거친 안건들은 2차,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
원주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원주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PEDIEN] 원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원주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교통전문가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진행 상황과 원주시 교통 현황, 장래 교통 수요 예측, 문제점 분석을 통해 중장기 교통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광역교통체계, 도시 간선도로망 계획, 교통시설 개선, 대중교통체계, 교통운영 관리체계 및 교통 소통 개선, 주차장 정비 방안, 신 교통수단 도입 등 8개 분야에 대한 세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전략, 추진 방안을 담아 완성도 높은 최종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며 인접 지자체와 주민, 관계기관의 의견 청취 후 강원도 교통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교통 문제를 면밀히 분석해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원주시 도시 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제8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계획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원주시, ‘제13회 새로운 변화, W아카데미’ 성황리 개최
원주시, ‘제13회 새로운 변화, W아카데미’ 성황리 개최 [PEDIEN] 원주시는 지난 20일 원주문화원 1층 문화공연장에서 ‘제13회 새로운 변화, W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13회차 교육부터는 기존 ‘아침공부’에서 ‘W아카데미’로 교육 명칭을 변경하고 더욱 많은 시민이 참석할 수 있도록 교육 시간도 아침에서 오후로 옮겼다. 새로운 명칭 W아카데미는 ‘Wonju’ 와 ‘Wednesday’의 머리글자 ‘W’를 따서 정해졌다. 이번 W아카데미는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주제로 한다혜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연구위원의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원주시협의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과 상지여고 총동문회 등 많은 시민이 함께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날 교육에 많은 시민께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원주 발전을 위한 지혜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W아카데미는 다양하고 질 높은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지성, 시민, 공직자 등이 원주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지혜와 생각을 교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월 1회 운영되고 있다. -
강릉시 종량제봉투, 30년 만에 디자인 전면 개편 추진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PEDIEN] 강릉시가 종량제봉투의 색상 및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다. 강릉시는 2023년부터 소각시설의 운영에 따라 재활용과 음식물을 제외한 생활쓰레기를 소각용과 매립용으로 구분해 반입하고 있으나, 흰색 소각용 봉투, 하늘색 재사용 봉투, 녹색 매립용 봉투에 대한 구분 및 사용 방법에 대해 일부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소각되는 봉투인 흰색 소각용 봉투와 하늘색 재사용 봉투의 색상을 분홍색으로 통일해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소각용·매립용 두 가지로 명확하게 구분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종량제봉투 내 글자 수를 줄이고 배출금지품목 그림을 삽입해 누구나 배출 방법을 알기 쉽게 개선하고 강릉시 거주 외국인을 위한 영어 및 중국어도 병행 표기된다. 이를 위해 현재 종량제봉투 개선을 위한 조례 개정안이 강릉시의회에 상정됐으며 변경된 종량제봉투는 시 의회 승인 및 조례 공포 후 즉시 배포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종량제봉투 색상 및 디자인 전면 개편으로 시민들이 종량제봉투 사용 방법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쓰레기 분리배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흰색 소각용 일반종량제봉투의 색상 변경은 1995년 종량제봉투 제도가 시행된 이후 30년 만이다. -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 강릉시가 앞장서겠습니다.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PEDIEN] 강릉시는 어린이집의 개방성 확보와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들의 일상적 참여가 가능한 열린 어린이집을 48개소에서 53개소로 확대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의 목표 기준은 어린이집의 40% 이상 열린어린이집 선정이지만, 강릉시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의 52%를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이 되면 3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향후 재선정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선정 심사를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특히 강릉시는 ‘아동학대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선정기준으로 포함해 어린이집 교사와 부모가 함께 아동학대 예방 OX퀴즈, 사랑의 메시지 전하기, 아동학대 예방 챌린지 등 다양한 형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밝게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가정과 어린이집이 신뢰를 기반으로 원활한 소통과 참여를 일상화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양구인문학박물관 새 단장 마치고 특별 전시 개최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PEDIEN] 양구군이 양구인문학박물관 1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내년 4월 22일까지 이해인·박완서·박수근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이해인 △박완서 △박수근 등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사후 판화 20점, 편지 2점, 드로잉 1점, 사진 및 아카이브자료 등 총 100여 점의 작품과 이해인과 박완서의 인연, 박완서와 박수근의 인연을 나눈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해인 수녀는 1945년 양구읍 동수리에서 태어나 첫 시집 민들레 영토를 시작으로 다수의 시 작품을 냈고 산문집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를 발간하기도 했으며 인문학박물관에 이해인 시 문학 공간이 마련돼 이해인 수녀의 원고 사진, 작품집 등이 전시돼 있다. 양구 출신의 국민 화가 박수근 화백은 박완서 작가와 미군 PX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일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박완서 작가의 등단작 ‘나목’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이해인, 박완서 박수근 등 3인의 삶과 문학·예술세계, 인문학이 지닌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양구군은 본격적인 전시에 앞서 27일 오후 3시 인문학박물관 1관 재개관 기념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서흥원 양구군수와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박수근 유가족,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문화과장의 경과보고 서흥원 양구군수의 인사말,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의 축사, 이해인 수녀의 축하 영상 시청,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구인문학박물관 리모델링 재개관은 인문학 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구군은 총사업비 10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인문학박물관 1관 및 2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왔다. 1관은 ‘시가 있는 공간’ 으로 이해인,박완서박수근 특별전시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2관은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 으로 김형석 교수와 안병욱 교수의 인생철학을 엿볼 수 있다. 양구군은 전시·관람 환경 조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인문학 프로그램 개발, 인문학 교육 등 인문학 및 문화예술과 관련된 콘텐츠와 아이템을 발굴해 인문학박물관을 인문학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특별전을 통해 인문학박물관이 삶의 등불이 되는 곳, 대한민국의 1등 문화도시가 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삼척시, 2025년도 본예산 7,280억 편성, 세수결손 문제없다
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 [PEDIEN] 강원도 삼척시가 2024년도 본예산 대비 560억원 증액한 7,280억원 규모의 본예산을 편성해 지난 11월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삼척시는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70억원 증가한 6,855억원, 특별회계는 90억원 증가한 425억원이며 내년도 제60회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과 민선 8기 공약사업들의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그간 확보한 재원들을 우선적으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세출 주요 투자 분야별로는 △취약계층, 노동, 노인,청소년 아동 등 계층별 복지지원에 1,958억원 △농림해양임업 분야에 833억원 △수소생태계 구축 및 지역상품권 운영 등 산업경제 육성에 383억원 △자원~우지 도로개설 등 교통인프라 분야에 340억원 △폐광지역 개발,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지역정주 여건 개선에 589억원 △죽서루 도호부 관아 복원 등 문화 관광분야에 417억원 등을 편성했으며 도민체전 개최 및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내수를 진작하고자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2년 연속 세수결손으로 2024년도에도 교부세 감소 여파가 이어져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세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작년 대비 8.3% 증액한 본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함으로써 2025년에도 각종 시책사업과 공약사업들에 대한 집중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지난 11월 21일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세출구조조정을 실시하고 보통교부세 재원감소분만큼 감편성하며 세수결손에 대한 충격을 성공적으로 흡수함으로써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지역소멸위기속에서 도계 석탄공사의 조기폐광까지 이어져, 지역 공동화를 막아내기 위한 의료기반클러스터 및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이 시급할뿐더러, 체육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도민체전 및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재원투자도 멈출 수 없는 상황이다”며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투자하고 교부세 및 국도비재원 추가확보를 위해 가일층 노력해 민선 8기 비전과 공약사항들을 임기내 반드시 달성해내겠다”고 말했다. -
정선군, 스마트농업 기반시설 조성사업 본격 추진 ‘4차 산업 기술로 농업 혁신 선도’
정선군, 스마트농업 기반시설 조성사업 본격 추진 ‘4차 산업 기술로 농업 혁신 선도’ [PEDIEN] 정선군은 농업 기술 혁신과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 기술인 스마트팜, 빅데이터, ICT 장비, 농업용 로봇 등을 활용해 농가의 기술 확산을 촉진하고 신소득 작목 재배 농업인들을 위한 스마트 영농 체험장 및 첨단 교육장을 조성,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농업의 현장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정선군 농업기술센터 내 온실 앞 공휴지에 유리온실 1동을 신축하고 연면적 319.2㎡ 규모로 스마트 농업 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 농업 기반시설은 스마트농업 체험장과 교육장, 스마트농업 시설, 스마트농업 베드로 구성되며 기후변화와 연작피해 대응을 위한 소득작목 개발 용도로 사용된다. 군은 스마트농업 기반시설을 통해 ICT 기반의 농업 환경을 실현하고 농업 분야에 빅데이터와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동시에, 농업인들에게 최신 농업기술을 교육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농업 모델을 개발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스마트농업 기반시설 조성사업은 단순한 농업 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 농업의 미래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와 연작피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업인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농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