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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
횡성군,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 [PEDIEN] 횡성군 상하수도사업소가 14일 2025년 상반기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수돗물 안전성과 품질 향상 방법을 논의했다. 총 7명으로 구성된 횡성군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이환복 한도건설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2027년까지 2년간 수돗물 품질보고서 검토, 수질관리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에 따른 2024년 원수·정수의 수질검사 결과, 급수과정별 수질검사 결과와‘수돗물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 알아두면 건강한 물 상식에 관한 정보 등 수도법 제31조에서 규정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급수 수용가와 군청,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6월 중 배포할 계획이며 군 홈페이지에서도 게시해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기성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매년 2회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수도시설 운영과 수질 관리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으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횡성군, 농림축산식품부와 2025년 농촌협약 체결
[PEDIEN] 횡성군이 15일 오후 2시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2025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한 21개 선정 시·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협약체결을 축하하고 협약추진 경과 공유, 우수사례 발표 시간이 이어졌다. ‘농촌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력 증진, 그리고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농촌 발전 계획에 대해 공동으로 투자하는 제도다. 횡성군은 이번 서부생활권 농촌협약으로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국비 26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42억원을 서부생활권 5개 읍·면에 집중 투입하게 된다. 생활SOC 확충, 문화·복지·체육분야 생활서비스 전달체계 등을 구축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농촌협약 선정은 횡성군이 거둔 농촌개발 분야의 성과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이 머무는 농촌, 새롭게 변하는 농촌 공간으로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한 횡성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 5월 초 동부생활권에도 선정돼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농촌협약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가 됐다. -
춘천시, ‘놀 유니버스’ 와 손잡고 관광 전환 시동
[PEDIEN] 춘천시가 관광객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전략을 통한 지역 관광의 전환점 마련에 나섰다. 춘천시는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놀 유니버스’ 와 ‘야놀자리서치’, ‘경희대 H&T 애널리틱스센터’ 와 함께 ‘춘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놀 유니버스는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 트리플’ 이 합쳐져 새로 출범한 국내 대표 여행·여가·문화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야놀자리서치 측이 춘천시를 관광도시로서 높은 잠재력을 지닌 지역으로 자체 선정해 협업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글로벌 관광 허브-스포크 전략 분석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춘천 내·외국인 관광객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 △관광 콘텐츠 공동 기획 등으로 민간·학계·플랫폼이 협력하는 데이터 기반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이 체결된 이후에는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춘천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지역 특성과 관광 인프라를 살펴보는 1박 2일간의 팸투어도 진행된다. 김시언 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춘천 관광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춘천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해문화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 ‘트래블리더’ 초청팸투어 진행
동해문화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 ‘트래블리더’ 초청팸투어 진행 [PEDIEN]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 동안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15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트래블리더’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발한 대학생 기자단으로 SNS를 활발히 이용하는 대학생의 새로운 시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과 이슈 등의 트렌드를 접목해 국내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팸투어 첫날은 천곡황금박쥐동굴, 무릉별유천지, 한섬 등 동해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방문했다. 야간에는 추암해수욕장을 방문해 야간 경관 조명으로 물든 추암의 야경을 감상했다. 이튿날에는 논골담길 및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연필뮤지엄을 둘러봤다. 초청된 트래블리더 기자단은 팸투어를 통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여행 후기를 한국관광공사 공식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게재해 동해시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정연수 대표이사는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된 만큼, 여행 및 액티비티 등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기자단의 젊은 감성으로 동해시의 아름다운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제서 ‘설악그란폰도’ 개최 하루 앞으로 다가와
[PEDIEN] 전국 최고의 자전거대회인 ‘2025 설악 그란폰도’ 대회가 5월 17일 인제군 상남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설악그란폰도는 전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Gran Fondo World Tour 시리즈 중 가장 힘든 F등급으로 인정받은 코스로 대회에 참가하기 전 접수 시작 2분 만에 모집인원 5,000명이 모두 마감되는 ‘접수령’의 관문을 넘어야 한다. 접수령을 넘은 동호인은 실력을 갈고 닦으며 대회 당일 그란폰도와 메디오폰도 코스 주행에 참여할 수 있다. 그란폰도는 국내 최장거리인 208km를 달리는 코스로 10시간 이상 자전거 종주가 이어진다. 지난해에는 3,643명이 그란폰도에 도전했지만 일부 참가자는 컷오프의 벽을 넘지 못하고 2,436명만이 완주에 성공했다. 참가자는 출발지에서 시작해 살둔고개, 구룡령, 조침령을 넘어 82km 지점인 진동2교에서 당락이 갈린다. 오후 12시까지 진동 2교 삼거리를 넘지 못하면 1차 컷오프 대상이 되어 그란폰도 코스로 진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란폰도에서 컷오프되더라도 바로 메디오폰도로 라이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코스가 설계되어 전체 대회 참가자의 완주율은 89%에 달한다. 군은 오는 17일 대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코스 내 교통통제, 주차관리, 보급소 등에 518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로 이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 기동대, 인제·홍천·속초 지역 경찰과 인제·양양 지역의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연합회,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지역의 기관·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운영 지원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협조와 유관기관·사회단체의 도움과 지원으로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경기가 안전하게 치러지고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부터 지금의 코스로 운영되는 ‘설악그란폰도대회’는 인제군 상남면, 홍천군 내면, 양양군 서면지역을 통과하며 주민의 협조와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까지 35,690명이 대회에 참가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자전거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
인제군, 이번 주말 에누리장터와 문화행사로‘풍성’
[PEDIEN] 오는 주말 인제에서 풍성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군은 오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제 농특산품 판매장 일원에서 인제에누리장터 5월 정기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제 에누리장터에서 생산자는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관내 사회적기업과 농가, 제조업체, 외식업체 등 40여 개의 생산자단체가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신선한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 공예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인제 희망의 심포니가 ‘꿈의 향연 ‘우리 “인제”에서 꿈의 오케스트라는 “희망이다”’’ 음악회를 개최해 볼거리를 더한다. 주민 60여명이 단원으로 구성된 희망의 심포니 공연은 5월 17일 토요일 오후 2시 에누리장터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잘 알려진 영화 음악과 합창곡 연주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오는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북스타트 주간’을 맞아 기적의도서관에 ‘꽃’을 주제로 한 그림책 전시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포토존이 설치돼 사진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는 도서관 원형복도에 마련된 이지연 작가의 회화전 ‘어린왕자에게 꽃을 展’과 연계해 관람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5월 17일 오후 2시 도서관 사랑채에서는 ‘작은마을 행복리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기획한 ‘산벗 아카데미 공개강좌’ 가 열린다. 이날 강좌에는 이우신 서울대 명예교수가 참여해 ‘우리 지역 새 이야기’ 강의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공동체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인제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에누리장터를 비롯해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군민들이 더욱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발굴·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천군, 생명존중문화 조성 릴레이 챌린지 실시
홍천군, 생명존중문화 조성 릴레이 챌린지 실시 [PEDIEN] 홍천군은 5월 14일 오전 9시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했다. 이번 ‘나는 생명지킴이이다’ 1호인 신영재 홍천군수에 이어 홍천군의회 박영록 군의장이 참여해 살기 좋은 홍천군을 위한 자살 위기 대응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챌린지는 홍천군 자살률 감소를 위한 지역사회 공동 대응의 하나로 홍천군수 및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여러 기관의 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통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생명 존중 울타리를 구축해 홍천군의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역 내 자살 사건 발생 시 광범위한 슬픔, 두려움, 불안 등으로 인해 연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지역사회 차원의 신속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며 이번 ‘나는 생명지킴이이다’ 캠페인을 시발점으로 홍천군과 여러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살률을 감소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다음 참여 기관으로 홍천군의회를 지목했다. -
홍천군 청년연합회, 무궁화장학금 금 500만원 기탁
[PEDIEN] 홍천군 청년연합회가 5월 15일 홍천군 인재 육성을 위한 무궁화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홍천군 청년연합회는 ‘2025 홍천 그란폰도 자전거 대회’에서 부스 운영을 통해 생긴 수익금 일부를 무궁화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고 군과 연계한 정책사업 활성화, 취약계층 봉사 등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2024년 9월 창단됐으며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봉사 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 홍천군 청년연합회 김진환 대표는 “무궁화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며 홍천군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올해도 홍천군 학생들을 위해 귀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올해 홍천군 무궁화장학생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평창군, 2025년 산림 수도 평창 임업 대학 개강
[PEDIEN] 평창군은 15일 대화도서관에서 ‘2025년 산림 수도 평창 임업 대학’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주간의 교육과정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5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12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대화도서관에서 진행하며 교육 내용은 △산림 분야 기본 교육 △임산물 재배 기술 △현장 견학 등 임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 위주로 편성됐다. 총 56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생은 32명이다. 2023년에 개설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임업 대학은 증가하고 있는 귀산촌인과 임업인을 대상으로 임업 분야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임업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수준을 높여 ‘산림 수도 평창’에 걸맞은 임업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평창군, 2025년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
[PEDIEN] 평창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 실제 기상 상황 및 산사태 우려 여부 등을 고려해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산사태로부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된다. 군은 산사태취약지역 115개소를 수시로 현장 점검하고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측 정보 관리,·기상정보 모니터링, 상황 관리 등을 통해 평창경찰서 평창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업 체계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월군, 단종문화제 60주년 글로벌화 시동
[PEDIEN] 영월군이 단종문화제 60주년을 맞아 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군은 5월 16일 ‘단종문화제 60주년 글로벌화 세부실행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추진 방향과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단종문화제를 단순한 지역행사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관광객, 세계인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콘텐츠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해외 홍보방안 마련 등 종합적 전략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군은 단종 국장과 단종퍼레이드 등 대표 프로그램 고도화를 추진하고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세계유산 장릉을 무대로 펼치는 실경뮤지컬 ‘단종, 1698’ 제작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정대권 문화관광과장은 “단종문화제는 지역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가 살아있는 대표 문화유산으로 이제는 세계와 소통하는 축제로 도약할 시점”이라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국제적인 문화도시 영월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문화관광 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영월군, 소상공인·민생안정 지원 본격화
[PEDIEN] 영월군은 물가안정 및 소비 촉진,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 확대 등 소상공인과 민생안정을 위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해 29개소였던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35개소로 늘려 지정한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화폐인 ‘영월사랑상품권’ 성과급 혜택을 기존보다 확대해 10%를 적용하고 착한가격 업소에는 5% 성과급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식품·공중위생 환경개선사업도 꾸준히 실시 중이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이번 추경 때 1억원을 증액해 더욱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2,000㎡당 ‘20개 점포’에서 2,000㎡당 ‘15개 점포’로 완화했으며 완화된 기준에 따라 올해 골목형 상점가를 1~2곳 지정할 예정이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정부 공모사업 신청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취급이 가능해진다. 또한 올해 4월 선정된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대상지인 영월역 인근 상권에서는 지역상인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민간 주도의 지속가능한 상권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월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번 특례보증 융자지원사업은 45억원 규모로 강원신용보증재단과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영월농협,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산림조합, 축산농협과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월군 내에 사업장과 주민등록을 두고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개인 소상공인이다. 보증 금액은 5천만원 이내, 상환기간은 4년이며 영월군은 연 3%의 이차보전금도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오는 5월 19일부터 강원신용보증재단 및 지역 내 7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식적인 사업 공고는 5월 26일 발표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민생안정 지원 대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속초시 고향사랑기부제 한도 상향 후 첫 1,000만원 기부자 탄생
[PEDIEN] 속초시에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보배이에스씨 최용석 전 대표는 15일 속초시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속초시가 기부받은 고향사랑기부금 중 최고액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연간 기부 상한액은 기존 500만원이었으나 지난해 1월 1일부터 2,000만원으로 상향된 바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며 큰 금액을 쾌척해 주신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더 많은 분이 속초시의 미래에 관심을 두고 함께 기부에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 교육, 청년정책 등 실질적인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 중이다. -
속초시, 자매결연 30주년 맞은 일본 요나고시 공식 방문
[PEDIEN] 속초시가 자매결연 체결 30주년을 맞이해 5월 15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요나고시를 공식 방문한다. 두 도시는 지난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30년간 우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자매결연 체결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계기로 마련되어 그간의 신뢰와 교류 역사를 되돌아보고 향후 미래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30주년 기념 공식 행사는 5월 16일 요나고시 가이케 츠루야에서 개최되며 배상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 관계자, 속초시·요나고시 자매위원회, 속초시립풍물단 등 23명으로 구성된 속초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단은 이기 타카시 요나고시장 예방, 요나고시 주요 기관·문화시설 시찰, 신요나고시 발족 20주년 기념식 참석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요나고시 발족 20주년 기념식에서는 속초시립풍물단이 기념 공연을 선보이며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 기간 중 속초시·요나고시 자매위원회와 일한친선협의회 간 간담회도 개최되며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어져 온 속초시와 요나고시의 인연은 단순한 도시 간 교류를 넘어 깊은 신뢰와 우정의 상징”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앞으로의 30년도 함께 써 내려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