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지만, 할아버지도 우리집 요리사

다정동 지사협, 남성노인 8명 대상 할아버지 요리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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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2일 다정동 주민센터 공유주방에서 남성노인 8명을 대상으로 ‘할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올해 처음 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실시된 할아버지 요리교실은 스스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남성노인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해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아버지 요리교실은 22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3주간 진행된다.

이날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노인은 “평소 아내가 해주는 음식만 먹었는데 요리를 직접 배워보니 아내가 아플 때 아내를 위해서 직접 요리를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홍한기 다정동장은 “평소 집에서 해 드실 수 있는 요리 실습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관리와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특화사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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