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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평창대관령음악제 상주 현장 지휘. 현장 중심 도정 행보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제22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개최에 맞춰, 오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평창, 태백, 정선, 강릉 일원에서 문화예술 향유와 도정 현안 점검을 병행하는 현장 중심의 일정을 추진한다. - 제22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예술감독 양성원의 지휘 아래 ‘Inter Harmony’을 주제로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1일간 평창 알펜시아를 중심으로 도내 전역에서 개최된다. - 올해 음악제는 브리튼의 오페라 ‘나사의 회전’ 국내 첫 콘서트 버전 공연을 비롯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밤’, ‘국경을 넘는 하모니’, ‘평창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을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국내외 차세대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구성된다. - 이 외에도 대관령아카데미, 전문가 특강, 아티스트와의 대화, 도내 9개 시군 찾아가는 음악회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제의 대중성과 확장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음악제 개막 공연 ‘부활’을 시작으로 4일간 주요 공연에 연이어 참석해, 예술감독과 출연진,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문화예술인과의 교류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일정은 음악제 외에도 평창, 태백, 정선, 강릉 등 주변 시군의 현안을 함께 점검하며 현장 지휘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 7월 24일에는 도내 스마트 경로당 3호점으로 조성된 태백 노인회관을 방문해 스마트 경로당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오후에는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2025 폐광지역 발전포럼에 참석해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 7월 25일에는 대한민국 여름 배추의 90%를 재배하는 평창 고랭지 배추 재배지를 방문, 여름 배추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 등으로 인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배추 수확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취임 직후 평창대관령음악제에 들어가는 예산을 일부 조정했지만 기업과 개인의 후원, 티켓 판매수익이 확대되면서 전체 예산 규모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보다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 구조로 전환된 점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평창대관령음악제를 세계적인 음악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인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선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부분 6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 선정
[PEDIEN] 정선군 노인일자리 전담 수행기관인 정선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공익활동 부문 평가에서 6년 연속 전국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약 1,400여 개의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사업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정선시니어클럽은 단일유형 중 공익활동 부문에서 상위 5% 이내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정선시니어클럽은 2020년 첫 우수기관 선정 이후 매년 성과를 이어오며 2021년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정선군의 노인복지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25년 현재 정선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 12개 사업단에 2,291명, 노인역량활용형 11개 사업단에 265명, 공동체활동형 등 시장형 일자리에 18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취업알선형 등 기타 사업을 포함해 총 2,854명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군은 2023년 2,696명, 2024년 3,016명에 이어 올해에도 2,80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인빈곤 문제 해결은 물론, 사회적 고립 예방과 건강한 노후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신성근 복지과장은 “정선시니어클럽이 6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의 특성과 어르신들의 참여 의지를 반영한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의 결과”며 “앞으로도 정선군은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선군, 농업인수당 2차 접수 실시 ‘9월 중 지역화폐 지급’
[PEDIEN] 정선군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농업인수당 2차 신청접수를 오는 8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수당은 농업과 농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정선군은 지난 1차 접수에 이어 추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차 접수를 실시한다. 최근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의 여건을 반영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차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일은 8월 14일이다. 이번 2차 접수는 1차 지급 대상에서 누락되었거나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위한 절차로 마련됐다. 군은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8월 22일까지 대상자 명단을 확정하고 9월 중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누락자 발생 시 추가 선정도 검토할 계획이다. 2025년 정선군 농업인수당은 총사업비 27억 8,880만원 규모로 추진되며 지급 대상은 도내 2년 이상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로 2년 이상 등록한 농업인이다. 가구당 연 70만원이 지급되며 수당은 전액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특히 지역화폐로 지급함에 따라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정선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수당을 받은 농업인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수당은 농촌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함께 인정하는 중요한 제도”며 “정선군은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춘천 수도요금, 이사정산도 고지서 출력도 온라인으로
[PEDIEN] 춘천시 21일부터 ‘이사정산 및 고지서 출력’ 온라인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수도요금 관련 주요 민원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원격검침시스템과 요금관리시스템을 연계하고 사용자 중심으로 기능을 개선해 구축됐다. 그동안 이사정산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온라인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민이 직접 정산 신청을 할 수 있고 고지서 출력도 가능해져 요금 증빙이 필요한 경우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편의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춘천 첫 액화수소충전소 개소…버스 100대 충전 가능
춘천 첫 액화수소충전소 개소…버스 100대 충전 가능 [PEDIEN] 춘천 첫 액화수소 충전소가 25일 문을 연다. 춘천시는 동내면 학곡리 848번지 일원 화물차 공영차고지 내에 조성한 춘천 액화수소충전소가 오는 25일부터 상업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충전소는 춘천휴게소, 동내, 삼천동에 이어 시내 네 번째 수소충전로 액화수소 방식으로는 최초다. 충전기 4기를 갖춘 이번 충전소는 시간당 120㎏ 충전이 가능하며 하루 최대 수소버스 또는 수소트럭 1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수소 판매가격은 1㎏당 1만 1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연중무휴다. 시는 향후 충전 수요와 상용차 보급 추이에 따라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춘천 액화수소 충전소는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의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총 100억원이 투입됐다. 운영은 에스케이플러그하이버스가 맡는다. 해당 업체는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와 원주 장양 충전소 등 전국 18개소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으로 높은 기술력과 안정된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인 극저온상태로 냉각해 부피를 1/800로 줄인 형태로 기체 방식 대비 운송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아 대규모 상용차 충전에 적합하다. 시는 이번 충전소 개소를 계기로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유 버스는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만큼, 친환경 버스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춘천시는 수소전기차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도시 영월, ‘2025 영월 시민기록단 양성 과정’ 성료
문화도시 영월, ‘2025 영월 시민기록단 양성 과정’ 성료 [PEDIEN] 영월문화관광재단은 7월 18일 ‘2025 영월 시민기록단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기록단 과정은 2023년부터 진행된 지역 문화 자산 기록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영월의 근현대사를 주민의 시선으로 발굴하고 기록하는 시민 아카이브 프로그램이다. 영월을 사랑하고 지역의 기억을 후대에 전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록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2023년 시민기록단은 상동 광산의 흔적을 따라가며 ‘상동을 기록해 미래에 전하다 ‘상동 광업소의 기억, 우리의 기록’’ 이라는 제목의 아카이브 자료를 남겼고 2024년 시민기록단은 ‘영월광업소의 기억, 우리의 기록‘영월광업소와 마차리’’를 통해 석탄산업 유산을 기록했다. 2025년 시민기록단은 영월읍에서부터 강원 지역 최초로 개광되었던 영월광업소의 기억을 따라가는 ‘역사 트레일’을 만든다. ‘트레일’은 유산을 따라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며 지역의 산업 유산을 역사와 문화, 관광으로 잇는 새로운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시민들은 근현대 영월 석탄산업의 중심이었던 마차리에 깃든 석탄산업의 흔적을 되짚으며 과거를 체험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여정을 만든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최종 8명의 수료생이 과정 참여 소감을 나누고 수료증이 수여되며 교육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양성과정은 지난 2년간의 시민기록단 활동을 이어 문화도시 영월의 지속가능성과 영월 지역의 정체성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영월의 기억을 지역 자산으로 이어가고 살아있는 문화 광산 아카이브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평창군, 관광두레 지자체 지역협력사업 주민사업체 모집
[PEDIEN] 평창군은 2025 평창군 관광두레 지자체 지역 협력사업 주민사업체를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해 숙박,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등 관광 관련 사업을 창업하거나 기존 사업의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 중심의 관광사업체를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차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관광두레 지자체 지역 협력사업을 통해 5개의 주민사업체를 신규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경영, 상품 개발, 홍보, 마케팅, 법률, 세무 등 실무 중심 교육 및 컨설팅이 제공되며 최대 360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구성원 2/3 이상이 청년인 공동체와 사업체는 선발 시 가점 및 자부담금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이와 관련, 관심 있는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설명회가 오는 7월 23일 수요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복재 군 관광정책과는 “지역 내 역량 있는 주민사업체의 많은 지원을 바라며 주민 주도형 지역 관광사업의 지속을 위해 군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모집 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평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평창군, "강원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PEDIEN] 평창군은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귀농 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강원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원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일정 기간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4월부터 7월까지 세 달간 진행됐는데 모집 인원 7명을 선별하는 데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며 도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입증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7명은 황토구들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임시 거주하며 마을 탐방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의 교류 활동, 감자 경작 등 다양한 농촌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 기수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평창군 농촌의 매력을 느끼고 7명 전원이 평창에 거주할 주택을 마련하는 등 평창군으로의 귀농·귀촌을 결심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실제로 농촌 생활을 하며 몸으로 체감한 것들이 귀농과 귀촌에 대한 막연했던 생각을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게 할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강원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농촌 생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귀농과 귀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평창군 농촌을 더 알릴 수 있도록 2기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속초시, ‘속초 버스킹 여행-설악향기로 편’ 개최
[PEDIEN] 속초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속초 버스킹 여행–설악향기로편’을 오는 7월 25일 오후 5시, 설악동 C지구 소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여름철 설악동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어쿠스틱 버스킹 공연과 마술, 풍선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공연이 열리는 소공원 인근에는 설악향기로 산책로가 위치해 있어, 관람객은 공연 전후 녹음 짙은 숲길을 거닐며 여름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설악향기로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설악동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속초시, 2025 싸이 흠뻑쇼 앞두고 안전·경제 모두 잡는다
[PEDIEN] 속초시가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2025 싸이 흠뻑쇼 – 속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방위적 대비에 나섰다.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지역상권과 손잡고 관람객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시는 지난 7월 16일 시청 본관 디지털상황실에서 배상요 부시장 주재로 경찰서·소방서·공연기획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공연장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주차분산, 교통통제, 온열질환 대응, 응급의료체계 구축, 무대안전 점검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7월 22일과 25일에는 현장을 방문해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올해는 ‘심야 시간 관광객 불편 해소’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도 함께 마련됐다. 지난해 속초에서 처음 열린 흠뻑쇼가 밤늦게 종료되어 인근에 영업 중인 식당이나 카페가 부족해 많은 관람객이 겪었던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속초시 지역경제과는 공연 당일 야간 연장 영업 참여 업소 모집에 발 빠르게 나섰고 총 88개소가 자발적으로 동참 의사를 밝혔다. 해당 업소들은 24시 이후까지 운영을 연장해 밤늦은 시간에도 관람객이 속초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업소 목록은 속초관광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장 내에도 별도 안내 배너가 설치될 예정이다. 속초시 공식 SNS를 통한 관내 관광명소 홍보도 이어진다. 시에서는 흠뻑쇼에 가기 전과 갔다 온 뒤 가볼 만한 주요 관광지를 정리해 공식 SNS로 홍보하며 관람객들의 체류시간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야간 연장 영업 참여는 단순 편의 제공을 넘어,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과 소비 증대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과 민관 협력을 통한 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 축을 철저히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싸이 흠뻑쇼 SUMMERSWAG 2025’는 전국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름 시즌 대표 콘서트로 강원권에서는 유일하게 7월 26일 속초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속초에서는 작년에 처음으로 열렸으며 당시 2만 8천여명이 운집하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종료된 바 있다. 시에서는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
“지갑열고 경제살리고”.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 개최
“지갑열고 경제살리고”.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 개최 [PEDIEN] 원주시는 경기 불황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음식점, 카페, 이·미용업, 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참여해 자율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시민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고 참여업체는 매출 증대와 함께 홍보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지난달 진행한 모집에 총 89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업체마다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해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행사는 별도의 오프라인 행사장이 아닌 각 참여업체 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업체별 할인 품목과 할인율, 방문이벤트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게시된 안내문의 큐알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다양한 업종의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만큼, 이번 행사가 소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역 상권에 응원의 힘을 보태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혁신 넘어 기업 선도”.원주 경제교육도시 조성 두 번째 토크콘서트 성료
[PEDIEN] 원주시는 21일 오후 4시 30분 원주 의료기기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원주 교육, 새로운 강수를 두다’를 주제로 기업권역 학부모와 함께하는 정책 톡톡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7일 혁신권역에 이어 열린 이번 두 번째 토크콘서트는 기업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제안과 시장의 적극적인 답변이 어우러지며 한층 더 풍성한 교육정책 논의의 장으로 진행됐다. 가장 큰 공감을 얻은 제안은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후 돌봄 시스템 구축에 대한 의견이었다. 이에 대해 원강수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경동대학교와 연계한 기업도시 ‘더자람 늘봄센터’를 소개해 직장인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 대상 다양한 분야 경험 기회 제공, 의료기기 산업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상시 소통이 가능한 교육 협의체 구성,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되는 교육 환경 조성 등 원주만의 특성을 살린 교육정책에 대한 제안이 이어졌다. 원주시는 이번 제안들에 대해 즉시 반영이 가능한 사안은 내년도 사업계획에 포함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에 반영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시가 꿈꾸는 경제교육도시는 아이들이 문화·예술·창의·진로·인성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원주에 뿌리내리는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도시”며 “그 시작을 위해 유익한 제안을 해 주신 시민과 학부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강릉안애 통합돌봄 비전 선포, ‘100인 라운드 테이블’ 개최
[PEDIEN] 강릉시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강릉안애 통합돌봄 선포식 및 정책포럼 ‘100인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지역사회 내 통합돌봄 체계 조기 정착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강릉안애 통합돌봄’은 강릉시가 추진 중인 생애주기 기반의 통합돌봄 모델로 재택의료 일상생활지원 건강관리 친고령화 주거지원 지역 특화형 치매친화 커뮤니티 조성 등 다양한 영역을 통합해 시민이 집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강릉안애 통합돌봄 이른 정착을 위한 실천 과제 논의’를 주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민간 돌봄활동가, 보건의료 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관점에서 실천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로 △강릉형 통합돌봄사업 실행계획 발표 △통합돌봄 도입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역할과 이후 전문가 지정토론 및 시민이 함께 어울려 라운드 테이블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김남동 원장을 좌장으로 △지역 보건의료-돌봄에 대한 제언 △지역돌봄 통합지원의 함의와 한계 △케어안심주택 및 지역사회복지관의 역할에 대해 보건의료, 주거, 일상, 민관 협력체계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강릉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통합돌봄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2026년 본법 시행 이전에 지역 주도형 전달체계와 민관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져갈 계획이다. 또한 강릉시가 준비 중인 케어안심주택 확보, 치매친화도시 조성 등이 통합돌봄 실천력을 높이는 주요 전략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안애 통합돌봄은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1촌 돌봄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100인 라운드테이블이 지역 돌봄에 대한 공감대와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강릉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로 중장년 1인 가구 안부 살핀다
[PEDIEN] 강릉시는 지난 5월부터 고립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주 1회 운영하며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우려가 있는 1인 가구를 위해 우체국 집배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폭염 대비 상황 등을 확인하는 맞춤형 복지 연계 서비스다. 현재까지 총 130명의 대상자에게 총 11회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고 회당 평균 10명의 위기 징후를 파악해 시는 이에 기반한 맞춤형 복지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취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강릉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은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돌봄 체계를 지속 확대해,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