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취임식 없이 곧바로 현안 챙기기 돌입
[PEDIEN]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7월 14일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공식 취임과 동시에, 경제국을 비롯한 7개 소관 국장들과 핵심 현안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신속하게 업무 챙기기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비롯해, 미래전략산업 육성, 에스오시 확충, 관광활성화 등 도정 핵심 현안을 보고 받고 각 부서별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각 국의 보고를 경청한 뒤, 현안사업에 대해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하고 “관행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집중하겠다”며 현안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새 정부 출범과 연계한 도정 현안에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지금이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산업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골든타임이라는 각오로 도정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춘천시 민선8기 핵심과제 ‘완성’ 총력전
[PEDIEN] 민선8기 반환점을 돈 춘천시가 시정 핵심과제 점검으로 ‘성과 완성’에 본격 착수했다. 육동한 시장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역점과제 실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유치하거나 본격 착수한 주요사업들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실무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육동한 시장은 △연구개발특구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공공하수처리장 이전·현대화 △소양8교, 서면대교 건설 등 총 18개 역점사업을 면밀히 살피고 ‘차질 없이, 계획대로’ 이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복합적인 행정절차나 대규모 예산, 장기 일정 등 난이도 높은 사업들이 다수인 만큼 실무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을 주문했다. 육 시장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해야한다”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신중이 고민하되 발빠르기 움직여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각 사업의 일정관리와 행정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정부 부처와의 협력도 강화해 시정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과제별로 우려되는 상황까지 꼼꼼히 짚어 계획대로 완수하겠다”며 “행정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외부 공조도 강화해 민선 8기 시정성과를 시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제군, 시가지 꽃길부터 지방정원까지 “꽃길만 걷자”
[PEDIEN] 인제군이 ‘꽃으로 덮인 인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사계절 머물고 싶은 거리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7월 말까지 도로변 난간과 시가지 주요 구간에 웨이브 페튜니아 2만 7천본을 식재해 여름철 생동감 있는 시가지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계절별 향기로운 꽃길을 조성함으로써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인제군 대표 축제인 가을꽃 축제 시기에 맞춰 만개할 수 있도록 코스모스길 조성도 병행한다. 코스모스길은 44번 국도 및 31번 국도 등 주요 도로에 식재해 인제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가을꽃 축제가 열리는 북면 용대리 일원에는 ‘지방정원 조성사업’ 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1년 차 사업으로 수변 및 산책로 정비에 총 20억원을 투입해 7월 말부터 공사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작가정원 2개소 조성도 병행되며 이후 온실과 정원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완공 후 용대리 지방정원은 정원의 다양한 기능과 자원을 활용한 정원공간으로 자리 잡게 되며 인제군의 대표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꽃으로 시작해 정원으로 이어지는 공간 조성을 통해 군민의 정서적 만족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는 계절을 담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인제만의 자연과 경관을 살린 녹색 명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인제군, ‘2025년 하반기 농촌생활 기술전문교육’ 수강생 모집
[PEDIEN] 인제군이 농촌주민들의 전문기술 습득 및 자격증 취득 교육을 통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고자 ‘2025년 하반기 농촌생활 기술전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인제군 농업기술센터 교육동에서 진행되며 자격증 취득과정과 취미·소양 과정 등 총 6개 과정, 99명을 대상으로 8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자격증 취득과정은 △양식조리기능사 △제빵기능사 △천아트 3급이 운영되며 취미·소양 과정으로는 △창업반 △브런치 △옷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자격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취미와 전문기술을 취업에 적용해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 교육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교육신청은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가능하며 인제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에 밀접한 기술교육을 통해 농촌 주민들의 전문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며 “전통음식 계승, 창업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신영재 홍천군수,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 가져
[PEDIEN] 신영재 홍천군수는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이해 7월 14일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1층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영재 홍천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의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 8기는 ‘군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홍천’을 핵심 가치로 삼고 주민과의 소통에 주력하면서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으뜸도시 홍천’ 으로 나아가기 위해 ‘6+1’의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며 민선 8기 3년에 10대 성과에 관해 설명했다. 먼저, 홍천군은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고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견인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또한, 군민의 오랜 염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조기착공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 및 인접 도시와의 접근성 개선, 인구 유입은 물론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지도 86호선 동막~개야 도로건설공사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며 지역 SOC 구축을 위한 현안 해결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도 홍천군은 스마트 기반 기술을 접목한 복지 혁신을 이뤘다. 전국 최초로 스마트 돌봄조끼 시범사업을 추진해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기술 복지를 실현했고 스마트 경로당 구축 및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공모 선정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선도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및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 행정 업무 유공기관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철저한 선발 기준과 체계적인 관리로 전국 최대 인원이 도입됐다에도 낮은 이탈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1,559명이 입국해 618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기존 필리핀 3개 도시 외에도 베트남 흥옌성과 MOU를 체결하며 계절근로자 도입의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분야에서는 지난해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자체 혁신평가 선정,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2024년 외국인주민지원 우수기관,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등 현장 중심 소통행정 강화로 값진 성과를 잇달아 거뒀다. 특히 전국 최초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IC칩 발급 비용 전액 면제를 시행하고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UI 지원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에도 힘써, 군민과 외국인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선도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고령화 시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경쟁력 강화 △지역의 젊은 활력, 청년·청소년 정책 추진 △촘촘한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지역소멸 위기 대응 △지역경제 선순환, 경제으뜸도시 도약, △스포츠마케팅, 관광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각 분야의 성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신영재 홍천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항과 역점시책 등 기존에 계획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경제활력, 복지증진, 농촌활력, 인재육성, 문화·관광 진흥, 정주 여건 확충 등 주요 시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으뜸도시 홍천’을 실현하기 위한 향후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첫 번째는 ‘소통을 통한 신속한 행정’ 이다. 열린 소통공간 ‘홍천이음터’에서 ‘군수와의 소통의 날’을 지속 운영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고 스마트 이장넷, 홍천군 행정지도, 군인 가족 소통공간 등 군민 참여 기반의 행정 플랫폼도 강화한다. 또한 특례 발굴 추진단을 운영해 강원특별법과 연계한 차별화된 특례 및 규제 완화 과제를 발굴한다. 두 번째는 ‘모두가 행복한 맞춤 복지’다. 어르신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예방적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청·중장년 일상돌봄, 장애인 생활안정 및 자립지원, 여성 역량 강화, 보훈문화 정착, 외국인 이민자 정착지원 등 전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스마트 경로당, 가족센터, 행복주택, 복지주택의 신축 등 소외없는 촘촘한 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회통합을 강화하고 건강한 복지를 실현한다. 세 번째는 ‘가치상승 홍천 경제’다. 군은 미래성장 동력사업인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2025년까지 북방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청년주인수당 확대, 운전면허학원비 지원 등 청년 정책 강화로 지역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와 함께 골목형상점가 지정 완화, 세종학당 거점 해외본부 설치 등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 확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한다. 네 번째는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농촌’ 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다각화, 귀농귀촌특구 운영, 치유농업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고 반값 농자재지원과 농작업대행사업단 확대 운영을 통해 고령화 시대의 농업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스마트 기반 청년 농업인 육성, 농업 생산 기반 및 환경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 정주 여건 조성에 집중한다. 다섯 번째는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이다. 석화초등학교의 2030년 신갈마지구 이전 확정에 따라 지역 연계형 교육 기반이 마련됐으며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 대학등록금 및 다자녀 대학 기숙사비 지원 등 지역 학생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농촌유학 유치 및 정착 지원, 평생학습관 및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여섯 번째는 ‘어디서나 즐기며 찾아오는 문화·관광’ 이다. 홉이 나오는 호프 빌리지 조성, 홍천 빛의 여정 경관 조성사업, 용소계곡 관광자원시설 조성 등으로 홍천의 대표 관광거점을 조성하며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를 집중 육성해 홍천군 대표 축제로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더불어, 2027년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최 준비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마지막은 ‘홍천철도시대 수도권 교통망 구축’ 이다. 2024년 1월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군은 예타 통과를 위한 전략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적극적인 대외 홍보와 당위성 확보를 통해 조기 착공 실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또한 국지도 86호선 동막~개야 도로건설공사의 조기 착공을 위해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 정치권을 지속적으로 접촉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저를 비롯한 홍천군 공직자 모두가 군민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금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 으뜸도시 홍천’ 이라는 비전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속초시, 2026년 합동평가 대비 실적향상 대책 보고회 개최
[PEDIEN] 2년 연속으로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내 1위를 기록한 속초시가 2026년 평가를 대비해 실적향상과 미흡지표 개선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배상요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실적향상을 위한 구체적 전략과 부서별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5월 말 기준 시군 연계 정량지표 총 81개 중 59개의 미흡지표를 중심으로 관련 19개 부서장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 실적과 연말까지의 예상 실적, 문제점 분석 및 대책 등을 공유했다. 속초시는 이를 통해 미흡지표 전반을 재점검하고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해 향후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시책과 관련한 자치단체의 추진 성과를 중앙행정기관이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정 운영의 통합성, 효율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속초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행정 역량을 결집하고 실적 향상을 위한 모든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미흡지표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속초시는 2025년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1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속초시, 외옹치 소류지 생태관찰 편의시설 정비 완료
[PEDIEN] 속초시가 외옹치 소류지에 대한 안내판 정비를 완료하고 총 4개의 진입 표지판과 생태 안내판을 설치 및 보수해 소류지 복원 성과를 널리 알렸다. 이번 정비는 방문객 편의성을 높이고 생태 교육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외옹치 소류지는 2021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통해 국비 4억 3천만원을 투입, 대포동 495-1 일원 약 7,498㎡ 규모의 소류지를 복원한 사업이다. 토종 양서류인 두꺼비를 복원 목표종으로 삼아 생태 습지를 조성했으며 사업 완료 후 올해 모니터링 4년 차에 처음으로 두꺼비 개체의 서식과 번식이 확인됐다. 이는 생태 복원 목표 달성을 가시화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속초시는 이번 안내판 정비 외에도 생태계 교란생물 제거, 생태 관찰 시설 정비 등 다양한 관리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옹치 소류지를 단순한 복원 공간을 넘어 지속 가능한 습지 생태 체험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판 정비로 외옹치 소류지를 찾는 방문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옹치 소류지를 시민들이 생태 보전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삼척시,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안내…친환경 수소도시 조성 박차
[PEDIEN] 삼척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소승용차 30대를 대상으로 하며 차량 1대당 3,4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은 2월부터 12월까지 연중 가능하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차량 출고 및 등록순으로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보급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디 올뉴 넥쏘’로 1회 충전으로 최대 720km 주행이 가능하며 무공해 친환경 자동차로서 공영주차장 할인, 통행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삼척시는 2024년 국내 최초 수소특화단지 조성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사업을 비롯해 지난 6월에는 ‘CCUS 진흥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등 청정에너지 기반의 수소 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특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삼척시, ‘삼척시 교육발전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추진
[PEDIEN] 삼척시가 ‘교육발전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삼척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조례는 기존 ‘삼척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의 내용을 통합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포함해 새롭게 제정하는 것이다. 조례안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범위로 △유아 교육 및 돌봄사업, △지역 공교육 혁신사업, △디지털·인공지능 기반 교육사업, △다문화 학생 및 국제화 교육사업, △지역산업 및 대학 연계 교육사업, △성과관리 및 홍보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평가, 환류, 자문을 담당하고 삼척시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삼척시 미래교육위원회’의 설치를 명문화함으로써, 지역 교육혁신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조례 제정을 준비해 입법예고 등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에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교육도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2024년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삼척교육지원청, 강원대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진로페스티벌, 직업체험박람회, 학부모 간담회, 아동 발달검사 전문 프로그램 도입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
원주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원주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PEDIEN] 원주시는 지난 10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후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우리강원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후원금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45일간 진행되며 모인 성금은 기후 위기 시대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한 에너지 지원사업에 활용된다. 캠페인을 통해 △냉방비 5,000만원 △농산물꾸러미 550개 △운동기계 10대 △선풍기 93대 △에어컨 25대 △제습기 50대 등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무더위로 더욱 힘든 시기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오는 23일 열리는 2025년 나눔실천유공자 포상식에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표창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
유도 영웅 김재엽, 원주시 홍보대사 위촉
[PEDIEN] 원주시는 14일 오후 4시 20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김재엽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를 원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재엽 홍보대사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남자 유도 6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유도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뛰어난 기술과 불굴의 투지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은퇴 후에도 유도계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원주시는 이번 김재엽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 원주’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확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엽 홍보대사는 “강원도의 중심이자 역동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원주시의 홍보대사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원주시의 매력과 발전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유도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안겨준 김재엽 선수를 원주시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김재엽 홍보대사의 강인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원주시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강릉 순두부 전골, 마카오 입맛 사로잡다
강릉 순두부 전골, 마카오 입맛 사로잡다 [PEDIEN]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강릉시는 지난 13일 마카오 피셔맨스 워프에서 열린 ‘2025 마카오 세계 미식 축제’에서 강릉의 대표 음식인 순두부 전골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2025 마카오 세계 미식 축제’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미식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각 도시의 고유한 음식 정체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릉시는 공식 초청을 받아 7월 13일과 15일 두 차례 쇼케이스를 참가하고 있다. 강릉시는 1차 쇼케이스에서 지역 특산물인 순두부를 활용한 ‘순두부 전골’을 주제로 요리 시연을 진행했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과 건강한 식문화를 소개했으며 마카오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향신료를 조화롭게 활용한 순두부 전골로 관람객들이 강릉 음식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는 15일 열리는 2차 쇼케이스에서는 장칼국수를 주제로 또 한 번 강릉의 맛을 세계 무대에 소개할 예정이다. 지역의 장류 문화를 담은 얼큰한 국물 요리를 통해 강릉 미식의 다양성과 깊이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1차 쇼케이스에서 순두부 전골에 대한 현지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2차 쇼케이스에서는 강릉의 또 다른 대표 음식인 장칼국수를 통해 강릉 미식 문화의 창의성과 정체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여름철 내수면 비관리지역 수상 안전사고 예방 중점관리 추진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맞아 비관리지역에서 수상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중점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는 내수면 물놀이 관리대상으로 16개 시군 423개소, 약 84km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모든 관리구역 구간에 수상안전요원 627명을 고정 배치하는 등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도내 하천·계곡 등 수변구역은 약 3,529km로 이 중 약 98%가 물놀이 비관리지역으로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내수면구역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관리 사각지대에서 인명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다슬기 채취, 낚시, 숙박시설 인근 하천 사고 등 주요 수상사고 유형에 대한 집중 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6월부터 9월 말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히 여름 휴가철 성수인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를 특별 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시군을 통해 읍면동 공무원을 지정 책임관리관으로 지정하고 하천 인접 숙박시설에는 자발적인 안전관리 참여를 요청하며 유급 안전관리 요원을 활용한 비관리지역 순찰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내수면 위험 예상지역에 대해 안전사고 발생가능 대상지를 조사 후 ‘수영 금지’ 현수막을 부착하고 현장 시정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하천·강 인접 사유지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도는 7월 현재까지 내수면 수상사고가 4건 발생함에 따라, 수난사고 취약 시간대인 연휴 오후와 휴가철 성수기 기간에는 민방위 경보시설을 활용한 경각심 홍보, 시군 읍면동 순찰차를 활용한 가두 방송, 재난문자 발송, 방송 송출 등을 통해 음주 후 물놀이 금지 및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수지·하천 등에서의 낚시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수영 금지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계도하고 필요 시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전재섭 재난안전실장은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관리지역은 물론 비관리지역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수상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충분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원주시, ‘간현생태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본격 추진
[PEDIEN] 원주시는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간현생태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정면 간현리 생태공원 일대 6만 5,000㎡ 부지에 도비와 시비 30억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36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5일 열린 파크골프장 조성 2차 간담회를 통해 파크골프장의 규모가 일반 구장 27홀, 장애인 구장 9홀 등 총 36홀로 확정됐다. 시는 그간 파크골프장 조성을 둘러싼 주민들의 이견으로 인해 시행이 늦어진 만큼, 조속히 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용역사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한 상황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주민들이 땀 흘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