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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 정부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전거 이용 시설 확충, 이용 활성화 및 안전 문화 조성, 기관장 관심도, 우수사례 등 4개 기준으로 이뤄졌다.
광산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전거 이용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증가하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시민의 재정적·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안심자전거보험’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광산구는 지난해 안심자전거보험 기존 보장항목 중 진단위로금과 상해 입원위로금을 2배로 확대하고 PM도 보험 대상에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하철역 및 동 행정복지센터, 하천변 중심으로 자전거 바퀴 공기주입기를 설치하고 자전거 휴게소 조성을 추진하는 등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하천변 단절된 자전거도로 개선, 순환형 자전거도로 구축, 도심권 자전거 개설 및 노후 자전거도로 정비, 무단 방치 자전거 수거 서비스 운영 등 자전거 이용 기반도 강화했다.
이처럼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타기 안전한 환경 조성과 교통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한 성과로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녹색 교통 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하려는 시민이 늘어나고 이를 뒷받침하는 기반 시설 확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노력과 성과가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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