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영락공원 제3봉안당 등 설계당선작 선정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중정·물정원 갖춘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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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영락공원 봉안당이 중정과 물의 정원을 둔 친환경 공간으로 지어진다.

광주광역시는 ‘영락공원 제3봉안당 등 건립사업’ 설계공모에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지난 12일 열린 건축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총 7명의 심사위원이 응모한 6개의 설계공모에 대해 열띤 토론과 심사를 거친 끝에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시설의 용도적 특징을 고려한 동선계획과 대지의 레벨차이를 활용한 배치계획 등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2등작은 ㈜로운 건축사사무소, 3등작은 건축사사무소 대안공간, 4등작은 프라임 건축사사무소, 5등작은 건축사사무소 영일의 응모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에는 용역비 약 9억3000만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며 2~5등 작품에는 관계규정에 따라 보상금을 수여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에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15개월간 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락공원 제3봉안당 등 건립사업’은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양질의 장사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립영락공원에 4만5000기 수준의 제3봉안당과 화장시설 6기를 갖춘 제2화장장 건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박상백 종합건설본부장은 “영락공원 제3봉안당과 제2화장장 건립을 통해 급속히 증가하는 화장 수요와 시민의 장사시설에 대한 고급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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