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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여름철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 점검 완료 “양호”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축산물 부패 및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 하절기 위생 점검 결과,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 대부분이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는 6월 9일부터 27일까지 18개 시군과 동물위생시험소,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식육 가공·포장처리·판매업소 등 175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173개소가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식품표시광고법’ 기준을 준수하고 있었으며 위반 사항이 확인된 2개소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2024년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학교급식 납품업체, 군납업체 등 총 17개소를 필수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했다. 또한, 식육가공품, 포장육, 식육 등 28건의 수거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도내 축산물의 위생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업소에서는 △표시 기준 위반 △변경 무허가 영업 △위생관리기준 미작성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총 5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안재완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며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업소에 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7월 중 집유장 및 유가공품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추가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연중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 공급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
강원 여름철 가뭄 대책 관계기관 회의 개최
강원 여름철 가뭄 대책 관계기관 회의 개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가뭄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관계기관 회의를 7월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영동지역을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에서 강수량 부족으로 기상 가뭄 지역이 확대되고 6월 29일 이후 11일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도, 18개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가뭄 단계별 대응 전략에 따른 조치사항과 비상용수원 개발, 재해 저감사업 발굴,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역할 분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도는 올해 가뭄 대책사업으로 4개 분야, 12개소에 총 114억원을 투자해 조기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추가 가뭄 대비 용수 개발사업 수요를 조사해 도 예비비 및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가뭄이 심각한 지역에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하상 굴착, 관정 개발, 급수차 및 양수장비 지원 등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재해 대응 시설과 장비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도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여름철 가뭄과 폭염에 대한 자연재해 대책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최근 가뭄과 폭염으로 농작물과 축산업 피해가 심화되며 농축산업인의 고충이 매우 크다”며 “단계별·상황별 자연재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군 및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점검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신규 건의사업도 적극 발굴해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홍천군, 척야산 문화수목원 인근 꽃밭 조성
[PEDIEN] 홍천군이 척야산 문화수목원 인근 토지에 꽃밭을 조성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빛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천군은 7월 중 코스모스를 식재해 척야산 문화수목원 인근 지역의 미관을 높이고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꽃밭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척야산 문화수목원 인근 지역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로운 곳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꽃밭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관 조성 활동을 계속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척야산 문화수목원 일대에서 계획 중인 꽃밭 조성 사업은 김창묵 회장 일가가 관광자원 및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토지를 기부한 덕분에 이뤄지고 있다. 이에 지난 2024년 11월 20일 군수 접견실에서 김창묵 회장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지 기부 채납식이 개최됐고 감사패가 수여됐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고 지역 사람들과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춘천 해피초원목장 정부 포장 수상
춘천 해피초원목장 정부 포장 수상 [PEDIEN] 춘천 해피초원목장 최영철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13회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에서 도농교류 활성화 유공으로 정부 포장을 수상했다.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은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농촌과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및 농촌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기업·마을 등 총 17개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가운데 최영철 대표는 훈장 다음으로 높은 훈격인 ‘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 대표는 도시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농촌관광 활성화에 앞장서며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해피초원목장은 BTS RM이 방문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 농촌 관광지로 한우버거 만들기, 먹이주기 체험 등으로 젊은 세대와 도시민의 관심을 끌며 대표적인 체험형 농촌관광지로 자리잡았다. 홍미순 농업정책과장은 “춘천에서 도농교류 분야로 포장을 수상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발전과 도농 간 상생을 위한 교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춘천시가 쏜다 여름밤 여행, 숙박비 부담 없이 즐겨요
춘천시가 쏜다 여름밤 여행, 숙박비 부담 없이 즐겨요 [PEDIEN] 춘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설 연휴 민생대책으로 추진해 성과를 거뒀던 ‘숙박비 지원 프로모션’을 다시 시작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 와 연계한 기획전으로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쿠폰은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숙박비에 따라 10만원 이하 숙소는 2만원, 10만원 이상 숙소는 3만원이 할인된다. 여기에 여기어때 자체 쿠폰을 더할 경우 최대 8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춘천투어패스’ 와 ‘야간 시티투어’, ‘썸머워터페스티벌’, 춘천대교·문화광장숲·사이로248 등 대표적인 여름철 야간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1월에도 숙박비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 가운데 약 2,2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2억 6,000만원 이상의 소비 효과를 냈다. 춘천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낮보다 밤이 더 매력적인 춘천에서 숙박비 부담은 줄이고 추억은 늘리는 여행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별 관광객을 위한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강원-㈜셀트리온,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첫 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10일 오후 2시,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강원-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해 8월 체결한 바이오산업 육성과 오픈이노베이션 공동추진을 위한 도-셀트리온 간 업무협약의 첫 결실로 협약식에는 도, 셀트리온, 홍천군, 강원테크노파크 및 참여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과 함께 셀트리온 제2공장 현장 견학도 진행됐다. ‘오픈이노베이션’ 이란 대기업의 인프라와 중소기업의 혁신적 기술을 연계해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것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제약기업 셀트리온의 우수한 기술력과 강원 혁신기관 기업 육성 역량을 활용해 바이오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바이오기업 육성 성공 경험을 보유한 강원테크노파크와 협력해, 기업의 경영 성장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강원 바이오의약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내에 소재하거나 이전을 희망하는 창업 8년 이내 기업 중, ㈜셀트리온의 신규사업 및 연구분야 등 기술수요와 관련이 있는 기업을 지원하며 도는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마케팅·사업화 등 통한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셀트리온은 기술 컨설팅과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네트워킹을 통한 해외진출, 임대료 등을 지원한다. 지난 4~5월 기업모집 및 선정평가를 진행한 결과, 면역항암제·ADC·바이오활성소재 등 항체 기반 치료제 연구를 주력으로 하는 8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했고 5월 발표평가를 거쳐 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이 드디어 첫발의 떼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이제 강원도가 바이오로 인천 송도와 손을 맞잡았다는 의미로 앞으로는 대전 대덕까지 3자 협력 체제로 확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
양양군, 하반기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신청 접수
[PEDIEN] 양양군이 온실가스 저감 등 대기 환경개선과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 11억 7,120만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실시하며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에는 전기승용차 60대, 전기화물차 20대, 승합차 2대로 모두 82대의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승용차 30대, 화물차 10대로 총 40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보급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게시된 구매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자동차이며 지원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승용차는 211만원부터 971만원까지 △화물차는 274만원에서 2,398만원까지 △승합차는 2,458만원에서 23,061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양양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과 개인·법인 사업자 등으로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전부터 양양군에 주소지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어야 한다. 우선 보급량은 승용차 9대, 화물차 3대이며 우선순위 대상은 취약계층, 독립유공자,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다자녀가구, 소상공인, 농공단지에 사업장을 소유한 사업자 등이다. 특히 보조금 추가 지원 대상은, 승용차의 경우 택시용 차량구매자·차상위 이하 계층 등이며 화물차는 차상위 이하 계층·소상공인·택배용 차량 구매자 등이고 승합차는 어린이 통학 차량 구매자이다. 신청희망자는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에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해 신청서를 제조·판매사에 제출하고 제조·판매사는 대상자 선정일로부터 2개월 내에 출고·등록 가능할 경우 구매지원 신청서 등을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군에 제출하면 된다. 보조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 및 등록되면, 제조·판매사는 출고·등록 10일 이내에 보조금 신청서를 군에 제출해야 한다. 지원대상, 제외대상, 신청절차, 환수조치 등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
양양군, 7월 정기분 재산세 41억 7,900만원 부과
[PEDIEN] 양양군이 7월 10일 7월 정기분 재산세 1만 9,890건에 41억 7,900만원을 부과하고 납세의무자에게 일제히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의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 주택·건축물·선박·항공기 소유자로 주택분은 연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일괄 부과되고 20만원 초과 시에는 7월과 9월에 두 번에 걸쳐 1/2씩 부과된다. 주택 부속토지를 제외한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부과된다. 이번 양양군 7월 재산세는 19,890건에 41억 7,900만원으로 지난해 7월 19,240건, 38억 2,400만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세부내역을 보면 건축물분 재산세가 29억 8,3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주택분이 9억 6,700만원, 선박·항공기분이 2억 2,900만원이 부과됐다. 납부 기한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로 전국 금융기관 ATM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 신용카드와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가상계좌, 인터넷, ARS, 간편결제앱,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 등 납세편의제도를 이용해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거주지 변동으로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기타 재산세 부과에 있어 궁금한 사항은 군청 세무회계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인 7월 31일이 지나면 납부지연가산세 3%가 부과되는 등 불이익이 있으니 해당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평창군, 제35회 군민대상 주인공을 찾습니다
[PEDIEN] 평창군은 ‘제43회 군민의 날’을 맞아 평창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 등을 발굴해명예로운 ‘제35회 군민대상’의 주인공을 찾는다. 평창군민대상은 △지역개발 부문 △문화·체육 부문 △사회봉사 부문 △효행 부문 등 총 4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34회 동안 개인 117명, 45개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후보자 추천서는 7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평창군 행정담당관실로 접수하고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군민대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5일 ‘제48회 노산문화제 및 제43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평창 대관령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름 제1회 평창 오리엔티어링 대회 개최
[PEDIEN] 평창군은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1회 평창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한다. 오리엔티어링이란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자연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스포츠로 이번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계승하고 평창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올림픽 레거시권 관광 활성화 사업’ 으로 기획됐다. 이번 오리엔티어링은 정해진 순서대로 목표 지점을 빠르게 찾아가는 ‘공인 경기’ 와, 주어진 시간 내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찾는 ‘게임 경기’로 진행된다. 평창군 대관령의 청정 자연과 올림픽 개최지라는 역사적 의미를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로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은 물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7월 26일에 열리는 ‘공인 경기’는 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의 공식 승인 대회로 2026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전국의 오리엔티어링 선수들이 참가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평창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대회를 진행하는 심재국 평창관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레저관광의 최적지로서의 평창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올림픽 이후 지역 가치와 역사를 관광콘텐츠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영월군, 청년기업 대상 ‘넥스트 로컬 청년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PEDIEN] 영월군이 서울 청년과 지역 청년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영월X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 서울편 참가자를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영월편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에 이어지는 것으로 영월 지역 청년 창업가와 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 간의 실질적인 협력과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및 영월 지역 정착 등의 선순환 구조에 있다. 참가 대상은 45세 이하 청년으로 영월 지역 청년 기업의 대표 또는 팀원, 그리고 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 중 영월 지역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네이버 폼을 통해 개별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자는 7월 26일에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참가 인원은 총 30명으로 제한되며 신청 인원에 따라 지역별 참가 비율은 조정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창업업종 소개, 분야별 멘토링, 앵커기업 탐방, 팀 간 네트워킹을 통해 영월 자원과 연계된 창업모델을 직접 구상하고 협업의 기회를 넓히게 된다. 창업 아이디어 기획 및 발표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실제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청년 간 실질적인 연결을 통해 지역 자원과 창업 역량이 결합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 청년과 영월 청년이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초 공개, 신비의 곤충 한국산 비단벌레 우화 과정
[PEDIEN]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 곤충인 비단벌레의 신비로운 우화과정이 영월 천연기념물 곤충연구센터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비단벌레는 주로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서식하지만, 그 개체 수가 적고 서식지가 점점 파괴되어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상태로 유충이 나무속을 2~4년 동안 파먹다 나무속에서 성충이 되어 밖으로 뚫고 나오는 비단벌레의 특성상 그동안 우화과정이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영월군은 천연기념물 곤충연구센터를 통해 지난 2018년부터 국내산 비단벌레 의 원종을 확보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단벌레의 생활사 전 과정을 연구 기록하는 과정에서 구내에서는 처음으로 비단벌레의 우화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을 수 있었다. 천연기념물 곤충연구센터에 의하면 대부분의 곤충은 우화 시 가슴부분과 날개 색의 착색이 동시에 진행되는 게 일반적인데 비단벌레의 경우는 머리와 가슴이 먼저 착색된 후 날개 부분은 제일 나중에 착색이 되는 매우 독특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비단벌레는 딱지날개는 금속성의 영롱한 초록색과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그 껍질을 고대 신라시대에는 왕관이나 왕족의 장신구, 또는 마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됐다. 황남대총의 마구를 복원하는 데 필요한 비단벌레 껍질은 약 800~1000장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영월군은 비단벌레 증식 복원 연구를 통해 자연유산 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
정선군,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태 정원 인재 양성 박차
[PEDIEN] 정선군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군정 주요 현안으로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태 정원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생태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꾸준히 운영하며 정원도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주민이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가꾸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생태 정원의 의미와 필요성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실제로 정원을 만드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생활 속 정원 조성, 식물 이해, 생태 연못 만들기, 텃밭 가꾸기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정원을 활용하고 지역 정원 문화를 이끌 수 있는 기초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올해로 2기를 맞은 2025년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지난 5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10주간, 8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생 22명 전원이 과정을 이수했다. 정선읍 임산물유통센터와 남면 별어곡 실습정원에서 교육이 진행됐으며 퍼머컬처 이론을 바탕으로 생태 정원 설계, 스웨일·후글컬처 실습, 생태 연못 조성 등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료식은 7월 10일 이창우 부군수와 지형규 산림과장,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후 교육생들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견학하며 정원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정례화하고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정원, 공공정원 등 다양한 정원 조성 사업과 연계해 군민정원사가 실제 현장에서 정원을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교육과 활동 기회를 늘려갈 방침이다.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정원 관리 전문 인력을 지역에서 직접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는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추진의 초석이자, 주민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주체가 되는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 일자리 창출을 함께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1기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북평 마을활력센터와 북평 둔치 꽃밭 일원에서 총 12주 동안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운영됐다. 교육생 20명 전원이 자격을 취득했고 이들이 가꾼 ‘북평 바람정원’은 친환경적인 먹거리 정원으로 조성돼 주목을 받았다. 약 660㎡ 면적에 허브와 채소류, 식생식물 등을 식재해 생태적 조화는 물론 관광객 체험 공간으로서도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군은 이 공간을 기반으로 ‘팜파티’, 천연방향제 만들기 체험, 웰니스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정원문화 확산의 실질적 효과를 높였다. 또한 수료생들은 가족센터 숲 정원, 병방산 하늘꽃마을 공원 등 지역거점 정원 8곳에서 직접 정원 관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밀착형 정원관리 인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
정선아리랑문화재단,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수상
[PEDIEN]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7월 9일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및 금정구청이 주최하며 전국 각지의 문화재단들이 모여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지역 문화 진흥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올해 수상 사례는 ‘정선의 소리, 전통소리의 브랜드화 ‘뗏꾼’’ 으로 지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한 점이 특히 주목받았다. ‘뗏꾼’은 과거 정선에서 황장목을 운반하던 뗏꾼들이 부르던 전통 소리 ‘정선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창작 콘텐츠로 정선 고유의 생활문화를 소리와 이야기로 풀어낸 차별화된 시도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 소리를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 콘텐츠, 청소년 및 예술인과의 협업 프로그램, 지역축제와 연계한 콘텐츠 등으로 발전시켜 브랜드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를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콘텐츠로 확장 시켰으며 지역민 참여 기반의 문화생태계 형성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이라는 한 지역의 고유한 소리가 문화 자산으로 재탄생하고 브랜드로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문화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시대와 호흡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그간 아리랑, 민속예술 등 지역 고유의 무형문화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문화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아,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활력 회복과 정체성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수상한 정선의 사례는,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과제를 실천해낸 모범적인 사례로 전국 문화재단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뗏꾼이라는 하나의 전통소리가 어떻게 브랜드가 되었는지, 그 과정을 주목하며 타 지역의 유사 시도에도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역문화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기관으로서의 정체성과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