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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소방서가 신속한 현장 출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고 위치를 정확하게 119에 신고할 수 있는 신고자 위치 알림방법을 안내했다.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 증가로 화재·안전사고가 증가하는 계절로 이중 농기계 사고는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점차 늘어나 모내기 철인 5월 사고가 유독 잦다.
더불어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논·밭두렁 소각이 많아지고 성묘객과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객이 증가해 산불발생 위험도 높다.
특히 농기계 사고는 사고발생 시 좁은 농로나 경사진 길이 많은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는 만큼 정확한 사고위치 파악이 골든타임 확보에 필수다.
이에 조치원소방서는 화재·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고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신고자 또는 목격자가 사고 발생지역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설명이 뒷받침해줘야 소방인력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응급조치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조치원소방서는 신고자가 급박한 상황이더라도 진입로 주위 환경 등에 대해 최대한 침착하고 정확하게 신고에 임해야 초기 진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조치원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은 산불과 화재 발생 위험이 높고 농기계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하는 시기”며 “급박한 상황일수록 정확한 위치 설명이 우선돼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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